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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건강에 투자해보세요! 포항시,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 사업 추진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 시민 대상 상담 지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마음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 사업(구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총 8회까지 받을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하는 제도다. 상담 지원금은 1회 기준 1급 유형 8만 원, 2급 유형 7만 원이며 본인부담금은 건강보험료 납부 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이에 따라 최대 64만 원 상당의 상담 비용이 소득수준에 따라 전액까지 지원된다.

 

또한 이용자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원하는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다만 2026년부터 ‘다’ 유형과 ‘라’ 유형의 본인 부담 비율이 각각 정부지원금의 30%, 50%로 조정됐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및 Wee클래스 등에서 심리상담 필요성을 인정받아 의뢰서를 발급받은 시민 ▲국가건강검진 결과 우울 위험군(10점 이상)으로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이와 함께 재난 피해자와 유가족,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자살예방센터 등록 회원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의뢰서는 국가 또는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상담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자건강센터나 직업트라우마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에서도 발급이 가능하다. 다만 사설 심리상담센터는 의뢰서 발급기관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의뢰서를 발급받은 뒤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 성인의 경우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포항시 관계자는 “감기에 걸리면 병원을 찾듯 마음의 어려움이 있을 때 전문 상담기관이나 정신의료기관을 찾는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