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2)은 지난 11월 18일 소방본부 소관 2025회계연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부정확한 예산 추계로 인한 인력 운영비 감액과 몽골 소방차 무상 양여 취소 사태 등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정일 의원은 먼저 인력 운영비 감액 문제를 거론하며, “신규 임용자 채용 인원 변동(17명)과 공무직 결원 등으로 인해 보수, 공단 부담금, 성과급 등 인력 운영비가 상당 부분 감액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력이 제때 충원되지 않으면 기존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며, “향후에는 보다 정밀한 예산 추계와 함께, 공백 발생 시 즉각 투입할 수 있는 대체 인력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몽골 소방차 무상 양여 사업 취소와 관련해서는 “각 시도 본부 차원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하다 보니 현지 상황 변화에 따라 취소되는 사례가 발생했다”며, “앞으로는 소방청 차원에서 일관성 있게 추진되도록 건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강 의원은 ‘소방발전위원회’의 제도화 필요성도 제기했다. “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나주시의회는 11월 20일 제1차 본의회를 시작으로 12월 18일 제6차 본회의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제275회 제2차 정례회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총 6차에 걸친 본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안 등 총 40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치열한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나주시의회는 11월 21일부터 27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업무 추진 실적 및 주요 현안업무 보고를 진행하고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는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사한다. 이후 12월 5일부터 16일까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는 집행부의 제안설명 및 질의·응답을 통해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을 심사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강정·조영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여 각각 ‘공공체육시설의 복지 연계를 통한 사회적 고립 해소방안’과 ‘전태일 정신과 나주의 미래 노동’이란 주제로 심도 있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재남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 자리에 선 우리는 지금,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심장인 광양시가 다시 일어선다. 광양시는 산업통상부가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한 '산업위기대응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11월 20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향후 2년 동안 ▲긴급경영안정자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 ▲중소기업 금융지원(만기연장·상환유예) ▲협력업체·소상공인 금융지원 등 광범위한 정부 지원이 집중되며, 이를 통해 철강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산업구조를 미래지향적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시는 올해 초부터 철강산업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강화해왔다. 2월에는 포항·당진시와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공동건의문을 발표했으며, 트럼프 2기 관세정책 대응 간담회, 광양·순천 상공회의소 공동건의, 여수·순천·광양 3개 시의 경제위기 극복 공동선언 등 다각적 대응을 이어왔다. 광양시의회 역시 철강산업 위기 극복 촉구 성명을 발표하며 지역 차원의 대응 의지를 결집했다. 또한 전남도, 권향엽 국회의원실, 정부 부처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무안군 삼향읍과 삼향읍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2025년 삼향愛 직거래 장터 With 다살림 문화마당』이 오는 11월 22일 남악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농가에서 직접 도시지역 소비자에게 판매하는'삼향愛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작품 발표, 전시회가 이루어지는'다살림 문화마당'의 통합개최로 ‘살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어우러진 지역민 소통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는 삼향읍 도농교류회(회장 주은태)와 삼향읍 이장협의회(회장 나금남)가 지역 농민들이 내놓은 ▲햅쌀 ▲계란 ▲양파 ▲김치 등 농산물과 △아이스 군고구마 △조미김 등 가공식품을 판매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이장협의회, 노인회, 새마을부녀회 등 사회단체가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다살림 문화마당에서는 ▲퓨전 난타 ▲줌바댄스 ▲통기타 버스킹 등 주민자치 수강생 작품발표회 및 전시가 진행되며 △소상공인 마켓 △오프라인 당근마켓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백승국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2025년 한 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약 한 달간 관내 5개 초등학교 학생 175명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마음터치 레몬교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환경에 쉽게 노출되는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중독 문제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한 자기 조절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예방을 넘어, 아이들의 전반적인 정신건강을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어 참여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마음터치 레몬교실'의 가장 큰 특징은 교육과 함께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병행했다는 점이다. 무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글판 우울증 선별도구(PHQ-9)를 활용한 정신건강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 상담 및 사후관리 서비스로 연계하는 등 촘촘한 정신건강 안전망의 기반을 다졌다. 김성철 무안군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과 충동을 건강하게 다루는 법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남 무안군은 해제면 봉대산성이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역사문화권 소규모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역사문화권 소규모 정비사업'은 역사문화권 내 매장유산의 학술·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발굴 완료 후 국가유산의 보호와 안전관리,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6년부터 추진되는 사업이다. 무안 봉대산성에서는 성벽과 치, 성 내부 건물지와 집수정 등 다양한 유구가 확인됐으며, 특히 북측 성벽에서 문확석 1매가 출토되어 문지 위치를 추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10세기 초로 추정되는 중국제 자기와 호남 지역 최초로 확인된 청동인장도 함께 출토되어, 신라 말 9세기 후반부터 10세기 초 후삼국시대에 봉대산성을 거점으로 활동한 호족 세력의 존재를 입증하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군은 2026년 소규모 정비사업과 더불어 국가유산청 역사문화권 중요 유적 발굴사업도 함께 추진해 추가 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며, 조사 성과에 따라 봉대산성의 국가문화유산(사적) 지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소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지키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11월 20일 오전 전남도청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2025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행사에는 김영록 지사와 전남도의회 김문수 농수산위원장, 도의원, 한국여성농업인 전라남도연합회 회원 등 6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참석자 소개에 이어 김치버무리기 및 기념촬영, 김치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격려사에서 “사랑이 너무나 가득하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분이 지금 여기계신 여러분들이다”면서 “오늘 김장행사를 보니까 이제 올 한 해도 다 처음으로 다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아쉽지만 이제 올해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을 또 더 멋지게 준비했으면 하는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전라남도의회는 한국여성농업인의 활동에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를 주관한 한국여성농업인 전라남도연합회는 2002년 8월에 설립되어 16개 시군 4,206명이 선진지견학, 김장나눔, 도농교류, 쌀소비촉진 등 활동을 벌이고 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영광군은 11월 20일부터 내달 22일까지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5년 주기로 시행되는 국가 단위 대규모 통계조사로, 농림어가의 규모와 분포, 경영 형태를 비롯한 지역 단위 경제활동 및 생활기반시설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향후 농림어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는 2025년 12월 1일 0시 기준으로 영광군 내 모든 농림어가와 행정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조사항목은 △농가‧임가 58개 △해수면 어가 30개 △내수면어가 30개 △행정리 지역조사 15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먼저 인터넷 조사는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조사대상 가구는 농림어업총조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가구별 배부된 안내문의 참여번호를 입력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12월 1일부터 12월 22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한 방문 면접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조사로 수집된 정보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므로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영광군은 11월 18일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2025년 귀농․귀촌인 영농기초 기술교육 종강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새롭게 정착한 귀농․귀촌인들의 농업기술 습득과 지역 공동체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9월 16일부터 11월 1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됐다. 교육과정에는 약 30명의 교육생이 참여했으며 ▲귀농․귀촌 정책 방향 ▲행복한 시골살이 ▲선진지 현장견학(곡류 가공, 멜론, 친환경 채소, 비트) ▲농산물 직거래 마케팅 전략 등 신규 정착에 필요한 실질적 내용이 포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 수료생(학생장 정철)은 “영농 준비뿐 아니라 생활 전반에 필요한 정보를 배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윤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인의 초기 정착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영광군은 11월 19일 관내 전통시장 3개소 상인회장과 임원진 및 영광소방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5~’26 겨울철 자연·사회재난 대비 전통시장 상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전통시장 아케이드 등의 구조물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화재 예방 협조사항 공유 등 재난 발생 시 군·상인회·소방서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겨울철에 예상되는 위험요인과 대응 방향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누며, 전통시장을 찾는 군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사전 대비의 필요성을 함께 공유했다. 군과 상인회, 소방서는 간담회를 통해 전통시장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와 제안 사항은 향후 계획 및 점검 과정에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와 군민 생활의 중심 공간으로,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상인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안전하고 믿고 찾을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상인회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속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영광군은 농업법인의 건전한 운영을 도모하고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2025년 농업법인 실태조사”를 2025년 11월 17일부터 2026년 4월 27일까지 약 5개월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제20조의2에 근거해 추진하는 것으로, 시장·군수·구청장은 농업법인의 운영 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해야 한다. 조사 대상은 관내에 등록된 영농조합법인 360개소와 농업회사법인 194개소로 총 554개소다. 군은 관련 부서와 읍·면 담당자로 구성된 조사반을 편성해 ▲조합원의 인적사항 및 출자 현황 ▲사업범위 ▲ 소유 농지 경작 유무 등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법령 위반 사항이 확인된 법인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후속 행정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부적정 운영 법인은 정비하고, 투명하고 실질적인 농업경영체만이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도·관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는 농업법인의 운영 투명성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법인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영광군 드림스타트는 드림스타트 대상 가구 30여 가구, 총 90명을 대상으로 ‘온가족 보송보송 피부 만들기’프로그램을 11월 19일에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여 유기농 재료를 활용한 화장품 만들기 체험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고,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자기표현력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15가구씩 2회기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전문 강사의 안내에 따라 유기농 재료를 활용한 고보습 아토 로션, 그린 모이스처 로션, 울트라 토너 등 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보며, 안전한 재료의 중요성과 기초 화장품 제조 과정도 함께 배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협동하며 완성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자존감과 가족애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화장품 만들기 프로그램이 아동과 보호자 모두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영광군은 11월 18일 군 및 유관기관 신규·전입 임직원 2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영광바로알기 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투어는 '영광군 인구늘리기시책 지원 조례'에 따른 인구시책의 일환으로, 주요 산업·관광 현장을 둘러보며 신규 직원의 지역 이해도와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한빛원자력본부(에너지팜, 6호기),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백수풍력발전단지, 백수해안도로, 노을전시관 등을 방문하며 영광군의 에너지 산업과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한눈에 살펴보았다. 투어에 참여한 한 신규 직원은 “에너지 시설과 역사유적, 해안 경관을 함께 둘러보며 영광군의 강점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라며 “영광군 공직자로서 지역 발전과 인구늘리기 시책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상·하반기 ‘영광바로알기 투어’ 등 현장 체험형 교육을 지속 운영해 신규·전입 직원의 지역 적응을 돕고, 전입 군민들의 소속감을 제고하기 위해 맞춤형 군정·인구시책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광주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성과 나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교사, 보호자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 성화봉송, 프로그램 소개, 소감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진행은 인성고 이도현 학생과 송원여고 최서윤 학생이 맡았으며, ‘광탈페’ 참여 학생들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학생 대표들이 광주 학생들의 글로벌 성장 여정이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라는 뜻을 담아 성화봉송을 하고, 프로그램별 참여 학생들이 자신들의 경험과 활동 특성을 살린 삼행시, 구호, 짧은 퍼포먼스 등으로 16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올해 프로그램 참여를 계기로 달라진 진로, 성장, 국제감각 등에 대해 설명했다. 청소년 해외봉사에 참여한 송원여고 최수윤 학생은 소감 발표에서 “언어가 달라도 마음으로 연결되는 순간, 진짜 세계시민이 무엇인지 깨달았다”며 “광주에서 배운 5·18 정신을 해외 친구들과 나누며 자랑스러움을 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임석 광주광역시의원(남구1·더불어민주당)은 광주시 제3회 정리추경 심사 과정에서 이틀간 기획조정실을 상대로 질의를 진행하며, 광주시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850억 원을 반복적 필수경비에 충당하려 한 것은 미래 대비 재원을 ‘쌈짓돈’처럼 경상경비에 전용한 것이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은 본래 예상하기 어려운 재정위기나 긴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재원임에도, 시가 예측 가능한 인건비성 경비에 사용하려 한 것은 조례가 규정한 목적 외 사용 제한 원칙을 흔드는 결정이라는 지적이다. 이로 인해 기금의 근본 취지인 ‘미래 대비 재정안전판’ 역할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심사 과정에서 더 큰 문제로 지적된 것은 예산 제출 시기였다. 정리추경안이 회기 종료 직전에 제출되면서 의회는 대안 조정과 검토 기회를 사실상 잃었다. 또한 집행부는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지방채 발행 또는 필수경비 삭감이 불가피하다고 밝혀 의회의 선택권이 제한되는 구조가 형성됐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또한 이번 내부거래는 시장 결재를 거쳐 확정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대해 재정 원칙 준수와 장기적 지속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