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사단법인 영월군스포츠클럽(회장 김성수)은 강원특별자치도영월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 8월 1일부터 ‘2025 마을과 함께하는 건강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 중이다. 2022년부터 매년 지속된 본사업은 학생·학부모·지역 주민·교직원 등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하는 무료 생활체육 교실로, 올해는 총 352명이 참여하며 9월 말까지 2개월간 이어진다. 수업은 총 14개 종목, 2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영월군 전역에서 진행된다. 학생과 성인, 지역 주민 등 2인 1조로 팀을 이뤄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스포츠를 매개로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유대감을 높이는 것이 큰 특징이다.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신청 우선권을 부여해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나이와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온 해당 사업은, 올해는 관내 사설 체육시설과의 연계를 확대하고자 하는 새로운 시도도 있었다. 크로스핏, MMA 체육관 등 지역 내 사설 시설과 상호 협력함으로써 사업 운영 종목을 다양화하고, 시설 활용도 제고 및 참가자 저변 확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영월군은 2025년 8월부터 주민세 정기분을 시작으로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모바일 납세 안내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를 통해 납기 기한 내 자발적 납부율을 높이고, 지방세 예산의 적기 확보와 행정 효율성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기존 우편 고지서와 전화 독촉에 의존하던 납세 안내 방식을 카카오 알림톡으로 전환함으로써, 납세자는 별도 앱 설치 없이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고지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알림톡 내 납부 링크를 클릭하여 간편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다. 이 서비스 도입으로 고지서 반송률과 납기 지연이 감소하고, 체납 관리에 드는 행정 비용 또한 약 90%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월군은 2025년 8월 주민세 정기분에 시범 적용한 뒤, 자동차세와 재산세 등 주요 지방세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은숙 세무회계과장은 “디지털 행정 전환과 납세자 편의성 제고를 위한 이번 서비스 도입이 납기 기한 내 징수율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과 소통하며 행정 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영월군 지역개발실 도시경관팀에서는 인구의 초고령화에 대비하고 교통약자를 배려한 보행환경 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영월군 보행환경 개선 요소 전수조사 용역’을 완료했고, 이번 용역을 통해 관내 보행로의 실태를 자세히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인도 단차 △노면 파손 △보도 폭 협소 △불법주정차 등 보행 불편 요소를 개선하고, 고령자·어린이 등 모든 연령대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정비 방향을 설정했다. 군은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6년부터 정비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읍면 생활권 내부 도로를 우선 정비해 지역 간 보행환경 격차를 해소하고, 국도·지방도 구간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영월군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권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엄두인 도시경관팀장은 “이번 용역은 보행자 관점에서 불편한 요소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설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용역 결과를 해당 실·과와 공유해 사업 단계부터 교통약자를 배려한 보행환경을 조성하여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살기 좋고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릉시립도서관은 오는 23일 모루도서관 3층 하슬라 강당에서 이문자 작가와 함께하는 제13회 ‘강릉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강릉 작가와의 만남’은 강릉에 연고를 둔 지역 작가들과 문학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보는 시간이다. 이번 8월 행사는 ‘인간적인, 진실로 인간적인 문학’을 주제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이문자 작가의 수필을 함께 감상하고 “어떤 일상이 문학이 되는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문자 작가는 수필집 『마흔넉 줄 반의 마침표』, 『노을에 출렁이다』 외 다수의 공저를 집필했고 한국산문문학상, 강릉문학상, 산림문학상, 창작수필문학상, 한국수필독서문학상, 강원문학작가상 등을 수상했으며 올해 ‘현역작가 30인’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행사는 별도의 신청 없이 행사 당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강릉시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춘랑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시민들이 문학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새롭게 발견하고, 작가와 직접 교류하며 사유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릉시 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자기 이해를 돕기 위해 청소년 진로 체험 활동 '많.꿈.부!(많은 꿈을 부탁해요!)'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부터 10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다양한 직업군의 현직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과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은 ▲8월 23일 카카오뱅크 앱 개발자 특강 '앱 개발을 통한 JOB LIFE!' ▲9월 13일 현직 경찰 특강 '경찰이 되는 다양한 방법!' ▲10월 18일 강릉 로컬 셰프 특강 및 체험 '강릉에서 만난 나의 가게!'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매 회차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강릉시 청소년수련관 1층 유피홀(UP-HALL)에서 열리며, 11세부터 18세 청소년 누구나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건령 인구가족과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정보를 배우고 체험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얻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꿈과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유원건설(주) (대표 전제원)은 헌혈증 870매와 210만 원 상당의 건강검진권 3매를 지역 내 의료 취약계층 가구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유원건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헌혈증과 회사 차원에서 마련한 건강검진권 후원이 결합된 것으로 혈액 수급난 해소와 함께 저소득층의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제원 대표는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 중 하나”라며, “작은 정성이 모여 누군가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채희 복지민원국장은 “지역사회를 생각하는 기업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된 헌혈증과 건강검진권은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릉시는 군 소음 피해지역 보상 대상자 38,871명에게 피해보상금 총 100억 1,647만 원을 지급한다. 소음피해 보상대상 기간은 2020년 11월 27일에서 2024년 12월 31일까지이며, 해당 기간 중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주민을 대상으로 산정했다. 전체 보상 대상자 44,324명의 87.9%인 38,958명이 신청했다. 소음 기준에 따라 매월 최대 1종 지역은 6만 원, 2종 4만 5천 원, 3종 3만 원이 지급된다. 개별 지급액은 최초전입일, 거주기간, 실근무지, 해외 출국 등의 사유에 따른 감액을 적용하여 산정했으며, 강릉시 지역소음대책위원회를 거쳐 총 38,871명, 100억 1,647만 원의 보상금 지급을 확정했다. 시는 확정된 피해보상금을 8월 21일 이후 신청자 본인 명의 통장으로 개별 지급하며, 이의신청 대상은 결정통지 및 결정 동의 절차가 완료된 후 오는 10월에 지급할 예정이다. 군소음 피해보상금 신청과 지급은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2025년 군소음 피해보상금 및 5년 이내 소급분은 내년 1~2월에 해당 접수처 안내에 따라 신청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릉시는 현재 ‘경계’단계인 가뭄 상황이 ‘심각’단계(환경부 공표 기준)로 격상되면, 가뭄 대응 대책의 일환으로 식품접객업·집단급식소의 1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사용이 허용되는 업소는 물 사용량이 많은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주점, 위탁급식소 등 '식품위생법'에 따른 식품접객업 6,545개소 및 집단급식소 194개소이다. 허용대상 1회용품은 일회용 컵(합성수지, 급속박컵 등), 접시(종이, 합성수지, 금속박접시 등), 용기(종이, 합성수지 및 급속박용기 등), 나무젓가락, 수저, 포크와 나이프이다. 한시적 허용 기간에는 식품접객업소 내 1회용품 사용 민원 발생 시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을 예정이며, 1회용품 한시적 허용 조치는 가뭄 ‘심각’단계 해제 시까지만 적용되고 이후에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다시 규제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시내 전역(홍제정수장 급수구역)이 제한급수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한시적 1회용품 사용 허용 조치가 가뭄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사업장에서도 물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재)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이 주최하고 문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 플랫폼702가 주관하는 야외 발레 공연 ‘아야진 썸머 클래식 – The Ballet’이 오는 8월 23일 토요일 오후 8시,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초등학교 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고성문화재단의 문화향유 확대 프로젝트 ‘고성씨와 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고성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일상 속에서 고품격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2023년 클래식 앙상블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아야진 썸머 클래식이 올해는 국내외 정상급 무용수가 참여하는 발레 갈라 공연으로 돌아왔다. 공연은 '베니스 카니발', '해적', '파리의 불꽃', '탈리스만' 등 고전 명작을 갈라 형식으로 구성해 발레 초심자도 쉽고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출연진으로는 국립발레단 무용수 엄진솔·권지민, 유니버설발레단·광주시립발레단 소속 무용수, 루마니아·이탈리아 국제 콩쿠르 수상자 등 국내외 우수 무대 경험을 갖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고성의 여름밤을 생동감 있게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공연 전에는 ‘발레 도슨트’가 직접 나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올해 여름 이상 고온 현상으로 해수욕장 관광객들의 방문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마차진 외 7개소 해수욕장에 대해서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연장 운영 해수욕장으로는 대진5리 해수욕장 8월 24일까지, 청간은 8월 25일, 마차진, 반암, 아야진, 천진, 봉포는 8월 31일, 반려동물 전용 해수욕장인 반비치는 10월 30일까지이다. 군은 공유수면 점·사용허가 기간 조건이 충족된 해수욕장에 대해, 해수욕장협의회 심의 결과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연장 운영 기간 동안에도 해수욕장 내 자체 수상 안전요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더운 날씨로 많은 관광객이 고성군을 찾아주셔서 연장 운영을 결정하였으며, 연장 운영 기간 동안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를 바라며,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관리자의 통제가 있을 경우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6월 개장 이후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 210만 명으로 작년 대비 2.8%의 방문객이 증가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태백시는 20일, 지역 최대 현안인 태백시 경제진흥 개발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태백시는 같은 날 오후 태백시장, 태백시의회 의장, 태백시의회 의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열어 사업 경과와 추진계획 보고 후 질의 응답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3,540억 원 규모로, △ (구) 장성광업소 부지에 연 22,000톤 규모의 청정메탄올 제조시설 구축 2112억 원 △ 철암역 및 선탄장 부지 연계 물류기지 조성 730억 원 △ 상철암 지역에 니켈·리튬·티타늄 등 전략광물 관련 기업 유치 목적의 핵심광물 산업단지 개발 228억 원 △ 노후 사택 부지를 활용한 약 1,000세대 규모의 근로자 주거단지 조성 470억 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태백시는 장성광업소 조기폐광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국가 전략 차원의 경제진흥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2023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2024년 상반기 KDI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2025년 1·2차 점검회의, 분과위원회 종합평가를 거쳐 기획재정부 제8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홍천군은 8월 20일 오후 2시 30분 홍천 전통시장 내에 있는 열린 소통공간 홍천 이음터에서 「군수와 군민과의 소통의 날」을 운영한다. 지난 2023년 11월부터 운영 중인 이 행사는 홍천군수의 민선 8기 역점사업 중 하나로, 홍천 이음터를 방문한 군민들을 군수가 직접 맞이하여 격의 없는 대화·소통으로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주말 5일 장날에도 홍천 이음터를 운영하여 홍천을 방문하는 외지인에게 관광, 맛집, 볼거리 정보를 제공하여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홍천군의 발전을 위한 민원, 고충, 생활 불편 사항 등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군수와 군민과의 소통의 날」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을 통해 민주적이고 발전적인 홍천군을 만들어 나가는 진정한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통의 날을 매월 운영하여 군민들과 지속해서 소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8월 20일 여중협 행정부지사 주재로 강릉 부시장 및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대책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강릉의 오봉저수지는 낮은 강수량으로 21.8%에 그치고 있으며, 당분간 뚜렷한 비 예보도 전망되지 않아 가뭄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오봉저수지 저수율 조절을 위해 농업용수 제한급수를 6월부터 시행했고, 보조수원 가동, 공공기관 수압 감소, 병입수 비축 등의 대책을 추진했다. 가뭄이 심화됨에 따라서 오늘 09시부터 홍제정수장 급수구역에 대한 생활용수 제한급수 조치가 시행된다. 생활용수 제한급수라는 초유의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가뭄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단계별 제한급수 시행 계획, 병입수 공급 확대, 운반급수에 따른 비상급수차량 운영 등 단기적 방안과 취수원 및 저수용량 확보 등 중・장기 계획을 점검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시행을 강조했다.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가뭄 장기화에 따른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고, 제한급수로 도민께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기획재정부가 8월 20일 개최한 2025년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제2경춘국도 건설사업'이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통과함에 따라, 연내 발주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는 국비사업 총사업비가 15% 이상 증가했을 때, 기획재정부가 증액 규모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절차로 제2경춘국도 사업은 지난해 9월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대상으로 결정된 바 있다. 제2경춘국도 건설사업은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당시 총사업비 1조 2,863억 원으로 확정됐으나, 애초부터 부족한 책정액과 공사비 상승으로 현실과 맞지 않아 입찰이 잇따라 유찰되며 업체 선정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이번 재검토로 총사업비가 1조 8,987억 원으로 6,125억 원(47.6%) 증액되면서, 물가 상승분 반영은 물론 노선의 합리적 조정, 입체교차로 설치, 차로 폭 확대 등이 가능해져 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탄력이 붙게 됐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40여 개의 신호등과 평면교차로로 상습 정체를 겪던 구간이 전 구간 입체교차로로 개선되어 명칭만 국도일 뿐 사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12대 후반기 새롭게 구성된 4·3특별위원회가 첫 공식 일정으로 4·3단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소통의 첫걸음을 뗐다. 20일 오후 3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제주4·3도민연대, 제주4·3연구소 등 4·3 관련 단체 임원진이 침석해 4·3특별위원회와 상견례를 겸하고 현안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4·3특별위원회 하성용 위원장과 김기환 부위원장, 강상수, 강성의, 강철남, 김황국, 현지홍 위원이 참석했다. 또한 4·3단체 측에서는 제주4·3희생자유족회 김창범 회장, 양성주 상임부회장,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김남훈 평화기행위원장, 박건도 국제위원회 부위원장, 제주4·3도민연대 양동윤 대표, 제주4·3연구소 김창후 소장 등이 함께 했다. 간담회는 상호 인사를 시작으로 올해와 내년 주요 일정, 핵심 정책 과제, 그리고 현안 대응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제주4·3아카이브 기록관 건립, 4·3역사왜곡 처벌을 위한 보완 입법, 4·3추가진상조사 결과 도민 공유 등 주요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