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시는 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케이-디자인 어워드(K-Design Award) 캐릭터·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인 '위너(Winner)'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케이-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소리가 주최하는 아시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한국 디자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전 세계 23개국에서 3천70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사는 각국의 전문가 37명이 참여해 엄격하고 공정하게 진행됐다. 부산의 대표 소통 캐릭터인 부기는 부산을 상징하는 갈매기를 동기(모티브)로 제작됐으며, 빨간색 스마트 안경과 지역 산업을 반영한 맞춤형 신발을 통해 도시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으로 다양한 홍보 콘텐츠와 상품(굿즈)으로의 활용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시민 친화적인 동작과 ▲정책 홍보물 ▲온라인 콘텐츠 ▲행사 현장 등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확장성도 인정받았다. 한편, 시는 사직야구장에 야구를 주제로 부기 조형물 3종을 설치했다. 이번 '사직야구장 부기존'은 타자·투수·포수의 동작을 입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남대학교 교수 창업기업 ㈜나노바이오시스템의 핵심 기술이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R·D)’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첨단재생 나노패턴 창상피복재가 연구실을 넘어 실제 의료현장으로 확장될 상용화 기반을 마련했다. 전남대학교는 4일 전남대병원 정형외과 이건우 교수 연구팀과 ㈜나노바이오시스템(대표 김장호)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광범위 창상 치료를 위한 차세대 나노패턴 창상피복재 개발 및 산업화’ 과제가 총 6억 4천만 원 규모의 중기부 기술혁신개발(R·D)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나노바이오시스템은 제품 설계·개발·인허가 등 사업 전반을 맡고, 전남대병원 연구팀은 임상시험으로 제품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해 상용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연구의 핵심은 세계 최초로 ECM(세포외기질) 나노구조를 창상피복재에 구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피부조직 재생을 촉진하는 첨단재생소재 의료기기를 개발해, 수술 후 피부손상이나 화상 등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에 혁신적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노바이오시스템은 전남대학교 김장호 교수가 설립한 기업으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남대학교가 챗GPT 4o 버전의 추론 기능을 적용한 ‘지대사 AI봇’을 전국 국립대 최초로 공식 오픈했다. 24시간 실시간 입학 상담이 가능한 이번 서비스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며, 전남대가 지역 거점 국립대의 디지털 혁신 모델을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다른 국립대로 확산될 모범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4일 전남대에 따르면 입학처는 지난 9월 1일 ‘지대사 AI봇’ 서비스를 공식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전남대 입학 게시판에 축적된 Q·A 14,907건(수시모집 7,221건 포함)과 입학전형 자료집 등 지난 9년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현재 ▲수시모집 전형 일정 ▲복수지원 가능 여부 ▲필수 응시 영역 ▲수능 최저학력 기준 등 수험생의 주요 질문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입학 지원자는 24시간 언제든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입학 담당자의 상담전화 부담을 줄여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게 됐다. 김경수 입학처장은 “일부 대학에서도 단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시립박물관이 청소년들에게 박물관 전문직을 소개하고 문화유산 보존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 ‘소장품 지킴이’를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0년 차 학예연구사가 직접 참여해 박물관 업무와 유물 관리 과정을 소개하고, 참가 학생들이 실제 유물 복원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교과서가 아닌 현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실무적 진로 탐색 기회를 얻게 된다. 참가 대상은 회당 중학생 25명이며, 개인 신청은 불가하고 학급 단위로만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진로체험망 ‘꿈길’을 통해 담임교사나 진로 담당 교사가 접수하면 된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박물관 인재를 키우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와 문화유산 보존 의식을 높이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라 말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시는 지역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기능과 기술을 보유한 숙련 기술자 2명을 2025년도 ‘대전광역시 명장’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명장은 제품디자인 직종의 디아홀스디자인 김재훈 대표와 식품가공 직종의 이가네식품 이재수 대표다. 이번 선정은 약 3개월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김재훈 대표는 1996년부터 디자인개발 분야에 종사하며 제품디자인 기술사 등 국가자격을 취득하고, 2022년 고용노동부 우수숙련기술자, 2023·2024년 스타기술인 홍보대사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또 특허 2건, 디자인등록 2건을 보유하고 서적 2권을 출판하는 등 산업 현장 교수로 기술 전수에도 힘써왔다. 이재수 대표는 1988년부터 36년간 육가공 및 식품개발 분야에 종사하며 식품회사를 운영해 왔다. 2023년 고용노동부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됐으며, 식품 관련 특허 12건을 보유하고 500시간 이상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 공헌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시가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신제품 ‘꿈돌이 컵라면’을 9월 5일 본격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컵라면은 출시 후 약 80만 개가 팔리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꿈돌이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기획됐으며, 출시를 기념한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가 마련돼 지역 관광과 소비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신제품 ‘꿈돌이 컵라면’은 대전에서만 직접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컵라면 형태로, 묵직한 국물과 조화로운 토핑을 더해 휴대성과 맛을 동시에 잡았다. 용기 디자인에는 대전 대표 캐릭터 꿈돌이의 활기찬 이미지를 적용해 소장 가치도 높였다. ‘꿈돌이 컵라면’은 매콤한 스프로 반응이 좋았던 쇠고기맛으로 우선 출시되며, 가격은 개당 1,900원이다. 제품은 대전역 3층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GS25 등 주요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 기념 이벤트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내 꿈돌이하우스 2호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남도가 정부로부터 신속·정확한 가축 질병진단 능력을 공식 인증받았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실시한 ‘2025년 질병진단능력 정도관리평가’에서 브루셀라 등 7개 모든 항목에 대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질병진단 정도관리는 시·도 지자체 방역기관 46곳과 민간 질병진단기관 15곳 등 총 71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13일까지 실시했다. 정도관리 항목은 △브루셀라병 시험관응집반응 △브루셀라병 I-ELISA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돼지유행성설사 △뉴캣슬병 RRT-PCR △뉴캣슬병 HI △병리진단이다. 도내에서는 도 동물위생시험소를 비롯해 공주지소, 아산지소, 당진지소, 부여지소, 태안지소가 평가를 받았다. 공주지소는 7개 항목 전체에서 100점을 획득하며 71개 대상 기관 중 최고 득점을 기록했다. 박종언 소장은 “질병진단 담당자의 검사 능력을 인정받아 가축질병진단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신속·정확하게 가축질병 진단결과를 양축농가들에 제공해 도민으로부터 신뢰받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27일 ‘충남 투어패스 힐링 당진 여행’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당진시, 코레일관광개발과 협력해 개발한 이번 여행 상품은 서해선 열차 왕복 좌석표와 충남 투어패스, 당진 시티투어버스를 결합한 상품으로 서해선 이용 활성화 및 수도권 관광객 유치가 목표다. 상품 가격은 2만 800원이며, 구매 고객은 서화성역 등 수도권에서 열차를 타고 당진 합덕역에서 내려 관광 가이드와 함께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해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주요 관광지는 천주교 대표 성지인 신리성지와 충남 투어패스 가맹점인 삽교호 함상공원 및 해양테마체험관, 면천읍성 안 그 미술관, 합덕 전통시장 등이다. 관광상품 관련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좌석은 70석 한정 수량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서해선을 활용한 충남 투어패스 관광상품을 통해 수도권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남도는 오는 19일 아산 경찰대학교 정약용홀에서 자살예방 인식개선 및 생명존중 문화확산을 위한 ‘2025년 생명사랑문화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모든 순간, 당신은 소중한 존재입니다’라는 주제로 도와 아산시가 공동 주최한다. 행사는 도민, 도·시군 및 관계기관 담당자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자살예방 퍼포먼스 △뮤지컬 ‘우산-신발편’ 공연 등 순으로 진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뮤지컬 공연은 가족의 사랑과 이웃의 온정, 그리고 한 사람의 존재가 누군가의 삶을 지켜주는 ‘우산’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음악과 드라마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헌희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앞으로도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남도는 오는 22일까지 ‘수시분 개별공시지가’ 산정가격에 대한 의견을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가는 올해 상반기 중 분할·합병·지목 변경 등으로 토지 이동이 발생한 3만 5344필지를 대상으로 조사·산정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토지 소재지 시·군청 누리집 또는 시·군청 토지관리 부서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열람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지 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열람 기간에 산정지가의 적정성 여부, 인근 토지와의 균형 유지 등을 확인한 뒤 조정이 필요할 시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해 2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의견서는 토지 소재지 시·군청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거나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서가 제출된 토지는 인근 토지와 표준지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정밀 검증을 비롯해 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22일까지 개별 통지할 계획이며, 다음달 30일 결정·공시한다. 공시지가는 도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국세 및 지방세, 개발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남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오는 8일부터 24일까지 추석맞이 성수품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기간 도는 도·시군·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과 단속반을 구성해 성수용품 제조업소, 대형마트 및 판매점 등을 대상으로 불량식품제조 및 부정유통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주요 단속 내용은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적정 여부 △무등록·무신고·무표시 제품 사용 및 판매 여부 △축산물 거래명세서 비치·보관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진열·보관 및 조리 사용 여부 △식품 등의 원료 위생적 취급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영세한 제조 및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등에 대한 현장 홍보 및 교육도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명절에는 선물 및 제수용품 등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불량제품의 제조 및 유통 가능성이 높다”며 “소비자들이 시장이나 마트 등에서 믿고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남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위생·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축산물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명절 제수용·선물용 축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앞서 도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추진한다. 점검 대상은 도내 도축장과 축산물 가공, 포장·판매, 운반·보관 업소 등 축산물 취급 업소 97개소다. 주요 점검 사항은 △부적합 원료 사용 여부 △축산물 위생적 취급·운반 기준 준수 여부 △보존 및 유통 기준 준수 여부 △축산물 보관 적정 여부 △포장육 또는 선물 세트 상품의 표시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도는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추석 명절 대비 축산물 제조·유통 과정을 사전 점검함으로써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을 방지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유통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조수일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추석 명절에 부정 축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위생 점검 및 수거 검사를 추진할 것”이라면서 “도민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로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남도는 부여군과 예산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총 10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낙후지역의 노후주택을 수리하고, 공터나 빈집을 마을 주차장 및 쉼터 등 공간으로 조성해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국토부는 전국에서 총 10곳을 선정했으며, 선정 사업마다 최대 50억원씩 지원한다. 부여군은 국비 50억원과 지방비 33억 3400만원을 투입해 △은산천변 일대 특화가로 조성 △휴게공간 조성 △집수리 및 골목길 개선 △소통센터 조성 등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예산군은 국비 50억원과 지방비 33억 3400만원을 투입해 △창소3리 일원 마을회관 철거 후 신축 △집수리 △골목길 환경 정비 △빈집 철거 부지를 활용한 주차장 및 마을정원 조성 등 주민 체감형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공모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시군 대상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올해 2월부터는 충남도시재생지원센터와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집중 지원했다. 이를 통해 도시재생, 도시계획, 지역개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9월 26일까지 지역 중소 제조업체와 지식산업센터를 대상으로 ‘2026년 기업환경 개선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성남시와 경기도가 협력해 △기반시설 △노동환경 △지식산업센터 △작업환경 △소방시설 등 5개 분야의 비용을 최대 80%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중소기업 밀집지역 도로·상하수도 정비 ▲기숙사·휴게실·화장실 설치 및 개보수 ▲준공 7년 이상 지식산업센터 공공시설 개보수 ▲소규모 제조업체 작업공간 개선 및 LED조명 설치 ▲소방시설 보강 등이다. 시는 서류·현장 심사 후 경기도 협의회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확정하며, 선정 기업은 내년 1월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2026년에는 매출액 기준을 낮춰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소방안전 분야 비중을 늘려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9월 26일까지 성남시청 기업혁신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성남시는 올해에도 9개 기업에 약 1억9000만 원을 지원해 해당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해운대구는 공무원을 사칭해 관내 여행업체에 물품 대리구매와 개인정보 서류를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여행업체에 주의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해당 사건은 3일 오후 1시께 한 여행업체가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은 뒤 사실 확인을 위해 담당부서에 문의하면서 드러났다. 사칭자는 해운대구 복지 부서 직원을 가장해 “취약계층 대상 허니문 관광상품을 기획 중”이라며 업체에 물품 대리구매를 요구하고, 사업자등록증과 통장사본 등 개인정보 관련 서류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는 즉시 관내 200여 개 여행업체와 한국여행업협회, 부산시관광협회 등에 해당 사례와 관련된 주의 문자를 발송하고, 해운대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해 피해 예방에 나섰다. 구 관계자는 “다행히 현재까지 피해사례는 없는 것으로 보이나, 공무원 사칭 범죄는 공공기관의 신뢰를 저해하고 민간의 경제적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여행업체를 포함한 시민들께서는 유사한 사례 발생 시 반드시 관공서에 확인하고, 의심되는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