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주재영 기자 | 파주시민네트워크(대표 김성대)는 오는 13일 ‘파주시 K리그2(프로축구 2부리그) 가입 신청’과 관련해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파주시의 준비 부족과 일방적 추진에 대한 우려 속에서 시민 의견 수렴과 알권리 보장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1일 열린 2025년도 제4차 이사회에서 김해시, 용인시, 파주시의 K리그 회원 가입을 승인했으며, 최종 승인 절차는 2026년 1월 정기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대 대표는 “1,380명의 신중 검토 의견이 담긴 서명과 요청서를 전달했음에도 연맹 이사회가 이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파주시의 현황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파주시민네트워크는 지난 8월 7일 대한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에 시민 공론화 필요성과 신중한 가입 검토를 요청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박은주 파주시의원의 ‘절차적 정당성 부재’ ▲장연환 전 대한축구협회 심판국장·교육국장(스포츠경영학 박사)의 ‘K리그2 회원 가입 승인에 따른 파주시의 준비 상황’ ▲김상국 전 파주시민축구단장의 ‘파주시민축구단 발전 방향’이 주제 발표로 다뤄진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는 8일 세종 호수공원에서 대회 개최 D-2년을 기념하는 ‘흥이나유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독일 라인-루르 유니버시아드 폐회식에서 대회기를 인수한 것을 기념하고, 성공 개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강창희 위원장과 최민호 세종시장,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 등 주요 내빈과 충청권 주민 1,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양궁·육상·농구·탁구·골프 등 5개 종목 체험과 지역 대학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공식 경축 행사에서는 홍보대사 김태균 KBSN 해설위원이 축하 메시지와 사인회를 진행했고, 대회기 전달 퍼포먼스와 함께 인기 그룹 코요태·크라잉넛 공연, 불꽃놀이가 이어졌다. 강 위원장은 “4개 광역자치단체가 연합하는 첫 국제스포츠 대회로, 충청이 메가시티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세종·충북·충남에서 열리며, 150여 개국 1만5,000여 명이 참가해 18개 종목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관악구= 주재영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7일(목) 전국 최초로 1인가구 청년을 위한 e스포츠대회 **‘LOL림픽’**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담아, 처음 만난 청년들이 게임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고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관계 기반형 e스포츠대회’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구의 매칭을 통해 팀을 구성하고, 약 한 달 동안 함께 연습하며 단순한 ‘게임 팀’을 넘어 함께 식사하고 일상을 나누는 ‘동네 친구’로 관계를 확장했다. 대회를 앞두고 지난 7월 4일에는 관악청년청에서 환영회가 열려 자기소개, 팀 매칭, 팀명 정하기, 팀 빌딩 활동 등으로 첫 만남을 가졌다. 박준희 구청장은 환영회에서 “게임 실력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스포츠맨십과 혼자가 팀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이라며 “오늘의 만남이 동네에서 좋은 인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총 8개 팀이 리그전과 토너먼트를 거쳐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결승전에서는 조직적인 협력과 극적인 역전승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경기 종료 후 우승팀과 함께 팀워크·게임매너·창의성을 발휘한 ‘소셜 미션 우수팀’도 별도로 시상했다. 참가자 최
창원특례시=주재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10일 마산 용마정에서 ‘제12회 창원특례시장기 궁도대회’를 열고, 전통 무예 궁도의 계승과 동호인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손태화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창원시궁도협회 임원 등이 참석해 개회선언, 궁도 9계훈 낭독, 우승기 반환, 선수 선서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창원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창원시궁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협회 소속 동호인 120명이 참가해 단체전과 개인전(노년부, 장년부, 여자부, 한량부)에서 기량을 겨뤘다. 단체전은 3순 경기 합계 기록으로 4강을 선발한 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개인전은 3순 득점 기록제로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우수 성적을 거둔 단체 및 개인 참가자(1~3위, 장려상)에게는 상장·트로피·상금이 수여됐으며, 특히 75세 이상 참가자 전원에게 장려상을 수여해 의미를 더했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창원 궁도인의 한마당 축제인 시장기 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대회가 궁도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생활체육과 궁도의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천구= 주재영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생활체육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2025 생활체육교실 2기’ 참여자를 모집하고,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생활체육교실은 구민이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양천구의 대표적인 체육 프로그램으로, 연령과 운동 경험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어 매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2기 프로그램은 8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러닝크루 ▲시니어탁구 ▲양궁 ▲피클볼 등 4개 종목이 운영된다. 특히 ‘피클볼’은 배드민턴·테니스·탁구 요소를 결합한 신개념 라켓 스포츠로, 무리한 힘을 쓰지 않아도 즐길 수 있고 진입 장벽이 낮아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천구는 올해부터 신규 종목으로 편성해 운영에 나섰다. 양천구 관계자는 “생활체육교실은 구민들의 체력 향상과 이웃 간 소통을 동시에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다양한 종목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이 생활체육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는 대회 개최 2년 전을 기념하는 경축 행사 ‘흥이나유 페스티벌’을 8일 세종 호수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독일 라인-루르 대회 폐회식에서 차기 개최지로 대회기를 인수한 것을 기념하고, 본격적인 카운트다운 돌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창희 위원장, 최민호 세종시장,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 등 주요 인사와 충청권 시민 1,500여 명이 참석해 성공 개최 의지를 재확인했다.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양궁·육상·농구·탁구·골프 등 5개 종목과 충청권 대학 부스(페이스페인팅·캐리커처·크로마키)가 운영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공식 경축 행사에는 충청 출신 스포츠 스타 김태균 KBSN 야구 해설위원이 홍보대사로 위촉돼 응원 메시지와 사인회를 진행했다. 이어 대회기 인수 영상과 전달 퍼포먼스, 인기 그룹 코요태·크라잉넛의 축하공연, 불꽃놀이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강창희 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국내 최초로 4개 광역자치단체가 연합해 치르는 국제스포츠 대회로, 충청이 세계 속으로
파주시= 주재영 기자 | 파주시의 K리그2 가입 신청에 대해 신중한 재검토를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본격적으로 전달됐다. 파주시민네트워크(대표 김성대)는 8월 7일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을 방문해 파주시의 K리그2 가입 신청에 대한 재검토를 요청하며, 시민 1,380명의 서명을 담은 청원서를 공식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파주시는 지난 6월 27일 파주시민축구단의 K리그2 가입 신청서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제출했다. 이에 대해 파주시민네트워크는 재정적 지속가능성과 공공성 부족, 시기 및 절차의 타당성 미비 등을 문제 삼아 7월부터 서명운동을 전개해 왔다. 이 운동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됐으며, 8월 6일까지 총 1,380명의 서명을 확보했고, 온라인 서명은 현재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전달된 요청서에는 ▲파주시의 K리그2 가입 신청에 대한 재검토 ▲지자체 재정 건전성과 시민 의견 수렴 여부 등을 포함한 가입 승인 심사 기준 강화 ▲재정 자립성과 공공성을 포함한 K리그 진입 요건의 구체적 기준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성대대표는 한국프로축구연맹 박성균 사무국장과의 면담에서 “K리그2 가입 논의는 시민과의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하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지난 7월 27일(현지시간) 독일 뒤스부르크에서 열린 2025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폐회식에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으로부터 차기 대회 개최지로서 공식 대회기를 인수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폐회식은 뒤스부르크 노드 환경공원 내 크라프트첸트랄레에서 열렸으며, 강창희 조직위원장과 함께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대거 참석했다. 또한 요르크 뵈어스터 독일 대학스포츠연맹 의장과 레온즈 에더 국제대학스포츠연맹 회장도 함께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회기 인수와 함께 문화행사가 이어졌다. 강 위원장은 “충청은 한국의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중심 지역”이라며 “4개 시·도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성과 포용의 가치를 세계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문화행사는 ‘연결: 충청의 울림’을 주제로 가야금과 판소리, DJ 전자음악, 현대무용이 어우러진 융복합 공연이 10분간 펼쳐졌다. 충청의 자연과 문화, 연대와 미래 비전을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