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3천여 명의 어르신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나주시는 (사)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지회장 이상계)가 주관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 어르신 한마당 행사’를 지난 24일 종합스포츠파크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노인의 날 기념행사는 나주시가 주최했으며 모범 어르신과 복지유공자를 표창하는 한편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장, 노인회 임원과 지역 어르신 등 3천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식전 행사, 1부 기념식, 2부 축하공연으로 나뉘어 진행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노인강령 및 경로헌장 낭독, 축사, 표창 수여가 이어졌으며 모범 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 등 2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념식 후에는 문화공연과 함께 어르신들이 직접 준비한 라인댄스, 밴드, 체조 공연이 무대를 채워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곡성군이 지난 22일부터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코딩 드론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총 10회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2월 1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교실은 초등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드론을 직접 조종해 보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드론 교육 전문 강사가 맡아 조종 안전 수칙·비행 원리·드론 활용 등 기초 이론을 지도하고, 드론 세팅과 조종·자율 비행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드론 조종 기술을 직접 익히며 작동 원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 곡성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이들이 이번 드론교실을 통해 집중력과 인지 능력을 기르고 진로를 탐색하는 데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미래에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곡성군은 국제로타리 3610지구 석곡로타리클럽(회장 양해영) 회원들이 지난 9월 24일, 석곡면 소재 노인복지시설 바울요양원을 방문해 150만 원 상당의 세탁용 건조기 1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석곡로타리클럽의 “사랑과 희망 나눔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마련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바울요양원은 현재 55명의 어르신들이 생활 중인 노인복지시설로, 이번에 전달된 건조기는 시설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일상 생활 편의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해영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을 잘 모실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을 통해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곡성군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석곡로타리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나눔 문화가 지역 전반에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남 곡성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군민들과 함께 큰 걸음을 내디뎠다. 군은 지난 24일 오후 3시 40분 곡성군민회관에서 주민설명회와 결의대회를 열고,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곡성군에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군민들의 단합된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주민설명회에서는 박철환 농어촌기본소득 전국연합 사무총장이 강연을 맡아 기본소득 제도의 필요성과 의미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어진 결의대회에서는 군민 대표로 양양식 전국이통장연합회 곡성군지회장이 결의문을 낭독하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야말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희망이며, 곡성에서 반드시 시작되어야 한다”라는 군민들의 뜻을 힘차게 대변했다. 특히, 결의대회에서는 군민 모두가 피켓을 높이 들고 구호를 함께 외치며 결의 퍼포먼스를 펼친 장면은 행사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군은 이번 주민설명회와 결의대회를 통해 군민들의 강력한 사업 참여 의지를 모은 만큼, 앞으로 시범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단순한 지원이 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양산시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2025 양산삽량문화축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25일 주 행사장인 양산천 둔치와 양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행정지원단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9월 9일 열린 추진상황 보고회에 이어, 축제 개막을 하루 앞두고 행정지원단 소속 부서와 (재)양산문화재단,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최종 준비사항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점검에서는 ▲실내체육관 내 '양산사랑人 만남 행사' 준비 ▲부스·씨름장·키즈존 등 밀집 구역의 안전 확보 ▲특설무대 및 전기·조명시설 관리 ▲국계다리와 삽량고래섬 안전관리 강화 ▲먹거리존 위생 관리 ▲불꽃놀이 및 야간 입출입 안전 관리 ▲우천 시 비상 대응 체계 등 축제 전반의 안전과 시민 편의를 위한 사항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시민들의 기대가 큰 국계다리와 삽량고래섬 탐방 프로그램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비상 대응 방안을 꼼꼼히 점검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축제는 화려함과 재미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청렴한 선물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함께 ‘청탁금지법 바로알기 캠페인’을 펼쳤다. 나주시는 지난 24일 출근 시간대에 혁신도시에서 ‘추석명절 청탁금지법 선물 바로알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전KDN, 한전KPS, 전력거래소, 사학연금공단 등 혁신도시 주요 공공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박상형 한전KDN 사장,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 등 기관장과 임직원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시민들에게 청탁금지법 개정 내용을 알리고 청렴 문화 확산에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추석 선물 준비와 관련해 농수산물과 농수산가공품은 30만 원까지 허용되는 등 달라진 법령 내용을 정확히 안내해 올바른 선물 문화 정착과 함께 지역 농수산물 소비 확대를 통한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시는 평소에도 청탁금지법 교육을 수시로 하며 내부 청렴 역량을 강화해 왔으며 이번처럼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청렴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데 주력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도심 속 전통 누각 희경루에서 열리는 '희경루 풍류소리: The Timeless Stage 2025'하반기 행사를 9월 27일부터 10월 2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상반기(4.26.~5.31.) 행사가 전통행렬 퍼포먼스와 공연 중심이었다면, 이번 하반기는 시민 참여와 가족 단위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시민참여형 프로그램〈희경루에 찾아온 이야기꾼'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전통문화관 ‘무등풍류뎐’의 인기 프로그램인 ‘국악동화구연’을 희경루와 연계한 것이다. 전통연희와 동화구연을 결합해 공연자와 관객이 함께 참여·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옛이야기 속 속담의 의미를 되새기며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대 간 소통과 전통예술의 저변 확대를 도모한다. 첫 무대는 9월 27일 오후 2시 30분에 열리며, ‘도둑으로 몰린 절구’ 이야기를 통해 속담 ‘도둑이 제 발 저린다’라는 속담을 동화를 통해 흥미롭게 풀어낸다. 공연 후에는 제기 만들기와 제기차기 체험이 이어진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보미 의원(전 강진군의회 의장)은 지난 24일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강진군 읍·면장 주민추천제 운영 조례안' 의견청취 간담회를 통해 군민 추천 기반 읍·면장 임명 제도 도입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강진군 각 읍·면 대표 이장단장과 총무 등 이장단이 참석해 조례안의 취지와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다양한 현장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김보미 의원은 “먼저, 마을과 군민을 위해 365일 헌신해주시는 이장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난 8년간 의정활동에서 가장 많이 제기된 민원 중 하나가 읍·면장 인사 문제였다. 부임 몇 달 만에 교체되거나 정년을 불과 수개월 앞둔 분이 부임해 얼굴도 익히기 전에 떠나는 일이 반복되면서 군민 불만이 쌓여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진을 가장 잘 아는 이장님들께서 토론과 투표를 통해 읍·면장을 추천하고, 군수는 그 결과를 존중해 임명하는 구조가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는 군수의 임명권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주민 대표인 이장님들의 의견을 제도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는 것이다. 군수는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는 25일, 전남 진도군 고군면 노인회관에서 전남대학교병원, 광주광역시 약사회, 한국수자원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협력하여 의료 및 빨래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공단의 진료차량 2대와 전남대학교병원 의료진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순환기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광주광역시 약사회에서는 처방 및 조제를 지원했다. 공단은 기본적인 건강 측정과 개인별 상태에 맞는 생활습관 개선, 식이요법 등 건강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빨래차량 2대를 활용하여 지역 주민들의 이불 60채를 세탁해드려, 쾌적한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빨래봉사를 진행했다. 이영희 본부장은 “의료 접근도가 낮고, 고령자가 많은 취약지역에 필요한 의료서비스와 이불 세탁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공단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험자로서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를 살피는 ESG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나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담양군과 광주광역시 광산구를 방문해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운영 현장을 견학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선진지 견학에는 조영미 위원장을 비롯해 박성은, 한형철, 김관용 의원이 참여했으며, 고령화 심화와 복지 수요의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선도 지역들의 사례를 직접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행정복지위원회는 담양군 향촌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담양형 향촌돌봄 추진계획 및 성과’를 청취하고, 어르신 대상 프로그램과 시설 운영 상황을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는 ▲거동불편 노인 병원동행 서비스 ▲병원 퇴원 환자 가정방문 케어 ▲향촌노인종합복지관 기능 확대 ▲스마트 경로당 구축 등 담양군의 주요 사업들이 공유됐다. 둘째 날,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을 방문해 ▲건강약자 병원동행 지원 사업 ▲방문건강 돌봄사업 ▲건강관리사업 등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 운영 현황을 논의했다. 특히,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과 개선점을 공유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약 1억 송이 코스모스 꽃단지를 조성해 가을 낭만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사한다. 24만㎡(약 7만 2천 평) 규모에 펼쳐진 1억 송이 코스모스는 오는 10월 ‘2025 나주영산강축제’와 어우러져 풍성한 가을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이번 가을 영산강 둔치와 들섬, 영산강정원 일원에 코스모스 꽃단지를 조성해 방문객을 맞이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7월 호우 피해를 이겨내고 다시 피어난 코스모스는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번 꽃단지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둔치에서 들섬, 정원으로 이어지는 여정을 꽃물결로 연결해 마치 영산강을 따라 흐르는 듯한 가을 정취를 선사한다. 둔치에는 분홍빛 코스모스, 들섬에는 10만㎡(약 3만 평) 규모의 대규모 코스모스, 영산강정원 입구 사면에는 황화와 옐로우 코스모스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둔치 꽃단지는 9월 27일 전후로 만개가 예상되며 들섬 꽃단지는 10월 3일경 절정을 맞을 전망이다. 정원 사면의 황화 코스모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5 나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의회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9월 24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소방서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과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류제동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각 지역구별로 나뉘어 사회복지시설 33곳과 소방서·119안전센터 4곳 등 총 37개소를 찾아 입소자와 종사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며 진심 어린 격려를 전했다. 이번 방문은 주민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소방대원들의 고된 업무 환경을 살피며 위로와 감사를 전하고자 마련됐으며, 의원들은 현장에서 직접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안전 강화 방안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제동 의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 이웃들에게 작지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서로 돕고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의회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지역 내 복지시설과 공공기관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군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고흥군은 도화면 가화리 일대 상수도 공급 안정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신설 배수지를 통해 수돗물 공급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도화면 가화리 일대는 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상수관로의 관말 지역으로, 그동안 명절이나 휴가철 등 물 사용량이 급증할 때마다 단수와 수돗물 공급 불안정으로 주민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에 고흥군은 지난 5월부터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물 사용량이 적은 시간에 수돗물을 저장하고 필요시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300톤 규모 배수시설 설치와 관로 연결 공사를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당초 10월 준공 목표보다 앞당겨 마무리됐으며, 사업 완료로 도화면 가화리 일대 주민 348세대 572명에게 추석 전부터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사업 완료로 명절마다 상수도 사용에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의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명절에 고향을 찾는 출향 향우들까지 불편 없이 맑은 물을 이용할 수 있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고흥군과 고흥군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세미 뮤지컬 '목일신의 세포들: N개의 목일신, 조각맞춤하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장년층 주민이 참여해 역사적 인물 목일신을 탐구하고, 직접 대사를 만들어 무대를 완성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N개의 목일신’이라는 제목은 참여자마다 발견한 목일신의 다양한 모습을 의미한다. 동요 작가, 항일운동가, 교육자, 시대의 저항자 등 다양한 조각을 이어 붙이며, 주민 각자의 삶 속에서 다시 살아난 목일신을 지난 제12회 목일신 동요제에서 특별공연으로 무대에 올렸다. 특히 세대 간 협업이 돋보였다. 중장년층 주민과 90년대 이후 출생한 강사진이 함께 참여하며, 직접 경험하지 못한 시대를 몸과 목소리로 재현하는 ‘포스트 메모리(post-memory)’적 경험이 가능했다. 참여자들은 연기 경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발성과 동작, 노래, 안무를 배우며 점차 배우로 성장했다. 리허설과 공연에서 울려 퍼진 ‘대한독립 만세!’의 함성은 관객에게 강렬한 감동을 전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해양오염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4일 관내 주요 해양시설과 해상공사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름 저장 용량이 300㎘를 초과하는 신지급유소와 해상공사가 진행 중인 화흥포항 호안 및 방파제 축조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김길규 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만나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기름저장탱크 및 이송배관 관리상태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유·폐기물 처리 적법 여부 △기름 공·수급 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해양오염 사고 예방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김길규 완도해경서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는 해양시설 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만큼, 각 사업장에서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로 해양오염 예방에 힘써달라”며, “해양환경은 우리 모두의 자산으로 이를 지키기 위해서는 초기 차단과 신속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