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공사장 가림막을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그린스마트 캔버스 작품 공모’을 개최한다. 접수는 8월 18일부터 9월 18일까지며, 선정된 작품은 강남의 주요 거리에 설치돼 시민과 관광객이 매일 마주하는 ‘도시 속 전시작’이 된다. 이 사업은 2022년 시작 이후 지금까지 71점의 수상작을 선정해, 대형 공사장과 간선도로변, 번화가 등의 공사장 100여 곳에 설치했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로부터 “거리를 걷다 보면, 공사장 가림막이 멋진 그림으로 꾸며져 있어 기분이 좋아진다”는 호평을 받으며, 공사 현장의 삭막한 이미지를 바꾸는 데 큰 효과를 거뒀다. 작품 주제는 민선 8기 슬로건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으로, 자연·친환경·미래 등 강남의 비전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작품을 찾는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1인(팀)당 최대 2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디자인은 높이 6m 규모의 가설울타리에 실제 시공이 가능해야 하며, 팝아트·타이포그래피·일러스트 등 세련되고 경쾌한 이미지로 주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양천구‘신월5동 77번지 일대 공공재개발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어 최고 14층 높이의 25개 동 총 1,241세대를 짓는 내용을 담은 정비계획안을 마련하고, 오는 20일 해누리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시행예정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건축계획(안) ▲기반시설 정비(안) ▲공동이용시설 확충(안) ▲추정 분담금 산정 등 정비계획안을 설명하고 향후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며, 토지 등 소유자의 질문에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9월 8일까지 공람공고도 진행하고 있으며, 양천구청 6층 도시계획과에서 관련 도서를 열람할 수 있다. 공람 내용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구는 주민 의견 수렴이 마무리되면 구의회 의견청취 및 정비구역 결정 요청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올해 안으로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해당 구역 인접지인 신월5동 72번지 일대(약 29,665㎡) 역시 지난해 3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돼 총 738세대 규모의 정비계획안 수립이 진행 중이다. 두 구역의 사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은평구 역촌동은 지난 14일 신사동에 소재한 북카페 갈림길 서재와 광복절을 기념해 폭염에 취약한 이웃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갈림길 서재가 북카페를 찾은 방문객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마련한 성금 50만 원으로 냉감 패드를 포함한 여름 이불 20세트를 마련해 기부했다. 갈림길 서재 전이배 대표는 “광복절을 맞아 이웃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나눔을 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추수경 역촌동장은 “지역 주민과 상인이 함께 모금해 이웃을 돕는 모습이 큰 울림을 준다”며 “소중한 물품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돼 더 시원하고 행복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오는 29일까지 에코배움터를 중심으로 생활 속 환경 실천을 이어 나갈 ‘에코동아리’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에코배움터’는 주민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환경을 배우고 체험하며,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사회에서 환경교육과 기후행동을 실천하는 공간이다. 앞으로 조성될 은평 감(減)탄(Co2)행(action)동(洞)거리와 연계해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에코동아리’는 권역별 에코배움터를 중심으로 환경보호와 기후변화 대응을 목표로 하는 주민 참여형 모임이다. 주민, 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플로깅, 재활용 캠페인 등 생활 속 친환경 실천과 환경교육 활동을 이어간다. 이번 활동은 ‘감탄히어로가 떴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감탄히어로’는 탄소를 감축하는 행동을 실천하는 영웅이라는 뜻으로,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지구를 지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모집 대상은 은평구 거주 또는 생활권 주민이며, 거점별로 7명에서 10명을 선발한다. 거점은 ▲수색역 ▲응암역 ▲구산동 ▲연신내역 ▲진관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오는 10월부터 실시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 업무를 수행할 조사요원 200여 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로, 대한민국 영토 내 상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그들이 살고 있는 거처에 관한 표본조사다. 올해 조사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인터넷·전화조사 또는 가구 방문조사로 실시된다. 조사요원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으로 통계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사명감과 책임감이 높은 자다. 조사 방법은 종이 조사표 대신 태블릿을 활용한 전자 조사로 방식으로 스마트기기 사용에 능숙해야 한다. 모집 인원은 현장 조사를 지도하고 관리하는 조사관리자 20명,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조사원 200명이다. 오는 20일까지 조사관리자를 모집하며 조사원 모집 기간은 9월 15일부터 17일까지다. 자세한 모집 사항은 은평구청 누리집 또는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기획예산과 전화로 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인구주택총조사가 10월 22일부터 1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13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침수지역과 침수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 방역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불광천 인근, 진관동 저지대, 응암동 일대 등 주택과 상가 일부가 침수 피해를 봐 침수된 골목길, 하수구, 쓰레기 적치 장소에서 세균과 해충 번식의 위험이 급격히 커졌다. 은평구 보건소 방역기동반 2개 반 총 12명이 즉시 현장에 투입돼 ▲침수 주택 내부 살균소독 ▲주변 골목길과 하수구·배수로 살충 방제 ▲쓰레기 적치 장소 잔류분무 소독 등 주민의 안전과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했다. 또한 주택 침수 피해로 임시주거시설 16개소에 입소한 주민들의 개인위생과 건강관리를 위해 손세정제, 손소독제, 마스크 등으로 꾸려진 방역 키트 187세트를 긴급 배부했다 앞으로도 보건소 방역기동반과 새마을자율방역단이 협력해 2차 감염병 차단과 피해지역의 안전을 위해 침수 피해지역과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은평구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께서는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식수나 음식물은 끓이거나 익혀서 섭취하고, 모기와 파리 해충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내달 9일 오전 11시,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 4층 ‘두루두루강당’에서 ‘상처 속의 숨은 말: 청소년의 자해와 마음 읽기’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청소년 자해 및 자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김은진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맡아 청소년의 심리적 상처와 내면의 메시지를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김은진 전문의는 은평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을 맡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소년 자해는 단순한 행동이 아니라 그 속에 감춰진 깊은 심리적 메시지가 있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구민이 청소년의 마음을 이해하고 건강한 사회적 지지망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넓히고, 친환경 생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장산동 주민센터에서 ‘소셜그린스토어 가치사봄상점’을 오는 9월 18일까지 운영한다. 이동형 팝업스토어인 '가치사봄상점'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판매하는 공간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2명의 직원이 현장을 관리한다. 판매대에서는 친환경 생활용품, 업사이클링 제품, 공정무역 상품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한 물품이 준비돼 있다. 고체비누, 커피 원두, 출산용품 세트 등 생활용품을 판매하며, 팸플릿을 통해 친환경 세탁 서비스, 아이 돌봄, 시니어 프로그램 등 서비스도 안내한다. 또한 '제로 플라스틱 체험존 리필스테이션'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친환경 소비를 실천할 수 있다.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베이킹소다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리필 구매할 수 있으며, 필요한 만큼 소량 구매도 가능하다. 빈 용기를 가져와 리필 구매하면 식물 수세미로 만든 비누 받침대 등 친환경 증정품도 제공된다. 가치사봄상점은 지난 3
강남구= 주재영 기자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도심 속 공사장 가림막을 예술 공간으로 바꾸는 **‘그린스마트 캔버스 작품 공모’**를 연다. 접수 기간은 8월 18일부터 9월 18일까지이며, 최종 선정작은 강남 주요 거리에 설치돼 시민과 관광객이 매일 접하는 ‘도시 속 전시작’으로 활용된다. 이번 공모는 민선 8기 슬로건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을 주제로, 자연·친환경·미래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작품을 찾는다. 만 19세 이상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1인(팀)당 최대 2점까지 응모 가능하다. 작품은 높이 6m 가설울타리에 실제 시공 가능한 디자인이어야 하며, 팝아트·타이포그래피·일러스트 등 세련되고 경쾌한 이미지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 심사는 창의성·활용성·공공성 등을 기준으로 이뤄지며, 강남구민·청년작가·장애 예술가는 가산점을 받는다. 최종 20점의 작품이 선정되며, 당선작에는 각 22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 서류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작품 이미지는 이메일로 제출하고, 심사용 패널은 마감일(9월 18일 오후 6시)까지 건축과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조성명 구청
종로구=주리아. 주재영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오는 8월 30일 대학로 일대에서 여름 축제 **「대학로 컬처밤 페스티벌」**을 연다. 이날 정오부터 밤 9시까지 혜화역 1번 출구에서 서울대병원 입구까지 350m 구간을 5개 테마로 나누어 차량을 통제하고, 거리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마로니에공원 앞 오아시스 스테이지에서 열리는 워터건 배틀, 컬러밤 체험, ‘뮤직폭포 프러포즈’다.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물총을 쏘고 컬러 파우더를 던지며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혜화역 주변 그린 스테이지와 버스킹 스테이지에서는 대학로 극단 6곳이 참여하는 연극·뮤지컬 하이라이트 공연이 펼쳐지며, 거리노래방·댄스 공연·버스킹 라이브 등 다양한 참여형 무대도 마련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차 없는 거리 행사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여름 축제를 정착시키고, 시민과 지역 상권이 함께하는 활기찬 도심 문화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구로구= 주리아.주재영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사회적 성장을 돕기 위해 ‘세상을 바꾸는 나의 진로’ 사람책 콘서트를 연다. 행사는 9월 4일 오후 2시 구로구청 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도 구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구로구 공익활동지원센터가 협력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관내 중학생 70명과 공익활동가 15명이 참여해, 직업을 넘어 사회복지·기후위기·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상을 바꾸는 진로의 의미를 함께 탐구한다. 참가 청소년들은 15권의 ‘사람책’ 가운데 원하는 3권을 선택해, 최소 2명 이상의 ‘사람책’과 대화할 기회를 얻는다. 이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 리더십,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신청은 8월 20일부터 27일까지 구로구청 누리집 또는 구로구 소식지 구로가 좋다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구로구청 교육지원과(☎ 02-860-2889)**로 하면 된다. 장인홍 구청장은 “이번 콘서트가 청소년들이 직업 탐색을 넘어 삶과 사회를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관악구= 주재영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주민 생활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센터’ 운영을 재개했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전동연마기와 숫돌로 칼·가위를 갈고, 고장 난 우산을 수리해 새것처럼 돌려주는 서비스다. 올해 상반기에만 3천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주민 호응이 높았으며, 구는 취업 취약계층을 근무 인력으로 배치해 일자리 창출과 자원 재활용 문화 확산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21개 동주민센터 ▲복지관 ▲아파트 단지 등을 순회하며 무료로 운영된다. 기간은 8월 18일부터 11월 28일까지, 평일 오후 1시~5시 운영되며, 당일 접수 마감은 오후 4시까지다. 단, 접수 물량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주민은 1인당 칼·가위 2자루, 우산 1개까지 접수 가능하다. 세부 일정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나 일자리벤처과, 각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일자리 창출과 자원 재활용이라는 큰 가치가 있는 사업에 많은 주민들이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금천구= 주리아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통합돌봄 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구는 지역 내 ‘편백한의원’과 ‘금천주내과의원’과 협력해 의사, 간호사, 복지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서비스도 연계해 월 1회 방문진료, 월 2회 방문간호, 정기 상담을 지원한다. 또한 구는 관외 의료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해 관악구·영등포구·용산구 소재 의원과 협약을 체결, 서비스 범위와 질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7월 시작된 시범사업은 보건의료·건강·요양·돌봄·주거 등 5대 분야 50여 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며, 단순 진료를 넘어 어르신의 일상 복귀까지 돕는 포괄적 지원을 지향한다. 유성훈 구청장은 “의료기관 협력을 통해 통합돌봄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초고령사회에 ‘노년이 행복한 금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등포구=주재영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지난 13일 코레일유통(주) 경인본부와 ‘일자리 창출 및 취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구민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양측은 이미 이동노동자 대상 생수 나눔 사업을 공동 추진한 바 있으며, 오는 9월 11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리는 ‘2025 희망 업(UP) 취업박람회’에도 함께 참여해 구직자와 창업 희망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등포구는 이번 협약 외에도 신한은행, 우리은행, 롯데홈쇼핑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역경제와 고용 창출 기반을 다져왔다. 올해는 1만 3,712명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세웠으며, 상반기에만 1만 1,168명(81%)을 달성했다. 특히 청년 취업·창업,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통계청 고용조사에서 전체 고용률과 여성 고용률 모두 4회 연속 서울시 1위를 기록한 영등포구는 이를 토대로 더욱 속도감 있게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이자 지역
서초구=주재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학생들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위해 오는 9월부터 관내 모든 학교에 **‘학교 급식 식기류 렌탈·세척 사업’**을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가 외부 전문업체로부터 식판과 수저세트를 빌려 사용하면, 업체가 이를 매일 수거해 살균·세척 후 다시 배송하는 방식이다. 서초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급식실을 직영 운영하는 모든 학교에 1,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시행에 나선다. 구는 이번 조치로 조리실 종사자들의 업무 부담을 덜고, 인력 공백 문제를 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서초·강남권은 학생 과밀과 원거리 통근 문제로 인해 급식 조리 인력 결원율이 약 30%에 달하는 상황이다. 지난해 서울시 교육청 조사에서도 영양교사와 조리종사원들이 가장 힘든 업무로 **‘세척 작업’**을 꼽은 바 있어 학교 현장에서도 기대가 크다. 전성수 구청장은 “아이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급식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조리 현장의 어려움을 줄이는 것이 목표”라며, “학생들이 늘 기다려지는 맛있고 든든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