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1일 경북일고등학교에서 2026년 '학교폭력 ZERO 챌린지'의 일환으로 추진 예정인 ‘학교폭력 안되지(돼지) 국밥’ 캠페인을 시범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1학기에 진행된 '주먹대신주먹밥' 캠페인의 후속으로, 학생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도록 점심 급식과 연계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경북일고등학교 식생활교육관에서 점심시간에 맞춰 진행됐으며, 학생회와 학교폭력예방 학생자율동아리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탈인형, 피켓, 어깨띠를 활용한 학교폭력 예방 퍼포먼스와 구호 제창으로 진행했다. 점심 메뉴는 △친구 마음에 꽃을 심는 하루 꽃씨잡곡밥 △학교폭력 안되(돼)지국밥 △사이좋게 지내새우 △사랑이 넘치는 학교 하트햄계란구이 △친구 사이 너무너무 좋아열 열무무생채 등 재치 있는 이름으로 준비했다. 식사 후에는 △친구 이름으로 삼행시 짓기 △소원나무에 메시지 걸기 △포토존에서 친구와 사진 찍기 △예쁜 말 주고받기 등 학생 주도의 학교폭력 예방 활동이 이어졌다. 특히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3일 오전 8시 40부터 경북 도내 135개 학교와 5개 학원에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고 경북교육청이 시행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전 치르는 마지막 평가원 모의평가로, 수험생에게 수능 준비 정도를 진단하고 보충하는 기회 제공과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을 파악하여 시험의 난이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경북 도내 재학생 17,363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생 1,290명 등 총 18,653명이 응시한다. 응시 인원은 전년 9월 모의평가 대비 재학생 892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생 68명 등 960명 증가했다. 시험은 문과와 이과 통합형을 기본으로 하는 올 수능과 동일한 체제로 시행되며,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른다. 수험생들은 개인별 성적통지표를 9월 30일부터 접수한 곳에서 교부받을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모의평가가 수험생들이 올해 수능의 경향과 본인의 학업 정도를 파악하는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AI시대, 비즈니스 감각으로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경주에서 2025년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상업계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직무능력을 향상해 좋은 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는 역량과 기회를 만들어가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며, 전국 172개 상업계열 직업계고 학생 1,594명과 지도교사 등 관계자 600여 명 포함 전체 2,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경북교육청이 주관하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역대회 예선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이 경주시 지역 일원 고등학교와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경진·경연 종복 2개 분야의 회계실무, 창업 실무, 사무 행정 등 1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일정은 2일 창업동아리 엑스포를 시작으로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16시 개회식이 개최되며, 3일에는 경진과 경연 분야 종목이 경주정보고, 경주여자정보고,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 더케이호텔에서 치러지며, 4일에는 경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 서구청이 주최하고, 서구진로진학지원센터가 주관한 진학 역량 강화 아카데미가 지난 8월 30일 토요일, 서구가족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특강은 서구가족센터와 연계해 마련된 다문화 가정을 위한 '자녀 대학 진학 특강'으로, 다문화 가정의 학부모들이 한국의 복잡한 대입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해하고,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 가정 학부모 4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교육열을 보였다. 강연은 학부모들의 눈높이에 맞춰 ‘수시와 정시의 이해’, ‘학생부 종합전형의 핵심’, ‘자녀의 강점을 살리는 입시 전략’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초청한 강사는 현직 고등학교 진로 진학상담부장 선생님으로 실제 사례를 들어가며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점을 알기 쉽게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강은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녀들이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었다. 참가 학부모들은 “한국 대학 입시 제도가 너무 어려워 막막했는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동해시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체육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어르신 스포츠 시설 이용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9월 5일부터 선착순 2차 모집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연금법에 근거한 기초연금을 받는 만 65세 이상이며,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상품권은 제로페이 가맹등록 스포츠 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이용 가능한 시설은 제로페이맵 앱(App)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0월 이후에 상품권이 지급되며, 12월 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1회 5만 원(5만원×2장)의 스포츠 시설 이용료를 지원받게 된다. 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일상 속 건강 증진과여가 생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신청해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동해시청 체육교육과 체육진흥팀 또는 전용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8월 29일 복지관 2층 강당에서‘2025년 묵호노인종합복지관 선배시민 정책대회’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실천하는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의 역할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책대회에서 선배시민자원봉사단은 사회적 위험이 발생한 뒤 에야 대응하는 사후적 복지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고, 예방적 복지체계를 구축을 목표로, 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스포츠 ON 마을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스포츠 ON 마을프로젝트’의 ON에는 세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운동을 통해 신체와 마음의 활력을 켜는(on) 주민과 마을을 잇는 (on-line),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온기(on)를 상징한다. 이 프로젝트는 마을단위의 운동공간과 생활운동 프로그램을 마련해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마을의 스포츠 지도자, 은퇴 체육인, 시니어 스포츠 리더 등을 양성하고,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동해시에서는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유망 중소기업 신청서’를 오는 9월 3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유망 중소기업 선정 제도는 '동해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 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의거해 신용 상태, 기술 및 품질수준, 성장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지정된 기업에 대해 3년간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본사 및 공장과 대표자 주소가 모두 동해시에 소재해야 하며, 공장 등록 후 2년 이상 가동 중이고 연간 총 매출액이 3억 원 이상인 중소 제조기업이다. 올해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인증한 녹색성장기업에 가점이 부여된다.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5억 원 한도 내 융자 추천 및 2년간 이자 3.5% 지원 △2억 원 한도 특례보증 △해외 수출시장 판로 확대 우선권 △인증서 및 현판 수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008년부터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현재까지 총 42개 업체를 지원했으며, 기업의 경영 안정과 판로 개척을 돕는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임성빈 경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동해시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동해페이 인센티브 지급률을 기존 10%에서 최대 20%로 특별 상향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9월 제38회 동해무릉제와 10월 추석 명절 등 주요 소비 시기에 맞춰 마련된 긴급 지원 대책으로, 민생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약400억 원 규모의 지역 소비를 유도하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한 동해페이는 특히 지난 7월 21일부터 전 시민에게 지급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큰역할을 했다. 시는 이번 인센티브 상향을 통해 소비 심리를 더욱 끌어올리고 지역 내 자금 선순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해시는 이번 인센티브 상향을 위해 총 60억 원(국비 24억 원, 시비 36억 원)을 투입한다. 인센티브 한도는 종전과 동일하게 1인당 50만 원이며, 최대 1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11월 이후에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여군은 지난 28일 여성문화회관 2층 소강당과 구드래 선착장에서 유선 사업자와 선원 및 종사원을 대상으로'2025년 유선 사업자·선원 및 종사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유선 및 도선 사업법' 제24조 제1항에 근거하여 마련된 법정 의무교육으로, 유선 관련 종사자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이론과 실습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이론 교육은 ▲유선의 안전관리 규정 ▲사업자의 법적 책임 ▲선박 운항 시 준수해야 할 주요 수칙 등이 다루어졌다. 또한 유사사례를 통해 안전불감증이 가져올 수 있는 위험성을 강조하며, 평소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각시켰다. 이어진 부여소방서에서 주도한 응급조치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선박 운항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대처 방법을 실습 위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모형 인체를 활용해 직접 가슴압박과 호흡법을 익히며 위급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웠다. &n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여군은 지난 29일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 대강당에서 열린 제20회 백제 칠석 차 문화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부여백제다례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가야금 연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 다례를 시연하고 내빈과 군민 300명이 어우러져 칠석 음식과 함께 전통차를 시음했다. 또한 우리 고유의 칠월 칠석 풍습과 함께 헌다제를 거행하여 건전한 차 문화 확산과 올바른 음다(飮茶) 예절 보급 그리고 전통 세시 계승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부여군 관계자는 “차 문화는 단순한 음용을 넘어 정신 수양과 예절 교육의 장이 되는 중요한 전통문화”라며, “바쁜 삶 속에서 차 문화를 향유하고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여군이 전 직원의 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간, 관내 1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양수기 사용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여군청 안전총괄과와 농업기술센터가 협업으로 기획했으며, 예기치 못한 침수 및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부여군 농기계임대사업소 4개 권역별(본소, 동부, 서부, 남부)로 나누어 진행됐고,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 직원들이 직접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전 직원이 장비를 다뤄볼 수 있도록 실습 중심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 주요 내용은 △양수기 작동 실습 △장기간 미사용 시 보관 요령 등이다. 특히 평상시 장비 관리 방법까지 함께 다뤄 실제 재난 상황은 물론 장비 유지 관리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전 직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현장 대응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군민 안전을 지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백제문화제의 뿌리인 ‘백제대제’의 정신을 계승하고 전통문화를 이어가려는 부여군의 노력이 올해로 71주년을 맞이했다. 백제문화제는 1955년 부여군에서 지역 유지와 군민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마련된 ‘삼충제’와 ‘수륙대제’를 제향한‘백제대제’에서 시작됐다. 이후 매년 제례와 불전을 이어오며, 찬란했던 백제의 역사와 정신을 기리는 대표적인 역사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제71회 백제문화제 기간에는 총 10종의 제례불전이 진행된다. 축제의 서막은 10월 2일 ▲충화면 천등산 채화단에서 열리는 백제 혼불 채화 의식 고천제로 시작된다. 같은 날 ▲충화면 팔충사에서는 백제 말기 여덟 충신의 넋을 위로하는 팔충제, ▲부여읍 금성산에서는 삼산 신령께 축제의 개막을 고하는 삼산제가 차례로 봉행 된다. 10월 3일에는 ▲부여 왕릉원 옆 숭목전에서 사비 백제 6대 왕의 성덕을 추모하는 백제대왕제가 거행되고, 10월 4일에는 ▲부소산 삼충사에서 성충(成忠)·흥수(興首)·계백(階伯) 삼충신의 충절을 기리는 삼충제가 열린다. 중반부에는 10월 9일 ▲양화면 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여군과 (재)백제문화재단은 백제왕도 핵심 유적의 일환으로 진행한 '부여 나성(북나성, 제12차) 발굴 조사' 성과를 오는 9월 4일 오전 10시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발굴 현장에서, '부여 가림성 제9차 발굴 조사' 성과를 같은 날 오후 2시 충남 부여군 임천면 군사리 산 7-10번지 현장에서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먼저 부여 나성은 백제 사비도성의 외곽성으로, 도성을 방어하고 내·외부를 구분하기 위해 조성된 핵심 시설이다. 사비 천도(538년) 전후에 축조된 것으로 알려져 사비도성이 계획도시였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로 평가된다. 이번 조사는 북나성과 부소산성의 연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그 결과 직접 연결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조사 과정에서 부소산성 판축성벽과 새로운 성문(북동문지)이 확인됐다. 이는 사비도성의 북쪽 방어와 부소산성으로 연결되는 내부 교통체계를 밝히는 데 중요한 성과다. 북동문지는 부소산 북동 능선에서 확인됐으며 최소 세 차례 이상 수·개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초축은 백제 사비기 판축성벽과 함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여군이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에서 실시한 민선 8기 1~3차 년도 우수 건의 사항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충남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민 생활 개선과 지방자치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건의 사항을 심사한 것으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합산 결과 부여군이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부여군은 당진시(2위), 논산시(3위)와 함께 국외연수 기회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부여군은 그동안 군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중앙정부에 정책으로 제안해 왔다. 박정현 군수는 충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 ▲공중보건의 의무복무기간 단축과 보수 현실화 ▲지역화폐 국비지원 의무화 ▲이민청 신설 및 이민법 제정 ▲재난지역 국고지원 기준 상향 철회 ▲이·통장 활동 보상금 상향분 국·도비 지원 등을 건의하며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 이번 평가에서 부여군의 성과는 단순한 순위 이상의 의미가 있다. 군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발굴하고, 지역 현실을 반영한 정책 요구를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전달하며 공론화해 온 점이 높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17일까지 시군 주요 출입로에 설치된 축산차량 소독용 방역시설인 거점 세척·소독시설 22개소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정비는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앞두고 가동 중인 거점 세척·소독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축산차량의 소독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함으로써 빈틈없는 방역 태세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거점 세척·소독시설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 ▲차량 각 부위에 감수지 등 부착, 소독실시 후 색 변화 통해 소독 유효성 평가 ▲소독기 노즐에서 분무되는 소독수 채취, 적정 희석 확인 검사 등이다. 점검은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참여해 공정성과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며, 점검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은 9월 중 보완해 특별방역대책 기간에 대비할 예정이다. 이영남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거점 세척·소독시설은 농장 간 가축전염병 확산 연결고리를 끊어내는 중요한 방역시설인 만큼 철저한 시설 점검과 과학적 소독 평가를 통해 차단방역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위험시기에 축산시설을 방문하는 모든 차량은 거점 소독시설에서 반드시 소독을 해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