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우주의 기원과 진화에 대한 비밀을 간직한 ‘유령 입자’로 불리는 중성미자는 현대 물리학이 해결해야 할 핵심 소립자 중 하나이다. 이미 알려진 중성미자 이외의 새로운 중성미자를 찾으려는 노력이 전남 영광에 위치한 한빛 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를 활용해 수행될 계획이다. 17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선도연구센터(중성미자 정밀 연구센터, 센터장 주경광 교수) 소속 RENE 실험 연구팀(Reactor Experiment for Neutrinos and Exotics)은 한빛 발전본부 안에 미지의 새로운 중성미자를 찾기 위한 장비 제작을 마무리했다. 이 실험에는 전남대 선도연구센터를 주도로 광주과학기술원(GIST), 경북대, 경희대, 서울대, 세종대, 전북대 7개 기관 50여명의 연구원이 참여하고 있다. 장비는 원자로 중심으로부터 약 24m 떨어진 지점에 설치됐으며, 본격적인 가동과 탐지는 2025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중성미자는 태양의 핵융합이나 원자로 핵분열 과정에서 방출되는 기본 입자로, 우주 전역에 무수히 존재한다. 이 입자의 성질과 변화를 규명하는 연구는 우주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남대학교 중국인문연구소가 인문학 연구자들에게 새로운 연구 방법론을 제시하고 디지털 인문학(Digital Humanities) 역량 강화에 나선다. 17일 전남대에 따르면 오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전남대 인문대 3호관 융복합강의실에서 중국인문연구소와 중어중문학과가 ‘차이나는 데이터 리터러시’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인문정보학 김지선 박사가 강사로 참여한다. 참가자는 실습을 위해 개인 노트북을 준비해야 한다. 프로그램은 ▲온톨로지(Ontology) 기반 시맨틱 데이터 처리(Semantic Data Processing), ▲지식그래프(Knowledge Graph) 구현, ▲그래프데이터베이스(Graph Database) 기초 실습 등 디지털 인문학의 최신 방법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희경 전남대 중국인문연구소장은 “온톨로지 디자인과 그래프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Triple 데이터 편찬은 디지털 인문학에서 가장 첨단의 데이터 편찬 방식”이라며, “문화 자원을 디지털 환경에서 탐구·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제10회 모의행정심판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 8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법전원 이유지, 이수현, 정영운(이상 16기) 학생으로 구성된 ‘행심하세요’팀(지도교수 신태섭)은 역대 최다인 43개 팀이 참가한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으며, 8개 본선 진출팀 가운데 당당히 장려상을 차지했다. 모의행정심판 경연대회는 실제 사례를 기초로 한 사건 심리 과정을 대학(원)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대회로, 예비 법조인들에게 행정심판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역량을 기를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본선에서 청구인과 피청구인으로 나뉘어 서면 제출과 구술변론을 진행하며 실제 심판과 같은 경연을 펼쳤다. 정훈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은 “학생들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훌륭한 성과를 거둔 것은 학문적 열정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실무형 교육을 강화해 전문성과 윤리성을 겸비한 법조인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회에서는 서울대 법전원 ‘무자력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 RISE사업단이 지역혁신 거버넌스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전남대학교는 오는 9월 3일 오후 2시 민주마루에서 ‘지역·대학 동반성장 광주 RISE 비전 선포식’과 광주 RISE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7개 대학 RISE사업단과 광주RISE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광주시장과 대학 총장, RISE사업단장, 시의원, 자치구청장, 교육감, 지역혁신기관장, 기업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각 대학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지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혁신의 구심점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진행은 1부와 2부로 나뉜다. 먼저 1부에서는 광주RISE 공동위원장인 전남대학교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광주시장과 시의회 관계자의 축사가 이어진다. 이어 17개 대학을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되고, 전남대학교와 조선이공대학교 RISE사업단장이 비전선언문을 낭독한다. 이후에는 모든 RISE사업단장이 함께하는 출범 퍼포먼스와 기념촬영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특별강연이 마련돼 있으며, 단위과제별 협의체가 첫 회의를 갖고 향후 공동 과제 추진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주민들이 생활체육 공간조차 없어 운동할 곳을 찾지 못하는 광산구 소촌동에서 건강 체조교실 개설을 위한 주민 간담회가 열렸다. 주민들의 절실한 요구에 진보당 국강현 광산구의원이 직접 현장을 찾으면서 생활민원 해결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5시, 소촌동 스위트밸리3차 경로당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국강현 의원을 비롯해 백승선 진보당 광산구갑 공동위원장, 입주민대표회의 회장, 부녀회장, 지역통장 등을 비롯해 2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소촌동 내 생활체육 공간 전무 ▲스위트밸리3차~인재교육원 경계 철조망 철거 ▲버스 노선 개선 ▲잡초 방치 문제 ▲경로당·급식센터 건립 등 생활 불편 사항을 쏟아냈다. 이에 국강현 의원은 “주민들과 함께 답을 찾아 생활환경을 바꾸는 정치가 진짜 정치”라며 “행정과 적극 협의해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국 의원은 “소촌동은 광산구에서 보기 드물게 주민들이 운동할 수 있는 공원이나 체육공간이 전혀 없는 지역”이라며 “건강 체조교실을 조성함으로서,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오는 9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년도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늘봄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중학생이다. 개설 강좌는 ▲비트 ON! 드럼의 세계로 ▲패드로 그리는 나만의 세상 ▲슬램덩크 프로젝트 초등부 ▲슬램덩크 프로젝트 중등부 등 예술·체육 관련 4개다. 각 강좌는 15명씩 총 60명이 참여할 수 있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은 균형있는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강좌별 모집 인원 중 3명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 자녀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별도 선발할 예정이다. 이중 디지털 드로잉 강좌 ‘패드로 그리는 나만의 세상’은 올해 처음 마련된 강좌로 디지털 패드를 활용해 드로잉 기법을 배우고 자신만의 작품을 제작하는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형 예술 표현 방식을 경험하고, 창작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강좌는 무료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교통공사가 오는 18일부터 9월까지 약 한 달간 도시철도 전 역사에서 다양한 지역 현안을 주제로 시민 소통 이벤트를 펼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 위기 극복 및 탄소 중립 실천 ▲대·자·보 도시 전환 ▲민생회복 등 여섯 가지 사회 문제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을 집중 환기하고, 나아가 더 나은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사의 의지를 전달하기로 했다. 먼저 21일 오후에는 문화전당역에서 ‘이겨내자 무더위, 극복하자 기후 위기’ 캠페인을 통해 도시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생활용품을 증정하며 역사 무더위쉼터를 홍보하고 1회 용품 줄이기와 대중교통 적극 이용 독려에 나선다. 또한 29일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역 등 주요 역에서 ‘대자보 도시, 퀴즈 이벤트!’가 열린다. 이날 현장에서는 광주G-패스, 도시철도 2호선 등 광주시의 대중교통 정책과 관련된 여러 문제 풀이가 진행되며, 정답을 맞춘 참가자는 장바구니, 보냉백 등 다양한 선물을 받아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공사가 지난 7월부터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전통시장, 골목형 상점가 이용의 날’에는 남광주역, 양동시장역, 광주송정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시 북구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다문화가족 희망문화탐방’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희망문화탐방’은 북구와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이 함께 추진하는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자 지난 2023년 처음 추진된 이후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행사는 다양한 다문화가족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작년 참여 인원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300여 명을 대상으로 여수 일원에서 진행됐다. 앞서 북구는 지난달 11일 (사)한국나눔연맹 관계자와 사전 간담회를 열고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를 마쳤으며 북구 가족센터를 통한 참여자 모집을 이달 12일 완료했다. 또한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북구청 공직자 및 북구 가족센터 직원 등 20여 명을 인솔 요원으로 선발해 현장에 투입했으며 참여자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통역 인력도 배치했다. 행사 당일 참여자들은 북구청 및 북구 문화센터 등 사전에 정해진 2개소의 집결지에 모여 목적지인 여수로 이동한 뒤 이웃 다문화 가족들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가 중앙근린공원 풍암호수 일원을 명품호수공원으로 조성하고, 대한민국 1호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받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중앙근린공원은 총면적 280만㎡ 규모로, 도심 속에 자연경관과 생태환경, 역사·문화유산을 두루 갖춘 광주의 대표 공원이다. 2023년 말 부지 소유권이 광주시로 이전돼 국가도시공원 지정 요건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을 충족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4일 국가도시공원 지정 요건을 완화하는 법률 개정으로 인천·부산·대구 등 경쟁 지자체보다 유리한 조건을 확보했다. 광주시는 앞으로 나머지 요건인 공원 전담인력 확보와 관련 조례 제정에 착수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풍암호수공원이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되면 무등산국립공원·무등산권국가지질공원과 함께 3대 국가공원 보유 도시로서 국제적 위상을 확보하고, 광주 브랜드 가치 상승, 도심 온도 저감, 생태환경 보전, 열돔 현상 완화, 공원 축제·박람회 개최를 통한 관광객 유치 및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민 1인당 도시공원 면적이 6.3㎡에서 12.3㎡로 확대(2027년 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업·농촌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고, 농촌융복합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25년 보고 느끼고 경험하는 농촌체험 교육’ 하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9월 4일부터 25일까지 총 11차례 진행하며, 지역 내 체험농장인 ▲광산구 각시골양봉 ▲광산구 리디아장미농원 ▲광산구 송산목장 ▲북구 분토농업주말농장에서 열린다. 교육은 농촌융복합산업의 이해를 바탕으로 ▲밀랍초 만들기 ▲꽃바구니 만들기 ▲힐링쿠키 피크닉 ▲허브 족욕 등 지역 농촌자원을 활용한 실습형 체험 위주로 구성된다. 올해 상반기 교육은 신청 시작 직후 조기 마감돼 대기자까지 발생한 만큼, 하반기에도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광주광역시바로예약 누리집에서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무료로 할 수 있다. 회차당 20명씩 총 2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농촌의 가치를 체감하고 지역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며 “하반기에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한민국 최초로 로봇·드론 등이 일상이 된 미래도시가 광주에 들어설 전망이다. 로봇·드론 등 첨단 모빌리티 인프라와 인공지능(AI)이 융합된 미래형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로, 자율주행차, 드론, 로봇이 일상 전반에 접목되는 새로운 도시다. 광주광역시는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자 국정과제로 공식 채택된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사전 기획연구 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강기정 시장이 이재명 대통령 주재 타운홀미팅에서 “직·주·락(職住樂)이 결합된 신도시와 규제프리존·메가샌드박스 기능을 수행하는 테스트베드 구축이 필요하다”고 건의해 국정과제로 채택됐다. 이 사업은 단순한 신도시 개발을 넘어서는 혁신적 미래형 복합신도시 건설을 위한 것으로,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다. 자율주행차, 로봇,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 모빌리티 인프라와 인공지능(AI) 통합관제시스템을 갖춘 미래형 복합 시범도시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규제프리존과 테스트베드를 조성해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실증하고, 시민의 이동 편의와 안전을 동시에 확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영광군이 핵심정책으로 추진중인 신재생에너지산업 관련 현안들이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됐다. ▲해상풍력단지 및 전용항만 조성 ▲영농형·수상·산단 등 태양광 입지 확대 ▲RE100 산단으로 지역 균형성장 지원 ▲햇빛·바람연금 확대 및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등이 본격 추진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정부의 12대 중점과제 가운데 ‘에너지고속도로를 통한 성장과 탄소중립’ 항목이 영광군의 발전 전략과 맞물리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풍부한 일조량과 해안선, 원전 입지 등 최적 조건을 갖춘 영광군은 정부가 구상하는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영광군은 대마산단 배후단지에 2026년부터 2031년까지 1GW 규모의 청정수소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최근 수소특화단지 공모에 참여했으며 예비타당성 조사 대응에도 나섰다. 생산과 운송, 소재·연구소 집적을 통해 국비 확보, 대기업 투자,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햇빛·바람 기본소득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재생에너지 이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모델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25년 하반기를 맞아 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12월까지 매주 건강증진형 월야보건지소에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함평군은 지역주민의 나이, 건강 상태, 생활 습관 등을 고려해 ▲신체활동 증진 ▲영양 및 식생활 개선 ▲치매예방 ▲한의약 양생 건강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낙상 예방을 위한 근력 운동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찾아가는 ‘만성질환 예방관리’와 ‘치매 예방 교실’도 운영해 접근성을 높여 주민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참여자에겐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맞춤형 상담과 건강 목표 설정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내 청년문화센터 건립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상호 협력에 나섰다. 함평군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산단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60억 원(총사업비 114억 원)을 확보했다”며 “2028년까지 빛그린 산업단지 내에 지역주민과 청년 근로자의 복지환경 개선을 위한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지난 1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함평군은 청년문화센터 조성에 필요한 지원과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사업을 관리하며 군이 원활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에 나선다. 청년문화센터가 완공되면 지역 청년의 문화·소통·편의 공간이 마련돼 청년 유입을 촉진하고, 산업단지 내 청년을 비롯한 주민에게 지속 가능한 정주 여건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빛그린산단 청년문화센터는 단순한 건물이 아닌 청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과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소통의 거점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한국생활개선함평군연합회가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해 회원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함평군은 17일 “정리수납 전문가 2급 과정 교육이 지난달 16일부터 8월 1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됐다”고 밝혔다. 교육은 정리수납 전문 강사가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했으며, 생활개선회원 20명이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참여했다. 이 중 18명이 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함평군 생활개선회는 교육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독거노인, 결손가정 등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해 정리 수납 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미자 생활개선함평군연합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회원들이 취약계층의 가정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리수납 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이웃을 위한 실직적인 봉사로 이어질 수 있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군에서도 지속적으로 교육과 봉사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