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영광군은 지난 2월부터 ‘미등록토지 일제정비 사업’을 추진해 27필지, 69,895㎡를 공공재산으로 등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토지(임야)조사사업(1910년~1924년)이후 누락 된 미등록 공공용토지(도로, 하천, 구거 등), 미등록 도서, 공유수면매립토지, 기타 미등록토지의 어느 하나에 해당되는 토지를 대상으로 현지 조사 및 현지 측량 실시해 토지를 새로 등록하는 사업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1910년부터 등록된 사정원도, 폐쇄지적도, 토지대장, 등기부등본 등 관련 자료를 전수조사하고, 신규등록 측량을 실시해 임야, 도로, 제방 등 27필지, 69,895㎡를 국유지로 등록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110년 동안 방치된 토지를 지적공부정리 함으로써 공시지가 기준 약 2억 원 이상의 공공재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불편사항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길 바라며, 업무관련 시책을 적극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남도교육청의 학교폭력 사업 관련 예산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학생 보호 체계 전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장성1)은 지난 11월 20일 열린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사업 예산이 2025년 50억 3천만 원에서 2026년 23억 5천만 원으로 무려 26억 7천만 원 감소했다”며 예산 축소의 타당성과 사업 구조를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학생 법률조력의 전면 부재를 가장 시급한 문제로 꼽으며 “교권 보호를 위한 전담 변호사는 5명을 두는데 정작 학교 폭력 등으로부터 학생을 지원할 전담 변호사는 한 명도 없다”면서 “학생들이 법적 문제에서 고립되지 않도록 최소한의 법률 안전망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폭력 상담사 인건비가 2026년 예산안에 전혀 편성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상담사 공석 이후 예산까지 배제하면서 학생들의 심리ㆍ정서적 지원 창구가 교육청이 스스로 닫아버렸다”고 말했다. 학교폭력 전담 조직의 인력 부족 문제도 제기됐다. 전남도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지난 11월 18일 열린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농수산위원회에서'전라남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품종 육성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정길수 의원은 “전남은 전국 최대의 농업지역이지만, 최근 폭염·집중호우 등 극단적인 기상 변화가 일상화되면서 농업환경이 근본적으로 흔들리고 있다”며, “기후변화로부터 농업을 보호하고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라남도가 종자 번식 작물부터 사육 가능한 가축, 버섯 종균까지 포함하는 종합적인 신품종 육성 지원 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고, 기후변화에 적합한 품종 개발을 통해 농가의 지속가능한 소득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내용에는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연구개발 및 보급 ▲지역특화 육종 연구단지 조성 ▲종자·종축 생산기관 현대화 지원 ▲생산 위탁 농가 기반시설 지원 등을 포함해 연구개발부터 현장 적용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담았다. 또한, 조례안은 신품종 육성과 관련한 사업으로 농가에 현저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영광군의회는 21일 의원간담회실에서 영광군4-H연합회(회장 강수성)와 간담회를 갖고, 청년 농업인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강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4-H연합회 회원, 영광군 인구교육정책실, 농업유통과, 농업기술센터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참석자 소개와 의정 현황 설명 이후, 청년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과 군정에 바라는 점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4-H연합회 회원들은 ▲청년 농업인 전용 결혼 장려금 신설 ▲신혼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프로그램 마련 ▲농업인 대상 주거·정착 연계 지원 강화 등 안정적인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한 정책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하계 조사료 직불금 인상 ▲청년농 전용 인력 지원 시스템 마련 ▲브랜딩 및 SNS 판매 지원 확대 ▲농업 관련 자격증 취득 및 농기계 수리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선진지 연수 지원 등 영농 활동에 보탬이 될 방안들을 제안했다. 김강헌 의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역 농업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119특수대응단 소속 천영민 소방장이 에쓰-오일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후원하는 2025년 영웅소방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쓰-오일 소방영웅’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소방관을 선발해 포상함으로써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소방관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운영되는 시상 프로그램이다. 천영민 소방장은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대형 재난 현장의 초기 대응, 헌신적인 인명구조, 동료들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여러 위기 상황에서 성공적인 현장 대응을 이끌어왔다. 특히 월출산 산악 사고 등 복잡ㆍ고난도 구조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당시 초기 수습 단계부터 투입되어 후속 조치까지 자리를 지키며 헌신적인 대응으로 큰 공헌을 했다. 천 소방장은 구조 분야 전문성 향상을 위해 각종 직무 관련 자격 취득과 대심도 잠수 교육 이수 등 꾸준한 자기계발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5년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신속동료구조)에 전라남도 대표로 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남대학교가 지역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견인하는 스마트팜 인재 양성 허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현장 검증을 거친 실전 중심 영농창업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 고도화와 스마트팜 산업을 이끌 전문 인력을 배출하며, 영농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실질적인 교육 모델을 제공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1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SMART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단장 한태호)의 학생 주도 프로그램 ‘심어서 수확까지’에 참여한 토마토팀이 지난 11월 13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열린 ‘영농창업동아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해 ▲농산물 생산기술 ▲재배관리 능력 ▲스마트팜 운영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남대 SMART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은 자체 공모를 통해 ‘심어서 수확까지–토마토팀’을 대표팀으로 선발해 대회에 참가시켰다. 토마토팀은 전남대학교 인큐베이션팜에서 약 700주의 토마토를 직접 정식·재배하며 운영 전 과정을 학생 주도로 수행하고 있다. 파종부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남대(여수) 전남 RISE사업단이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가속화로 구조적 전환기에 놓인 석유화학산업의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한국 최대 석유화학 단지가 위치한 여수에서 지역 대학이 중심이 되어 산업 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 논의의 장을 연 것이다. 21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학교(여수) 전남 RISE사업단(책임교수 정헌호)은 지난 11일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K-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 전략 및 지역산업 혁신 산학연 교류회’를 개최하고 에너지 전환·탄소중립 흐름 속에서 전환기를 맞이한 석유화학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나섰다. 이번 교류회에는 전남대학교를 비롯해 순천대학교, 한영대학교 교원과 산업계 연사, 참여기관 연구원, 관련학과 재학생 등 총 54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여천NCC 김동호 부장 ▲㈜에스앤엠 최태송 대표 등 산업계 전문가들이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현황과 기업별 기술 대응 전략, 이산화탄소 활용 기술 개발 방향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또 ▲최창호 교수(경상국립대학교) ▲주지봉 교수(건국대학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양시가 지역민의 건강생활실천을 돕기 위해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에서 오는 12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추운겨울 체온UP 12월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걷기 챌린지는 1걸음당 1마일리지, 1일 최대 8,000마일리지까지 적립되며, 기간 동안 13만 보를 달성하면 13만 마일리지가 쌓여 모바일상품권(5천 원) 응모가 가능하다. 시는 목표 걸음을 달성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800명에게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모바일 앱 ‘워크온’ 설치 ▲‘광양시 공식 커뮤니티’ 가입 ▲챌린지 탭에서 ‘광양시 걷기 챌린지’ 선택 후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걸으면 된다. 광양 지역 제한이 설정돼 있어 참여 시 반드시 휴대폰 위치설정을 켜 두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반미순 건강증진과장은 “겨울철은 활동량이 크게 줄어드는 시기인 만큼, 짧은 시간이라도 꾸준히 걷는 것이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며 “이번 걷기 챌린지가 광양시민들의 걷기 습관 유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1월 20일 ‘현장 소통의 날’을 통해 관내 주요 사업장과 시민 건의 현장 4곳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광영도촌포구 어촌뉴딜300사업장 ▲광영근린공원~평생교육관 연결로 개설 건의 현장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간담회 건의 현장 ▲황금택지지구 주민간담회 건의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첫 방문지인 ‘광영도촌포구 어촌뉴딜300사업장’에서는 올해 말 준공을 앞둔 어업지원센터의 공간 활용 계획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본 사업은 선착장 확장·정비, 어업지원센터 건립, 주민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어민 편의를 높이고 소득 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두 번째로 방문한 광영근린공원~평생교육관 연결로 개설 건의 현장은 경사가 급해 통행 안전 문제가 제기됐던 구간이다. 정 시장은 건의자들의 의견을 듣고 현장을 점검한 뒤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연결로 개설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정 시장은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광양제철소 2문 인근을 찾았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남 영암군 시종면 마한문화공원에서 열린 ‘2025 마한역사문화제’가 기존 관람 중심의 틀에서 벗어나 참여·체험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마한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마한 유물 발굴 체험 △마한 고분 만들기 △마한 토우 만들기 △스탬프 랠리 등 직접 손으로 만들어보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운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축제장 곳곳에서 운영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의 높은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마한성 쌓기 대회’는 사전모집으로 진행되어 가족 단위 참가자 300여 명이 몰리며 축제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프로그램은 고분을 이용해 가장 높이 성을 쌓는 △마한성 높이 쌓기와 매직샌드를 활용해 개성 있게 성을 디자인하는 △나만의 마한성 만들기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팀별로 전략을 세우고 흙과 매직샌드, 자연 재료, 장식 요소들을 활용해 팀별 전략을 세우며 작품을 완성했다. 특히 부모와 아이가 함께 구조를 설계하고 모양을 다듬는 과정은 놀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영암문화관광재단은 15일, 삼호읍 가족복합센터 해마루에서 베트남 다낭시 전통예술단을 초청해 이주민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소통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전통예술이 한 무대에서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공연의 첫 순서로는 한국의 전통 합주곡인 시나위 연주가 펼쳐졌으며, 이어 성주풀이, 남원산성, 진도아리랑 등 한국의 대표 민요가 무대를 채웠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베트남 다낭시 공연팀이 ‘뚜엉’이라는 전통문화의 예술적 가치와 민족적 정서를 표현한 전통 악기와 춤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현장에서 다낭시 전통예술단과 성향예술단이 직접 호흡을 맞춰 아리랑 합주곡을 연주한 부분으로, 양국 예술단의 화합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성향예술단 관계자는 “한국 전통음악과 베트남 전통예술이 한 무대에 오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끝까지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다문화를 향한 열린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한 이번 합주는 성공적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영암군이 군민의 재산권 보장을 위한 ‘농지법 시행 이전 형질변경 토지 지목 현실화 추진 사업’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1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으로 영암군은, '농지법' 시행일인 1973년 1월 1일 이전 농지 위에 건축물을 지어 형질변경 된 토지를, 현재 쓰임새에 맞게 주택·창고 등으로 지목변경해 주고 있다. 올해 10월 말 현재, 영암군이 지목변경해 준 농지는 45필지다. 주택·상가 등으로 이용하고 있는 토지는, 지적공부에 전·답 농지로 등록돼 있으면, 소유권이전등기에 필요한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할 수 없는 등 재산권을 제한받는다. 이런 토지의 쓰임새와 지적공부상 지목 불일치로 인한 불이익은 고스란히 토지소유자의 몫이다. 영암군은 토지소유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건축물대장, 국토지리정보원 항공사진 등 객관적 자료를 활용해 지목변경을 돕고 있다. 농지법 시행 이전 건축물대장이 있는 토지소유자는 영암군 민원소통과 지적팀을 방문해 지목변경을 신청할 수 있다. 김정경 영암군 민원소통과장은 “지목 현실화 사업으로 영암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영암여자고등학교 학생 14명이 17~20일 영암군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저장성 후저우시 행지중학교 학생과 홈스테이 등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상해시도 견학했다. 이번 교류는 지난해 5월 후저우시 학생들의 영암여고생 가정 홈스테이에 이은 것으로, 양 도시 청소년 간 우정 교류의 하나로 진행됐다. 양국 학생들은 프로그램 첫날인 17일 홈스테이로 안부를 확인하고, 18일 행지중학교에서 환영식, 오리엔테이션 참석한 다음, 중국 전통 장신구 제작과 도기공예·다도 문화 체험학습도 함께 했다. 나아가 후저우시의 주요 명소를 견학하며 문화를 배우고, 현지 학생 가정에 머물며 가족 생활을 체험했다. 특히, 양국 학생들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음악과 사회관계망서비스로 의사소통하며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19일 열린 환송식에서는 양교 학생들이 준비한 선물을 함께 공유하고, 우정의 메시지를 교환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영암여고 학생들은 이날 상해로 이동해 상해타워, 신천지(新天地), 황포강, 외탄(外灘) 등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며 중국의 역사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은 최근 ‘제2회 해양안전 실천문화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해양안전 실천문화 포럼’은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의 후원으로 열렸으며, 진도군의회 이현명 의원, 해양경찰, 교육기관, 지역 전문가, 진도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해양안전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 토론회(포럼)는 ‘체험에서 실천으로, 생활 속 해양안전’을 주제로,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제 행동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기조 강연에서 김홍범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교수는 “해양 안전은 이론보다 실천이 중요하며, 교육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는 교육 체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지연 숭실대학교 교수는 생존수영 교육이 실제 위기 상황에서 무의식적인 안전 행동으로 연결되는 과학적 근거를 소개해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신임수 전남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한 지정토론회에서는 진도군내북초, 해양경찰, 청소년해양교육원 등 현장 전문가들이 모여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민, 관, 지역의 협력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진도군은 최근 신규 임용 공무원을 대상으로 ‘세외수입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 전문 강사를 초청해 세외수입 시스템의 주요 기능, 부과와 징수 절차, 체납처분 등 실무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특히, 실제 업무를 빠르게 익히고 민원 내용을 처리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해 교육 참여자들의 업무 이해도와 자신감을 높였다. 또한, 민원 대응의 정확성과 책임성을 강조하며, 군민에게 신속하고 투명한 행정을 제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 방안도 함께 안내했다. 진도군은 “전문 기관의 교육을 통해 신규 직원들이 세외수입 업무를 자신 있게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세외수입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