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홍천군이 신장대리 일원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도심정원사 양성과정’ 기초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참여할 주민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도시재생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생활밀착형 그린 인프라 조성을 목표로, 정원 조성과 관리에 관심 있는 홍천군민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9월 3일부터 11월까지 총 15회차로 진행되며, 매주 월·수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씩 운영된다. 주요 커리큘럼은 ▲정원의 이해와 역사 ▲정원설계 및 디자인 등 정원에 대한 이론 및 실습을 아우르는 기초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 발급과 함께 심화 과정 우선 참여 기회, 관련 활동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2026년 상반기에는 심화 과정을 개설해 정원관리사 민간자격증 취득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명으로, 홍천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8월 31일까지 네이버 QR코드 또는 홍천군 도시재생지원센터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홍천군 도시재생 관계자는 “이번 도심정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홍천군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어울림마당과 청소년 문화의 날 행사를 연계한 ‘청소년 물놀이 축제’를 오는 8월 23일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개최한다.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역량 개발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햇살 피크닉 존, 체험 부스, 먹거리 나눔 부스 등을 운영해 무더운 여름철 지역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청소년 문화의 날 사업은 청소년추진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진행되며, 대형 수영장과 함께 청소년 댄스, 노래, 밴드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된다. 또한 물대포와 물총놀이 등 시원한 체험 활동도 준비되어,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이 건전한 여가 문화를 즐기며 무더위를 날리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활기찬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홍천군이 e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2025 홍천 e스포츠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된다. 홍천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예총 홍천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홍천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대회로, 8월 30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등 2개 종목에 총상금 600만 원, 브롤스타즈 종목에 닌텐도 스위치 OLED를 비롯한 다양한 시상품을 걸고 우승자를 가린다. 본 대회에 앞서 예선전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현재까지의 접수 현황은 리그 오브 레전드 60팀, 발로란트 69팀으로,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들이 대거 참여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종목별 예선 일정은 오는 8월 23일 오전 10시 리그 오브 레전드, 8월 24일 오전 10시 발로란트의 예선전이 진행된다. 단, 브롤스타즈는 별도 예선 없이 대회 당일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본 경기 외에도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보글보글, 비행기 게임 등 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 있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오락실을 운영하고 생생한 가상 현실 경험할 수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정선군새마을부녀회는 8월 20일 정선군새마을회관에서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희망노을 밥상’행사를 개최하여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정선군새마을부녀회장과 읍·면별 회장 등 총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은 지역 내 독거노인 36명에게 전달됐다. 부녀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새마을회관에 모여 반찬을 정성스럽게 조리하고, 각 읍면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일일이 방문하여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번 ‘희망노을 밥상’행사는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어르신들의 일상에 작은 활력과 위로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나숙자 정선군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은 8월 20일 여량면 복지회관에서 지역 주민 180명과 함께 ‘마을을 잇는 情 담은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의 ‘삼계탕으로 함께하는 식사’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여량면 행정복지센터와 새마을부녀회의 협조로 진행됐다. ‘삼계탕으로 함께하는 식사’ 사업은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뿐만 아니라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취약계층 이웃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웃 간에 자연스러운 만남과 관계를 형성해 지역사회 안에서 사회적 연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주상현 안젤로 신부는 “지역 어르신과 이웃들이 한자리에 모여 삼계탕을 나누며 정을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지역사회 안에서 따뜻한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함께하는 사랑밭 정유진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안에서 이웃 간 유대감을 키우는 데 의미가 있다”며 “삼계탕 한 그릇이 이웃을 발견하고 이어주는 따뜻한 연결고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정선군은 성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아동, 장애인,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 인형극 교육’을 2025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위험할 땐 이렇게”와 “내 몸의 주인은 바로 나”라는 주제로, 성희롱 및 성폭력 상황을 인지하고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인형극과 전문 강의를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아라리가족성상담소 인형극단의 공연과 김영아 소장의 강의로 구성되며,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춘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정선군은 2025년 3월부터 사회복지기금 사업을 통해 관내 보육시설, 아동복지시설,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인형극 교육을 먼저 시작했다. 어린이들이 성폭력 상황을 인지하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이 교육은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후 대상 범위를 확대해 장애인과 노인까지 포함하게 됐다. 장애인 및 노인 대상 교육은 8월부터 10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8월 20일과 26일에는 정선시니어클럽 교육실에서 각각 32명, 38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정선군은 여름철 고온기에도 안정적으로 배추를 생산하기 위해 준고랭지 지역에서 ‘여름배추 안정생산 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고랭지 중심으로 이뤄지던 여름배추 재배가 기후 변화와 병해 발생 등으로 어려워짐에 따라, 준고랭지로 재배지를 넓히고 고온을 견딜 수 있는 재배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여름철 배추 수요는 꾸준한 반면 생산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공급 기반을 안정화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국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2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여량면 일원 2ha 규모에서 내서성 품종을 파종해 재배 중이다. 군은 지표면 온도를 낮추는 저온성 필름과 미세살수 장치, 작물 뿌리가 깊게 뻗을 수 있도록 하는 심토파쇄 작업 등을 적용했으며, 고온기에 필요한 다양한 재배기술과 장비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현장 기술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금년도 시범재배한 배추는 9월 중순경 수확할 예정이며, 생산량은 약 100톤으로 예상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 농가의 소득을 20%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삼척시는 2026년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마련을 위해 8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7주간 '지역사회보장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1조에 따른 법정조사로, 지역 주민의 복지 욕구를 폭넓게 수렴하여 실현 가능한 과제를 도출하고, 향후 4년간의 복지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삼척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400가구이며, 노인·아동·장애인 등 13개 사회보장 분야를 조사한다. 조사원의 일대일 방문 조사가 원칙이며, 필요시 온라인과 전화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반영해 복지정책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 더 나은 복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께서 조사에 성실히 응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재)삼척관광문화재단은 8월 23일 삼척 이사부독도기념관 D관에서 '바로크 음악 도시로의 여행' 공연을 개최한다. '2025 지역간 우수문화예술프로그램 교류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무대는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의 풍경과 궁정문화를 담은 영상과 무용, 바로크 의상을 입은 연주자들의 무대가 어우러지는 종합예술공연이다. 또한 ‘작곡가 K’ 역할을 맡은 배우의 해설을 곁들여 관객들이 쉽고 편안하게 바로크 음악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샤르팡티에의 파리, 바흐의 라이프치히, 비발디의 베네치아, 헨델의 영국 등 바로크 시대 문화예술이 꽃피었던 도시들을 음악으로 여행하는 형식으로 꾸며지며, 고음악 연주 앙상블 ‘알테무지크서울’과 카운터테너 이희상, 바로크 댄서 신지아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오후 2시와 5시, 두 차례 열리며 공연 시간은 약 70분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이사부독도기념관(033-575-1040)을 통해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삼척시민들이 다양한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시민 의견을 반영하고 지방공기업의 경쟁력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2025년도 제1회 ‘시민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단 운영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창의적 제안을 발굴해 실제 개선으로 연계함으로써 서비스 질을 높이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공단 발전 및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한 모든 분야’로, ▲시설 이용 개선 ▲환경관리 ▲문화 프로그램 ▲운영 효율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 태백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8월 13일부터 9월 12일까지며, 제안서는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안은 1차 내부 심사와 2차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결과 발표는 10월 30일, 시상식은 10월 31일에 열린다. 공모전에서는 총 6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100만 원, 우수상 2명은 각 50만 원, 장려상 3명은 각 30만 원이 수여되며, 심사 결과에 따라 수상작이 없을 수도 있다. 공단 관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태백시는 2025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신태백변전소에서 ‘국가중요시설 테러대응 민·관·군·경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태백시를 비롯해 육군 제36사단 8087부대 2대대, 태백경찰서, 태백소방서, 한전 태백전력지사, 태백국유림 등 6개 기관 100여 명과 장비 17대가 참여했다. 훈련은 적 자폭드론과 특작부대의 전력시설 폭파 테러를 가정해 상황 전파, 테러 진압, 화재 진화, 응급 복구 등 실제 대응 절차를 점검하며 유관기관의 공조와 위기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실제훈련을 계기로 한층 강화된 민·관·군·경 공조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박 4일간 시 전역에서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하고 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원역사문화연구원 강원학연구센터(센터장 김규운)는 오는 9월 18일에 강원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강원학 주간’의 일환으로 ‘제1회 강원학 신진연구자 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대회는 강원학연구센터의‘강원학 연구논문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신진연구자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강원학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했다. 올해는 총 6편의 연구 논문이 선정됐으며, 해당 논문들은 강원의 문화·사회·경제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 발표될 연구 주제는 다음과 같다. △ 강원 소규모 미술관 지속가능 경영과 지역사회 참여형 프로그램 전략 –춘천·강릉·정선 사례를 중심으로- △ 강원도 청년인구 유출 심화 원인 분석 및 정책적 함의 –사회경제적 요인 중심으로- △ 강원특별자치도 지정 전후 지역경제 담론 변화 분석 –빅데이터 기반 텍스트마이닝을 중심으로- △ 문화경관의 시선으로 본 산업도시 태백의 경관 형성과 변천 △ 원삼국시대 춘천 지역의 문화적 특성 △ 장소(Place)로 본 강릉단오제와 성지(聖地) 형성 –대관령 국사성황사와 범일국사 화상(畫像)을 중심으로- 행사 당일에는 연구자들이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오는 9월 6일 오후 4시, 강릉 경포호수광장에서 『2025 경포트레일런 ON 아리바우 Chapter. II』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개최된‘2025 경포트레일런 챕터 1(Chapter. I)’은 경포호와 해변, 숲을 잇는 아름다운 구간과 지역축제가 결합하여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 마무리됐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향상된 2차 대회가 9월에 이어진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강릉의 대표 명소인 경포호·경포해변을 비롯해 정선–평창–강릉을 잇는 ‘아리바우길’ 일부 구간을 달리는 이색적인 숲길 달리기 대회로 준비됐다. 경포 숲길 달리기는 단순한 운동 행사가 아닌, 참가자들이 강릉의 자연·문화·관광 자원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달리기 구간은 20킬로미터(KM)와 11킬로미터(KM) 두 부문으로 운영되며 경포호 산책길과 올림픽공원, 가시연습지 등 바다와 호수, 숲을 두루 아우르는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참가 접수는 7월 3일 오후 2시부터 러너블(Runnable) 앱과 공식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현행 금고 약정이 오는 2025년 12월 31일 만료됨에 따라, 차기 도 금고를 지정하기 위한 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지정은 공개경쟁 방식으로 진행되며, 약정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4년으로 총 2개 금고(제1금고·제2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을 선정한다. 도 금고의 주요 업무는 연간 9조 7,982억원(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기준)에 달하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의 수납과 세출금 지급, 세입세출외현금 관리, 지역개발공채의 매출 및 상환 등 강원특별자치도의 재정운영 전반을 포괄한다. 신청 자격은 강원특별자치도 내 본점 또는 지점을 둔 금융기관으로 제1금고는 '은행법'에 따른 은행, 제2금고는 '은행법'에 따른 은행과 '지방회계법'의 요건을 충족하는 금융기관(농업협동조합, 수산업협동조합,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금고별 구분 없이 일괄 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금고지정 설명회는 2025년 9월 3일 오후 2시, 강원특별자치도청 제2별관 중회의실에서 열리며, 공고 세부사항과 제안서 작성 요령,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철원군 동송읍 오덕리 일원 학저수지 체육시설 촉진지구 56,886㎡(17,208평)의 농업진흥지역을 8월 22일에 해제․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제는 2024년 강원특별법 시행 이후 도지사 권한으로 이뤄진 첫 번째 농업진흥지역 해제로, 강원특별법 농지특례인 농촌활력촉진지구 제도의 실질적 성과를 확인한 의미 있는 전환점이다. 철원군의 역점사업인 오덕리 학저수지 체육시설 조성사업은 과거 농식품부와 수차례 협의에도(‘22년 11월~, 4차례) 장기간 답보 상태였으나, 촉진지구 지정 후 불과 9개월 만에 농업진흥지역 해제가 이뤄지며 본격적인 개발이 가능해졌다. 철원 오덕리 학저수지 체육시설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파크골프장(27홀)과 커뮤니티 공간을 포함한 다목적 힐링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 시설은 친환경적인 관리 시스템으로 운영될 계획이며 이용객의 동선과 학저수지 둘레길을 연결해 촉진지구 이용객과 관광객 모두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철원군의 대표 공공체육 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금년 10월까지 군관리계획 결정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