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특별시=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9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주민들을 돕기 위해 총 1천7백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가평군 조종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과 김미성 가평군 부군수를 비롯한 양 지자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전달된 구호물품은 화성시 관내 사회단체 및 기업의 자발적인 후원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피해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물품들로 구성됐다. 주요 지원 품목은 ▲컵밥·컵라면 등 즉석식품 3,000개, ▲생수 2,000병, ▲전자레인지 30대, ▲전기밥솥 20대 등으로, 실생활에 꼭 필요한 필수품과 소형가전들이 포함됐다.
정구원 제1부시장은 “이번 지원이 갑작스러운 재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평군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화성특례시는 앞으로도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웃 도시의 따뜻한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된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향후에도 재해재난 상황에 따른 상호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간 협력을 바탕으로 한 공동 대응 역량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