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지방공무원 및 교육공무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 일원에서 문화체험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연수는 공직자로서의 문화적 소양을 함양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긍정적인 공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과 대학로 연극 관람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으로 구성됐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조망하며, 유물 속에 담긴 시대정신과 선조들의 삶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특별전 '새나라 새미술 – 조선 전기 미술 대전' 전시관을 방문해 조선 전기 미술의 특징과 예술적 가치, 그 속에 담긴 시대정신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이어 대학로에서는 감동과 웃음을 함께 주는 연극을 관람하며 예술이 주는 공감과 소통의 힘을 느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육공무직원은 “역사와 예술을 한자리에서 경험하며 시야를 넓히고, 동료들과의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재환 교육장은 “문화예술 체험은 창의적 사고와 공감 능력을 키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청양군의회는 14일 제314회 임시회 대비를 위한 의원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주요 안건으로는 ▲청양군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기획감사실) ▲7월 호우피해 농업분야 특별지원 성립전 예산 편성(농정축산실) ▲관내 외국인근로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의 건(투자유치과) ▲집중호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재무과) ▲청양군 수질개선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안(맑은물사업소) 등 19건(조례 3건, 기타 16건)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의원 발의 안건으로는 ▲청양군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양군의회 사무기구 및 사무분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청양군 산불방지 활동 활성화를 위한 조례안 등 총 9건(조례 9건)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간담회를 주재한 김기준 의장은 “지역의 크고 작은 변화는 이처럼 꼼꼼한 논의에서 시작된다”며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의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의 온도를 느끼며 실질적인 대안을 만드는 의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314회 임시회는 오는 8월 26일 개회를 시작으로 9월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오세현 아산시장이 지역화폐가 실질적으로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방안으로 ‘주유소의 지역화폐 사용 제한 완화’와 ‘도비(道費) 지원 확대’ 등을 제시했다. 오 시장은 14일 오후 롯데리조트부여에서 열린 ‘민선8기 4차년도 제1차 충청남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연매출 30억 원 초과 주유소의 지역화폐 사용 제한 예외 적용 ▲충남도의 지역화폐 할인율 보전분에 대한 도비 분담 지원 등을 공식 안건으로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주유소는 자영업자, 농업인, 물류 종사자 등 서민경제와 직결된 기반 업종”이라며 “연 매출 30억 원 초과 업소라는 이유로 지역화폐 사용을 제한하는 것은 생활 필수재인 유류의 공공재적 성격을 간과한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유소 예외 적용은 국제 정세 불안으로 유가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가계 부담 완화, 물류비 절감, 소상공인 생계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형마트와 병원 등과 달리 사용 제한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아산시는 이 사안을 지난달 행정안전부 고위 관계자 면담에서 건의한 바 있으며, 이달 초 행안부 주관 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남 서산시는 80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며 ‘서산한우목장길’ 내에 태극기 360개를 설치, 태극기 길을 마련했다. 이번 태극기 설치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나라 사랑 정신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이뤄졌다. 태극기 길은 서산한우목장길의 진출입로에 500m 규모로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푸른 하늘과 초원 사이로 펄럭이는 태극기가 광복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개장한 서산한우목장길은 이국적이고 수려한 경관으로 많은 관광객의 호평을 받으며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이완섭 서산시장이 15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부춘동과 부석면에 거주 중인 독립 유공자의 유족을 찾아 감사의 뜻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부춘동에서 애국지사 한기동 선생의 자녀 한명 씨, 부석면에서 애국지사 김정득 선생의 손자녀 김용재 씨를 만나 유공자의 공훈을 기렸다. 한기동 선생은 1919년 3월 경기도 장단군 진남면에서 3.1운동 만세 시위를 주도했으며, 비밀결사 ‘대동단’에 가입해 독립운동을 전개하던 중 출판법, 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징역 3년을 선고받았으며, 정부는 한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8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김정득 선생은 1919년 4월 서산군 성연면 갈현리 주민들을 이끌고 성왕산 위에 올라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다 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태형 90도 처분을 받았으며, 정부는 김 선생의 공로를 인정해 2010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서산시에는 현재 총 25명의 독립 유공자의 유족이 거주 중이며, 시는 광복 제80주년을 기념해 유족의 가정을 직접 방문, 감사의 마음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남 서산시는 광복 제80주년 기념행사가 15일 서산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바르게살기운동 서산시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이른 아침인 오전 6시부터 1천2백여 명이 시민이 참여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식전 공연으로 음암난타팀의 광복절 기념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본 행사로 태극기 기수단 입장,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진행됐으며, 서산시립합창단의 광복절 노래 및 합창 공연이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 모두 만세삼창을 부르는 것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에게는 광복 기념으로 준비한 쌀 1㎏과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촉진을 위한 가정용 태극기가 배부됐다. 해당 행사는 걷기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었으나,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진 호우로 안전사고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실내 행사로만 진행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애국선열들이 걸어온 희생과 헌신의 발걸음을 기억하고, 모두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계룡시는 지난 15일 계룡시청 앞 새터산 공원에서 ‘계룡시민과 함께하는 한마음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제80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며 과거의 역사를 돌아보고, 시민 화합과 즐거운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계룡청년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응우 시장, 김범규 계룡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사회단체장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하여 광복절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행사는 행복한장구예술단의 ‘진도아리랑’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계룡시립어린이합창단의 감동적인 무대, 대형 태극기 퍼포먼스로 큰 관심을 끌었다. 이어 계룡시민이 참여한 장기자랑부터 박종원 파이어아티스트의 불꽃 퍼포먼스, 가수 홍서현과 성리의 열정적인 무대까지 이어졌고, 마지막 뮤직 불꽃쇼와 경품추첨으로 열기를 더했다. 박인규 회장은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로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욱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응우 시장은 “광복절의 존귀한 의미를 기억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 계룡시의 밝은 내일을 약속하는 소중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남도는 1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고 조국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했다. 이날 행사는 김태흠 지사와 도내 보훈단체 등 주요 기관·단체 대표,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기념사, 유공자 표창, 경축사, 경축공연,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했다. 올해 경축식 표어인 ‘사랑하는 대한민국, 광복 80 축하해’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모든 국민이 광복의 기쁨을 함께 누리며 광복의 의미를 오늘의 축제로 기념하자는 의지를 담았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난 80년 우리의 현대사는 분단의 아픔과 전쟁의 상처, 가난의 서러움을 이겨내고 눈부신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뤄낸 성공과 기적의 역사였다”고 말했다. 이어 “기적의 역사를 가슴 깊이 되새기며 도민 여러분들과 함께 또 한번의 대도약을 이뤄내겠다”며 “충남의 힘으로 220만 도민의 하나된 힘으로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여는 위대한 여정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내년도 정부예산 12조 3000억원 확보 △기업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이 낳은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최나경 씨가 대전시 홍보대사로 나선다. 대전시는 16일 오후 4시 동구 인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헤레디움에서 최 씨를 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2025 대전 0시 축제’와 연계해 대전문화재단이 주최한 ‘최나경 갤러리 콘서트 – 재즈로 흐르다’ 특별 공연을 계기로 진행됐으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60여 명의 기부자들이 함께했다. 최나경 플루티스트는 대전성모초교와 예원학교를 거쳐 미국 커티스 음악원과 줄리어드스쿨 음악대학원을 졸업했다. 비엔나 심포니 오케스트라 역사상 최초의 여성·동양인 목관악기 수석을 지냈으며, 줄리어드 음악대학 협연자 콩쿠르에서 우승하는 등 세계 무대에서 기량을 인정받았다. 홍보대사로 나선 최 씨는 “고향 대전에서 받은 사랑과 응원을 세계 무대에서 돌려드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대전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매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대전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세계 속 문화예술 도시로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2025 대전 0시 축제 대전미래과학체험관이 어린이들에게 꿈과 도전의 공간으로 추억될 전망이다. 대전미래과학체험관은 대전시의 6대 핵심전략산업인 A(항공), B(바이오), C(반도체), D(방산), Q(양자), R(로봇)의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통합부스다. 올해는 작년보다 규모와 콘텐츠를 모두 확장했다. VR 드론볼파티, VR 사격체험, AI화가로봇, 댄싱로봇, VR버스체험, 3D펜 키링만들기, 메타버스 체험, 힐링비트, 자율주행, 4차 산업체험 배틀 로봇, 꿈돌이 오락실 총 16가지 체험이 가능하다. 이 가운데 댄싱로봇은 14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진행되는데, 작은 로봇들의 완벽한 댄스 실력에 남녀노소 세대 불문 환호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미래과학기술체험관은 매년 시설과 콘텐츠를 업그레이드 해왔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들이 과학과 신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접목한 콘텐츠가 많았다. 이 결과 체험관을 찾는 어린이들은 물론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미래과학기술체험관에는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한독립만세!” 광복의 기쁨과 환희가 대전에 울려 퍼졌다. 태극기를 든 500인의 외침은 80년 전 그날처럼 감동과 전율이 되어 모두의 가슴에 스며들었다. 대전시는 2025 0시 축제 8일 차인 15일, 광복 80주년 기념행사를 중앙로 일대에서 진행했다. 광복퍼레이드는 19시 과거존 트래블라운지 앞에서 출발해 현재존 중앙로 특설무대까지 약 500m 구간까지 이어졌다. 광복퍼레이드는 축제기가 선두에 서고, 응원단과 댄스팀, 태극기, 이장우 대전시장과 광복회와 지역 보훈단체장, 한복과 태극기를 든 시민들, 외국인 공연단, 퍼레이드카 3대가 행렬을 이뤘다. 광복절 퍼포먼스는 총 3차례 진행됐다. 출발지점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독립을 기념하는 음악과 함께 독립 쟁취를 축하하는 ‘승리의 대한민국’응원 퍼포먼스가 카이스트 응원단 주도로 있었다. 2차 퍼포먼스는 으능정이 스카이로드 앞 구간으로 광복절을 경축하는 음악에 맞춰 ‘다시 찾은 대한민국’ 댄스 퍼포먼스였다. 3차는 대망의 대한독립만세 퍼포먼스다.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들의 선창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9월 17일부터 11월 23일까지 제5전시실에서 ‘제22회 이동훈미술상 본상 수상작가전 최예태 展’을 개최한다. 올해 본상 수상자인 최예태 화백(1937~)의 예술세계를 한 자리에서 조망하는 이번 전시는 반세기가 넘는 회화 여정을 대표작과 신작을 통해 선보인다. 이동훈미술상은 2003년 제정돼 고(故) 이동훈 화백의 예술정신을 계승하고 지역 미술의 정체성과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 본상은 한국 현대회화의 변천 속에서도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화풍을 개척해 온 최예태 화백에게 돌아갔다. 최예태 화백은 풍경·인물·자연이라는 전통적 주제를 색채, 구조, 리듬이 교차하는 장으로 확장하며 구상과 추상을 자유롭게 넘나들었다. 초기에는 붓과 나이프를 병용해 물질성과 긴장감을 구축했고, 이후에는 캔버스 분할과 색 띠 삽입 등 실험적 기법으로 시각적 지평을 넓혔다. 대표작 〈히말라야의 축제〉(2008), 〈금강산〉(2001)에서는 자연의 리듬을 추상 구조로 변환했으며, 〈회색 나부의 군상〉(2006), 〈검은 나부〉(2025)에서는 인체를 심리적 밀도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여름의 끝자락, 클래식 명곡으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오는 8월 22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리는 ‘마스터즈 시리즈 8’ 무대에는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여자경이 지휘봉을 잡고,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스티븐 김과 비올리스트 박하양이 협연자로 나선다. 공연의 전반부는 모차르트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내림마장조’로 문을 연다.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이중 협주곡으로, 두 악기가 대화하듯 주고받는 선율 속에 모차르트 특유의 균형감과 우아함이 살아있다. 스티븐 김은 국제 콩쿠르 수상과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주목받는 젊은 연주자로, 정교하면서도 감성적인 해석이 강점이다. 박하양은 도쿄 국제 비올라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실력파로, 깊이 있는 음색과 성숙한 음악성으로 사랑받고 있다. 두 연주자가 펼칠 호흡은 이번 무대의 백미로 기대를 모은다. 후반부에서는 러시아 현대음악 거장 프로코피예프의 ‘교향곡 제5번 내림나장조’가 연주된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작곡된 이 작품은 인간 정신에 대한 찬미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은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시는 8월 20일 오후 2시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민방위 대피 훈련에 참여해 시 전역에서 공습 경보 사이렌을 울리고 실제 대피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적의 공습 상황을 가정해 시민들의 초동 대처 능력을 높이고,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익히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오후 2시 공습경보 발령을 시작으로 약 20분간 진행되며, ‘공습 경보 발령 → 경계 경보발령 → 경보 해제’ 순으로 진행된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8월 19일 오후 2시와 20일 오전 10시에 사전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훈련 당일 경보가 발령되면 시민들은 안내요원의 유도에 따라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신속히 이동하고, 라디오 방송을 통해 훈련 상황을 청취해 주시면 된다. 유세종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훈련으로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국가 차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중요한 절차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 동대전도서관은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읽기예보: 오늘읽음, 내일맑음’이라는 올해 슬로건에 맞춘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는 도서관 개관 후 첫 번째 맞는 독서의 달로, 책을 매개로 한 강연, 음악, 미술, 전시 등 다채로운 연계 행사들이 펼쳐진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중심의 도서관 특성에 맞춘 재미있고 입체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행사로는 문요한 작가와의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 문요한 작가는 ‘관계의 언어’(9월 17일 10시 30분)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문경민 작가와 백유연 작가도 각각 ‘나의 삶을 지탱하는 힘’(9월 20일 11시)과 ‘들꽃 식혜 속 들꽃 이야기’(9월 28일 14시) 주제로 독자와 만난다.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독서 문화 공연으로는 9월 7일 14시 책을 소재로 한 매직 공연, 9월 13일 11시 그림책 샌드아트 공연이 예정돼 있다. 9월 27일 15시에는 대전문화재단과 협력한 ‘들썩들썩 인 대전 공연’이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열려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9월 한 달 동안‘당신의 이름이 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