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관광공사, 한국진공학회(한일기 학회장,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소속),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31년 세계진공학술대회(The 25th International Vacuum Congress, IVC-25) 제주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두 번째 개최다. 유치 결정은 16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IVC-23 행사에서 이뤄졌다. 한국진공학회 유치 조직위원회는 우리나라의 뛰어난 진공 및 관련 산업 수준과 제주의 우수한 마이스(MICE) 개최 여건을 내세워 유치 제안서를 발표했다. 전 세계 30개국의 진공학회와 1만 5,000명의 과학자․공학자가 참여하는 국제 진공 및 응용 기술 연합체 IUVSTA (International Union for Vacuum Science, Technique and Applications) 각국 대표 투표에서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세계진공학술대회는 3년마다 열리며, 전 세계 2,500여 명의 진공과학 및 응용기술 전문가가 참여하는 권위 있는 국제 학술대회다. 진공 기술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창작 글쓰기 교육과정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 수강생들이 직접 집필한 작품집 『나도 작가 한걸음』이 최근 출간됐다. 이 작품집은 올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간 차영민 강사가 진행한 교육과정에 참여한 16명의 수강생들이 창작한 소설과 수필을 담은 자전적 소설집이다. 차영민 강사는 2021년부터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 과정을 진행해왔으며, 현재까지 수강생들의 작품집을 매년 2회씩 총 9권 발간했다. 평소 작가의 꿈을 품고 있던 도민들은 이 교육과정을 통해 소설 창작 글쓰기와 이야기 구성 이론을 익히고 개인 창작 소설집을 완성함으로써 아마추어 예술가로 첫발을 내딛었다. 수강생들의 작품집은 강사의 세심한 원고 컨설팅과 편집 지원으로 출간됐으며, 수강생들은 창작활동을 통해 실제 작가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한 수강생은 “교육강좌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서로의 글을 나누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놀라운 성장을 경험했다”며 “혼자가 아닌 함께할 때 글쓰기의 깊이가 더해진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조선시대 제주를 기록한 보물 ‘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를 현대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한 새로운 문화체험이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26일부터 10월 19일까지 관덕정 광장과 제주목 관아에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펠롱펠롱 빛 모드락'’을 개최한다. 개막일인 26일(금)에는 미디어 아트의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와 함께, 관람객이 역사적 공간 속에서 빛과 국가유산이 어우러지는 첫 순간을 경험할 수 있는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2025 제주 국가유산방문의 해와 연계해 시즌 4 테마인 탐라순력도를 활용했다. 관덕정 일대와 제주목 관아에서 빛과 소리, 영상이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 체험을 선사한다. 연출 주제인 ‘펠롱펠롱 빛 모드락’은 제주어 ‘펠롱펠롱(반짝반짝)’과 ‘모드락(모두)’을 합성한 말로 ‘빛이 모여 반짝이는 순간들을 모두가 즐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탐라순력도에 그려진 제주 무형·유형·문화유산을 빛으로 재탄생시켜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감동적인 여정을 미디어아트로 선보인다. 전시는 총 7개 존(Zone)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친환경 건설기계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 제주도는 미세먼지와 탄소배출 감소를 위한 ‘건설기계(지게차) 전동화 개조 지원사업’의 규모를 당초 7대에서 19대로 대폭 확대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노후 경유 지게차의 엔진을 친환경 전기모터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장비당 3,000만원 상당의 개조비용이 전액 지원된다. 특히 환경개선 효과와 함께 작업 편의성까지 높아져 도내 사업자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에 시범 보급된 전기 지게차는 “소음과 매연이 크게 줄고 작업 효율은 높아져 만족도가 높다”는 현장 평가를 받았다. 이에 제주도는 추가 예산을 확보해 12대를 더 지원하기로 했으며, 총 19대에 7억 4,600만 원을 투입한다. 현재까지 9대를 선정 완료했으며, 추가로 10대 물량에 대한 신청을 받고 있다. 접수는 12월 1일까지 진행되며 예산 범위 내에서 접수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제주도 내에서 운행 중인 노후 경유 지게차 소유자(법인 포함)로, 지방세 체납이 없고 환경부 지침상 전동화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한 여성 창업 교육과정에서 참가자 15명 중 14명(93%)이 창업에 성공했다. 제주도와 한라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은주)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 ‘제주로컬 마케팅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에서 거둔 성과다. 이번 과정은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홍보 플랫폼 활용, 창업 아이템 구체화, 실무형 콘텐츠 제작 등을 집중 교육했다. 참가자들은 3개월간의 교육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갖춘 전문 크리에이터로 성장했다. 교육 이후 체계적인 사후 관리에도 힘썼다. 한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와 연계한 멘토링·컨설팅으로 사업 초기 안정을 도모했고,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연계해 창업 육성학교를 수료하고 IR대회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지식재산센터와의 협력으로 IP창업교실을 수료해 지식재산역량을 확보했으며,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에서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시장 검증 경험을 쌓았다. 수료생들의 실제 성과도 눈에 띈다. 일부 수료생은 서귀포시에서 개최한 영상공모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무허가 화물운수업체 근절을 위해 신고포상금제를 본격 가동하며 강력한 단속에 나섰다. 제주도는 4월부터 누리집에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행위 신고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시행된 ⌜제주도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행위 신고포상금 조례⌟에 따라 위반행위를 신고하거나 고발한 자에게 최대 2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신고는 전용 신고센터를 비롯해 국민신문고, 제주간편e민원시스템, 우편, 팩스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가능하다. 지난 8월 27~28일 이틀간 실시한 합동단속에서는 ▲다단계 거래 금지 규정 위반 ▲자가용 화물자동차의 유상 운송행위 ▲화물운송주선업의 허가 기준 적합성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주기적 신고를 이행하지 않은 11개 업체는 계도 조치했으며, 허가 사항을 위반한 1개 업체에는 사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화물자동차의 차고지 위반(밤샘 주차), 종사자격 미보유자 운행 등 총 280여 건의 위반 행위를 단속하며 지속적인 지도·감독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최근 전국에서 잇따른어린이 대상 약취・유인 사건에 대응해 17일부터 도내 전체 초등학교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제주자치경찰단은 도내 초등학교에 자치경찰단과 민간인력을 집중 투입한다. 자치경찰단은 26개 주요 초등학교에 직접 배치되고, 59개교에는 주민자치경찰대 30여 명과 제주․서귀포시 시니어클럽 봉사 인력 214명이 투입된다. 특히 제주시 시니어클럽은 31개교에 100명, 서귀포시 시니어클럽은 25개교에 114명을 각각 배치해 등·하굣길 안전 활동을 전개한다. 주민자치경찰대는 3개교에 집중 배치된다. 자치경찰단은 도보순찰과 순찰차량 순환 거점 운영으로 ‘언제나 경찰이 함께한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도 CCTV관제센터와 화상순찰 협력체계를 가동한다. 범죄 위험 요소 진단을 통한 환경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제주경찰청은 지역경찰, 기동순찰대, 학교전담경찰관(SPO)·교통·형사, 경찰관 기동대 등을 투입하고 범죄예방진단팀(CPO) 중심의 학교 안전 진단 활동을 강화해 취약 지점을 적극 발굴하고 개선한다. 아동 관련 범죄 1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인제군의회는 이춘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17일 강릉시의회를 방문, 강릉시 가뭄 피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고 가뭄 위기 극복을 기원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는 제340회 임시회 기간인 2025년 9월 17일, 극심한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강릉 지역을 대상으로 현지시찰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강릉 지역 주민과 농업 현장의 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대통령 방문에 따른 정부 차원의 지원 사항을 면밀히 확인하며, 추가로 필요한 지원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위원들은 강릉 신왕저수지와 오봉저수지를 방문하여 저수율 현황과 긴급 급수 지원 상황을 살펴보고, 항구적인 가뭄 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대통령 방문 시 발표된 정부 지원 대책의 현장 이행 상황을 확인하며,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추가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엄윤순 농림수산위원장은 “대통령 방문과 정부의 신속한 지원 대책이 강릉 가뭄 피해 극복에 큰 힘이 되어 매우 다행스럽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강릉 현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가뭄 극복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정재웅 의원(춘천5, 더불어민주당)은 도지사 비서실 및 정책실 등 정무라인까지 행정사무감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의 행정 전반을 점검하고 견제하는 의회의 핵심 기능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비서실 및 정무라인 소위 말하는 지휘부가 감사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다.”며 “이는 의회가 반드시 감시해야 할 핵심 영역에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지휘부가 단순히 도지사를 보조하는 기구가 아니라, 지사의 권한을 사실상 위임받아 행사하는 핵심 의사결정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인사 및 활동에 관한 상세한 내용이 공개되지 않고 의회의 견제에서 벗어나 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이로 인해 권한의 집중화, 정책 결정과 예산 편성 등 의사결정 과정에서 의구심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한, “서울시가 2011년 처음으로 비서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도입했고, 경기도의회 역시 2024년부터 감사 대상을 확대해 비서실 및 도지사 보좌기관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강원특별자치도 또한 같은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2025 ONE도심 페스타(Revival the Chuncheon in 2025)’가 지난 14일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춘천시청 호반광장과 원도심 8개 상권 일대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약 3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원도심 전역이 축제 분위기로 가득 찼다. 행사기간 동안 진행된 영화 상영회와 지역 뮤지션 쇼케이스, 그리고 인기가수 존박·김나영·케이시·치즈의 공연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호반광장에서는 관람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고, 인기가수들의 무대에는 수많은 인파가 운집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 행사도 인기를 끌었다. 야시장에서는 다양한 지역 먹거리가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고, 방탈출 카페와 BBQ 가든은 가족 단위와 젊은 층의 참여로 활기를 띠었다. 메인 무대에서 진행된 경품 이벤트에도 많은 시민이 참여해 냉장고, 다이슨 에어랩, 밥솥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됐다. 이번 페스타에 앞서 8월 한 달간 원도심 8개 상권에서는 ‘ONE 순환 소비촉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지속되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가뭄 위기 극복을 기원하는 성금 및 후원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후원에 참여하신 분들은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민사조정위원회 성금 5,530,000원 ▲(사)경포동자치발전협의회 성금 10,000,000원 ▲한국전기안전공사 강원동부지사 성금 1,000,000원 ▲홍천군 사회복지협의회 성금 2,700,000원 및 생수(2L) 101병 ▲뉴보은라이온스 생수(2L) 960병 ▲두리기업&강원산업 생수(2L) 12,000병 ▲연세중앙교회 생수(2L) 20,000병 ▲메인비즈협회 영동지회 성금 2,000,000원 ▲바르게살기운동 안양시협의회 생수(2L) 4,000병 ▲한국관광공사 성금 3,000,000원 ▲한국광해광업공단 생수(2L) 10,000병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어려울 때 손 내밀어주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사)대한노인회 강릉시지회는 17일 '2025년 뉴KOEN 바다지킴이 사업 성과보고회'를 강릉농협 본점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바다사랑지킴이 활동’을 통해 올 한 해 동안 어르신들이 거둔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다사랑지킴이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한국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 협력 지원으로 추진됐으며, 올해는 지난 5월부터 총 30명의 참여자 어르신들이 강동면 지역의 해안가 및 항·포구의 쓰레기 수거, 해양환경 정화 활동, 안전 계도 등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바다사랑지킴이 사업은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어르신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여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경제적·정서적 활력 증진에도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수거된 재활용품을 강릉시 재활용포인트 제도를 통해 종량제 봉투로 교환하고, 이를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해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나눔을 동시에 실천했다. 대한노인회 강릉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은 17일 강릉시청을 찾아 강릉지원 직원들과 민사조정위원회 위원들이 십시일반하여 모은 성금 5,530,000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오권철 지원장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강릉지원 직원들과 민사조정위원회 위원분들께서 십시일반하여 모은 성금이 가뭄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으며, 함께 참석한 김화묵 민사조정위원회장도 “가뭄으로 다 같이 힘든 시기에 작게나마 힘을 보태 가뭄극복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연곡면에 위치한 홍질목추어탕에서 지난 16일 장기화되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의 급수 지원 및 생활 안정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미성 대표는 “가뭄으로 지역민이 겪는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성금을 마련했다.”며, “하루빨리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 여건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채희 복지민원국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가뭄 극복을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주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