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시는 산업현장에서 장인정신으로 지역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2025년 부산광역시명장'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명장'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며 기술력과 인품을 겸비하고, 산업기술 발전에 공로가 큰 우수 기술인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칭호로, 시는 2018년부터 매년 명장을 선정해 오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신청받은 뒤 서류심사, 면접 및 현장실사를 거쳐 부산광역시명장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올해 명장 4명을 최종 확정했다. 올해 부산광역시명장으로는 ▲[전기] 쌍용전력㈜ 강철수 기술이사 ▲[열처리] 동서열처리㈜ 구문서 회장 ▲[잠수]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박재형 해양경찰관 ▲[제과·제빵] 메츠과자점 이창환 대표 4명이 선정됐다. [전기 직종] 쌍용전력㈜ 강철수 기술이사는 30여 년간 전기 분야에서 ▲다수의 특허 및 실용신안 등록 ▲사내 전기교실 운영 ▲동의과학대학교 미음캠퍼스 설치 협력 등을 통해 청장년 진로지도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국무총리 표창(2013) ▲기능한국인 112호(2016) ▲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시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가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및 물건 중 소유자 등과 보상 협의가 성립되지 않아 수용재결 신청된 건에 대해 지난 12월 11일 자로 수용재결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은 지난 6월부터 보상업무 수탁자인 부산시와 토지 소유자 등이 총 3차에 걸친 기간(2개월, 6.5.~8.8.) 동안 보상 협의를 진행했고, 소유자 등과 보상 협의가 성립되지 않은 토지 491필지(26만 7천㎡) 및 물건 등은 지난 9월, 총 3차에 걸쳐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수용재결 신청이 됐다. 이번 수용재결에서는 481필지(26만 4천㎡) 및 물건 등에 대해서 의결했고, 남은 토지 10필지(3천㎡)는 내년(2026년) 1월에 심의하게 된다. 한편, 수용재결은 토지 소유자 등과 사업시행자 사이에 보상 협의가 성립되지 않았을 때, 토지보상법에 따라 보상액과 공익사업에 필요한 토지 등에 대해서 사업시행자(국가 등)의 소유권 취득 여부를 결정하는 행정행위이다.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에 따라 본 사업에 편입되는 토지는 수용개시일(2026년 2월 4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시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5년 청소년참여위원회 우수사례' 공모 선정 결과, 시 청소년참여위원회가 활동운영 분야 최우수상(성평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시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연중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청소년이 스스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활동 중심의 운영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점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시상식은 지난 12월 13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렸다. 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단발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연중 지속·연계형 활동운영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한 점에서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위원회는 2004년 설치 이후 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위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정기회의, 분과회의, 토론회, 캠페인, 타지역·시도 교류활동 등 청소년 주도의 참여 활동을 지속적이고 일관되게 운영해 왔다. 특히 올해는 ▲정기·분과회의를 통한 주제 발굴 ▲청소년 열린축제 등 지역 행사 조사(모니터링) 및 캠페인 참여 ▲부산-제주 청소년참여위원회 교류활동 ▲선배 위원과의 만남 운영 등을 통해 청소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올해 실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건축행정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건축행정평가는 국토부가 건축행정의 건실한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건축행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며, 일반·특별부문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건축행정의 절차의 합리성 ▲건축안전 관리 ▲건축행정 개선노력 등 5개 항목 28개 세부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시는 건축물 정기점검 및 위반건축물 관리 노력 등 유지관리 적정성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특별시·특별자치시·광역시 중 1위를 달성했다. 시는 건축행정 건실화를 위해 건축심의 및 인허가 절차를 합리적으로 운영하고, 법정 처리 기한 준수와 심의 결과 공개 등 투명하고 공정한 건축행정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한, 건축물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녹색건축을 확산해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시와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은 오늘(16일) 부산롯데호텔에서 '2025년 부산시 창업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시 대표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성장단계별 포에스(4S) 창업 지원사업’과 ‘부산대표 창업기업 지원사업’의 연간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창업기업의 투자와 글로벌 진출 성과를 종합적으로 결산하는 자리로, 올해 시의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비-스타트업 데이 비욘드 2025(B-Startup Day Beyond 2025)’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본행사인 성과보고회뿐만 아니라 보고회에 앞서 오전 10시부터는 수도권 투자자 만남(밋업), 글로벌 교류 간담회 등 부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여 운영한다. 본 행사인 성과보고회는 오후 4시부터 ▲유니콘 기업 특강 ▲성과보고 ▲우수 창업기업 표창(4명) ▲우수기업 발표(2개 사) ▲교류(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된다. 표창은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대표에게 수여되며, 데브디 주식회사 김기태 대표, ㈜씨라이프사이언스랩 정영인 대표, ㈜벰로보틱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시는 오늘(16일) 오후 3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사업 분야별 주요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블록체인 기술의 산업적 적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등 사업 주관기관과 부산항만공사를 비롯한 참여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블록체인의 산업적 활용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한다. 보고회는 우수사례 발표 이후 기업 간 교류 시간(네트워킹 세션)으로 이어진다. 우수사례 발표는 ▲지역특화산업 융합 블록체인 공동프로젝트(3개 과제) ▲사업화 지원(3개 사) ▲글로벌 진출 지원(1개 사) 사업 분야별로 진행된다. '지역특화산업 융합 블록체인 공동프로젝트'는 올해 3개 과제가 선정되어 9개 사가 참여했으며, 블록체인 기술을 매개로 지역 특화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능케 하는 실효적 해법(설루션)을 진행했다. ▲2년간 연구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시는 오늘(16일) 오후 2시 해운대구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재)부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2025년 치의학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의 당위성과 추진 전략, 그리고 올해 추진된 주요 치의학산업 성과를 종합적으로 공유한다. 행사는 치의학 산업계·학계·의료계·유관 협회와 지역 기업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산·학·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기반 치의학 산업 동향 및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전략 강연 ▲'치의학 디지털 전환 기술플랫폼 구축사업' 참여 기업 성과 발표 및 전문가 자문 ▲네트워크 교류 등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치의학 산업 동향과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된다. 첫 강연은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이마고웍스㈜의 김영준 대표가 맡아, ‘인공지능 기반 치의학 산업 동향과 디지털 전환 전략’을 주제로 최신 기술 변화와 산업 전망을 설명한다. 김 대표는 자사의 디지털 치과 설루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한밭도서관은 17일 오후 2시, 한밭도서관 다목적홀에서 대전충청지역 공공도서관 사서 및 직원을 대상으로 ‘2025 대전・충청지역 공공도서관 세미나’를 개최한다. 대전・충청지역 공공세미나는 급변하는 정보기술 환경과 사회・문화적 요구 속에서 공공도서관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고, 사서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99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29회를 맞이했다. 이번 세미나는 2개 강연과 1개 사례발표로 진행된다. 이용훈 (재)책읽는사회문화재단 회장은 ‘인공지능시대, 도서관의 새로운 미래를 상상하다’를 주제로 AI 기술의 확산에 따른 도서관 환경의 변화와 사서의 역할을 조망한다. 서경숙 사례 관리 슈퍼바이저는 ‘스스로 나를 성장 시키는 힘’을 통해 직무 스트레스와 감정 소진에 대응하는 자기 이해 및 심리 회복 전략을 공유한다. 이어 한밭도서관 박윤서 사서가‘대전형 도서관 특화 노인 디지털 리터러시 실행 프로그램 모델 개발’사례 발표를 통해 고령층 디지털 교육 사업의 연구성과와 실행모델을 소개한다. 한밭도서관 관계자는“이번 세미나가 대전·충청지역의 지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시는 겨울철 교통사고의 주원인인 결빙(블랙아이스), 수막 등 도로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잡아내기 위해'음파 AIoT 센서 기반 스마트 도로관리 플랫폼'구축을 완료하고 시범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2억 원(국비 1억 6천만 원, 시비 4천만 원)이 투입됐다. 시는 결빙 사고 위험이 높은 터널 입구, 교량, 급커브, 응달진 고갯길 등 상습 취약구간 6개소에 음파 기반의 최첨단 노면 감지 센서를 우선 설치했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음파(소리)’를 활용해 도로 상태를 분석하는 것이 핵심이다. 센서가 노면에 음파를 발사하고 반사되는 신호를 인공지능(AI)이 분석하여, 노면이 마른 상태인지, 젖어 있는지, 얼어 있는지를 정밀하게 판별한다. 특히 이 기술은 기존의 CCTV나 영상 장비로는 식별이 어려웠던 투명한 ‘블랙아이스’까지 감지할 수 있어 현장 실무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조명, 안개, 눈·비 등 기상 악화 시에도 성능 저하 없이 안정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형 가맹택시 2호 ‘대전케이택시(K-Taxi)가 플랫폼운송가맹사업 면허를 받고 출범했다. 대전케이택시는 올해 9월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T 플랫폼 제휴계약을 체결했고 10월에 대전시에 여객자동차플랫폼운송가맹사업 면허를 신청했으며, 대전시로부터 제반사항 검토 및 현장 확인을 거쳐‘운임 및 부가서비스(호출료 등)는 대전광역시의 방침에 따른다’는 조건으로 11월 28일 면허를 부여받았고, 12월 12일부터는 운행을 시작했다. 대전케이택시의 브랜드‘케이택시(K-Taxi)’는 올해 3월 출범한 대전지역 1호 가맹택시‘꿈T’에 이어 두 번째로 면허를 받은 가맹택시다. Kind Taxi(친절하고 따뜻한 택시), Keeping Taxi(신뢰와 안정성을 지키는 택시), Kick/start Taxi(혁신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플랫폼 택시), Another Kako Taxi(카카오T 플랫폼을 사용하는 택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이용자 편의를 위해 유료 부가서비스인 예약 호출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으로 이용료는 수요, 교통상황 등을 고려 0원에서 5만 원까지 탄력적으로 적용되며 예약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시가 지역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홍보 콘텐츠 제작을 위해 ‘스타의 탄생! 대전시민 오디션’을 개최한다. 이번 오디션은 대전의 다양한 매력을 시민의 시선에서 자연스럽고 생동감 있게 전달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연기 경험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대전 시민 또는 대전과 연고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0대 이하부터 50대 이상까지 폭넓은 연령을 대상으로 하며, 연기 경험이 없어도 지원가능하다. 주민등록상 대전 거주 여부, 대전 소재 학교 재학․졸업, 대전 소재 직장 재직, 대전 출신 증빙 등 연고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연기․뮤지컬․무용․노래 등 재능 보유자는 우대된다. 심사는 1차 서류 및 영상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 20명을 선발한 뒤, 2026년 2월 현장 오디션을 통해 최종 10명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2차 심사는 대전시청 공식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1차 결과는 2026년 1월 30일 15시 유튜브 커뮤니티 및 개별 연락을 통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남도 내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바이러스 검출률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검출되고 있는 인플루엔자 유전자형은 ‘A/H3’형으로 국내에서 유행하는 유형과 일치하며, 검출률은 지난 9월 2.2%에서 본격 유행하기 시작한 10월 8.3%, 11월 26.8%, 이달 10일 기준 43.1%로 대폭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인플루엔자 유행 시작 시기인 12월 보다 2개월 빠른 양상으로, 검출률도 지난해 12월 14.3%보다 약 3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와 리노바이러스(HRV),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도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바이러스는 국가호흡기바이러스 통합 감시사업으로 도내 7개 내과 및 소아과에서 채취된 상기도 검체에서 검출됐으며, 매 주 비슷한 양상으로 높은 검출률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매년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국가호흡기바이러스 통합 감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분석 자료는 △호흡기바이러스 유행 양상 분석 △감염병 유행 조기 감지 신속 대응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남도가 2019년 유치 성공 이후 전략적으로 지원해 온 충남국방벤처센터가 지역 방위산업 혁신을 선도하며, 방산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16일 도 남부출장소에 따르면 올해 벤처센터의 컨설팅 지원을 통해 방위사업청 주관 ‘방산혁신기업 100’에 도전한 협약기업 3곳 중 2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정부가 미래 국방기술 혁신을 이끌어갈 우수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선정 기업은 논산시 (주)극동통신과 태안군 ㈜유큐브이다. 방위사업청은 각 기업에 최대 5년간 50억원의 기술 개발 자금을 포함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다. 벤처센터는 지난해 2개 기업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선정 기업을 배출하며, 도가 조성한 국방혁신 생태계가 실질적인 결실을 맺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에 앞서 도는 국방 산업 육성을 위해 벤처센터에 지역 내 유망 기업이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국방 분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연금을 지급하며 기업 지원의 토대를 마련해 왔다. 벤처센터는 도의 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협약기업에 대한 심층 컨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남도는 공공기관유치과 강현직(44세, 지방시설사무관) 혁신도시정주기반팀장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제137회 토목시공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16일 밝혔다. 토목시공기술사는 국내 토목 분야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인정받는 국가기술자격으로, 시공·관리·품질보증 등 전 분야에 걸쳐 심도 있는 기술 지식과 실무 역량을 요구하는 ‘박사급 기술사’로 평가된다. 강 팀장은 건설정책, 도시계획, 혁신도시 정책·기반 조성 등 다양한 건설 행정 분야를 담당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 전문성을 확장하고자 기술사에 도전했으며, 시험 준비 과정에서 주말 대부분을 투자해 전공서적·학회지 연구, 온라인 강의, 신기술 공법 탐구 등 체계적인 학습과 실무 경험을 접목하는 데 집중해 결실을 얻었다. 이번 합격으로 도는 토목 분야 정책 추진과 행정 품질 제고에 필요한 전문 기술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강 팀장은 “기술사 취득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은 만큼 행정의 효율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이론과 실무를 통해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울진소방서는 15일 울진군 왕피천 공원에서 케이블카 운영 업체와 합동으로 ‘케이블카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수의 관광객이 이용하는 케이블카에서 운행 중 정지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 탑승객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는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은 케이블카 정지로 다수의 요구조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운영 업체와 긴밀한 공조 아래 실시됐다. 자체 구조 인력과 소방 구조대원이 동시에 투입돼 인명 구조 절차를 점검했으며, 굴절차량을 활용한 탑승객 구조 방법 등 다양한 구조 기법을 적용했다. 또한 훈련과 함께 운영 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실시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상황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서창범 울진소방서장은 “많은 관광객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합동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케이블카 특성에 맞는 구조 기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