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구= 주리아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통합돌봄 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구는 지역 내 ‘편백한의원’과 ‘금천주내과의원’과 협력해 의사, 간호사, 복지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서비스도 연계해 월 1회 방문진료, 월 2회 방문간호, 정기 상담을 지원한다.
또한 구는 관외 의료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해 관악구·영등포구·용산구 소재 의원과 협약을 체결, 서비스 범위와 질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7월 시작된 시범사업은 보건의료·건강·요양·돌봄·주거 등 5대 분야 50여 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며, 단순 진료를 넘어 어르신의 일상 복귀까지 돕는 포괄적 지원을 지향한다.
유성훈 구청장은 “의료기관 협력을 통해 통합돌봄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초고령사회에 ‘노년이 행복한 금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