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인제군 지역아동센터 설악산배움터는 지난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 동안 이용 아동 23명을 대상으로 ‘경주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아동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하고, 더불어 진로탐색과 사회성 함양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아동들은 △경주국립박물관 관람 △대릉원 탐방 △첨성대 방문 △월정교 야경 체험 △불국사 답사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교과서 속 역사 이야기를 생생하게 접했다. 또한, 또래 친구들과 함께 협동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잊지 못할 추억도 쌓았다. 윤경순 센터장은 “아동들이 책에서 보던 유적지를 직접 체험하며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인제군은 지난 11월 14일 인제군어린이집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아이 키우기 좋은 인제’ 조성을 위한 맞춤형 보육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3월 어린이집연합회에서 건의한 사항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보육교사 근무환경 개선, 안전한 보육시설 확충, 맞춤형 아동 프로그램 확대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인제군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보육교직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더 안전하고 질 높은 보육환경을 조성하며, 현장 중심의 보육정책 추진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아이와 교사 모두가 행복해야 지역의 미래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며 “보육현장에서 제안해 주신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인제군 보육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인제군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가족생활 유지를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인제군에는 13개국 217가구 733의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결혼이민자는 202명으로 집계됐다. 군은 인제군가족센터를 중심으로 다문화가족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군은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가족 간 갈등을 예방하고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방문교육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부모를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교육을 제공해 자녀 양육정보는 물론 한국문화 적응까지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다문화가족자녀 생활언어습득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말놀이지도사가 가정을 주 2~3회 방문해 일상언어와 문화를 익히도록 돕고 있으며, 언어치료가 필요한 자녀에게는 언어발달치료비를 별도로 지원하는 등 언어‧학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에게는 취업교육 기회를 제공해 한국 사회 조기 정착과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돕고 있다. 이와 함께 법률 상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양구군은 흡연과 음주로 인한 군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공공장소 내 불쾌감 및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금연구역 및 음주폐해예방 합동지도·단속’을 오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집중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양구군청(보건소·평생교육과)을 비롯해 양구경찰서, 한국외식업중앙회 양구군지부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지도 점검으로, 흡연 및 음주로 인한 건강 위해 요인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금연 합동단속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른 금연구역 내 흡연 행위 집중 점검과 함께 버스정류장·공원·학교 주변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단속을 강화한다. 위반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현장에서 즉시 계도하며, 금연구역 안내 표지판 훼손 여부 등도 병행 점검한다. 또한 음주로 인한 폭력 및 소란 행위 예방을 위해 경찰과의 합동 순찰도 함께 실시하여 지역사회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조인숙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금연과 절주는 개인의 건강을 지키는 기본이자, 군민 모두의 안전과 질서를 위한 공동의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재단법인 양구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일반합창연합회·서울시구립여성합창단연합회·경기도음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 놀러와 시골 스튜디오 캠프 : 청춘양구 합창축제 노래하GO! 관광하GO!’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2024 청춘양구 합창축제’의 성과를 바탕으로 규모를 한층 확대해 마련된 행사로, 전국 21개 합창단 790여 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양구의 대표 관광지인 한반도섬, 두타연, 상무룡 출렁다리 등을 둘러보며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축제 기간 동안 오후 5시 양구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감동의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연합합창’ 무대에서는 약 200여 명의 합창단원과 관객이 함께하는 대규모 합창 공연이 펼쳐져 장엄한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양구문화재단은 지난해 서울시구립합창단연합회 및 경기도음악협회와 문화예술 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5일 한국일반합창연합회와 추가 협약을 체결하여 전국 단위 합창 네트워크와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게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지난 13일 양구군 사과홍보관에서 열린 ‘2025 우수 사과 품평회’에서 이성일씨(양구읍) 농가가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우수 사과 품평회는 양구 사과 재배 농가의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유도하고, 과수 경쟁력 강화와 양구 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출품 대상은 사과나무 수령 5년 이상인 양구지역에서 수확한 부사와 기타 품종으로, 올해는 22개 농가에서 총 22점이 출품됐다. 양구군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양구군사과연합회, 양구군농협, 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사 등 9명의 전문 심사위원을 구성했고 선별기를 이용한 당도, 무게, 경도 등의 1단계 계측심사와 정형과, 색택, 균일도, 식미 등 2차 세부 정밀 심사를 진행해 고득점자순으로 선발했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이성일 씨 농가는 높은 당도와 탁월한 식감, 색택 등 전반적인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최고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해안면의 김대현 씨 농가가 차지했다. 김 씨는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전에서 2023년 우수상, 2024년 장려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속초시가 겨울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 예방 홍보에 나섰다. 시는 전 지역 검침원을 대상으로 외부 노출 계량기의 보온조치 방법과 동파 발생 시 응급조치 요령에 대한 교육을 마쳤다. 또한 수도요금 고지서에 동파 예방법을 함께 안내해 시민들이 스스로 점검하고 예방 조치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량기함 내부 수도관 관통구의 틈새를 헌옷이나 보온재 등으로 채워 밀폐하고, 뚜껑 부분은 보온재로 덮은 뒤 비닐로 넓게 감싸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한파가 지속될 때는 수돗물을 가늘게 흘려 계량기와 수도관이 얼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만약 수도관이 얼었을 때는 50℃ 이상의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열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로 서서히 녹이는 것이 안전하다. 최흥수 맑은물관리사업소장은 “올겨울에도 강한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가정 내 계량기 보온 상태를 반드시 점검해 피해를 예방하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속초시립도서관은 11월 20일 19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사시사철 인문학 마지막 특강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한양대학교 물리학과 김항배 교수와 함께 과학의 관점에서 인간의 의미를 성찰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우리는 무엇인가,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중심으로, 인간이 존재하기까지 작용한 우연과 필연의 과정을 과학적으로 살펴본다. 김항배 교수는 “인간의 기원을 우연과 필연의 상호작용으로 바라보면 과학이 인문학적 사유에 흥미로운 통찰을 더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속초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 인문학 특강인 만큼 우리가 누구인지 되돌아보고 새해를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속초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사시사철 인문학은 총 다섯 번의 특강으로 운영된다. 이전까지 진행된 네 번의 특강에서 회차별로 40여 명 내외의 참여가 이어지며 시민들로부터 지속적인 호응을 받아 왔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속초시가 오는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김장철과 가을 행락철을 맞아 수산물 체감물가를 낮추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 속초관광수산시장 내 수산물을 취급하는 135개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한 소비자는 당일 영수증을 수산복합문화공간(시장 2층) 환급부스에 제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1만 원 또는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당일 구매 금액이 3만 4천 원 이상 6만 7천 원 미만일 경우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일 경우 2만 원을 돌려받는다. 단, 수입 수산물, 국산 원물 함유율 70% 미만 수산가공식품, 제로페이 수산대전 상품권으로 구매한 수산물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속초시에서는 앞서 다섯 차례의 환급행사를 개최했다. 명절과 가정의 달, 휴가철 등에 맞춰 진행된 행사로 소비자는 물론 상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받으며 국내산 수산물 활성화에 보탬이 됐다는 평가다. 올해는 이번 환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11월 15일 영랑호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5년 속초시 사회복지대축제 복지RUN’ 행사가 시민 1,000여 명의 참여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행사는 반복된 형식을 벗어나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나눔 중심 축제로 기획됐다. 복지RUN은 슬로건을 ‘함께 뛰는 참여가 기부가 되는 복지RUN’으로 정하고, 참가비 1인 1만 원 전액을 속초시희망나눔운동기금에 기부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지원하는 취지를 담았다. 이번 행사에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잘 알려진 가수 션이 특별게스트로 참여했다. 온라인 사전접수를 완료한 1,000명의 시민이 러닝 코스에 함께했고, 영랑호 잔디광장에서는 복지체험 부스, 바자회, 공연 등이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행사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 한분 한분이 속초의 진정한 기부천사이자 따뜻한 복지공동체의 주역이다”라며 “행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모든 관계자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복지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눔이 일상화된 속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동해시가 도시재생사업과 골목상권 회복을 결합한 ‘불금전파 송정’시즌1 피날레 행사를 송정시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전했다. ‘불금전파 송정’ 4회차 행사에서는 먹태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가 큰 인기를 끌며, 행사 시작 후 1시간 30분 만에 준비된 재료가 모두 소진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해시 특산물인 먹태를 활용한 ‘먹태 칼국수’와 먹태 육수를 활용한 어묵 외에도 특색있는 메뉴를 선보여 주민과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동해시 주요 기업들인 코레일 동해역, DB메탈 동해공장, LS동해공장, GS 동해전력, 쌍용C&E 북평공장 등의 직원들이 참석해 송정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들의 참여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도시재생의 취지에 활기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하연 도시과장은 “이번 ‘불금전파 송정’을 통해 도시재생사업과 지역 특산물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송정지구가 다시 한번 경제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동면 게이트볼연합회는 지난 15일 남대천둔치 게이트볼 전용구장에서 제2회 망덕봉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강동면 게이트볼연합회에서 주최·주관하고 강릉에코파워(주)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발전소 반경 5km 이내(강동면, 구정면, 강남동, 성덕동) 소재의 게이트볼 클럽 회원 및 주민 등 160명이 참여했고, 정정당당히 실력을 겨루며 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 간 상생·협력의 장이 마련됐다. 오전 8시 30분 식전경기를 시작으로 우승을 향한 열띤 경쟁이 펼쳐졌고 개회식에는 최익순 강릉시의회 의장, 김현수 의회운영위원장, 신보금·김기영·김은숙 시의원, 권영만 강릉시체육회장, 강릉에코파워 장용창 대표 등 내빈이 참석했다. 김금중 회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에코파워 관계자분들과 참석해주신 내빈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오늘 대회를 통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선의의 경쟁으로 선수간 경쟁 속에서도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릉시는 지난 15일 강릉시가족센터 일원에서 '2025년 제1회 다문화가족 한마음 김장행사'를 개최하고, 다문화가족이 함께 김장을 담그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민족통일강릉시여성회가 주관하고 강릉시가족센터가 후원했으며, 다문화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한국의 대표적인 겨울 문화인 ‘김장’을 직접 경험하고, 이웃과 어울리며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김치 속재료 준비부터 양념 버무리기, 속 넣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으며, 완성된 김치는 다문화 가정 외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을 비롯한 취약가정에도 나눔을 전하며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행사장에 마련된 ‘어린이 김장체험존’은 시민 및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직접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전통김장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채희 복지민원국장은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시민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가족들이 지역사회와 조화롭게 소통하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릉시는 지난 15일 오후 3시 강동면 정동진리 259-3번지에 새롭게 신축한 ‘강동 자율방범대 초소’ 준공식을 김홍규 강릉시장, 박호균 도의원, 김기영 시의원, 강릉시 20개 자율방범대 대장, 강동자율방범대원, 면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초소 신축은 그동안 협소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활동해오던 방범대원들의 활동 여건을 개선하고, 방범 활동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시에서 공공건축물로 방범 초소를 건축하는 것은 올해 준공된 강동자율방범대가 1호이다. 시설은 지상 1층에 연면적 50.39㎡(약 15평) 정도 규모이며 사무실, 탕비실, 화장실(남/여)로 구성되어있다. 또한 천장형 냉난방기도 설치하여 방범대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범죄예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자율방범대는 평소 각자의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범죄 취약지역 야간순찰 실시 등 지역 주민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지역 축제 교통정리, 산불 예찰, 여름철 해변 순찰, 재해 재난 복구 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초소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릉향교는 오는 15일 오전 9시 30분 명륜당에서 기로연(耆老宴)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70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그동안 사회와 가정에서 쌓아온 지혜와 경험을 존경하는 마음을 기리고, 노인에 대한 공경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로연(耆老宴)은 고려 21대 희종(熙宗) 때 기로회 모임을 시초로 조선 시대에는 국가 차원에서 시행되며 어르신을 존중하고 예우하는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릉시 원로 유림 중 83세 이상 어르신 4명을 모신 가운데 성균관 여성유도회에서 노인공경의 마음을 전하며 큰절을 올리는 헌수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기념품 수여와 다과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강릉향교 기로연은 단순한 경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장의평가, 휘호대회, 한시백일장의 사전행사과 척사대회, 투호대회, 창홀대회 등 민속놀이 경연대회가 함께 펼쳐질 예정으로,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전통문화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기로연을 통해 경로 효친의 전통을 계승하고 어르신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