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을 10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를 위해 5억 4,400만원의 예산을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보건의료기본법' 제44조와 '제주특별자치도 건강주치의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9월 공포 예정)를 근거로 추진된다. 추경에서 확보된 예산은 참여 의료기관의 환자 등록·관리 보상금, 건강주치의제 지원센터 운영 인건비, 사업 홍보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제주형 건강주치의제는 병원·치료 중심의 기존 보건의료 패러다임을 지역사회 기반·질병예방 중심으로 전환하는 혁신 모델이다. 주치의와 등록 도민 간 장기적 신뢰관계를 기반으로 ▲건강위험평가 ▲만성질환관리 ▲건강검진·상담 ▲예방접종 ▲건강교육 ▲비대면 관리 ▲방문진료 ▲진료의뢰 ▲회송관리 ▲요양·돌봄 복지 연계 등 10대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한다. 제주도는 지난해부터 도민토론회, 국회토론회 등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올해 6월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하는 등 사업 추진 기반을 다져왔다. 당초 조례 미비와 사회보장제도 협의 지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총 1,241억 원을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 17일 0시 기준 지급대상 66만 1,200명(기준일 6월 18일) 중 63만 4,851명(96%)이 신청을 마쳤으며, 금액으로는 1,241억 원이 지급됐다. 특히 지류를 제외하고 지난 한 달여 동안 지급금액의 71%인 841억 원이 사용돼 소비쿠폰의 목적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에 실질적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소비쿠폰 지급수단별 신청 현황을 보면 신용·체크카드 신청이 38만 6,621명으로 60.9%, 탐나는전(카드·지류)이 24만 8,230명 39.1%를 차지했다. 탐나는전 신청비율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소비쿠폰 시행 2주 동안 지급대상일(6월 18일) 자격변동으로 인한 이의신청 4,037건이 접수됐으며 4,012건이 처리가 완료됐다. 주요 이의신청 유형은 해외체류 후 귀국, 재외국민·외국인, 출생에 따른 신청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 7월 28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신청을 통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찾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제주문예회관에서'2025 제주돌가마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이 주최하며, 도내외 도예작가와 일반인 등 약 220명이 참여해 제주 흙과 돌가마로 제작한 다양한 도예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작품은 지난 5월 23일 구억리 옹기전수관에서 열린 도예 체험 축제의 결과물로, 전통 옹기의 맥을 잇는 동시에 현대적 변용을 시도한 실험적 성격을 띤다. 제주 전통 옹기는 육지와는 다른 독창적인 발전양상을 보이며, 지역 고유의 재료와 소성 방식, 돌가마 문화 등에서 높은 역사·미적 가치를 지닌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가치를 알리고, 도예를 지역 예술 생태계의 중요한 장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은 전통 옹기의 형상과 기법은 물론 현대적 해석이 더해진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희진 원장은 “이번 전시는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신혼부부와 자녀출산 가구의 주택 구입자금 대출이자의 최대 1.5%를 지원하는 ‘하영드림 주택 마련’ 지원 사업에 1,151가구가 신청해 당초 계획(300가구)을 4배 가까이 초과했다고 밝혔다. 저출생과 청년인구 유출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이 사업이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이다. 하영드림 주택마련 지원 사업은 대출 3억 원 이내에서 신혼부부에게 0.2%, 1자녀 가구 0.8%, 2자녀 이상 가구 0.5%의 이자를 지원한다. 지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신청을 받은 결과, 예상을 웃도는 신청이 쏟아졌다. 제주도는 신청가구가 계획보다 대폭 증가함에 따라 우선순위를 기준으로 대상 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선순위는 기존에 공고된 내용에 따라 (1순위)다자녀, (2순위)1자녀 , (3순위)신혼부부 순으로 1차 선정한 뒤 각 순위 내에서 저소득자를 우선 지원한다. 제주도는 신규사업에 대한 도민들의 높은 관심과 긍정적 반응을 고려해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와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한 뒤 내년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q 제주특별자치도가 국토지리정보원 주관 ‘2026년도 국비매칭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 챌린지 부문에서 전국 14개 지방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제주 전 지역의 태양광 패널과 풍력발전 시설을 3차원 데이터로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챌린지 부문은 지자체가 직접 구축 방법을 제안해 평가받는 방식이다. 행정업무와 민간 활용에 필요한 대축척 수치지형도를 제작하는 국가 사업으로, 제주도의 혁신적 제안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도는 총사업비 17억 원(국비 8.5억 원, 지방비 8.5억 원)을 확보해 서귀포시 일원 303도엽(75.75㎢) 규모의 1대 1,000 수치지형도를 제작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제주 전 지역 공공과 민간 분야 태양광 패널, 풍력발전 시설의 위치좌표, 발전용량, 속성정보 등 재생에너지 인프라 현황을 3차원 데이터로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정책 수립과 2035 탄소중립 전략 추진을 뒷받침하고, 재생에너지 발전 잠재량 분석과 입지 선정 등 과학적 근거 기반의 정책 결정이 가능해진다. 구축된 데이터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2일 오후 3시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제13회 테크플러스 제주’를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북극항로’로,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북극해 항로의 가능성과 새로운 해양 실크로드 시대의 기회를 모색한다. 테크플러스 제주는 2013년부터 기술(T), 경제(E), 문화(C), 인간(H)을 키워드로 전문가 강연과 토크콘서트를 결합한 지식융합 행사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를 주제로 창의융합 아이디어와 지식을 공유해왔다. 북극항로를 연구해온 김기태 북극물류연구소 연구위원, KBS 이슈PICK ‘쌤과함께’에 출연해 북극항로를 소개한 바 있는 김봉철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학부 교수, 정귀일 한국무역협회 지속성장지원실장이 연사로 나선다. 주제 강연과 토크콘서트 이후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특별출연해 제주의 미래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상협 녹색성장기구 사무총장과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구글폼으로 가능하며, 행사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김남진 제주도 혁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35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기후와 에너지 분야 협력을 본격화한다. 19일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혁신산업국과 기후환경국 합동 워크숍을 열고 정책 연계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이번 워크숍은 새 정부의 기후·에너지 정책 및 기후에너지부 신설 논의 등 정책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2026년 예산 편성과 연계해 부서 간 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35 탄소중립(Net-Zero) 달성을 위한 협업 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워크숍에는 두 부서를 비롯해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제주연구원, 제주에너지공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혁신산업 분야에서는 제주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2035 에너지 대전환과 탄소중립 실현 목표, 구체적 추진 방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발표한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로드맵 확산의 정부 연계 방안,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대 등 부문별 협력 과제도 다룬다. 기후환경 분야에서는 제주가 지난해 10월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제주의 원도심을 화려하게 수놓을 야간 관광 축제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원도심 대표 축제인 '2025 컬러풀산지(Colorful SANJI) 페스티벌'이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마다 제주시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컬러풀산지 페스티벌은 그간 미디어아트 조형물 설치와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등을 통해 원도심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2025 컬러풀산지 페스티벌'도 매일 다양한 공연과 토크쇼,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3일 북수구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소리풍경어린이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제주지역 아티스트와 가수 이재훈의 공연이 제주의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또한, 행사 기간 가수 백아의 공연을 비롯해 타악기 앙상블인 오퍼커션의 연주, 도내 청소년 밴드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산지천 수변 무대에서 펼쳐진다. 아울러 TV 프로그램인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방송인이자, 피아니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양명희)는 8월 6일 차은선 강사(광주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를 모시고 지난 7월 23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참여 청소년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사후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친·한·자 양육원리를 통한 자녀의 디지털미디어 사용 조절 도와주기“를 주제로 디지털미디어 과의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녀와의 소통을 통해 건강한 미디어 사용 조절 지도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양명희 센터장은 ”이번 사후 부모교육이 캠프 이후 부모와 자녀 간의 친밀한 소통을 강화하고 가정 내에서 건강한 미디어 사용 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한 청소년 안전망 활성화 및 상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원장 문원일)과 저지리새마을회(이장 김재남)은 제주도 중산간 사회서비스 취약지 해소와 주민의 사회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제주형 마을 돌봄 생애기록 사업인 '중산간 지역 주민 생애기록물 저장 및 공동 관리체계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중산간 지역 주민 생애기록물 저장 및 공동 관리체계 구축 사업'은 중산간 마을 중심의 자생적 돌봄 생태계 구축 및 제공 모델 발굴을 위해 제주사회서비스원에서 제주형 마을중심 돌봄모델개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중산간 지역 주민의 정보제공으로써의 사회서비스 접근성 및 정주 의식 향상을 위해 진행됐으며, 주민들의 일상과 생활 등의 사진, 영상, 음성 등 생애기록물을 사회서비스원과 자생단체가 함께 촬영·수집하여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공동관리하는 사업이다. 제주사회서비스원은 주민의 개인별 QR코드를 제작·제공하여 주민 본인과 보호자가 생애기록물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하여 자신의 생애기록물을 상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또한 제주도민의 생활상, 제주어 등의 생애기록물 데이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도내 전역에서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전시ㆍ사변 등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안보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비상대비계획을 점검ㆍ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연습이다. 이번 연습은 국가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위기상황을 가정해 을지연습 전 실시하는 위기관리연습(CMX)과 전쟁 발발 이후를 상정한 국가총력전연습(을지연습)으로 나눠 진행된다. 제주도는 연습 1일차인 18일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불시 비상소집을 실시했으며, 행정조직을 전시조직으로 전환하고 전시종합상황실을 구성·운영했다. 이번 을지연습의 주요 목표는 국가총력전 수행태세 확립과 제주지역 안전보장을 위한 최상의 비상대비태세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연습은 ‘변화하는 안보상황에 대한 조치능력 배양 및 안보의식 고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제주도는 비상대비태세 능력 강화를 위해 복합상황을 가정한 다양한 사건계획을 처리하는 도상연습(메시지 처리), 기관장이 주재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철원군은 여름 휴가철과 무더위로 실내활동이 늘면서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2025년 최근 4주간 코로나19 입원환자 표본감시 결과 병원급 의료기관 입원환자 수는 220명으로 한 달 새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22.5%로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여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철원군은 최근 감염취약시설 내 코로나19 집단 의심사례가 발생하자, 해당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과 예방수칙 관리·감독을 강화했다. 또한 각 읍·면과 감염취약시설에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면역저하자와 65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손 위생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강조했다. 주요 예방수칙은 △ 기침 예절 준수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 얼굴(눈·코·입) 만지지 않기 △ 2시간마다 실내 환기하기 △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및 의료기관 방문 등이다. 철원군 보건소 질병관리과장(박정순)은 “무더운 날씨로 바이러스 확산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철원군 ‘새선우목장’(대표:최성학-동송읍 상노로)가 착한가게 철원 235호점으로 등록되어 8.18(월) 현판식을 가졌다. 최성학 ‘새선우목장’ 대표는 “평소 지역을 위한 일에 동참하고 싶었다. '한빛목장 진익태 대표님(前철원군자원봉사센터장)'에게 지역복지를 위한 착한가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설명을 듣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동참하고 싶어 가입하게 됐다.”며 “큰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닌데, 사진촬영은 부담스럽다.”며 “모두가 잘살고 행복한 철원이 됐으면 좋겠다. 착한가게 기부에 다른 가게들도 많이 동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종민(철원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김영철(주민생활지원실장)은 “힘든 시기여도 꾸준하게 착한가게에 동참해주고 계신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많은 자영업자, 소상인분들의 기부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자발적인 참여라 더욱 뜻깊다.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관 모두가 힘을 합쳐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더욱 살기 좋은 철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착한가게 나눔 캠페인은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이 매월 일정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것으로 동참이 가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철원군 갈말도서관이 운영한 2025년 지혜학교 “철원에 세워진 궁예의 나라 태봉의 역사와 문화”가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으로 인문 주제에 대한 심화 인문 프로그램의 운영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이에 갈말도서관이 지난 5월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단국대학교 정성권 교수와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주제로 지난 7월 2일부터 매주 수/금요일 오후 7시에 5주 동안 진행하여 8월 8일에 성료했다. 이번 지혜학교 프로그램은 매회 3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했으며, 12회차에 걸친 인문학 강연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탐방을 통해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해 깊이 있는 고찰과 탐구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수강생 간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며 인문학적 성찰을 경험하는 시간이 됐다. 갈말도서관은 “지난 2개월간 매회 강사님의 전문적인 강의와 수강생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리에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주축으로 다양한 세대의 인문 욕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유익하고 재미있는 인문학 사업을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철원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주인 없는 간판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집중호우와 태풍 등 기상이변으로 인해 간판의 추락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노후 및 위험 간판을 선제적으로 철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다. 철거 대상은 폐업이나 이전 등으로 방치된 간판, 훼손되거나 노후한 위험간판으로, 건물주나 관리자가 철거동의서를 제출하면, 현장 확인 후 무료로 철거를 실시한다. 신청기간은 8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최종 사업대상이 확정되면 10월 중 철거를 완료할 계획이다. 신청서는 철원군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철원군청 4층 건설도시과 도시계획팀에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한 사람이 여러 개의 간판 철거를 신청할 경우, 노후 정도와 위험도를 고려하여 우선순위를 정하며, 신청 수량에 미달할 경우에는 접수 순서에 따라 추가 선정한다. 철원군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도 같은 사업을 통해 노후·위험 간판 20개를 철거했다”며,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