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포항시가 도심 곳곳에 사계절 꽃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가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Blooming Street’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도시 미관 개선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주요 교량과 도심 핵심 경관 지역을 중심으로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식재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생활 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시청 앞과 영일대 일대의 대형 화분 258개를 비롯해 포스코대교·연일대교·문덕교 등 주요 교량 난간에 설치된 화분 2,009개, 교통섬 3개소를 대상으로 연간 체계적인 식재 및 유지관리 계획을 수립해 운영 중이다.
특히 봄을 맞아 팬지, 금잔화, 데이지, 페튜니아 등 9종 약 2만 7천 본의 꽃을 식재해 도심 전역에 화사한 분위기를 더했다.
식재 구간도 도심 중심지를 넘어 흥해읍과 기계면 등 외곽 지역까지 확대해 도시 전반에 균형 잡힌 녹색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시는 꽃 식재 과정에서도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대부분의 꽃을 트레이(모종) 상태로 구입한 뒤 포트로 옮겨 심고, 자체 온실 2동에서 생육 관리를 거쳐 출하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연중 안정적인 꽃 생산이 가능해졌으며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두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 시즌 대비도 한창이다. 시는 4월 초 베고니아, 일일초, 페튜니아 등의 모종을 추가로 확보해 양묘 작업을 진행하고, 5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도심 곳곳에 배치해 계절감 있는 경관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강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사계절 꽃이 이어지는 거리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길 바란다”며 “심리적 안정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looming Street’ 사업은 단순한 조경을 넘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녹색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