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 남구는 질병관리청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 평가에서 광주‧전남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남구는 18일 “관내 아이들의 아토피‧천식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학교 및 보건소 중심의 알레르기 질환 관리 체계를 구축한 공로로, 오는 24일 서울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아토피‧천식 환자의 건강 증진과 인식 개선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지역 보건소의 사업 성과를 평가했다. 평가 주요 지표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인증을 비롯해 지역사회 사업 활성화 정도,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을 반영했다. 이번에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는 기관은 남구를 포함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4곳뿐이다. 남구는 국민 건강조사 및 지역사회 건강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 및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아토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겨울밤을 밝히는 시민 참여형 축제인 ‘2025 빛가람 빛정원 페스타’를 오는 11월 21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개최하며 별빛이 내려앉은 겨울 정원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나주시는 올해 축제를 통해 시민의 일상 속 반짝이는 순간을 공유하며 함께 머무는 따뜻한 겨울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18일 밝혔다. 빛가람 호수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별이 내린 빛의 정원을 콘셉트로 몽환적인 분위기의 야간 경관을 연출한다. 나비가 날아다니는 정원, 음악이 흐르는 음율 다리, 반딧불이 가득한 숲속길, 호수에 떨어진 별똥별 등 호수공원 여울다리에서 산책길까지 이어지는 빛의 동선이 구성돼 관람객은 겨울밤 속 빛의 이야기를 체험하게 된다. 조형물 전시는 축제 기간 상시 관람이 가능하며 일부 시설은 축제 종료 후에도 존치해 지속 가능한 야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개막행사는 11월 21일 저녁 7시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약 40분 동안 시민과 함께 ‘빛의 정원’을 여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점등과 함께 호수공원 일대는 음악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4일 나주시민회관에서 ‘제5회 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장기 노인친선 한궁대회’를 열어 어르신들의 활기찬 에너지와 공동체 정신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나주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한궁대회는 단순한 경기의 의미를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 확대와 분회 간 화합을 강화하기 위한 문화 행사로 기획됐다. 한궁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정착하면서 매년 참가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20개 분회에서 16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오전 예선전을 시작으로 분회별 단체전과 남·여 개인전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정확한 손놀림과 집중력을 발휘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경기 결과 단체전 남자부는 노안면분회, 여자부는 세지면분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개인전에서는 남자부 김대석 씨(동강면), 여자부 나덕임 씨(문평면)가 각각 기량을 인정받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축사에서 “나주시가 추구하는 고령친화도시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참여와 즐거움에서 완성된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영암군이 12일 영암읍 청년센터 달빛청춘마루에서 4개 청년공동체 구성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년공동체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영암군의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단체의 올 한해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 영암군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활동 주체로 성장하도록 올해 4개 공동체를 선정해 지원했다. 행사에서 청년공동체 ‘숲숲영암’은 영암의 생태문화 이야기를 담은 동화 제작·전시를, ‘이야기를 담다’는 군서면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제작과 연극을, ‘Echoes’는 영암의 근현대사 사건을 발굴·기록한 콘텐츠 제작·전시를, ‘아틀리에’는 월출산의 자연‧문화 자원을 사운드로 기록‧가공한 음향 콘텐츠 제작을 각각 성과로 보고했다. 성과 평가위원들은 4개 청년공동체의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듣고, 숲숲영암을 올해 최우수 공동체로 선정했다. 숲숲영암은 이달 21일 ‘2025년 전남형 청년공동체 성과공유회’에 영암군 대표로 참가한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청년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게 하겠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영암군이 12/12일까지 ‘2026년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사업’ 참가 신청을 받는다. 불법 소각을 줄여 산불을 예방하고, 미세먼지도 줄이는 등 농업환경 개선을 위한 이 사업은, 농사 중 발생하는 고추대, 콩대, 참깨대, 과일나무 가지 등 영농부산물을 파쇄해 주는 내용. 나아가 파쇄된 부산물을 퇴비로 재활용해 순환농법을 실천하고, 탄소중립 농업에도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지원사업은 85ha 규모로 진행되고, 산림 인접 지역의 농업인과 70세 이상 고령농, 여성농을 우선 지원한다. 지원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이 농가를 방문해 부산물을 무료로 파쇄·살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 참가 신청은 농지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농지대장과 농업경영체를 확인한 뒤 수요조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읍·면에 접수된 신청 중 12/30일까지 지원자를 확정해 내년 1/10일 파쇄 일정이 정해진다. 농가에서 미리 영농부산물을 모아둬야 파쇄가 이뤄지고, 노끈 등 이물질이 포함되거나 작업 여건이 불량한 경우에는 파쇄가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영암군이 11~12일 서울 거주 외국인 유학생 40명을 초청해 ‘호남 명촌 구림마을 문화체험 글로벌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영암 대표 한옥마을이자 전통문화가 살아있는 호남명촌 구림마을을 중심으로 외국인들이 한국 전통의 멋과 맛을 체험하도록 마련됐다. 팸투어 참가 외국인 유학생들은 ▲월출소반 한식 ▲도기박물관 도기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 한복 ▲목재문화 등을 체험하고, 한옥 펜션에 숙박했다. 영암 특산물을 재료로 차려낸 월출소반 한식은, 맛과 정성, 철학이 담겨 있다는 평과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영암도기박물관에서는 흙과 물로 자신들만의 도기를 빚어보고,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 행사장에서는 한복을 입고 한옥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다양한 게임을 즐겼다. 특히, 한옥 처마 아래서 갓과 도포를 입은 유학생들은 인기 에니메이션 ‘케이팝데몬헌터스’의 캐릭터 사자보이스인 것처럼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글로벌 팸투어를 구림마을의 한옥과 한국문화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유학생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영암군이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이달 30일까지 ‘2025년 가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추진한다. 이번 단속은 소나무류를 취급하는 업체의 무단 이동 및 불법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영암군은 이번 특별단속 기간 숲가꾸기 산림사업장, 산지전용 및 벌채 허가지를 포함해 화목 농가, 목재생산·조재업체 등 소나무류 취급 전체 업체에서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사항은 ▲원목 취급·적치 수량 및 조경수 유통 여부 ▲생산·유통 자료 및 대장 비치 여부 ▲미감염(생산)확인증 및 영수증 원목 출처 확인 등이다. 나아가 적치된 화목 등은 소나무재선충 매개충 침입·탈출 흔적도 육안으로 확인한다. 영암군은 산림사업장과 인허가 처분지를 중심으로 단속을 강화하고, 위법 사항이 적발될 경우 법령에 따라 엄정한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최진석 영암군 산림휴양과장은 “이번 단속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활동의 하나다. 소나무류를 취급하는 모든 사업자는 이동 제한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영암군이 15일 삼호읍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 옆에서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군가족센터 ‘해마루’를 준공했다. 가족 친화 거점시설인 해마루는 2019년 여성가족부의 ‘가족센터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돼 건립이 시작됐고, 올해 4월 준공, 6월 건축물 사용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이날 준공했다. 특히, 쾌적한 가족 친화 공간으로 소개된 해마루 내 공동육아나눔터는, 성평등가족부와 신한금융의 ‘신한 꿈도담터 리모델링 및 기자재 지원’ 공모에 선정, 8,000만원의 지원을 받아 꾸며졌다. 이날 준공에 앞서 올해 9월부터는 해마루에 가족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입주해 운영에 들어갔다. 준공식에 이어 영암문화관광재단이 진행한 2부 문화공연에서는 베트남 다낭시전통예술단이 전통 춤과 악기 연주로, 성향예술단이 아쟁산조와 판소리 공연 등으로 다양한 가족과 문화가 어울릴 센터의 앞길을 밝혔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다낭시전통예술단과 성향예술단의 합동공연에서 가족센터 해마루의 밝은 내일을 볼 수 있었다. 보편적 가족 서비스와 공백 없는 돌봄 체계를 운영해 아이 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영암군이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1회 sbs 고향사랑기부대상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초기부터 전담팀을 구성하고, 민간 플랫폼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등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나아가 품질 높은 다양한 답례품 개발, 기부자 공감을 이끌어 낸 특색 있는 기금사업 추진도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고향사랑기부대상 심사위원단은 이불 세탁의 어려움을 겪는 마을 어르신을 위해 영암군이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기찬빨래방’ 복지사업 현장을 방문해 호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올해 영암군 쌀 답례품 매출 1위를 기록 중인 ‘대우미곡’을 찾아, 지역 농업인과 상생하는 고향사랑기부 모델을 확인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수상은 영암군민과 향우, 그리고 기부자들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다. 한 번의 기부가 평생의 인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 좋은 기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기부자 중심의 맞춤형 정책 발굴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기금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형제봉 만세사건’으로 불리는 영암농민항일독립운동 공적자 5명이 17일 서훈을 받았다. 전남도청에서 열린 ‘제86주년 순국선열의날 기념식’에서 독립운동가에 이름을 올린 것. 대통령 훈장을 받은 5명은 신태금, 유영곤, 최판수, 하헌정, 최찬오 독립운동가다. 신태금 독립운동가의 훈장은 외손녀 최유임 씨에게 전해지는 등 4명의 서훈은 유족의 주소지로 보내졌다. 최찬오 독립운동가의 훈장은 ‘전라남도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사업’ 등을 거쳐 후손이 확인되는 대로 전수될 예정이다. 영암농민항일독립운동은 노동절이던 1932년 6월 4일 독진면 영보촌 뒤산 형제봉에서 마을 청년 70명이 산유회를 가장해 모였고, 일제에 항거하며 만세운동을 전개한 사건이다. 이 사건은 당시 100여 명이 체포되고 74명이 재판에 넘겨질 정도로 대규모 항일운동이었지만, 오랜 세월 지역민의 기억 속에만 남아있어 지역사회의 안타까움이 컸다. 최근 그 역사적 가치가 재조명되면서, 형제봉 만세사건은 ‘전국 최대 규모의 항일농민 만세운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암군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4일 화순읍교회가 드림스타트 아동 8명에게 250만 원 상당의 겨울 의류와 가족들이 함께하는 점심 식사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교회 성도들이 자원봉사로 운영하는 카페 수익금을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것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으며, 5년째를 이어온 지역사회의 나눔 분위기 조성 사례이다. 후원을 받은 아동들은 부모와 함께 원하는 매장을 방문해 겨울 의류와 신발을 직접 선택한 데 이어, 화순읍교회 교인이 운영하는 ‘황금독수리’ 식당에서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점심 식사를 즐겼다. 겨울의류를 후원받은 박○○ 아동의 부모는 “겨울 외투가 비싸 선뜻 사주지 못해 미안했는데, 좋은 옷과 맛있는 식사 덕분에 아이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기분이 좋고, 도와주신 분들께도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화순읍교회는 2021년부터 후원을 시작했으며, 2023년부터는 정기적으로 매년 상·하반기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의류를 후원 해오고 있다. 교회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5일 하니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화순고인돌배 전국 복싱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체육회와 화순군복싱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복싱 동호인 교류 활성화와 복싱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전국 31개 팀, 600여 명의 복싱 동호인이 참가하여 대한민국 복싱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화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화순군복싱협회는 경기장 내부에 구역별로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경기 링마다 간호사를 상시 배치했으며, 구급차와 응급구조사를 운영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했다. 경기 결과, 종합우승은 순천SD, 준우승은 탑크로스가 차지했으며, 부문별 우승은 △초등부 순천SD △중등부 복싱피스트 △고등부 탑크로스 △일반부 복싱스타가 각각 차지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개회식에서 “복싱의 메카인 화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 복싱을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초‧중‧고 선수와 군청 직장운동경기부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지역 체육 인재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담양군 청년들이 지역 농산물로 만든 자신만의 브랜드를 들고 거리로 나왔다.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지난 15일 전남형 청년공동체 ‘청춘부록’이 죽녹원 앞 분수대에서 열린 농산물 벼룩시장 ‘청춘그린마켓’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번 청춘그린마켓은 무료 웰컴티 나눔으로 시작해 방울토마토, 단감, 양송이 등 청년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막걸리, 딸기잼 등 지역 농산물 가공품을 판매하는 공간으로 꾸려졌다. 특히 장바구니 지참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일회용봉투 대신 종이 포장을 사용해 친환경 장터의 성격을 강화했다. 행사를 주관한 ‘청춘부록’은 담양군이 지원하는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수행팀으로, 지역 청년농업인 4-H 회원 8명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이끌었다. 김경란 대표는 “브랜드를 만들고 홍보하며 직접 판매까지 해보는 과정이 큰 배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현장을 찾아 청년농업인을 격려하며 “청년의 창의적 시도는 농업의 미래를 여는 힘”이라며 “담양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역 내 위기·취약 청소년을 위한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하나로, 생활여건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총 100만 원 상당의 장학금과 주거환경 개선 지원을 제공해 생활 안정과 학업 지속을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원 대상은 청소년 안전망 사례 회의를 통해 선정되며, 개별 상황에 맞춘 지원이 이루어진다. 이후 사후 모니터링과 성과 평가를 통해 사업의 효과를 체계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김준영 본부장은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학업과 꿈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위기 청소년 보호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담양군복지재단 위탁 운영으로 9~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상담, 집단 프로그램, 부모 교육, 학교밖청소년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담양군문화재단은 오는 28일까지 담양 인문학가옥에서 2025 중장년 인문프로그램 '담양연화:담양에서 보내는 아름다운 순간'의 성과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담양의 중장년층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다양한 삶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성찰하는 과정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했으며, 각 프로그램별 활동사진과 함께 도예작품, 북 큐레이션 등 다채로운 결과물이 소개된다. 이를 통해 중장년들이 인문 경험으로 변화한 삶의 모습과 지역사회 활동을 다양한 형태로 관람할 수 있고, 포토존과 응원 메시지 존을 마련해 누구든 사진을 찍거나 다양한 의견을 남길 수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중장년 인문프로그램은 크게 자아실현형·관계형·여가형을 토대로 7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기획·운영했으며, 총 583명이 참여했다. ▲자아실현형 '담빛 철학산책'은 자연을 걷고 사유하며 삶을 성찰하는 중장년 인문 기행으로 담양과 순천 일대를 오가며 총 2회(1박 2일)에 걸쳐 진행했다. 1박 2일 동안 나에게 묻고 답하는 워크숍과 시·글쓰기·차담회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