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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회

장명희 안양시의원 “원스퀘어 부지, 시민이 주인 되는 상생형 개발 돼야”

안양역 앞 초역세권 대형 개발사업… “공공성·투명성 확보가 핵심” 강조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시의회 장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1‧3‧4‧5‧9동)은 23일 열린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양역 앞 원스퀘어 부지 개발은 단순한 건축사업이 아니라 원도심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사업”이라며 “시민 중심의 상생형 개발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2023년 원스퀘어 폐건물이 철거되며 안양 도심의 흉물이 사라졌고, 이제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며 “초역세권 입지와 초고층 개발로 막대한 개발이익이 예상되는 만큼, 건축주에게 과도한 혜택이 돌아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역 상권과의 상생, 수분양자 피해 보전, 공공기여의 충분한 이행이 반드시 담보돼야 한다”며 시 집행부의 철저한 관리와 감독을 주문했다.

 

장 의원은 특히 ▲지구단위계획 상한용적률(최대 1000%)에 따른 공공기여의 충분한 확보 ▲과거 분양 피해자(수분양자)의 실질적 구제 ▲교통영향평가를 통한 로터리 및 인접부지 교통안전 확보 ▲안양역세권의 중장기적 도시관리계획 수립 등 4대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20년 넘게 방치된 폐건물로 고통받아온 시민에게 개발의 결실이 돌아갈 수 있도록 공공성과 투명성을 중심으로 한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안양의 관문인 안양역 일대가 시민과 상인이 함께 누리는 새로운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집행부가 책임 있게 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