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는 11월 14일, 19일 이틀에 걸쳐 경북대 수의과대학 본과 2학년생 67명을 대상으로 동물방역과 축산물안전성검사 분야 현장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실습에는 대구보건환경연구원 소속 수의공무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동물 방역, 축산물 위생·안전성검사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첨단 장비를 활용한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진단법, 축산물 잔류물질검사, 한우 유전자 검사 등이 포함됐으며,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현장에서 다양한 실습을 통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실습은 수의공중보건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축방역관 등 공직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가 됐다.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실습을 통해 국가 방역과 시민 건강에 기여하는 수의공무원 역할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업무를 수행하면 큰 자부심이 들 것 같아, 앞으로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신상희 대구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수의과대학생들에게 다양한 현장 경험을 제공해 지역 동물 방역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11월 20일 대구광역시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시 재정이 어렵고 현안에 대한 국가 지원이 절실할수록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중요하다”며 중앙부처 및 핵심 정책조직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우수 인재의 중앙부처 인사교류 확대’를 강력히 주문했다 그러면서 최근 출범한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를 언급하며 “AI·로봇 수도를 표방하는 대구시도 공무원을 파견할 필요가 있다”면서 “국정과제를 담당하는 위원회와 주요 부처에도 사무관급을 적극 파견해 네트워크를 만들고, 다시 지역에 돌아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이들의 중앙 근무 경력을 승진 요건에 우선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덧붙였다. 정기국회 예산 심사가 막바지에 이른 점도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각 실·국장들은 국회와 정부 부처를 직접 방문하는 등 총력 대응하라”고 말했다. 그는 “저 역시 시간을 쪼개 국회를 찾아 설명하고 있다”며 실국별 적극 대응을 당부했다. 지역 산업과 대학 간 인재 수급 불일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의회 정한석 의원은 지난 19일 개최된 2025년 경상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①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전문성 강화, ② 미래교육지구 추진위원회 운영 개선, ③ 기간제 교원 채용 절차 공정성 확보 등 3개 분야에 대해 경북도교육청의 전면적 쇄신을 강력히 요구했다. 정 의원은 “각종 위원회 운영은 단순한 서류 절차가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공적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학폭위 전문성 부족, 26년 대입 의무감점 시대에 심각한 문제 정 의원은 지역 교육지원청 감사 결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전문성·운영 미흡이 다수 확인됐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주요 문제점으로는 △ 외부 전문 인력풀 부족 △ 학부모·퇴직 교원 중심의 위원 구성 △ 심의건수 대비 낮은 출석률 등을 지적했다. 특히, 정 의원은 2026학년도 대입부터 학폭 의무 감점이 시행되는 점을 강조하며, “지난해 자율감점 참여 대학에서만 397명이 감점을 받았고, 이 중 298명이 불합격했다. 의무 감점이 적용되는 26학년도에는 불합격 규모가 더 커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 내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폐교된 뒤에도 어린이보호구역과 무인단속장비가 그대로 남아 있는 사례가 확인되면서 행정 비효율과 예산 낭비 문제가 제기됐다.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용선 의원(포항, 국민의힘)은 2025년 경상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해당 사안을 여러 차례 지적하며 “어린이가 없는 어린이보호구역을 유지하는 것은 제도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용선 의원은 “폐교 후 학생 통행이 전혀 없는 곳에도 보호구역 표지와 무인단속장비가 그대로 작동 중인 곳이 있다”며 “보호가 필요하지 않은 구역에서 단속을 하고, 예산도 계속 투입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보호구역은 학교 반경 300m를 기본으로 하고 최대 500m까지 확대할 수 있지만, 학교 기능이 사라지면 구역도 재조정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교육청의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기준, 도내 폐교된 188개교 중 182개교는 어린이보호구역이 해제됐지만 6개교는 아직 해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박용선 의원은 “일부 지역은 폐교 후에‘학교용지’ 지정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2025년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18일 교육위원회가 실시한 안동·예천 교육지원청 감사에서는 도청신도시 학교 신설 지연과 학부모 참여 구조, 학생 안전 등 주요 교육현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김대일 도의원(안동, 국민의힘)은 먼저 학교운영위원회 구성과 학부모 참여 문제를 언급하며 “운영위원 선출 과정조차 모르는 학부모가 적지 않다”며 “학부모회·녹색어머니회가 운영위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통로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학생 등·하굣길 안전에 대해서도 그는 “학교 주변의 불안 요소가 여전히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며 “녹색어머니회, 자율방범대 등 지역 협력체계를 교육지원청이 직접 챙겨야 한다”고 주문했다. 도청신도시 2단계 개발지구 내 (가칭)도양초등학교 신설 지연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김대일 의원은 “학교 신설을 위한 행정 절차는 모두 끝났지만 공동주택 분양 지연으로 착공을 못 하고 있다”며 “경상북도·경북개발공사·안동시와 함께 개교 로드맵을 다시 짜야 한다. 분양만 기다리는 수동 행정으로는 해결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안동·예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김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1월 19~20일 실시된 경상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직장 내 괴롭힘, 안전공제회 운영 부실, 디지털교과서 및 학생 휴대전화 사용금지 정책 등 주요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 19일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 의원은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우선적으로 제기하며, “괴롭힘은 개인 간 갈등을 넘어 인간의 존엄을 훼손하는 중대한 인권침해”라고 지적하며“경북교육청이 배려·존중의 조직문화를 선도적으로 구축해 교직원 모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안전공제회 직원 신분 문제(공무원·근로자), 보수 규정 변경, 수당 지급 적정성 등을 잇달아 지적하며 공제회 운영 관리의 허점을 지적했다. 또한 ▲소방점검일지 허위작성 의혹 ▲불필요한 인력 충원 ▲특정 업체와의 장기·대량 물품 구매 등 공제회 수익사업 전반의 투명성 강화를 요구했다. 20일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디지털교과서 구입 예산 35억, 연수비 11억 등 상당 규모의 잔액이 남았음에도 2026년 예산이 다시 편성된 점을 문제로 짚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조용진 의원은 지난 19일 교육행정질문에서, 장애학생의 도전행동 중재를 위한 ABA(응용행동분석) 기반 행동중재 전문가 양성 지원 확대를 강하게 요구했다. 이번 질의는 특수교육 현장에서 증가하는 문제행동으로 인해 교사·학생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전문 인력 부족으로 지원 체계가 미흡하다는 지적에서 출발했다. 조 의원은 “경북 전체 특수교육 현장에 필요한 전문 인력에 비해 행동중재전문가 3명, 연수 이수자 48명은 매우 부족한 수준”이라며 실효성 있는 인력 양성 시스템 마련을 요구했다. 현재 경북도교육청은 행동중재지원단을 운영하며 48명의 연수 이수자가 방과 후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있으나, 행동중재전문가 과정을 밟기 위해서는 1단계 : 석사학위 요건, 2단계 : 1,500시간 실습, 3단계 : 75시간의 슈퍼비전 등 높은 자격 기준 때문에 신규 전문가 양성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연수·실습 과정 중 공무 출장, 연수 휴직 제도가 있다 하더라도 특수교원 정원부족으로 인해 교사 개인, 동료 교사와 기관의 부담이 지나치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박새롬 대구 수성구의원이 제273회 2차 정례회 행정기획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성구 관용차량 자동차보험 계약이 예산절감 흐름에 역행하는 '보험설계사 중심'의 관행적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수성구의 올해 관용차량 보험 현황에 따르면, 본청, 자원순환과, 보건소 차량 총 151대가 모두 보험설계사를 통해 계약됐으며 총 보험료는 1억 813만원에 달한다. 그러나 대중적으로 온라인 다이렉트 보험 가입이 대세가 된 상황에서도 수성구는 행정 편의를 이유로 관용차량 151대에 관한 보험이 여전히 오프라인 중심으로 운영되고, 동일 보험사와 반복 계약이 이루어지면서 연간 2천만원 가량의 예산낭비와 행정 비효율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2021년부터 민간 자동차보험 시장에서는 다이렉트 보험가입 비율이 50%, 30대 이하 청년층에서는 67%를 넘어서며 대세가 되고 있으며, 다이렉트 가입 시에는 설계사를 통한 계약보다 10~15%가량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19일 행정사무감사에서 “보험의 품질에 차이가 없고, 가입절차가 전화 한 통화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건강보험공단 대구수성지사는 지난 19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하늘반창고 육아용품’ 19개(190만 원 상당)를 수성구(구청장 김대권)에 전달했다. 건강보험공단 대구수성지사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저출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문제해결에 동참하고자 올해도 저소득 영유아 가정을 위한 ‘하늘반창고 육아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물품은 관내 36개월 이하 영유아를 양육하고 있는 저소득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후원품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을 위해 지난 19일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단도박 토크콘서트’를 실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온라인 슬롯, 스포츠 베팅, 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 등 은밀하게 확산되고 있는 도박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예방 프로그램이다. 일방적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도박센터 전문가와 단도박 회복 경험자가 함께 참여해 인터뷰·대화 중심으로 구성함으로써 학생들의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였다. 대구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전문가와 실제 청소년기부터 도박 문제를 겪었으나 현재는 단도박을 실천하고 있는 회복 경험자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했지만 어느 순간 생활 전반을 침범했다”는 회복 경험자의 실제 사례와 전문가의 도박 중독 원리, 예방법 등을 들으며 도박의 위험성을 체감했다. 토크콘서트 후반부에는 학생들이 직접 질문하고 전문가와 회복 경험자가 실시간으로 답하는 질의응답, 도박 예방 인식 향상을 위한 퀴즈 등이 진행되어 학생들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우남테크(대표 배장우)는 지난 18일 미래인재 육성과 지역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장학후원금 1천만 원을 수성미래교육재단(이사장 김대권)에 기탁했다. 배장우 대표는 2021년과 2023년에도 각각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으며, 매년 수성구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과 라면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배장우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수성구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 활동에 계속해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이사장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 수성재향경우회(회장 정두진)는 지난 19일 수성구 아현정에서 ‘제62주년 경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선배 경찰관들의 헌신을 기리고 지역 치안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최미섭 수성경찰서장,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경우회의 날을 축하했다. 행사는 지역 안전과 봉사활동에 힘써 온 유공 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이후 참석자들은 지역 치안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퇴직 후에도 지역의 안전과 질서 확립을 위해 앞장서 주시는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수성구를 만드는 데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 수성구의 해외 우호도시인 일본 오사카부 이즈미사노시(시장 치요마츠 히로야스) 대표단이 지난 1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수성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2023년 7월 양 도시가 우호교류도시 협정 체결 이후 치요마츠 히로야스 시장의 첫 공식 방문이다. 대표단은 수성구청을 찾아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환담을 나누고, 수성구의회를 방문해 교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수성구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환영회에 참석해 민간 교류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짧은 일정에도 수성투어버스를 이용해 수성못 일대를 둘러보고, 수성구의 대표 문화예술 시설인 수성아트피아를 시찰했다. 양 도시 합창단 간 해외 정기 합동공연 추진에 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치요마츠 히로야스 시장은 “짧은 일정이지만 수성구의 활기찬 거리와 선진 문화를 직접 접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만남을 통해 양 도시의 우호가 더욱 돈독해지고, 이해의 폭을 넓혀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와 이즈미사노시는 교류를 시작한 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 수성구청소년수련원은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에서 주최·주관한 ‘2025 청소년수련시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지난 18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12일 ‘2025년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제도관계자 포상’ 우수 운영기관 선정에 이어 이룬 연이은 성과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프로그램 제공을 넘어, 학업 스트레스·관계 단절·가족 간 소통 부족 등 청소년이 겪는 구조적 어려움에 대응하고, 청소년수련활동의 핵심 가치인 ▲정서적 안정 ▲사회적 역량 강화 ▲주체적 참여 확대를 균형 있게 실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성구청소년수련원은 접근성과 규모 면에서 불리한 소규모 자연권 수련시설임에도 학교·가정·지역을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과 청소년 자치기구 활성화를 통해 생활권 기반의 대규모 시설과 견줄 만큼의 성과와 다양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전국 최소 규모 수련원’이라는 조건을 깊이 있는 만남·개별 맞춤형 지도·참여자 중심 운영이라는 장점으로 전환해 소규모 수련시설의 강점을 실질적으로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영덕군가족센터는 2025년 3월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된 ‘이중언어부모코칭’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18세 미만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20회기 교육에 37가정이 참여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건강한 언어 발달과 문화 정체성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이중언어의 중요성 이해, 부모 인식 개선, 부모-자녀 상호작용 향상을 핵심으로 두고 운영됐다. 또한 가정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놀이 활동, 요리 수업, 책 읽기, 노래․동요 활동, 만들기 수업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학습을 포함해 부모들의 실천 역량을 강화했다. 교육 참여한 부모들은 “집에서 어떤 방식으로 두 언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지 알게 되어 유익했다”,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이 더 다양해졌다” 등 긍정적인 의견을 전했다. 영덕군가족센터는 이러한 참여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향후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중언어 능력은 자녀의 언어 발달뿐만 아니라 자존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