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평택시의회는 19일 평택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이광은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송탄지구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평택시의회는 매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전달된 적십자 회비는 재난 발생 시 긴급 구호 활동을 비롯해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 사회 봉사활동, 의료지원 등 다양한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정구 의장은 “최근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이 더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번 특별회비가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평택시의회는 앞으로도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이 전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평택시의회의 꾸준한 나눔 실천에 감사를 전하며, 전달된 회비를 도움이 필요한 이웃
화성특례시=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는 19일 동탄출장소에서 동탄2신도시 아파트 입주자대표 회장단협의회와 2024년 4분기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명근 시장과 관계 공무원, 입주자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주민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치동천 공원 시설물 보수와 개인형 이동장치(PM) 운행 규제 강화 등 주민 생활과 안전에 밀접한 사안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정 시장은 시민 안전과 직결된 생활 인프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제기된 의견을 검토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입주자대표 회장단은 정례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화성특례시는 올해 총 4차례 소통간담회를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접수된 56건의 주민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개선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평택시= 주재영 기자 | 평택시의회는 지난 12월 17일 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평택시복지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문회에는 김산수 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해 최준구 부위원장과 이종원·이윤하·정일구·최선자 위원이 참석해 후보자의 직무 수행 능력과 경영 전문성, 직무 적합성 등을 검증했다. 청문회는 「평택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공개로 진행됐으며, 후보자 선서와 모두발언, 위원 질의·답변, 최종발언 순으로 이어졌다. 위원들은 대표이사의 역할 인식, 체계적인 복지재단 운영 방안, 평택시 복지 정책 추진 방향 등을 중심으로 질의했다. 대표이사 임용후보자인 신승연 후보자는 평택복지재단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평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산수 위원장은 “이번 인사청문회는 인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자리”라며 “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시민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평택시의회는 신 후보자에 대한 종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작성해 집행부에 송부할 예정이다.
안성시= 주재영 기자 | 안성시는 18일 열린 제235회 안성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의회가 2026년도 예산안을 보류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앞서 안성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7일,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과 일반·특별회계 예산안을 모두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총 1조 2,840억 원 규모의 예산안은 시민의 기본 생활 보장과 지역 발전을 위해 충분한 논의를 거쳐 마련된 것”이라며 “명확한 사유 없이 보류된 점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일부 부서의 사업 설명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음을 언급하며, 해당 사안은 증액 요구가 아닌 사업 규모 설명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례 이행과 재정 여건을 고려해 단계적인 예산 증액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시장은 “의회와 충분한 논의를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길 바란다”며, “내년도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안의 조속한 의결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화성특례시=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7일 본회의장에서 제2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총 41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20건을 비롯해 화성시장이 제출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조례안·동의안·보고안 등이 포함됐다.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총 4조 1,908억 원 규모로, 2회 추경 대비 1,304억 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1,343억 원 증액된 3조 7,238억 원, 특별회계는 39억 원 감소한 4,669억 원이다.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총 5,766억 원으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219억 원이 증액 편성됐다. 배정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립고궁박물관 유치와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 6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 성과를 언급하며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시민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책임으로 답하는 의회가 되겠다”며 현장 중심·책임 의회의 실현 의지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각 상임위원회 및 의장단 공무국외출장 결과도 보고됐다. 북미, 유럽,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의 도시정책과 행정·산업·환경 분야 사례를 벤치마킹했으며, 의회는 이
화성특례시= 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7일 화성종합경기타운 3층 라운지홀에서 열린 ‘2025년 화성특례시 장애인체육인의 밤’ 행사에 참석해 한 해 동안 땀과 열정으로 값진 성과를 이뤄낸 장애인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이용운·최은희 의원이 참석했으며, 화성특례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와 체육 가족 등 150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영상 시청과 시상식, 만찬 순으로 진행되며 지난 한 해의 도전을 되돌아보고 서로를 응원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선수 여러분은 훈련장을 지키는 매 순간마다 자신의 한계를 넘어선 승리자였고, 서로를 격려하는 순간마다 공동체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셨다”며 “장애인체육이 누구나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도시의 본질적인 가치임을 여러분이 몸소 증명해주셨다”고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누구나 운동장을 밟을 수 있고, 누구나 메달을 향한 꿈을 꿀 수 있으며, 누구나 응원받을 자격이 있다는 기본을 지켜온 주인공이 바로 장애인 체육인 여러분”이라며 “장애인체육을 도시 혁신 정책의 중심축으로 삼아, 여러분의 꿈이 더 크게
화성특례시=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16일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5차 화성경제인포럼’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화성경제인포럼은 화성상공회의소 주관으로 2007년 1월 첫 개최된 이후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관내 기업 대표와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영·경제·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듣고 상호 교류하는 대표적인 지역 경제 네트워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관내 기업인과 유관기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수정 ㈜아인아르스 대표이사의 강연과 질의응답을 비롯해 유공자 표창, 내빈 축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내수 둔화와 통상 리스크, 고환율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끊임없이 도전과 혁신을 이어오고 계신 기업인 여러분께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시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기업과 시가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앞으로도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
화성특례시=나병석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해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AI CF 공모전을 개최한 데 이어, 2025 AI 공모전 ‘화성왔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AI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16일 화성시청 로비에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정된 영상 부문 7명, 이미지 부문 14명 등 총 21명의 수상자에게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영상 부문 대상은 김세영 씨의 작품 **‘우린 빛나, 화성(We shine, Hwaseong)’**이 차지했다. 해당 작품은 청년 농부가 융건릉, 제부도, 공룡알 화석산지 등 화성특례시의 주요 관광자원을 배경으로 노래하는 모습을 담아, 젊음과 전통, 바다와 땅이 공존하는 도시 화성의 매력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미지 부문 대상은 김동균 씨의 **‘화성특례시가 경기 해양 관광의 중심 도시로 나아갑니다’**가 선정됐다. 작품은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와 케이블카를 중심으로, 해양관광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화성특례시의 미래 비전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이번 공모전은 ‘나의 화성, AI로 완성되다’를 주제로, 지난 10월 2일부터 11월 16일까지 진행됐다.
안성시= 주재영 기자 | 안성시는 한경국립대학교·한경국립대 공공의대 범도민추진위원회와 함께 10일 한경대 산학협력관에서 ‘한경국립대 공공의대 유치를 위한 시민 대통합 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청년·대학생 등 13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서는 공공의대 유치 활동에 기여한 시민 16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경기공공의료대학 설립의 타당성과 기대효과, 향후 추진 계획 등이 소개됐다. 또 시민 대표와 학생들이 각기 다른 문구의 피켓을 들어 하나의 슬로건을 완성하는 ‘희망글씨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공공의대 유치 염원을 표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의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대한 시민들의 강한 의지를 확인한 자리”라며 “한경대학교 및 범도민추진위원회와 협력해 공공의대 유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나병석기자 |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가 12월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실에서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정훈 행안위원장을 비롯해 권칠승·이상식 의원이 참석했으며, 특례시 측에서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협의회 대표회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정숙이 창원특례시 자치행정국장이 자리했다. 협의회는 간담회에서 특례시 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며, ▲특례시 법적 지위 명확화 ▲재정특례 확대 ▲실효성 있는 사무 이양 등을 담은 건의문을 신정훈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특히 정부안을 포함해 총 9건의 관련 법안이 1년 가까이 상임위에 계류 중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국회의 적극적인 논의를 요청했다. 2022년 1월 도입된 ‘특례시’는 인구 100만 명 이상의 도시가 겪는 광역시급 행정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신설된 제도다. 그러나 지위만 확대됐을 뿐 실제 행·재정 권한은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많아 시민 체감도는 낮은 상태다. 협의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특례시를 독립적인 지방자치단체 유형으로 법에 명확히
화성특례시= 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0일 오후 서해마루유스호스텔에서 열린 ‘2025 한국 해안숲보전협회 정기포럼 및 화성특례시 지회 출범식’ 에 참석해 해안 숲 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과 이계철 도시건설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해안 숲의 건강성과 보존 활동’ 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화성 해안 생태계 보호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배정수 의장은 “화성은 최장의 해안선을 가진 생태 관 광도시로서 해안 숲 보전은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새롭게 출범한 한국해안숲보전협회 화성특례시 지회는 앞으로 ▲해안 숲 보전·복원 ▲갯벌·해안 생태 연구 ▲시민 참여형 보전 프로그램 개발 ▲지역 환경 네트워크 구축 등 체계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 생태계 회복에 기여할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해안 숲 건강성 분석, 기후위기 대응 전략, 복원 사례, 시민 참여 확대 방안 등이 공유됐으며, 참석자들은 화성 해안의 생태적 가치와 보존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해안·습지·산림 등 자연환경 보존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
화성특례시=나병석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0일 정명근 시장이 나래울푸드마켓 내 ‘먹거리 기본보장코너(그냥드림)’를 방문해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먹거리 기본보장코너(그냥드림)’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즉시 먹거리와 생필품을 제공받을 수 있는 복지 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과거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도입된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를 기반으로 하며, 화성특례시는 지역 여건에 맞게 사업을 고도화해 이달 1일부터 나래울푸드마켓과 행복나눔푸드마켓 두 곳에 코너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코너를 방문한 시민들은 즉석식품, 즉석밥, 라면, 통조림 등 3~5개 품목을 현장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으며, 2회 이상 찾을 경우 복지 상담 및 추가 지원과도 연계된다. 정 시장은 이날 점검에서 시민이 실제 코너를 이용하는 동선을 기준으로 현장을 꼼꼼히 살펴봤다. 안내문구가 주는 첫인상, 공간에 들어설 때 느끼는 시선 부담, 물품을 고르는 과정에서의 심리적 압박 등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감정적 요소에 대한 세심한 점검이 이뤄졌다. 정 시장은 “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이 불필요한 위축감을 느끼지 않고 편안하
화성특례시=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9일 롤링힐스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2025 화성특례시 파트너스 어워즈’에 참석해 지역사회 나눔 확산과 복지 기반 구축에 기여한 우수 기부자 및 기관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주요 내빈과 기부자 등 200여 명이 자리했다. 시상식에서는 금상 7개소, 은상 7개소, 동상 29개소 등 총 43개 단체가 유공 단체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또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과 고액기부 기탁식,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 소개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배정수 의장은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다시 일어설 힘이 되고, 아이들에게는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토대가 되고 있다”며 “기부자의 헌신이 개인의 선행을 넘어 화성의 행복을 키우는 길이 되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화성특례시는 올해 디지털 기부 확산을 위해 시청 본관 로비에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기업 ESG 경영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이 크게 확대되는 등 기부 문화의 저변도 넓어지고 있다. 시는 공동모금회를 통
화성특례시= 나병석 기자 | 삼성전자가 화성특례시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자사의 세 번째 첨단 물류거점(CDC, Central Distribution Center)을 조성한다. 화성시는 9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삼성전자와 산업단지 시행사 ㈜에이치테크노밸리와 함께 ‘첨단 물류거점 조성을 위한 입주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삼성전자가 산업단지 내 12블록 약 6만4,000㎡의 산업시설용지를 분양받기 위한 사전 절차로, 시와 시행사의 적극적인 협조, 그리고 삼성전자의 물류 고도화 전략이 맞물리며 추진됐다. 화성시 양감면 일원에 조성 중인 H-테크노밸리 산업단지는 총 73만6,000㎡ 규모의 반도체·자동차 부품 특화단지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산업용지 분양과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발안IC와 청북IC 등 주요 고속도로 접근성이 뛰어나 반도체 및 미래차 소부장 기업들의 물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곳에 평택·고창 CDC에 이어 세 번째 대규모 물류센터를 구축하며, 토지비와 건축비 등 약 2,000억 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새로 들어설 CDC는 자동화 설비, 지능형 물류시스템, 로봇 기반 운송 시스템 등 최신 IT 기술이 집
화성특례시= 나병석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동탄숲 생태터널의 균열 징후로 인해 긴급안전조치 공사를 6일 착공했으며, 오는 12월 31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 완료 후에는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가 도면 검토와 현장 분석을 통해 부분통행 재개 시점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시는 긴급조치와 별개로 정밀안전진단 용역도 진행 중이며, 약 60일이 소요돼 2026년 2월 중순 완료될 전망이다. 동탄숲 생태터널에서 구조물 이상이 발견되자 시는 지난 3일 오전 9시부터 통행을 전면 차단하고 ‘안전대책반’을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24시간 감시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 주요 교차로 신호시간 연장(8~15초) ▲ 병목 구간 7개소 수신호 운영 ▲ 광역버스 증차 및 일부 차선 확충 ▲ 임시정류장 5곳 운영 등 교통 개선 대책도 병행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공사진행 상황 등 시민 궁금 사항은 다양한 채널로 안내하고, 교통 등 불편 요소는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