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종로구는 9월 5일 저녁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KT 스퀘어 점등에 맞춰 '광화문스퀘어 오프닝 세리머니'를 열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행사는 개막선언과 축사에 이어 시민과 내외빈이 참여한 점등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미디어월 점등 카운트다운과 함께 종로구·KT·국가유산청이 공동 제작한 영상도 처음 공개됐다. 광화문스퀘어는 행정안전부 지정 자유표시구역 2기 사업으로,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 일대 약 22만㎡에서 2024년부터 2033년까지 추진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뉴욕 타임스스퀘어를 넘어서는 광화문스퀘어의 탄생을 알리는 뜻깊은 순간”이라며, “광화문광장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미디어 아트 갤러리로 자리매김시키겠다”고 밝혔다.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5일 회기역 파전골목 일대에서 ‘제1회 회기 파전 가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서울시'2025년 골목상권 행사 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번 행사는 휘경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가요제에는 총 1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방문객들은 파전·막걸리 시식, 전통문화·다문화 체험부스, 포토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또한 댄스팀 공연과 한국외대·서울시립대 밴드동아리의 무대가 이어져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회기역 파전골목은 오랜 전통과 이야기를 간직한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골목상권”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골목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같은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2일 경희대 정문 골목상권 일대에서 버스킹 공연, 낭랑 야장 마켓 운영 및 다문화 체험부스 등을 진행하고, 13일 장안마실상점가에서는 골목상권 구매 영수증 이벤트로 생맥주를 제공하는 ‘생맥주 밤마실’, 체험 프로그램 등 추가 골목상권 행사를 이어간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 5일 성남 ㈜놀유니버스 본사에서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활용 마케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500여 개 숙박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10월 1일부터 28일까지 약 4주간 ‘강원특별자치도 소상공인 숙박 기획전’을 진행하며, 참여 업체당 100만 원 상당의 광고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플랫폼 활용 경험이 부족한 숙박업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고, 나아가 소상공인의 마케팅 역량 강화와 체류 관광객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500개 숙박업소에 홍보 지원이 이뤄지게 됐다”며, “과거 도에서도 배달앱이나 관광안내앱을 직접 구축해 운영했으나 결과가 실망스러웠던 경험이 있다. 민간에서 잘하는 영역은 민간에 맡기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1등 관광플랫폼과 손잡을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큰 행운이라 생각한다”며, “도가 대한민국 1등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 1년을 앞두고 지난 5일 여수세계박람회장 해양광장에서 열린 D-365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조직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섬박람회 인지도를 높이고, 사전 붐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여수 시민과 국내‧외 관람객, 섬 주민 등 2,000명 이상의 참여했다. 행사는 AI 다섬이가 진행하는 오프닝 영상으로 시작됐다.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파울 페르난도 투클로스 파로디 페루대사 등 동티모르, 서울, 부산 등 해외참가국과 국내 협약 도시의 축하 인사로 채워졌다. 조직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온라인 입장권 판매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행사 중 입장권 1호 구매자를 선정해 다섬이 굿즈세트와 기획공연 초청권을 선물했다. 섬박람회 성공기원 퍼포먼스는 섬 주민의 참여로 연출됐다. ‘위대한 섬의 약속, 오색 바다’를 주제로 영상에 등장했던 섬 주민들이 무대에 올라 빛을 활용한 세리머니를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무대 위 등대를 중심으로 행사장이 오색 빛깔로 물들어지는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금암동 수변공원에서 열린 “함께 두 걸음, 소통마켓”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참여단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시정이 시민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공감형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첫날에는 ▲시민 나눔장터 ▲토크콘서트 ▲ 야외영화 상영 등으로 열렸고, 둘째 날에는 ▲소통참여 프로그램(소통지도, 내가 시장이라면, 타임머신 퍼즐·퀴즈 등) ▲시민체험부스(마음타로, 컬러테라피 등) ▲문화공연(드럼써클, 시민공연, 소통라디오 등)으로 나눠 운영되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소통마켓은 정책을 놀이처럼 풀어내 시민이 자연스럽게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내가 시장이라면’ 같은 게임형 예산체험은 정책 결정을 친근하게 이해할 기회를 제공했고, 퍼즐·퀴즈 프로그램은 세대 구분 없이 누구나 재미있게 정책에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행사 전에는 시민참여단이 직접 릴스 영상 촬영과 SNS 홍보에 참여하며 계룡형 소통 문화가 온라인을 통해 지역과 전국으로 확
성남시=주재영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5일 오후 5시 30분, 구미동의 옛 하수처리장 부지에 새롭게 조성된 ‘성남물빛정원 뮤직홀’의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관식은 신상진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 성남문화재단 관계자 등 성남시민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립합창단 축하공연, 경과보고, 옛 하수처리장 리모델링 과정을 담은 타임랩스 영상 상영, 기념사, 제막식, 테이프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하수종말처리장 부지가 30여 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아름다운 뮤직홀로 다시 태어난 역사적인 날이다”며, “이 공간이 우리 성남의 혁신과 변화, 도시재생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의 메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2단계 마스터플랜을 차질 없이 추진해 이 일대를 세계적 수준의 미술관을 포함한 복합문화타운으로 완성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성남물빛정원이 더욱 멋진 공간이 되도록 자주 이용해주시고 널리 알려 세계적인 문화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성남물빛정원 뮤직홀은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 유입펌프동을 리모델링한 150석 규모의 전문 공연장으로, 카페·연습실·악기 보관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홍천생명건강과학관 2025년 기획전시 『더비틀즈(The Beetles』가 9월 6일부터 10월 26일까지 홍천생명건강과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딱정벌레는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곤충 무리로, 3억 년 이상 지구와 함께 진화하며 생태계의 균형을 지키는 중요한 존재이다. 이번 전시는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하늘소, 소똥구리 등 대표적인 딱정벌레를 중심으로 그들의 생태와 역할을 과학적 탐구와 예술적 감각으로 풀어낸다. 곤충 덕후이자 딱정벌레 연구자인 김도엽 아티스트가 극사실주의 기법으로 제작한 전시물을 통해 딱정벌레의 신비로운 세계를 체험할 수 있으며, 숲속 작은 생명체가 자연환경과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앞으로 홍천생명건강과학관에서는 차별화된 기획전시와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관내 어린이들에게 과학 분야를 쉽게 접근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홍천군이 전통 예술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특별한 기회로 군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우리 문화의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홍천군은 오는 6일 오후 2시 홍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홍천군민을 위한 한국 전통 판소리 대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홍천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전통판소리진흥회 홍천군지부가 주관, (사)한국예총강원도연합회 홍천지회가 후원한다. 특별히 이날 공연에서는 팝핀현준과 박애리의 진행과 판소리의 흥보가 중 ‘흥보 박 타는 대목’과 어쩌다 마주친 그대, 아리랑 등 팝핀 공연과 특별공연 ‘사철가’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너브내예술단의 농부가, 구구팔팔 예술단의 고고장구를 비롯하여 새타령(방재건 외 4명), 경기민요(이혜정, 이윤남), 허튼가락신조(북장고 김은하, 아쟁 서정호, 대금 김병성), 한국무용(태평무, 부채춤), 판소리(김옥순, 이형재), 대금(홍석영), 창극(박양순, 이영태, 허종열, 박하얀), 남도 민요(임명선, 김혜영, 김옥순) 등의 신명 나는 무대가 펼쳐진다. 최고의 기량을 가진 국악인들의 공연을 통해 여름의 끝자락, 무더위에 지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상용 도심항공교통(UAM) 네트워크 개발을 위한 인프라 파트너의 참여를 확보하며 전국 지방정부 가운데 첫 성과를 거뒀다. 이는 국내 미래 항공교통 상용화를 향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제주도는 5일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2025 제주 글로벌 미래우주항공 컨페스타 개막식에서 세계 최대 수직이착륙장(버티포트) 개발사인 영국 스카이포츠(Skyport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제주 시범사업의 주요 협력사로 참여해 협업하기로 했다. 스카이포츠는 영국에서 설립된 전문 도심항공교통(UAM) 인프라 개발사로, 기획·설계·건설·운영 등 버티포트 개발의 전 과정을 포괄한다. 현재 스카이포츠는 미국의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과 협력해 두바이에서 세계 최초 상용 도심항공교통(UAM)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스카이포츠는 제주도의 도심항공교통(UAM) 구상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국토교통부의 도심항공교통(UAM) 지역 시범사업 과정에서 참여의향서를 제출하고 현장 실사를 지원했으며, 제주를 위한 전용 사업 및 투자 계획도 수립했다. 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농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소통과 협력의 장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5일 농어업인회관에서 제주도 농업인단체협의회 주최로 ‘제주농업 발전 기관단체 연찬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기후변화와 시장 개방, 농촌 인력 부족 등 다양한 도전 과제 속에서 제주농업 발전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3개 농업인단체로 구성된 농업인단체협의회는 현장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제주농업을 이끌어가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위성곤·문대림 국회의원, 제주도의원 등 주요 인사와 도내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150여 명이 참석했다. 연찬회는 김호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의 ‘희망을 실현하는 농산어촌’ 특강을 시작으로, 제주농업 미래비전 6대 전략과 농지은행사업, 농업인력중개사업, 제주DA 플랫폼 등 주요 정책과 사업이 소개됐다. 제주농업 현안에 대한 논의와 협력 과제 발굴, 농업인단체 의견 수렴도 함께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축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친환경 이동수단 확산과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기이륜차*전기 오토바이, 전기 삼륜오토바이 등 민간보급사업 하반기 공모를 시작한다. 하반기에는 전기이륜차 745대 범위 내에서 보급될 예정이다. 공모는 12월 12일까지 진행되며, 12월 17일 이전 출고가 가능한 건을 대상으로 한다. 제주도는 전기이륜차 구매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에는 도 추가 보조금을 대폭 확대한다. 2025년 상반기 제주도는 장애인·소상공인·차상위 이하 계층·농업인 외에도 국비 지원 대상이 아닌 청년(19~39세), 다자녀 가정, 해녀, 신생아 출산 가정 등 폭넓은 계층을 추가 보조금 지원 대상에 포함해 도 추가 보조금 20%를 지원했다. 타 지방자치단체보다 다양한 지원 항목과 높은 보조율에도, 제주도는 도민 구매 부담을 더욱 줄이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하반기 도 추가 보조금을 전면 개편했다. 지원 대상에 대한 도 추가 보조금을 기존 20%에서 40%(배달목적 구매는 기존 10%에서 20%)로 2배 상향했다. 내연기관 이륜차 폐차와 연계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청정 제주에서 생산된 다양한 식품과 제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맥주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2025 제주식품대전 with 맥주축제’가 성황리에 문을 열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5일 오전 10시 서귀포시 여미지식물원에서 개막했다. 청정 제주의 우수한 식품과 지역에서 생산된 맥주를 널리 알려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다. 식품대전에는 제주 식품 트렌드를 주도하는 1차 상품과 가공식품, 베이커리, 디저트 업체 등 80여 곳이 참여했다. 삼다수관, 용암해수관, 6차산업관 등 테마관에서는 제주 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도정홍보 부스에서는 제주도 정책과 친환경 캠페인 정보도 만나볼 수 있다. 맥주축제장에는 총 13개국 20여 개 맥주 브랜드가 자리를 잡았다. 제주맥주와 세계맥주, 제주안주부스, 제주하이볼관까지 풍성한 즐길거리와 휴식 공간이 관람객을 맞는다. 특히 맥주 브랜드별 경품 이벤트와 요리 체험 프로그램도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현장에서는 도내 식품기업들의 매출 증대와 판로 확대에도 주력한다. 국내 상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한 세계적 협의체인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가 주최하는 제13차 총회의 개최지로 김해시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김해시, 도내 12개 시군과 함께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리는 제12차 총회에 참석했으며, 참석 회원도시들의 차기 개최지 투표로 결정했다. 경남도는 올 초부터 TPO 총회 유치를 희망하는 김해시와 유치 활동을 시작했으며, 도와 김해시, 경남관광재단, 김해문화재단, 호텔 등으로 구성된 유치 추진단을 구성하여 4월부터 본격적으로 유치활동에 돌입해 왔다. 또한, 지난 5월에는 도와 김해시, 김해문화관광재단, 호텔업계와 외국인 주민단체 등 업무협약식을 개최하여 유관기관, 민간 협업 네트워크 구축하여 총회 유치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 이어서 중국 지역회의(5월), 인도네시아 지역회의(7월) 등 국내외 회원도시 방문맞춤형 홍보와 1:1 집중 마케팅을 통해 김해 유치 활동을 펼친 것이 이번 총회 유치의 밑거름이 됐다. 2027년에 경남 김해에서 개최되는 제13차 총회는 문화유산으로 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5일 사천시 딸기 육묘 온실에서 도내 딸기 농가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고온 대응 딸기 육묘기 고온 저감 패키지 기술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이상고온이 지속되면서, 딸기 자묘의 광합성 효율이 떨어지고 시들음병․탄저병 등 고온성 병해가 증가해 묘 품질이 저하되며, 정식 후 생산량 감소로 이어져 딸기 재배 농가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딸기 육묘기 고온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외부 차광망․수직 자연환기․수직배기팬․차열망 등 다양한 장치를 기존 육묘 온실에 적용한 고온 저감 패키지 기술을 도입하고, 온실 내 광량․온도․근권부․엽 온도 변화를 비교하는 실증 연구를 추진했다. 연구 결과, 패키지 기술을 적용한 온실은 기존 관행 방식(자연환기․순환팬․차광망 설치 육묘온실)에 비해 한낮 온도 상승이 완화됐다. 온실 내부 평균온도가 외부 평균 기온보다 0.8~1.3℃만 높게 유지됐고, 최고온도는 관행 대비 약 4℃ 낮아지는 효과를 보였다. 처리별 고온 감소 효과는 기존 관행 방식에 외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가 수산부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도는 수산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류부산물이 일반폐기물로 분류돼 재활용이 제한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5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수산부산물 재활용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받았다. 사업계획서 확정, 책임보험 등 사전 준비를 거쳐 이달부터 본격적인 실증사업에 착수하며, 2026년 12월까지 2년간 총 166억 원이 투입된다. 실증사업에는 (재)경남테크노파크와 동원F&B, 대영수산식품(주), 엠에스씨(주) 등 도내 기업 7곳, 국립창원대·경상국립대 등 지역대학을 비롯한 경남의 14개 업체·기관이 참여한다. 수산부산물의 분리배출·수집·처리 기준 마련과 함께 시제품 개발, 판로 개척 등도 추진한다. 참치의 수산부산물은 머리, 내장, 껍질, 동맥구, 혈합육 등으로, 현재 재활용률이 19.5%에 불과해 대부분 폐기되거나 소각된다. 반면 사업장 폐기물의 평균 재활용률은 84.3%에 달해 고기능성 소재로 활용방안·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도는 이러한 참치 부산물을 화장품, 기능식품, 중간소재화 등 미래 산업 자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