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서= 주재영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대한민국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토교통부 주관 ‘제33회 물류의 날(11월 3일)’ 행사에서 ‘한국물류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한 수상이다.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 천원택배’를 시행하고, ‘생활물류쉼터’를 운영하는 등 혁신적인 물류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어 공유물류 기반을 확립했으며, 2024년 10월부터는 인천지하철 물류망을 활용한 천원택배를 본격 시행했다.
천원택배는 시행 1년 만에 누적 배송 88만 건, 가입업체 7,200곳을 돌파했고, 소상공인 매출 13.9% 증가, 탄소배출 23.2% 감축 등 가시적 성과를 냈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혁신평가와 적극행정 우수사례에도 선정되며 전국적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인천시는 오는 11월 10일부터 인천지하철 1·2호선 전체 60개 역사로 천원택배 2단계 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저렴한 물류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2023년 개소한 ‘인천생활물류쉼터’를 통해 택배기사와 배달라이더에게 휴식공간과 상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근로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천원택배와 생활물류쉼터는 소상공인과 근로자가 함께 체감하는 혁신적 물류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물류체계와 복지 중심 정책으로 대한민국 물류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