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2일 경기도교육청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예산·계약 연수 과정 확대를 통한 담당자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율곡연수원은 지방공무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직무전문연수를 운영하고 있으나, 물품·용역·시설·공사 계약 실무과정은 총 12기수 운영에도 불구하고 수료자가 1,991명에 그쳐 수요 대비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연수 기회가 적어 저경력자 위주의 선발로 인해 참여하지 못했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계약 업무 숙지가 부족할 경우 예산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계약 실무 연수 확대와 연수 인원 증원을 주문했다. 아울러 계약 이해도 제고는 학교 예산 절감뿐 아니라 경기도 관급자재 활용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계약업무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교 행정실 직원들이 많다”며 온·오프라인 강의 확대를 통한 교육 기회 보장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이를 통해 “각 학교의 효율적 예산 집행과 계약 추진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