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주재영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21일 저녁 미사강변도시 주요 관문인 선동IC 인근 생태다리에서 경관조명 점등식을 열고, 새롭게 조성된 야간 경관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이번 사업은 하남 진입의 상징적인 공간인 선동IC 생태다리와 주변 200m 구간의 조명 환경을 개선해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시민들의 보행 안전과 산책 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이현재 시장과 시의회 의원, 정책모니터링단, 미사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점등 후에는 현장 라운딩과 함께 시설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새로 설치된 조명은 ‘미사강변도시’ 브랜드 로고와 무지개빛 라인 조명을 통해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고, 바닥 프로젝트 조명과 정비된 가로등·열주등을 통해 야간 보행의 안전성과 즐길 거리를 더했다. 또한 시는 빛공해 예방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밤 11시 이후 조명을 소등하는 등 친환경 운영 방침도 함께 마련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선동IC 생태다리가 하남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도시 미관과 시민 삶의 질을 함께 높이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1일 남양주문화원의 새 보금자리 마련을 기념하고,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온 기부자와 문화원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의 새로운 출발을 지역사회와 함께 축하하고, 향후 남양주문화원의 운영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남양주문화원은 그동안 금곡동 새마을회관 2층을 사용해 왔으나, 보다 안정적인 문화 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8월 (구)금곡동주민자치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독립 청사를 확보했다. 새롭게 문을 연 문화원사는 다목적 세미나실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공간을 갖춘 복합 문화 거점으로 조성돼,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폭넓은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조성대 시의회 의장, 김경돈 남양주문화원장,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 문화원 관계자와 기부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남양주문화원의 새 출발을 축하하고,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과 연대의 뜻을 함께 나눴다. 행사는 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부금 전달식, 문화원장의 환영사, 시장 및 시의회 의장의 축사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2일 펀그라운드 진접에서 청소년이 일상 속 인권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2025 청소년 인권페스타 : 인권스토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노동권, 놀 권리, 평등권, 참여권, 행복할 권리 등 청소년이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권을 비롯해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디지털 인권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뤘다. 특히 모든 프로그램을 ‘인권스토어’라는 콘셉트로 구성해, 청소년들이 쇼핑하듯 자유롭게 체험하며 인권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개회식에서는 인권을 주제로 한 마술쇼가 펼쳐졌으며, 참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희망의 노래와 인권 다짐 영상’이 상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권리 풍선을 쌓아 올려 완성하는 ‘함께 쌓는 인권탑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어 열린 ‘권리 팝업스토어’에서는 △편의점 아르바이트 상황을 재현한 ‘펀그라운드 25시’ △권리보물찾기 △‘인권 스탠바이 99초’ 등 총 10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다양한 미션과 상황극을 통해 생활 속 권리와 책임,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방법을 배웠다. 행사 후
구리시=주재영 기자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사장 백경현)은 오는 11월 21일(금)부터 22일(토)까지 구리광장에서 ‘2025 마신는 구리 축제’ 개막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구리시 대표 8개 상권이 함께하는 지역 연계형 도시 축제로 꾸며진다. 재단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심 속 활력 있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개막행사가 열리는 구리광장에서는 ▲개막 퍼포먼스 ▲무대 공연 ▲체험 프로그램 ▲벼룩시장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성도 한층 강화됐다. 개막식 이후 11월 24일(월)부터 12월 7일(일)까지는 구리시 8개 상권에서 상권별 특색을 살린 릴레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연, 벼룩시장, 할인 행사, 경품 이벤트 등 각 상권의 개성이 반영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이끌어낸다는 목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시민과 지역 상권이 함께 만드는 구리형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축제 프로그램 및 상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이 관내 기업인 놀유니버스(대표이사 배보찬)와 지역 예술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상생의 길을 열었다. 재단은 지역 예술가의 지속 가능한 창작 기반을 지원하고, 기업이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책임과 지역 공헌을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제안해 왔다. 그중 놀유니버스가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첫 결실로 지역작가 이중민과 송효근의 인터랙티브 키네틱아트 전시 작품 ‘향일군락 (Heliotropic Dwelling)’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전시는 성남문화재단의 ‘모든예술 31 성남’ 예술기술 융합 창작지원 분야 지원사업으로, 놀유니버스의 후원을 통해 실현하게 됐다. 특히 재단이 지역 예술가와 기업을 연결하는 문화예술 매개기관으로 추진한 첫 성과이자, 지역 기업인 놀유니버스가 제1호 후원 기업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놀유니버스의 후원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 예술가에게 실질적인 창작 기반을 제공하고, 기업이 예술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문화적 가치를 실현한 선도적인 사례다. 이는 문화재단과 예술가, 기업이 협력하는 새로운 상생의 출발점으로, 예술을 통한 사회적 연대 가능성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성남아트센터(대표이사 윤정국) 아카데미가 연말을 맞아 예술로 나만의 하루를 채울 수 있는 특별한 ‘겨울 원데이 클래스’를 선보인다. 오는 11월 25일(화)과 12월 2일(화) 두 차례 진행되는 이번 원데이 클래스는 예술 작품 향유와 창작자로서의 만족까지 두 가지 즐거움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슬기로운 아트 컬렉터 생활’이 11월 25일 오후 2시,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 3층 미디어홀에서 진행된다. 아트 컬렉팅의 기본부터 실전까지, 시장의 흐름을 읽는 감각과 컬렉팅 노하우를 키울 수 있는 강좌다. 미술 감상 경험은 많지만, 컬렉팅은 막연했던 미술 애호가들은 이번 강좌를 통해 ‘좋은 작품’을 알아보는 안목부터 실전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미술 시장의 흐름을 읽는 법과 구매 전 필수 체크 사항 등 아트 컬렉팅 과정의 핵심만을 전문가의 해설로 전한다. 강의는 성남아트센터 아카데미의 대표 감상인문 강좌인 ‘미술 애호가와 컬렉터 과정’ 강사이자 국내 미술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김종헌 아트다츠 대표가 진행한다. 12월 2일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성남아트센터 아카데미 미술실에서 회화작가 남지혜의 ‘오일파스텔로
광명시= 주재영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민이 직접 설계하고 가꾼 ‘안양천 시민참여정원’ 29곳을 선보이며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의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15일 안양천 지방정원 시범구간에서 ‘정원 어울림 한마당’을 열고 사업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정원도시 5개년 계획의 핵심 과제로, 안양천을 시민이 직접 가꾸는 정원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첫 단계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의 손으로 태어난 정원이 일상의 소통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삶이 예술이 되는 정원도시 광명을 시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3개월간 진행된 과정에는 총 29개 팀 113명이 참여해 이론 교육과 실습을 통해 개성 있는 정원을 완성했다. 각 정원에는 ‘한들’, ‘온새미로’, ‘바람이 머무는 정원’, ‘꿈담정원’ 등 참여자가 직접 지은 이름이 붙었다. 행사에서는 팀별 정원 도슨팅(해설)과 교육 기록 영상·작품 전시가 진행돼 시민들이 서로의 여정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 참여팀은 준전문가부터 일반 시민, 어린이 가족까지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직장인과 가족을 고려해 평일 저녁반과 주말반도 운영됐다. 교육 과정에서는 식물 생태 이해, 정원 설계, 공간 감각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5일 궁집에서 개최한 청년 음악회 ‘Fall in 궁집’ 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청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낸 가을 문화축제를 시민들에게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 인재 플랫폼 ‘정약용의 후예’ 에 등록된 청년들과 지역 청년들이 기획과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평내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영길)**가 준비 단계부터 부스 운영·현장 관리까지 협력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청년 음악회 ▲체험·플리마켓 ▲홍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궁집의 고즈넉한 가을 풍경 속에서 시민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플리마켓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음악회에서는 ‘정약용의 후예’ 청년 6팀이 무대에 올라 노래와 연주를 선보였으며, 특히 **김채운 청년의 가야금 연주 ‘Huntrix – Golden’**에서는 아이들의 떼창이 현장을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체험·플리마켓 부스는 바질 테라리움, 아이싱 월병·마카롱 꾸미기, 칠보공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대부분 매진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홍보존에서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정책 안내, 지역 상인회 활동,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 시민 참여형 프로
광명시= 주재영 기자 | (재)광명문화재단(이사장 박승원)은 11월 12일 광명시민회관에서 ‘2025년 광명문화 정책포럼, 문화다양성 <모두가 즐기는 문화예술: 문화접근성과 공공의 역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시민의 일상 속에서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확산하고, 공공 영역에서의 문화접근성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정보람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문화다양성의 가치 확산과 문화접근성의 현시점’을, 김성진 성공회대학교 문화대학원 겸임교수가 ‘광명에서 실현하는 모두의 문화와 문화권리’를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자들은 지역사회에서의 문화접근성 강화와 문화다양성 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2부 종합토론에는 광명시인권센터 이성덕 센터장과 별일사무소 강주희 위촉연구원, 주제발표자들이 참여해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을 위한 광명 문화예술의 실천 과제와 공공기관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포럼 참가자들은 질의응답과 의견 교류를 통해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환경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공공의 지속적인 노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송은영 광명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다양성은
의왕시= 주재영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11월 8일 의왕시 평생학습관 공연장에서 ‘제29회 의왕시 청소년음악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왕시학원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음악제에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155명이 참가해 피아노, 관현악, 성악 부문으로 나뉘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청소년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며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고, 심사를 통해 총 5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피아노 부문에서 조하랑(의왕초1), 심소헌(부곡초2), 김유주(고천초3), 방연두(덕성초4), 방현준(덕성초5), 유연준(덕성초6), 김우솔(부곡중1) 학생이, 관현악·성악 부문에서는 이준석(백운초5) 학생이 차지했다. 이 밖에도 최우수상 9명, 우수상 8명, 금상 9명, 은상 8명, 동상 11명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1부 경연 후에는 오케스트라와 댄스팀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음악제가 청소년들이 음악적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이 올해 두 번째 소장품주제기획전 ‘시대의 취향’을 오는 12월 21일(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상설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취향’이라는 주제로 성남큐브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중 13명의 작가의 회화 위주 작품을 선별해 구성했다. 각기 다른 배경과 시선을 지닌 작가들의 취향을 마주하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감각과 사유를 조망할 수 있다. ‘취향’은 단순히 개인의 기호를 넘어, 한 시대를 관통하는 공통의 가치와 문화적 경향을 반영한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일상의 소소한 풍경이나 장면을 출발점으로 하면서도, 그 안에 사회적 이슈와 인간 존재에 대한 고찰, 형식과 재료에 대한 실험적 접근까지 담아내고 있다. 김호민 작가는 텐트나 비행기 등 현대인에게 익숙한 여행의 상징물들을 전통 산수화 속에 조화롭게 결합해 과거와 현재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독특한 풍경의 미를 구현한다. 박주영 작가는 시간의 흐름과 내면의 감정을 ‘획’으로 형상화해 풀어내며, 인물과 풍경을 인공적인 파스텔톤으로 담아내는 함수연 작가의 작품은 현실과 꿈의 경계를 흐릿하게 만들고 그 너머의 세계를 상상하게 한다. 성남문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서울랜드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수고했수능’ 특별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할인은 12월 31일까지 적용되며, 수능 응시자와 수시 합격생이라면 누구나 서울랜드 파크이용권을 55% 할인된 20,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매표소에서 수험표나 접수증, 수시 합격증 원본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바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험 준비로 지친 마음을 달래기엔 서울랜드가 제격이다. 올가을 서울랜드는 울긋불긋 물든 단풍으로 한층 더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유난히 길었던 폭염 탓에 예년보다 늦게 시작된 단풍이 서울랜드와 서울대공원 일대를 물들이며, 도심 속 가을여행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서울랜드는 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 서울 도심에서 한 시간도 걸리지 않는 접근성 높은 단풍 명소로 꼽힌다. 이번 가을 서울랜드에서는 단풍뿐 아니라, 이른 크리스마스 축제의 설렘까지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메리 매일 크리스마스’ 축제는 12월까지 진행되며, “가을 이르게 만난 행복한 크리스마스”라는 콘셉트로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감성을 전한다. 공원 중앙에는 8m 높이의 대형 산타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은 성남아트센터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푸치니의 걸작 오페라 ‘토스카’를 오는 11월 28일(금)과 29일(토) 양일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자코모 푸치니의 대표작 ‘토스카’는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가장 사랑받는 레퍼토리 중 하나로, ‘라 보엠’, ‘투란도트’와 함께 그의 3대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1800년대 로마를 배경으로 하룻밤 동안 벌어지는 사랑과 질투, 권력과 배신의 이야기를 사실적이고 치밀하게 그려내며 오페라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비극이라는 평가받는다. 대표 아리아 ‘별은 빛나건만(E lucevan le stelle)’,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Vissi d’arte, vissi d’amore)’ 등 감정의 절정을 노래하는 선율은 지금도 전 세계 무대에서 사랑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탁월한 가창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사랑에 모든 걸 내던진 오페라 가수 ‘토스카’ 역은 스페인 빌바오, 이탈리아 파르마 콩쿠르 1위를 수상하고 유럽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소프라노 조선형과 한국
성남시= 주재영 기자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은 10월 22일(수) 오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한 탄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실천했다. 당초 재단은 성남아트센터 개관 20주년 기념일인 지난 14일에 환경정화 활동을 계획했으나, 기상 여건으로 일정을 연기해 이날 행사를 치렀다. 윤정국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매송보도교부터 동방삭보도교 구간을 걸으며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깨끗한 탄천을 가꾸는 데 힘을 보탰다. 윤 대표는 “환경 보호는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ESG 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겼다”고 말했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번 환경정화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임직원 물품 기부 캠페인을 통해 지역 복지시설에 기증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 중이다. 윤정국 대표이사는 “이번 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환경뿐 아니라 사회와 지배구조 전반에서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 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주재영 기자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은 올가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클래식 공연 시리즈를 선보인다. 추억의 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와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을 오케스트라와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융복합 공연이 관객을 찾는다. 먼저 **‘게임과 미디어아트가 만나는 카트라이더 OST 콘서트’**가 11월 1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넥슨의 인기 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의 OST를 45인조 오케스트라와 밴드가 연주하며, 미디어아티스트 전효성이 게임 속 질주 장면을 360도 미디어아트로 구현한다. ‘배찌 뒹굴뒹굴’, ‘카멜롯 대축제’ 등 친숙한 게임 음악이 오케스트라 선율로 새롭게 태어나며, 진솔 지휘자와 플래직 심포니 오케스트라&밴드가 무대를 맡는다. 이어 11월 30일에는 **가족 콘서트 ‘블링블링 캐치! 티니핑 심포니’**가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캐치! 티니핑’과 영화 ‘사랑의 하츄핑’ OST는 물론,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 슈트라우스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등 클래식 명곡을 디토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대형 스크린의 애니메이션 영상과 뮤지컬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