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주시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황성공원 내 6.25전쟁‧월남전 참전 명예선양비 앞에서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훈을 기리고 안보 의식을 되새기기 위한 ‘제6회 참전유공자 추모 및 명예선양비 기념식’을 거행했다. 특히 올해는 6.25전쟁 발발 75주년과 월남전 참전 61년을 맞아 명예선양비 일대의 국기게양대 설치가 완료되면서 기념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행사는 월남전참전자회 경주시지회(회장 구명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남미경 경주시 시민복지국장을 비롯해 배진석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박광호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장, 최재필 경주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정한송 경북남부보훈지청장, 각 시‧군 지회장, 보훈단체장, 참전용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대회·기념사,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한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미래세대의 안보 의식 제고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남미경 경주시 시민복지국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참전유공자들의 공헌을 깊이 기리며, 오늘 기념식이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주시립도서관 본관과 분관, 꿈마루도서관이 도서 관리 프로그램 교체 및 전산 환경 개선 작업으로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휴관한다. 이번 작업은 노후화된 도서관리 시스템을 최신 환경으로 전환해 이용자에게 더 빠르고 안정적인 대출·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휴관 기간 도서 대출 및 예약, 홈페이지 이용이 제한된다. 대출 중인 도서는 휴관 기간만큼 자동 연기되며, 각 도서관의 무인반납함을 활용한 반납은 가능하다. 다만 본관·분관 열람실은 시스템 교체의 영향을 받지 않아 휴관 기간에도 정상 운영된다. 곽병철 경주시립도서관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스템 전환을 신속하고 완벽하게 진행하겠다”며 “정비가 완료되면 더욱 편리한 도서 검색·대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휴관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시립도서관 본관으로 하면 된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중국을 순방 중인 경주시 대표단이 19일 둔황연구원과 학술 MOU를 체결했다. 21일에는 베이징에서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를 찾아 지방정부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경주시는 23일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대표단은 18일 둔황시청에서 둔황시와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하며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문화유산, 학술, 지방외교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 논의를 이어갔다. 19일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막고굴(莫高窟)을 관리하는 둔황연구원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두 기관은 문화유산 보존·복원 기술, 학술 교류, 전시·출판 등 실제 협력이 가능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MOU를 체결했다. 둔황연구원은 13개 연구소와 5개 사업단에 1,500여 명이 근무하는 중국 대표 문화유산 기관이다.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은 신라문화유산의 발굴과 보존 분야에서 전문성이 높아 두 기관이 충분히 보완적으로 협력할 수 있다는 평가다. 주낙영 시장은 “막고굴과 석굴암은 동서 불교미술을 대표하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협력이 세계유산 보존과 연구에 도움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 트라우마센터는 군 장병의 심리 안정과 정서적 지원을 위해 지난 20일 해군포항병원에서 ‘마음건강 캠페인’과 마음안심버스 이동상담을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군 복무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장병들의 스트레스 완화에 중점을 뒀다. 병원 로비에서는 뇌파 스트레스 검사, 스트레스 해소 룰렛 게임, 인생네컷 사진 촬영 등이 운영됐으며, 병원 입구에 마련된 마음안심버스에서는 이동상담과 안정화 호흡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이 군 장병들의 정서와 복무 수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과 협력해 장병 및 관계 종사자들의 심리적 외상 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보건소 포항트라우마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포항시는 일상생활 속 다양한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지난 21일 시청 3층에 있는 법률상담실에서 ‘2025년 11월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실시했다. 포항시 법률고문인 윤상홍 변호사가 9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부동산 토지인도, 임대차, 손해배상 등의 민사문제와 개인회생, 상속 등의 생활법률 문제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법률 지식이 부족하거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법적 대응이 어려운 시민들이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한 상담 운영의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 3월부터 민사, 형사, 가사 등 다양한 분야에 법률 지식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무료 상담을 제공해 왔으며, 매년 200여 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상담을 원할 경우 전화로 사전 예약 후 시청 3층 법률상담실을 방문하면 된다. 또한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사이버상담 서비스도 병행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청 홈페이지 내 사이버상담 코너(홈페이지-민원참여–법률상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포항시 자원순환과는 지난 20일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과 자원순환 의식 확산을 위한 ‘직원 소통·화합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직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지역 환경정비 활동과 환경관리원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을 함께 운영하며 의미를 더했다. 직원들은 상대동 대도공원에서 집결해 영암도서관을 거쳐 대도2어린이공원 구간의 이면도로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무단투기 쓰레기와 방치 폐기물을 수거하며 골목길 미관 개선을 위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현장 활동과 함께 환경관리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쓰레기 안전 배출’ 캠페인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배출문화의 중요성을 적극 안내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활동을 통해 직원 간 소통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며, 앞으로도 조직문화 개선과 올바른 배출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포항시는 2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 국내 회원도시 실무자 회의에 참석해 평생학습도시 포항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아·태 지역 의장도시인 창원시가 주관했으며 IAEC에 가입된 국내 21개 회원도시 실무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6년 IAEC 주요 일정 안내를 비롯해 포항시와 서울특별시의 우수사례 발표, 회원도시 간 교류 확대와 활성화 방안 논의가 이어졌다.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Educating Cities)은 27개국 488개 도시가 가입된 평생학습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기구다. 1994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창립됐으며, 시민 교육환경 개선과 평생학습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회원도시 간 협력과 프로그램 공유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의장도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이며,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는 4개국 23개 도시로 구성돼 있다. 포항시는 경북권역 대표 평생학습도시로서 제1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 개최, 읍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포항시는 22일 농업인교육복지관에서 2025년 하반기 ‘어린이농부학교’ 졸업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료 어린이와 가족,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지난 4개월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성장을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졸업식은 텃밭 골든벨 퀴즈, 수료증 및 기념품 전달, 소감 발표,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포항시 어린이농부학교는 상·하반기로 운영되며, 이번 하반기 과정은 8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12회차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한 어린이 30명 전원이 성실히 전 과정을 마치고 졸업장을 받았다. 교육은 텃밭 채소 재배, 벼 베기 및 탈곡 체험, 환경 감수성을 기르는 활동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커피박 유기비료 만들기, 누에 키우기, 허수아비 만들기, 수확 작물로 진행한 팜파티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어 교육 효과도 더욱 높았다는 평가다. 이현주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린이들이 흙을 만지고 작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포항시는 21일 장성동 두산위브사거리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물 사랑’ 캠페인을 진행하며 생활 속 물 절약 실천과 불법 오물분쇄기 사용 근절을 홍보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 직원, 장량동 통장, 자생단체 회원 등 90여 명이 참여해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절수 실천 방법을 안내했다. 홍보 내용은 절수형 샤워기·양치컵 사용, 빨래 모아 세탁하기, 설거지통 활용 등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절약법에 중점을 뒀다. 최근 사용이 늘고 있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와 관련된 법규도 함께 안내했다. 무단 설치·사용 시 과태료 및 벌금이 부과된다는 점을 알리고, 하수관 오염과 수질 악화를 막기 위한 시민의 협조를 요청했다. 행사가 열린 장성동 일대는 신규 아파트 입주가 많은 지역으로, 포항시 관계자는 “새로운 입주민이 많은 만큼 올바른 물 사용과 오수 배출 기준을 알리는 데 중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이창우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기후위기 시대의 물은 단순한 자원이 아니라 도시와 시민의 삶을 지키는 핵심 요소이며, 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제3회 고향사랑기부 박람회’에 참가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95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포항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소개 ▲세액공제 및 답례품 안내 ▲현장 기부 참여방법 안내 등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포항시는 계절별 특산품인 과메기, 사과, 오징어 등 기부자 선호도가 높은 답례품을 소개하고, 현재 진행 중인 ‘연말정산 대비 고향사랑기부제 과메기 증정 BIG 이벤트’를 집중 홍보했다. 해당 이벤트는 포항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추첨으로 100명을 선정해 포항 대표 특산품인 ‘과메기 야채세트(5미)’를 제공한다. 참여는 고향사랑e음에서 온라인 기부 또는 전국 농협은행 창구의 오프라인 기부 시 자동 응모된다. 당첨자는 12월 26일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박재관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많은 분들께 고향사랑기부제와 포항의 다양한 특산품을 알릴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향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포항시가 시민 참여형 친환경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인 ‘포항에코빌리지’ 조성을 추진하는 가운데 포항시개발자문위원연합회가 국내 우수 자원순환시설 벤치마킹에 나섰다. 포항시개발자문위원연합회는 지난 21일 개발자문위원 20여 명과 하남 유니온파크와 청주 제2매립장을 방문하고 운영 체계, 주민편익시설 조성 사례, 악취·침출수 저감 장치 등 환경·안전 관리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살펴봤다. 이번 견학은 지난 8월 6일부터 오는 12월 26일까지 진행하는 포항에코빌리지 입지 공모와 연계해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환경 피해 없는 최신형 자원순환시설의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합회는 하남 유니온파크의 복합문화시설 운영 구조와 시설 주변이 새로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배경, 매립시설의 악취·침출수 저감 시스템 등 친환경적 운영 방법을 집중 점검했으며 주민지원 프로그램의 운영 사례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황진일 포항시개발자문위원연합회 회장은 “현대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은 기피시설이 아니라 주민 친화형 공간으로 충분히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을 현장에서 확인했다”며 “포항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포항시는 21일 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 포항시지부가 19번째 ‘아름다운 간판 달아주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구 득량동에 위치한 ‘양학지역아동센터’에 간판을 새로 설치한 것으로, 지부가 제작 재료를 제공하고 회원들이 직접 설치 작업에 참여한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최기송 포항시지부장을 비롯해 협회 회원, 김정애 양학지역아동센터장, 포항시 건축디자인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학지역아동센터’는 2010년 개소 이후 저소득층·결손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학습 지원, 방과 후 프로그램, 문화·급식 제공, 부모 상담 등 다양한 아동복지 서비스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온정을 실천해 주신 지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시미관 개선과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송 포항시지부장은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아름다운 간판 달아주기’ 봉사활동이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포항시는 21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열린 제27차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평의원회에서 사무총장이 아시아태평양AI센터의 포항 유치 필요성과 최적지로서의 강점을 설명하고 회원국 평의원들과 의견을 공유했다며, 아태AI센터 포항 유치를 위한 국제적 공감대 형성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의원회에는 아시아·태평양 12개 회원국의 평의원 21명이 참석해 아태이론물리센터의 올해 사업과 내년도 운영 방향, 국제협력·회원기관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이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AI센터 포항 유치와 관련된 안건을 함께 다뤘다. 전재형 아태이론물리센터 사무총장은 APEC AI 이니셔티브의 취지를 설명하며, 아태이론물리센터가 30여 년간 구축해 온 아시아·태평양 19개국 연구 네트워크와 다자협력 경험이 향후 아태AI센터의 거버넌스와 프로그램 설계에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포항에 집적된 글로벌 연구기관과 우수한 연구 인프라 ▲철강·이차전지·수소 등 전략산업과 연계 가능한 실증 환경 ▲전력자립률 전국 1위 수준의 에너지 경쟁력을 연계할 경우 아태AI센터가 아시아·태평양을 대표하는 A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포항시는 지난 5월 개강한 ‘포항 마이스 아카데미 1기’가 지난 21일 성과공유회를 끝으로 7개월 간의 교육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입문·심화 교육부터 국제행사 실습, 국가 공인 자격증 과정, 취업 연계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형 실무교육 체계를 구축해 지역 MICE 산업을 이끌 현장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교육생과 자문위원, 관계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해 수료식과 교육 성과보고, 아이디어 공모 발표, 전문가 특강,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특히 교육에 참여했던 일부 교육생이 실제 마이스 관련 업계 취업에 성공해, 아카데미가 단순 이론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취업 연계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카데미는 상반기 입문과정을 통해 산업 기초를 학습한 뒤, 심화과정을 통해 실전 중심의 실무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교육생들은 ‘2025 세계녹색성장포럼(WGGF)’에서 등록·안내 등의 운영 요원으로 활동하며 국제행사 운영을 직접 경험했다. 이어 ‘포항 지구촌 엑스포’, ‘2025 APE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포항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해양 모빌리티 안전 엑스포’에 참가해 ‘포항시 북극 홍보관’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으로 ‘북극항로·해양 벨류체인’을 주제로 추진되는 이번 엑스포는 100여 개 기관, 200여 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포항시는 해양수산부와 공동 주최자인 부산시를 제외하면 전국에서 유일하게 참여하는 지자체로, 북극항로 시대 영일만항이 갖는 강점과 특화 전략을 소개하는 홍보의 장을 열게 된다. 시는 2009년 영일만항이 환동해권 물류 거점항을 목표로 개항한 이후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 환동해 국제 심포지엄, 영일만항 북극항로 거점항만 포럼 등 북방 경제 확장 및 교류를 위한 포럼 등을 추진하며 러시아 및 북극권 도시 간 교류 협력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무엇보다 정부 국정과제로 북극항로 개척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만큼, AI·위성·로봇 등 우수한 첨단과학 인프라를 기반으로 북극항로 시대에 영일만항을 특화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