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흥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거북이 걷기대회'를 은계호수공원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했으며, 시흥시의 '장애인 인권증진 프로그램 공모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올해로 세 번째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350여 명의 참가자들은 약 1시간 동안 은계호수공원 일대를 걸으며 장애 인식개선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부스를 이용했다. 행사 중간에는 장애 인식 퀴즈와 포토존 등이 마련된 이벤트존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함께 걸으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돌아보고,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의미를 되새겼다.
시흥시는 매년 다양한 기관의 장애인 인권증진 사업을 공모를 통해 선정·지원하고 있으며, '장애 공감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일웅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장은 "거북이 걷기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향한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의 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윤식 복지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상을 누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