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양양군이 한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양한우 명품화 육성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지역 한우 산업의 고급화와 농가 경영 안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양군에 따르면 2026년 3월 기준 관내 한우 사육 규모는 183농가, 7,044두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 4,997두에서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안정적인 사육 기반 조성과 품질 향상 정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군은 한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정란 이식 지원, 사료 및 조사료 지원, 한우 품질 고급화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우량 암소 기반 구축을 위한 수정란 이식 사업이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수정란 이식 누적 두수는 2014년 138두에서 2026년 3월 기준 3,345두로 약 24배 증가해 고급육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우 품질 향상도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거세우 1+등급 이상 출현율은 2014년 35.5%에서 2026년 3월 기준 74.3%로 두 배 이상 상승했으며, 우량 암소도 2014년 4두에서 2026년 75두로 증가하는 등 양양한우의 품질 경쟁력이 꾸준히 강화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우량 암소 기반 확대와 사료 지원 사업 등을 통해 2026년 말까지 우량 암소 100두 이상 확보와 거세우 1+등급 이상 출현율 8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강원도 최고 수준의 고급육 생산 지역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황병길 소장은 “수입 소고기 증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우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명품화 육성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양양한우가 전국적인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