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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형 경력회복 모델 '서울커리업' 10명 중 7명 취업 성공…인턴십 참여자 모집 중

월 30만 원 ‘구직지원금’ 참여자 구직활동 횟수 평균 85% 증가…취업률 68.3%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구직지원금과 인턴십을 통해 육아로 경력이 중단된 양육자의 재취업을 돕는 서울시의 ‘서울커리업 프로젝트’가 실제 참가자들의 취업 성과와 높은 만족도로 이어지며 양육가정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커리업 프로젝트’는 경력보유 양육자의 취업 준비에 필요한 ‘취업 3종 패키지’(구직지원금, 인턴십, 고용장려금)를 통해 양육가정의 경제활동을 촉진하는 서울형 경력회복 모델이다.

 

‘구직지원금’은 경력개발을 원하지만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제활동이 중단된 양육자에게 월 30만 원씩 최대 3개월간 지원하고 여성인력개발기관을 통해 맞춤형 구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턴십’과 ‘고용장려금’은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기업에게는 인재매칭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직자는 인턴십 인건비(생활임금X2~3개월)를, 참여 인턴을 정규직(또는 1년 이상)으로 채용한 기업에는 참여 인턴당 최대 300만 원의 고용장려금을 각각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기존 ‘서울우먼업 프로젝트’를 ‘서울커리업 프로젝트’로 개편하고, 경력공백을 취업 경쟁력으로 전환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단순 지원을 넘어 데이터 기반 분석과 맞춤형 취업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고용 복귀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직지원금’의 경우 2023년 시행 이후 신청자가 매년 상승해 지금까지 총 7,981명이 참여했으며, 사업 참여 12개월 후 취업률은 68.3%로 높게 나타났다. 참여자의 약 90%가 “구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응답해 구직지원금이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구직지원금을 구직활동과 직접 관련이 있는 곳에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교육비 등 직접비 사용이 비중이 증가해, 구직지원금 사용 전 대비 구직활동 횟수도 평균 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까지 진행된 올해 ‘서울커리업 구직지원금’ 1차 모집에는 1,000명 가까이 신청해 높은 참여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시는 추후 추가 신청을 통해 올해 총 3,000명에게 구직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턴십’은 단순히 2~3개월의 인턴십 참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턴십으로 실무 경험을 쌓은 후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턴십 종료 후 정규직 전환시 기업에 고용지원금을 지원해 ‘인턴십 → 채용’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인턴십’의 경우 2023년 시행 이후 신청자가 매년 상승해 지금까지 총 325명이 참여했으며, 102명이 인턴십 종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되어 기업에 고용장려금이 지급됐다. 사업 참여 12개월 후 취업률은 79%로 높게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현재 ‘서울커리업 인턴십’ 참여자 모집이 진행 중이다. 이번 인턴십에는 총 85개 기업이 참여하며, 122개 직무에서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4월 7일부터 28일까지다. 이번 인턴십에는 곰앤컴퍼니, 마크클라우드, 레드브릭스, 서스틴베스트, 다큐브 등 IT·콘텐츠·플랫폼·ESG 분야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들은 각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참여자는 실제 현업 중심의 실무 경험을 수행하게 된다. 제공 직무는 IT·연구개발, 기획·마케팅, 디자인, 경영지원 등으로 구성되며,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한 수준의 실무 역량 확보를 목표로 한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커리업 프로젝트는 구직지원금을 통해서 구직활동을 시작하고, 인턴십으로 실무 경험을 쌓은 뒤 채용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양육자들의 커리어 복귀를 지원한다.”라며 “경력 공백을 개인의 한계가 아닌 새로운 기회로 전환시켜, 지속가능한 경력복귀 모델로 정착시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