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포시의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하며 본격 추진된다.
5호선 연장 사업은 2017년 서울시가 방화차량기지 이전 및 일대 부지 개발 용역을 발주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수년간 '건폐장 없는 5호선'이라는 구호 아래 사업이 지연됐으나, 시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와 참여로 전환점을 맞았다. 시민들은 촛불 집회와 국민청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교통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국회 국민청원은 한 달 만에 5만 명의 동의를 얻었다.
2022년 민선8기 김포시 출범 이후, 김포시와 서울시·강서구는 11월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업 재개에 나섰다. 같은 날 정부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광역교통대책에 5호선 연장안을 포함시켰다. 이후 인천과의 노선 협상, 노선 조정안 발표,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조정안 반영 등 절차가 이어졌다. 2024년 1월 노선 조정안이 발표됐고, 8월에는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변경'에 본사업으로 포함됐다. 9월에는 기획재정부가 신속 예타에 착수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김포시는 경제성 부족 등 난관에 직면했으나, 개발이익금 5,500억 원 투자 제안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수요 반영과 비수도권 반영 기준 적용 등도 경제성 향상에 기여했다. 김포시와 관계 공무원들은 대광위, KDI,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을 수차례 방문하며 설득과 협의를 이어갔다.
유영숙 시의원은 "이번 5호선 예타 통과는 김포시와 시민이 '원팀'이 되어 이룬 성과"라며, "김병수 시장과 관계 공무원, 국회의원들의 노력이 컸다"고 밝혔다. 또한 "진정한 주인공은 김포시민"이라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5호선은 김포한강2콤팩트시티의 핵심 교통대책이자 김포의 미래를 좌우할 기반시설"이라며, "시의회도 정파를 넘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향후 5호선 연장 사업은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김포시와 시의회는 사업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