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14일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서귀포시지역자율방재단 및 안전보안관과 함께 민·관합동으로 시 관내 주요 지점에서 폭염대비 안전수칙 홍보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와 폭염특보 증가에 따라 시민들이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올바른 대처요령과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주요내용은 ▲폭염 특보 시 행동요령 집중 홍보 ▲무더위쉼터 이용 안내 ▲취약계층 및 야외근로자 등 대상 맞춤 정보 제공 ▲삼삼주의 폭염 행동수칙 홍보 ▲폭염 홍보물품(부채, 쿨토시, 쿨타올 등) 배부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는 ‘낮 시간 실외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이상 증상 시 즉시 쉬기’ 등 폭염 행동 요령을 꼭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폭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21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지역 영유아 보육 서비스 내실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토론회는 특별히 어린이집 교사 대 영유아 비율 개선을 주제로 열리며, 재주특별자치도의회 저출생‧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 주최‧주관으로 열린다. 토론회의 좌장은 현지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저출생‧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이 맡고, 공병호 숙명여대 공공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 객원교수가 ‘교사 대 영유아 비율 개선의 필요성과 과제’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주제발표 이후 토론에는 김정연 제주특별자치도 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문유미 봄날의꽃잎어린이집 교사, 민효준 아이세상어린이집 원아 학부모, 오명녀 제주특별자치도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 김효선 제주특별자치도 보육정책팀장이 패널로 참여해 어린이집 교사 대 영유아 비율 개선에 대한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전한다. 이정엽 위원장은 “현재 많은 보육 현장이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도약을 요구받고 있다”며 “그 중심에 교사 대 영유아 비율 개선이라는 숙제가 놓여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시기에 개최되는 토론회가 궁극적으로는 우리 아이들과 가정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행정구역 개편을 위한 도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8월 18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형 행정구역 개편안 도민 토론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상봉 의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토론회가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이 자리가 진정한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봉 의장은 “좌장을 맡아 주신 강영진 한국갈등해결연구소장님과 패널, 그리고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고마운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토론회는 강영진 한국갈등해결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패널로는 김종현 사회적기업 섬이다 대표, 신효은 JIBS 제주방송 보도취재국 부장, 이남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좌광일 기초자치단체 도입 도민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이 참여해 각자의 시각에서 행정구역 개편의 필요성과 쟁점을 짚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이번 토론회를 토대로 오는 20일부터 31일 사이에 ‘제주형 행정구역 개편에 대한 도민 인식 조사’를 실시한다. 여론조사는 리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국제 의료관광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이 1년 새 221% 증가하며 ‘건강과 힐링의 섬’으로 도약해가고 있는 것이다. 제주도는 18일 도청 백록홀에서 ‘제주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담팀(TF)(2차) 및 선도의료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지난 6월 출범한 ‘의료관광 활성화 전담팀(TF)’과 같은 달에 새롭게 지정된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의료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제주 의료관광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제주도는 2023년 6,823명에서 지난해에는 2만 1,901명으로 외국인환자를 221% 늘려 유치하는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오영훈 지사는 “의료관광이 관광에만 치우치면 의료 본연의 가치와 메시지가 약화될 수 있다”며 “의료관광을 통해 의료산업과 사업체의 성장을 촉진하고, 이를 세입으로 연결하는 순환경제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의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과 이재명 정부의 핵심 공약인 의료기반 확충 등을 연계해 체류형 힐링 치료 관광의 메카로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제주의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춘천시와 춘천문화재단이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춘천문화예술회관과 KT&G상상마당 춘천 일대에서 ‘2025 온세대합창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세대의 울림, 봄내애(愛) 끌림, 마음의 드림(Dream)’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전 세대가 함께하는 시민참여형 예술축제다. 올해는 춘천시립합창단 최상윤 상임지휘자가 예술감독을 맡아 전문성과 완성도를 더한다. 가족합창단과 지역합창단의 무대, 어린이·청소년 공연, 피날레 합창 등 세대가 어우러지는 무대가 8일간 이어진다. 공연뿐 아니라 △멘토 아카데미 △야외 버스킹 등 시민이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문화예술회관 로비, KT&G상상마당 춘천 야외무대 등 도심 곳곳에서 합창의 감동을 만날 수 있다. 올해 9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지난해 97개 합창단 3,147명이 참가해 춘천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잡았다. 참가자의 97.8%가 재참여 의사를 밝힐 만큼 만족도도 높다. 시 관계자는 “온세대합창페스티벌은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춘천만의 문화 자산”이라며 “전국적 명성을 갖춘 합창예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11.5.~11.18.)의 내실을 기하고 도민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8월 26일부터 10월 24일까지 도민제보를 접수받는다. 제보대상은 도정 및 교육 행정 전반에 걸쳐 위법·부당한 사항, 개선 및 건의사항, 예산낭비 사례, 기타 도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항 등이며, 제보된 내용은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반영하거나 의정 활동 자료로 활용된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거나 진행 중인 재판·수사에 관련된 사항, 사익에 관한 사항, 인신공격 또는 허위·비방의 우려가 있는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 등 행정사무감사로 처리하기 부적절한 사항은 제보대상에서 제외된다. 제보는 도의회 홈페이지(도민광장-행정사무감사 도민제보)를 이용하거나,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올해부터 이메일을 통한 접수도 받는다. 제보자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되며, 처리결과는 감사가 끝난 후 제보자에게 직접 알려줄 예정이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의회가 집행부의 주요 업무와 예산 집행의 적정성 등을 매년 점검하는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폐광지역개발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조성운 의원)는 오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경북 문경과 충남 보령의 폐광지역개발기금을 지원한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한다. 이번 현지시찰은 기존의 대체산업 육성, 기반시설 확충, 교육‧후생복지 중심의 기금사업에서 나아가, 소상공인과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경제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경북 문경시를 방문해, 지난해 폐광 30년을 맞아 새 단장을 마친 석탄박물관과 녹색문화체험관 등 ‘에코월드’를 둘러본다. 이곳은 폐광지 산업유산을 드라마 촬영지와 문화콘텐츠 테마파크로 재탄생시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성공한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충남 보령시에서는 ‘대천해수욕장 스카이바이크’, ‘석탄박물관’ 등 기금 지원사업 현장을 방문한다. 특히, 폐탄광 갱도에서 자연적으로 분출되는 바람을 이용한 여름 피서지 ‘냉풍욕장’을 찾아 폐광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 성공 모델을 직접 살펴볼 예정이다. 조성운 위원장은 “태백과 삼척 등 도내 폐광지역은 한때 산업의 중심지였으나, 인구 감소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은 2013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은 애국지사 고(故) 임정구 선생의 외손녀 선우 브렌다 백 씨에게 국가유공자 유족 증서를 수여했다. 임정구 선생은 1906년부터 1939년까지 미국에서 목회활동을 펼치며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공립협회 경찰, 미주한인연합회 회장, 대한인국민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여러 차례 독립자금을 제공한 공로로 2013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됐다. 선생의 외손녀인 선우 브렌다 백 씨는 제주에 오랫동안 거주하며 2016년 한국 국적을 취득했고, 올해 4월 17일 등록 신청에 따라 이번에 독립유공자의 유족으로 정식 등록됐다. 백 씨는 미주코리아타임즈 기자로 활동했으며, 제주 해녀 관련 도서를 다수 집필해 해녀문화의 유네스코 등재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사진작가이자 예술가로서 제주를 사랑하는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배태미 보훈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임정구 선생의 나라 사랑 정신이 외손녀를 통해 이어지고 있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와 보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릉관광개발공사는 음주운전 없는 안전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음주운전 근절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과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공공기관 간 연대와 사회적 책임 실천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임직원과 시민 모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건전한 교통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 캠페인 참여 인증 촬영, ▲음주운전 근절 서약서 작성, ▲공식 SNS를 통한 메시지 확산 등으로 진행하며, 참여기관이 다음기관을 지목하는 형식의 릴레이로 이어간다. 강릉관광개발공사는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 기관으로는 [속초시시설관리공단]을 지목했다. 공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음주(숙취)운전에 대한 임직원의 경각심을 높이는 동시에, 관광객을 대상으로 음주(숙취)운전 근절 홍보 활동을 전개하여 시민 참여 또한 유도할 계획이다. 강릉관광개발공사 강희문 사장은“음주운전은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사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8월 18일 ‘도 노인회관 신축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유덕건축’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지역성과 공공성, 이용자에 대한 배려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쾌적하고 개방적인 노인복지를 위한 공공공간을 조화롭게 구현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당선작에는 설계권이 부여되며, 입상 4개 작품에는 총 2,850만 원의 보상비가 지급된다. 이번 설계공모는 도내 어르신의 복지 향상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복합 복지시설을 조성하고자 추진됐으며, 참여의향등록 58개 업체 중 19개 작품이 제출됐다. 이후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7개 작품을 대상으로 8월 13일 본심사를 진행했다. 본심사에서는 건축설계 및 계획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작품별 설계 취지, 공모 지침의 충실도, 공간 구성의 창의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신축 노인회관은 신북읍 천전리 698-1 일원에 연면적 1,634㎡(지상 3층 이하) 규모로 건립되며, 자원봉사지원센터, 취업지원센터, 경로당광역지원센터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춘천시가 콜롬비아 메데진시 KOICA 글로벌 연수단을 맞이하면서 디지털을 축으로 한 국제협력 모델의 실행 단계를 본격화한다. 춘천시와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서병조)은 18일 잭슨나인스 호텔에서 콜롬비아 메데진시 KOICA 글로벌 연수단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메데진시 공무원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2주간 춘천과 서울, 경기 지역 디지털 행정 사례를 견학한다. 연수단은 춘천시 디지털 행정시스템과 통합관제센터,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오멕스소프트 등 지역 ICT 기업을 방문한다. 또 퇴계초 디지털 교과서 현장, 스마트 정류장, 스마트팜 등 다양한 시책을 직접 둘러볼 예정이다. 춘천시는 2022년 KOICA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 정부부처 제안사업에 선정된 이후 올해 2차년도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6월 자매도시 메데진을 직접 방문해 현지 수요를 점검하고 연수 방향을 구체화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 성과를 반영해 구성된 것으로 양 도시간 협력이 구상에서 실행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춘천시는 이번 연수를 통해 행정 혁신,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원주쌀 토토미와 철원쌀 오대미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국비공모 사업인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165억원(원주시 161억 원, 철원군 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원주시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미곡종합처리장 및 저장시설을 구축하여 원주쌀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처리하는 시설이며, 또한 철원 김화농협은 미곡종합처리장 집진시설 개보수를 통하여 쌀가공 환경을 크게 개선 하게 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원주시 문막읍 후용리 일원 23,020㎡부지에 연면적6,000㎡(1,800평) 규모로 토토미 고품질쌀 생산·유통 거점을 조성하여 것으로 가공시설에서는 시간당 5톤의 쌀을 가공하게 되며, 건조저장시설에서는 산물벼 6천톤의 처리능력을 갖추게 되며 철원김화농협 미곡처리장은 집진시설 현대화를 통하여 대기오염물질 감소, 먼지·분진에 대한 민원 해소 등 고품질쌀 생산 여건이 개선됐다. 도에서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원주시쌀조공과 김화농협은 고품질쌀 생산 기반을 강화하여 지역산 쌀의 브랜드 가치상승, 안정적인 생산 및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8월 18일 10시 30분 강원도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2025년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회의’에서 “다양한 위기 상황을 가정한 을지연습이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실제 이행 가능성을 검토해 충실히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을지연습은 전쟁, 테러 등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으로 올해는 드론과 지피에스(GPS) 교란 공격 등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신무기와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실전 훈련을 강화했다. 도는 8월 18일 최초 상황보고를 시작으로 21일까지 주야간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도, 18개 시군, 군, 경찰, 소방, 교육청, 한전 강원본부,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 관리단, 대한적십자사 강원지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 등 약 60여 개 기관, 2만 여 명이 참여한다. 이 날 보고회의에서 김진태 지사는 “각 실국별 조치사항은 현실성이 있는지, 실제 이행이 가능한지를 최우선으로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으며, 이어 “실제로 전쟁이 일어나 폭탄이 떨어지더라도 행정기능이 모두 마비되는 것이 아니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수출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도내 주력 수출기업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18일 도청 백록홀에서 오영훈 지사 주재로 ‘수출플러스 성장을 위한 제주 주력 수출기업 초청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올해 상반기 제주지역 총수출액은 1억 2,803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수출 증가율 1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반도체, 수산물, 감귤 가공품 등 다양한 품목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수출 구조가 점차 다변화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주반도체, 제주어류양식수협, 영농조합법인 탐라인, ㈜일해, ㈜유앤아이제주, ㈜프레시스 등 6개 주력기업과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인사말에서 “올해 상반기 수출 성과는 세계 경제 침체와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도내 기업과 행정, 유관기관이 함께 힘을 모은 결과”라며 “다양한 품목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제주의 성장동력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의 일상 속 불편에서 국가적 과제까지 현안 하나하나를 도민 삶의 관점에서 풀어가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제주도는 18일 오전 도청 한라홀에서 오영훈 지사 주재로 주간혁신성장회의를 개최하고 교통 서비스 개선, 국정과제 대응, 통합돌봄 이용자 확대, 을지훈련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도민과의 소통 창구인 ‘도지사에게 바란다’ 코너에 접수된 버스 서비스 관련 민원을 점검하며,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 개선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오 지사는 “좋은 정책을 다양하게 발굴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하려고 노력해도 현장에서 불친절한 서비스로 정책 효과가 반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는 심각한 문제로, 버스기사의 불친절에 대한 진단과 성찰,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버스 준공영제는 도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우리가 관리를 잘못해서 생긴 일이라면 도민들에게 사과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담당부서에 대책 마련을 위한 전담팀 구성을 지시하고, 버스 운송회사 대표자들과의 긴급 간담회 개최도 추진하도록 했다. 오 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