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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찾아가는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청소년 심리회복 지원

4월부터 8월까지 초‧중학생 대상 생명존중‧위기예방 교육 진행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주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지역 청소년의 심리적 회복력을 높이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4월 6일부터 8월 19일까지 약 4개월간 ‘2026년 찾아가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고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중점을 둔다.

 

프로그램은 지역 내 초등학교 14개교 851명, 중학교 5개교 1,219명 등 총 19개교 2,0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주시는 사업의 전문성과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문상담원과 집단상담 강사 등 총 13명의 전문 인력을 투입해 대상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초등학생 대상 ‘텔후(Tell-WHO)’ 프로그램은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어려움이 생겼을 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익히는 생명존중 교육이다.

 

중학생 대상 ‘티라인(Tea-Line)’ 프로그램은 자살 위기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구체적인 대처 방법과 도움 요청 요령을 익히는 실천형 예방 교육으로 구성된다.

 

김유경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기는 심리적 변화가 큰 중요한 시기”라며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