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 중구는 2026년도 예산안을 총 7,228억 원 규모로 편성해 중구의회에 19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89억 원(5.7%) 증가한 규모로, 지역경제 회복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재정을 배분했다. 예산안은 일반회계 7,176억 원, 특별회계 52억 원으로 구성됐으며, 사회복지 분야가 4,875억 원으로 전체의 약 68%를 차지한다. 문화·관광·산업·에너지 분야 예산도 큰 폭으로 증가해 도시 활력 회복 의지가 반영됐다. 중구는 2026년을 주민주권도시로 본격 도약하는 해로 삼고, 주민이 행정의 중심에 서는 자치 기반을 강화한다. 동장 주민추천제 확대, 주민특화사업비 지원, 주민자치회 전환 등을 통해 주민이 동네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하는 구조를 확립한다. 또한 마을공동체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공동체 활동과 사회적경제 조직 간 협력을 강화해 주민 참여 기반을 넓힌다. 원도심 회복을 위한 도시정비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정비사업 신속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해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고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시는 19일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제․부과금 체납액이 각 1천만 원 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 247명의 명단을 시 누리집 및 위택스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1천만 원 이상 체납자이며 지난 10월까지 자진 납부 및 소명 기회를 부여한 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공개된 정보는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세목, 납부기한 및 체납요지 등이며,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 대표자도 함께 공개됐다. 시가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현황은 지방세의 경우 총 223명(87억 4천만 원)으로 개인 142명(52억 1천만 원), 법인 81개(35억 3천만 원)이고,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은 총 24명(7억 2천만 원)에 개인 14명(5억 3천만 원), 법인 10개(1억 9천만 원)이다. 명단 공개자 중 지방세 체납 최고액은 법인 2억 7천만 원, 개인 7억 7천만 원이고,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경우 체납 최고액은 법인 4천만 원, 개인 1억 7천만 원이다. 시는 지방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메리퀸 중리점(대표 이강복)으로부터 160만원 상당의 양모이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기탁받은 이불은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지역 취약계층 6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강복 메리퀸 중리점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지역 취약계층을 향한 따뜻한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어려운 이웃의 겨울을 나누는 소중한 온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메리퀸 중리점은 2015년부터 홀몸 어르신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불 후원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 중심의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19일 대덕구청소년어울림센터에서 ‘2025년 평생학습 성과공유회–작은 배움이 모여 마음을 울리는 시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장애인 평생학습 참여자, 일반 학습자, 동아리 회원, 배달강좌 참여자 등 다양한 주민들이 모여 1년 동안의 배움과 변화를 함께 나눴다. 프로그램은 △대덕구 평생학습도시 사업 소개 △장애인 평생학습 작품전시·공연 △평생학습 동아리 작품전시·공연 등으로 구성됐으며, 배움의 즐거움과 지역 학습문화의 성장을 체감하는 시간이 됐다. 대덕구 평생학습관은 지난해 8월 개관 이후 올해까지 총 3회차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1072명의 주민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특화 배달강좌 4회차(183개 강좌)를 운영해 1817명의 참여를 이끌었으며, 13개 평생학습 동아리를 육성하며 자발적 학습문화를 확산시켰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성과공유회가 주민들이 서로의 성취를 격려하며 배움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문화 접근성의 불균형을 해소해 누구나 일상 속에서 평생학습을 누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추진하는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일부 시민이 제기한 건축허가처분 집행정지 항고에 대해 대전고등법원이 18일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는 지난 9월 16일 1심 법원의 집행정지 기각 결정에 이은 두 번째 사법부의 판단으로, 이번 고등법원 결정으로 사업의 적법성과 공익적 필요성이 거듭 확고하게 인정받게 됐다. 대전고등법원은 신청인들이 주장한 건축허가처분 집행정지와 공영주차장 조성 행위의 집행정지를 구하는 부분에 대해 “신청인들의 이 사건 신청은 이유 없다”고 판단하며, “신청인들의 항고 및 이 법원에서 추가된 신청을 모두 기각한다”고 명확히 결정했다. 서산시는 이번 고등법원의 결정에 대해 법원의 현명한 판단에 깊이 공감하며, 두 차례의 사법부 기각 결정 외에도 감사원, 행정안전부, 충청남도 감사위원회 등 다수의 상위 기관 검토를 통해 사업의 적법성과 공익성이 이미 충분히 확인된 만큼,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고등법원의 결정을 통해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이 단순한 주차 공간을 넘어 시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지난 18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유재욱)가 취약계층을 위한 3,92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기탁된 성금은 관내 취약 가구 392세대에 가구당 10만 원의 월동 난방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유재욱 회장은 “겨울철 난방비가 부담되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부터 명절, 여름나기, 월동 난방비 지원 등을 위해 총 1억 9,329만 원을 기탁하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전 유성구 여성합창단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강당에서 제35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연주회 1부에서는 김준용 지휘자의 지휘로 플루트 앙상블과 함께하는 합창곡 ‘A Little Jazz Mass’를 선보인다. 2부에서는 도종환 시·박지훈 작곡의 ‘흔들리며 피는 꽃’, ‘담쟁이’와 ‘어머니를 위한 자장가’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지는 3부에서는 김소원 시·김성태 작곡의 ‘산유화’가 이어지며, 4부에서는 ‘나는 반딧불’, ‘Golden’ 등 현대적 감각의 작품들이 연주된다. 마지막 순서에는 관객 참여 형태의 협연 무대 ‘알 수 없는 인생’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정기 연주회가 주민들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예술 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성구여성합창단은 지난 1990년 창단 이후 2016년 제9회 세계합창올림픽 챔피언스 여성합창 부문 금메달, 대통령상 전국 합창대회 금상과 4번의 은상 등을 수상하며 국내외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계룡시는 정신건강 홍보주간(10. 10.∼10. 24.)을 맞아 개최한'계룡시 정신건강 인식개선 캘리그라피 공모전'에서 대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5건 총 8건의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과 편견 해소를 위해 시민 참여 방식으로 마련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공모전에는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참여해 일상 속 마음 건강을 주제로 따뜻한 메시지들을 창의적으로 표현했다. 접수된 작품들은 적합성, 작품성, 창의성, 표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심사결과 대상에는 ‘쉼 나무’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힘들지?’와 ‘옆에서 토닥토닥 곁에서 쓰담쓰담 마음을, 마음으로 마주해요’가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편견 없이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 우리 모두의 행복을 꽃 피워요’, ‘웃는 마음’, ‘우리가 있어요’, ‘마음의 부담 언제나 우리 함께 나누어요’, ‘내 마음이 빨간 신호등일 때’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시장상과 함께 대상 30만 원, 우수상 20만 원, 장려상 1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보건소 관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계룡시는 2025년도 식품위생업소 중 위생교육 미수료 영업소를 대상으로 교육 수료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식품위생 교육은 식품위생업소를 운영하는 영업주 및 위생관리 책임자가 매년 들어야 하는 법정 필수교육이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이수하지 않을 경우 미이수 회차에 따라 1차 20만원, 2차 40만원, 3차 6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따라 계룡시는 업종별 위생교육 지정기관, 기한 등을 우편, 문자, 전화 등을 통해 안내하여 교육 이수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무단 휴·폐업 업소가 있을 경우 폐업신고를 유도하고, 멸실된 업소에 대한 직권 폐업 절차를 통해 관내 영업소 관리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식품위생 교육을 통해 계룡시의 안전한 식문화 조성에 동참하여 주시길 바라며, 영업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위생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청 환경위생과 위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계룡시는 18일 2025년 계룡시 면동 평생학습센터 관계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서천군 종합교육센터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평생학습 매니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했으며, 서천군의 지역특화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주민 참여 중심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하며 다양한 학습 모델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2026년 면동별 특색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자리로 참가자 간의 활발한 의견 교환과 토의가 진행됐다. 평생학습센터 관계자는 “서천군의 우수한 운영 사례를 보며 면·동 주민들에게 더 풍성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할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 콘텐츠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계룡시는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와 협력하며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의 발전에 힘쓸 계획이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금산군은 12월 31일까지 2025년도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확인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 13개 분야의 부양의무자를 포함한 복지사업 수급자에 대해 공공 및 금융기관에서 확보한 건강보험 보수월액, 재산세 납부 내역 등 68종의 자료를 바탕으로 시행된다. 군은 지역 내 수급가구 771곳을 대상으로 소득·재산 변동을 점검해 복지급여가 적절하게 지급되는지 확인한다. 조사를 마친 후 군은 급여 조정 또는 자격 변동이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사전 통지서를 통해 탈락 사유와 소명 방법을 안내하고 차상위 지원사업 등 신청이 가능한 다른 복지제도를 안내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입증자료 제출이나 추가 조사를 통해 소명 내용을 반영하고 증빙이 어려운 경우 확인서를 받아 예외적으로 인정하는 등 유연한 행정 대응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확인 조사는 복지제도의 신뢰성과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조사 과정에서 군민 한 분 한 분의 상황을 세심하게 살펴 누구도 갑작스럽게 제도 밖으로 밀려나지 않도록 책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 센터 농업인교육장 및 시범사업장에서 특화작목분야 재배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인삼 연작장해 개선 및 깻잎 수경재배, 국내육성 감초품종 ‘원감’ 재배 단지 조성 등에 관한 성과를 공유했다. 센터는 시범사업을 통해 인삼 연작장해 개선으로 수확 효율성을 높였으며 깻잎 수경재배로 기술을 고도화해 작물 품질을 높였다. 감초의 경우 금산군 현지에 맞는 방식으로 두둑의 높이를 높게 조성해 재배함으로써 생육이 왕성해져 많은 수량을 수확할 수 있어 새로운 소득 장물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 외에도 감초, 백수오를 수급하기 희망하는 업체가 평가회에 참가해 약초 생산단체와 실질적인 보급 및 판매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 평가회를 토대로 금산군 특화작목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업인이 만족할 만한 시범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금산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산림 및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불법 소각 행위를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은 12월 15일까지로 이 기간 건조한 날씨로 인해 대형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다. 산림이나 산림 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운 경우 산림보호법에 따른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받을 수 있다. 군은 가을철 농작업 후 발생하는 고춧대, 깻대, 과수 전정가지 등 영농부산물의 불법 소각을 막기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기후변화로 인해 작은 소각 행위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영농 부산물이나 폐기물을 소각하지 않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금산군은 지난 18일 금산읍 신대리 424-1에서 금산축협 축산물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박범인 금산군수,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김복만 충청남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금산축협 축산물류센터는 축산 물류 유통 기반 확대를 통한 축산농가의 접근성 확보 및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조성이 추진됐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축협 축산물류센터가 지역 농업 기술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설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금산군 남일면은 내년 4월 27일까지 농업법인 실태조사를 전개한다. 이번 조사는 농업법인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농업법인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높이고자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추진한다. 면은 현행 등기 기준 지역 내 농업법인 55개소를 대상으로 법령 위반 여부를 점검하고 후속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조사 항목은 농업법인 운영 실태, 사업 내용, 출자 현황 등이며 자료를 제출받아 서면조사 후 해당 업체에 직접 방문해 현장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면 관계자는 “조사에 불응하거나 방해하는 농업법인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농업법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