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남교육청은 6일 선문대학교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단과 함께 ‘제4회 인공지능 로봇 끝장 개발(해커톤)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초중고 학생 동아리 547팀, 총 1,042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끝장 개발’은 2020년 국립국어원이 '해커톤'을 우리말로 쉽게 표현한 용어로, 제한된 시간 동안 팀을 이뤄 집중적으로 작업하여 결과물을 완성하는 협업 활동을 의미한다. 이번 한마당은 두 가지 주제로 운영됐다. ‘주제 1’은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시와 피지컬 교구를 활용한 문제 해결 과정을 구현하는 것이며, ‘주제 2’는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창작(웹툰, 웹소설) 이다. 특히 ‘주제 2’는 사전 온라인 참여를 통해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으며, 전문가의 온라인 심사를 거쳐 행사 당일 우수작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매년 참가 규모가 늘고 있는 것은 학교 현장에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이 주도적으로 배우고 도전하는 기회를 확대해 충남미래교육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남연구원은 5일 “신정부의 농정과 충남 농정의 재구조화”를 주제로 제5차 충남 미래정책 콜로키움을 연구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콜로키움은 최근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농정 분야’의 핵심 과제인 △국민 먹거리를 지키는 국가전략산업으로 농업 육성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농정 대전환 등을 중심으로 충남도의 농업·농촌 현실과 과제 점검 등을 통해 미래 정책 방향을 전망하는 자리였다. 발표에 나선 충남연구원 유학열 지역도시문화연구실장은 “새정부의 농정 분야 주요 키워드는 ‘농촌재생’, ‘탄소중립’, ‘청년농업’, ‘스마트농업’, ‘K-푸드’, ‘새대전환’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며 “저성장·인구감소 시대에 기존 농업·농촌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기 때문에 충남 농정에도 새정부 기조와 연계해 중장기적 패러다임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충남 농산업 부문의 재구조화를 위해 △충남형 탄소중립 스마트팜 단지 조성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자원순환 및 바이오에너지플랜트 조성 △충남 농정 데이터플랫폼 구축 △충남형 노지스마트농업 시범단지 조성 △미래형 대체식품 혁신기반 구축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대덕문화체육관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꿈을 향해 웃GO 뛰GO 즐기GO’ 체육대회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KGC인삼공사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또래와 어울리는 스포츠 활동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 증진과 협동심, 사회성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체육대회는 △파도타기 △사랑의 탑 쌓기 △슈퍼보드 △돼지몰이 △돌아돌아 △에어테트리스 등 팀 대항 프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으로 구성됐다. 참가 아동들은 종목별 협동 및 도전 과제를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규칙을 익히고 상호존중 문화를 경험했다. 또한, 전문 댄스팀 ‘빅버스트크루’의 축하공연이 더해져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최충규 구청장은 “아이들이 몸과 마음을 활짝 열고 함께 어울리며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KGC인삼공사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대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더 건강하고 행복한 세계인의 내일’이라는 기업 가치 아래, 임직원의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2025 대덕거리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덕거리 페스티벌은 지난 8월 초 목상동 음식특화거리 개막을 시작으로 매주 금·토요일 송촌동상점가, 석봉동 신탄진전통시장 일원에서 릴레이로 개최됐다. 축제는 늦여름 무더위 속에도 퇴근길 직장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리면서 거리 공연과 야외 먹거리 부스가 북적였고, 상인회는 여름철 위생 관리 강화와 메뉴 개선으로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구는 행사 운영 전 과정에 다회용기 회수 체계를 적용해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에 앞장섰다. 특히 관람객의 자발적 반납 참여가 이어지며 ‘깨끗한 축제’를 만들었다. 지역 상인들은 “오랜만에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실질적 경기 보탬을 체감하는 등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 분위기 속에서 체감형 소비 진작과 주민 참여를 끌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덕거리 페스티벌이 골목상권을 살리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내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대덕구 정책자문단 회의’를 열고 민선 8기 핵심 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대전조차장역 개발과 신청사 건립,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 굵직한 현안들의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자문단은 2025년 하반기 조직개편에 맞춰 △미래행정 △복지보건 △경제환경 △도시안전 등 4개 분과로 재편됐으며, 분야별 전문가 45명이 참여해 현안별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 선도사업으로 확정된 대전조차장역 개발사업과 신청사 건립 그리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 총 세 개의 자문안건이 제출됐다. 자문단은 먼저 고향사랑기부제의 참여 저변 확대를 위해 지역 특화 답례품 다각화, 온라인 채널 중심 홍보 체계 고도화 등 활성화 방안을 검토했다. 이어 대전조차장역 개발과 연계한 창업·IT 특화지구 조성, 생활 SOC 확충 등 파급효과 극대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에너지 사용 효율화와 친환경 설비 도입, 이용 편의성 제고 등 지속가능한 운영 모델이 제시됐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덕구의 굵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시립교향악단은 깊어가는 가을의 문턱에서 오는 9월 11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챔버 시리즈 3 ‘피아노와 실내악’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 피아니스트이자 보스턴 트리오 멤버인 행진 박(Heng-Jin Park)이 객원 리더로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행진 박은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 보스턴에서 성장했으며, 할시온 뮤직 페스티벌의 창립자이자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워싱턴 포스트는 그녀를 두고 “비범한 예술성과 음악적 상상력을 지닌 피아니스트”라 평했으며, 보스턴 글로브는 “악기의 울림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드문 재능의 음악가”라고 호평한 바 있다.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시대의 작곡가 세 명의 작품으로 구성돼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음악적 색채를 선사한다. 첫 무대는 클라리넷과 현악 4중주, 피아노가 어우러진 프로코피예프의 ‘히브리 주제에 의한 서곡’으로, 유대 민요풍 선율이 돋보이는 단악장 형식의 작품이다. 이어지는 무대는 모차르트의 후기 작품인 ‘피아노 3중주’로, 피아노의 기교와 현악기의 조화 속에 성숙함과 창의성이 살아 있다. 마지막은 슈만의 ‘피아노 4중주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유통되는 유가공품 47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보관·유통 과정에서 부패·변질 우려가 큰 유가공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아이스크림 ▲우유 ▲가공유 ▲발효유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검사 항목은 ▲대장균군, 살모넬라균 등 유해 미생물 ▲동물용의약품, 농약, 곰팡이독소 등의 유해물질 ▲유산균수·유지방 함량 등 총 28개 항목으로 검사 결과, 모든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다. 연구원은 유해 미생물 오염이나 유지방 함량 미달 등 부적합 제품이 발견될 경우 즉시 관할 기관에 통보해 시중 유통을 차단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나는 축산물에 대한 사전 검사와 유통 계란의 살충제, 살모넬라균 등 검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태영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축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검사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가 유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시민들께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시와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대상자 282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9월 5일부터 19일까지이며, 19세 이상 대전 시민이면 누구나 대전평생교육이용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추가 모집은 당초 1·2차 모집에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했으나 모집 인원이 채워지지 않아, 남은 자리를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해 지원 기회를 넓힌 것이다. 다만 제도의 취지를 고려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우선적으로 선발된다. 선정된 시민에게는 NH농협카드에 1인당 35만 원이 포인트로 지급되며, 평생교육기관·직업훈련시설·학원 등에서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자격증 취득, 창업 교육, 어학, 인문학, AI·디지털 분야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단, 국가장학금 수혜자와 올해 1·2차 모집에서 이미 이용권을 받은 시민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전시는 올해 1차(4월) 1,573명, 2차(6월) 745명을 선정했으며,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9월 5일 관내 5개 소방서에 소형험지소방차 5대를 배치했다. 신규 차량은 1톤 트럭 기반에 압축공기포 혼합방식 소화장치(CAFS)를 장착해, 일반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좁은 골목과 저상공간, 험지 등에서 초기 화재 진압과 재난 대응에 활용된다. 소방본부는 운용자 교육과 시범운영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현장 투입에 나설 계획이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이번 배치를 통해 접근이 어려운 재난현장에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대전국악방송 개국 8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17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큰마당에서 공개 음악회 ‘꿀잼’을 개최한다. 대전국악방송은 지난 8년간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며 전통음악의 대중화와 현대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기념 음악회는 전통 연희를 주제로, 시민들이 직접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흥겨운 놀이판으로 꾸며진다. 공연의 문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줄타기 명인 남창동이 약 3m 높이 줄 위에서 선보이는 화려한 기예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연다. 이어 소리꾼 이윤아 등 다수의 소리꾼들이 농부가, 방아타령 등 신명나는 민요 무대를 펼친다. 특히 연희집단 The 광대는 사자놀음, 죽방울놀이, 버나돌리기, 열두 발 상모놀이 등 관객과 무대를 하나로 잇는 다채로운 연희를 선보이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판굿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유한준 대전시립연정국악원장은 “이번 음악회는 전통문화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전통은 과거의 유산을 넘어 오늘의 삶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예술임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오는 9월 13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기획연주회 ‘청소년합창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01년 첫 무대를 시작으로 20년 넘게 이어져 온 청소년합창페스티벌은 대전을 비롯한 국내외 청소년 합창단이 음악으로 교류하며 성장해 온 전통 있는 축제다. 올해 무대에는 전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소년소녀·청소년 합창단들이 한자리에 모여 순수한 화음을 선사하며, 희망의 에너지를 나눈다. 참가 단체는 ▲대구소년소녀합창단 ▲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하모니합창단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등 5개 합창단이다. 공연은 대구소년소녀합창단의 아일랜드 민요 ‘대니 보이’와 평화 메시지를 담은 ‘새날이 오네’로 시작해, 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의 동요와 창작곡 무대로 이어진다.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한국 동요와 세계 명곡을 청소년 감성에 맞게 편곡해 선보이며, 유성구 하모니합창단은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진심 어린 노래로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마지막 무대는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한국민요 ‘아리랑’, ‘신고산타령’, ‘총각타령’을 선사하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시민 먹거리 안전을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시중 유통 농산물 904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12건(1.3%)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연구원은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 추진계획’에 따라 연중 시기별·테마별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여름철 다소비 농산물을 중심으로 수거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대상은 노은·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대형마트, 전통시장, 로컬푸드 직매장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주요 유통 경로였다. 도매시장 경매 전 검사 416건에서 3건이 부적합 농산물이 적발돼 즉시 압류·폐기 조치됐으며, 경매 후 검사 377건에서는 9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아 전국 농수산물도매시장 반입이 차단됐다. 주요 품목은 상추, 가지, 고춧잎, 치커리 등 여름철 소비가 많은 채소류였다. 반면, 시중 유통 농산물 111건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안전성이 확인됐다. 시는 지난해 같은 기간 734건 검사에서 3건(0.4%)이 부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는 검사 건수를 확대해 철저한 검증을 실시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시는 9월 6일 대덕구 동춘당공원에서 400여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뮤직토크쇼’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이야기와 춤, 노래가 어우러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늦여름밤을 수놓는 특별한 문화예술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무대는 국가무형문화재 태평무·진주검무 전수자인 무용가 홍명원이 선보인 전통무용 ‘패랭이춤’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록 발라드 밴드 플라워의 보컬 고유진이 대표곡 ‘Endless’를 비롯한 6곡을 열창하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현장을 찾은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민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웃다리농악 등 25종의 무형유산을 보유한 대전은 전통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이어가면서, 대전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관광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일류 경제·과학 도시를 넘어 세계인이 찾는 문화예술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연은 대전시와 대전문화재단이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박정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시는 대전과학산업진흥원(DISTEP), 충남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함께 9월 5일 대전팁스(TIPS)타운에서 ‘2025년 지역대학 연계 지역의제 발굴 프로그램’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대전·세종·충청권 대학생들이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대전시가 추진해야 할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로, 청년들의 시각에서 지역문제 해결과 도시 혁신의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전통 있는 정책 참여 플랫폼이다. 지난 3월 총 31개 팀(89명)이 지원해 8개 팀(27명)이 선발됐으며, 약 5개월 간 전문가 멘토링과 정책 현장 답사를 거쳐 대전 청년 인재 유입, 주거시설 확충, 과학문화 콘텐츠 개발 등 8건의 정책 제안을 완성했다. 이날 발표대회에서는 이정도 노잼이면 장영실팀이 ‘대전 과학문화 랜드마크 ‘K-사이언스월드’ 콘텐츠 개발 방안’을 주제로 발표해 대상(충남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대전 청년 과학인재 유입 방안’을 제안한 채움팀이 최우수상(대전과학산업진흥원장상)을, ‘대전 ‘탄동천 과학·발명 특화 둘레길’ 콘텐츠 개발 방안’을 발표한 위플래시팀이 우수상(대전과학산업진흥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시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2025년 정부부처·지자체·공공협력사업 공모(Track 1, DEEP 신속개발 컨설팅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탄자니아 소도시 지역 발전을 위한 ‘기후스마트 분산형 하수처리(DEWATS)’기획 컨설팅으로, 총사업비 약 5억 원을 전액 KOICA가 지원하며 대전시가 주관한다. 수행은 대전시와 한남대학교(대전국제개발협력센터) 컨소시엄이 맡는다. 해당 공모에는 총 69건의 제안서가 접수돼, 13건이 최종 선정됐으며, 평균 경쟁률은 5.3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지자체 가운데는 대전시가 단독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대전시는 단순한 해외 원조를 넘어, 기후 위기 대응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달성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은 현지 하·폐수 처리 문제 해결을 넘어, 바이오가스·바이오차 등과 연계해 에너지 생산과 탄소 절감까지 이어지는 통합 솔루션으로 추진된다. 또 탄자니아 정부와 협력 체계를 강화해 향후 본격적인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