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1일 남양주문화원의 새 보금자리 마련을 기념하고,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온 기부자와 문화원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의 새로운 출발을 지역사회와 함께 축하하고, 향후 남양주문화원의 운영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남양주문화원은 그동안 금곡동 새마을회관 2층을 사용해 왔으나, 보다 안정적인 문화 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8월 (구)금곡동주민자치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독립 청사를 확보했다. 새롭게 문을 연 문화원사는 다목적 세미나실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공간을 갖춘 복합 문화 거점으로 조성돼,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폭넓은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조성대 시의회 의장, 김경돈 남양주문화원장,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 문화원 관계자와 기부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남양주문화원의 새 출발을 축하하고,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과 연대의 뜻을 함께 나눴다. 행사는 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부금 전달식, 문화원장의 환영사, 시장 및 시의회 의장의 축사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2일 펀그라운드 진접에서 청소년이 일상 속 인권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2025 청소년 인권페스타 : 인권스토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노동권, 놀 권리, 평등권, 참여권, 행복할 권리 등 청소년이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권을 비롯해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디지털 인권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뤘다. 특히 모든 프로그램을 ‘인권스토어’라는 콘셉트로 구성해, 청소년들이 쇼핑하듯 자유롭게 체험하며 인권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개회식에서는 인권을 주제로 한 마술쇼가 펼쳐졌으며, 참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희망의 노래와 인권 다짐 영상’이 상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권리 풍선을 쌓아 올려 완성하는 ‘함께 쌓는 인권탑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어 열린 ‘권리 팝업스토어’에서는 △편의점 아르바이트 상황을 재현한 ‘펀그라운드 25시’ △권리보물찾기 △‘인권 스탠바이 99초’ 등 총 10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다양한 미션과 상황극을 통해 생활 속 권리와 책임,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방법을 배웠다. 행사 후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관내 21개 점포에서 남양주사랑상품권 결제 시 즉시 페이백을 제공하는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소비 촉진 사업으로, 경기도가 총 43억 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 전역에서 동시에 추진한다. 행사 대상은 경기도 공모를 통해 선정된 8개 상권의 21개 점포로, 시민은 남양주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구간별 최대 20%, 1인당 최대 12만 원까지 즉시 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별도의 절차 없이 상품권 사용만으로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시는 상품권 충전 시 10% 인센티브와 연말까지 국비 특별지원 5% 캐시백을 제공해, 최대 35% 환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상권 매출 증대와 소비 심리 회복을 유도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촉진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상적인 소비만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주재영 기자 | 가평군이 청평면 청평리 일대에서 추진해 온 ‘야간경관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최근 완료하고 본격적인 점등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에는 총 3억 5천만 원이 투입됐으며, 단순한 조명 설치를 넘어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야간경관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조성 구간은 청평면 청평리 808-12번지부터 128-8번지까지 약 500m에 이르며, 청춘역1979와 옛 청평내수면연구소 등 주요 관광자원이 밀집한 지역이다. 그동안 해당 구간은 야간 조명이 부족해 시야 확보가 어렵고 보행 안전이 저해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군은 올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안전성과 경관 개선을 동시에 꾀했다. 특히 이번 사업의 핵심은 ‘자연과의 조화’다. 도심 녹지축을 따라 연속적인 빛의 흐름을 형성하는 ‘그린라인’을 구축하고, 지역의 상징성을 살린 특화경관을 조성했다. 또한 조종천 인근 보행쉼터에는 따뜻한 색감의 경관조명을 설치해 수변환경과 어우러지는 안정적이고 쾌적한 야간 분위기를 연출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야간경관 특화거리 조성을 통해 도시경관의 질이 한층 높아지고, 야간 활동 증가에 따른 지역 상권 및 관광 활성화 효과도 기대
구리시=주재영 기자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사장 백경현)은 오는 11월 21일(금)부터 22일(토)까지 구리광장에서 ‘2025 마신는 구리 축제’ 개막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구리시 대표 8개 상권이 함께하는 지역 연계형 도시 축제로 꾸며진다. 재단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심 속 활력 있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개막행사가 열리는 구리광장에서는 ▲개막 퍼포먼스 ▲무대 공연 ▲체험 프로그램 ▲벼룩시장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성도 한층 강화됐다. 개막식 이후 11월 24일(월)부터 12월 7일(일)까지는 구리시 8개 상권에서 상권별 특색을 살린 릴레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연, 벼룩시장, 할인 행사, 경품 이벤트 등 각 상권의 개성이 반영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이끌어낸다는 목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시민과 지역 상권이 함께 만드는 구리형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축제 프로그램 및 상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20일 2026년도 본예산안을 올해보다 738억 원(3.3%) 늘어난 2조 3,458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2조 1,098억 원, 특별회계는 2,360억 원이다. 시는 경기 둔화와 지방세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필수 지출 우선 반영, 민생 안정, 미래 성장 기반 강화를 핵심 편성 기조로 삼았다고 밝혔다. 민생경제 분야에는 723억 원이 투입돼 남양주사랑상품권 확대, 중소기업 금융지원, 농어민 지원 등을 추진한다. 사회복지·보건 분야는 올해 수준인 1조 993억 원을 배정해 초등돌봄센터 ‘상상누리터’, 여성·아동·노인·장애인 복지 등 포용적 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 교통 인프라 개선에는 1,932억 원이 편성됐다. 진접선·별내선 운영(349억 원), 도로 환경 개선(373억 원), 버스 공공관리제 지원(277억 원) 등이 주요 사업이다. 도시개발 및 정비 분야에는 684억 원을 투입해 수소도시 조성, 화도읍·금곡동 도시재생 등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체육 분야에는 833억 원을 배정해 평내 체육문화센터, 오남 복합문화센터, 청소년시설 ‘펀그라운드’ 조성 등
가평군=주재영 기자 |경기도 가평군 대표 관광지인 호명호수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동절기 휴장에 들어간다. 다만 겨울철에도 도보 입장은 허용돼 방문객들은 제1주차장에서부터 직접 걸어서 호수로 이동해야 한다. 휴장 기간에는 호명호수와 상지 구간을 잇는 시내버스 운행도 전면 중단된다. 호명산(632m) 자락에 자리한 호명호수는 한국 최초 양수발전소인 청평양수발전소 상부에 조성된 인공호수로, 자연과 인공미가 조화를 이루며 ‘가평 9경’ 중 제2경으로 꼽힌다. 매년 3~11월에는 관광안내소와 시내버스를 운영하지만, 겨울철에는 안전을 고려해 휴장한다. 가평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약 7만 명이 호명을 찾았으며, 특히 단풍철인 10월~11월 중순에는 2만여 명이 몰릴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였다. 접근성, 무료입장, SNS·영상 홍보 효과가 더해지면서 군은 내년에 10만 명 이상 관광객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휴장 기간에도 도보로 오르면 눈꽃과 호수가 어우러진 겨울 풍경을 즐길 수 있다”며 “계절마다 다른 경관이 매력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구리시= 주재영 기자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11월 19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건축위원회 신규 위원 12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 위촉은 건축법령과 구리시 건축조례에 따라 공개모집과 관계기관 추천을 통해 이뤄졌으며, 총 148명의 지원자 가운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임기는 2028년 11월 9일까지다. 이번에 선발된 건축위원은 건축계획, 구조, 시공, 토목, 설비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구리시 건축행정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위촉식에서 “건축위원회는 도시경관과 안전, 더 나아가 시민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도시의 품격을 담아낼 건축물들이 공공성과 창의성을 조화롭게 갖출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검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신규 위원 합류로 건축위원회는 기존 위원을 포함해 총 30명의 민간 전문가 체제로 재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건축계획 △구조 △디자인 △색채 △친환경 △조경 △안전 등 건축 분야 주요 사항을 심의하며,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건축물 조성을 목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구리시는 전문성을 갖춘 위원회 운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20기 그린농업대학 졸업식을 열고 지역 농업 발전을 이끌 81명의 전문 농업인을 배출했다.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졸업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교육 과정은 농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밭작물 과정은 재배기술·토양·미생물 관리와 농기계 실습을 강화했으며, 전통발효 과정은 전통 장과 전통주 제조 등 발효식품 기초 교육에 집중했다. 치유농업시설운영자 과정은 치유농업 이해와 특수 목적형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인증제 대비 실무 능력을 높였다. 졸업식에서는 자치활동·교육 참여 우수상과 개근상 등 30여 건의 시상이 이뤄졌다. 주광덕 시장은 “기후변화로 농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전문 인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현장 실천을 당부했다. 한편 남양주시 그린농업대학은 2006년 1기 개설 이후 약 2,300명의 전문 농업인을 양성해왔으며, 2026년 교육 과정은 내년 1월 초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9일 금곡실내체육관에서 남양주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회장 원준호) 주관으로 ‘제3회 연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종사자와 이용장애인 등 3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기진작과 건강증진,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목표로 마련됐다. 이용장애인들의 난타·태권무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축사 △표창 수여 △명랑운동회 △기념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광덕 시장은 “서로 응원하며 성장해 온 여러분의 노력이 남양주시를 더 따뜻한 도시로 만들고 있다”며 “오늘만큼은 마음껏 즐기고, 시도 장애인 일자리와 복지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원준호 협회장은 “연합체육대회가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업재활시설 간 협력을 강화해 장애인 권익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 1월 창립된 남양주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 관내 9개 직업재활시설의 교류·협력과 종사자·이용자 복지 향상을 목표로 활동 중이다.
남양주시=주재영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8일 별내역 일대에서 남양주북부경찰서와 함께 전동킥보드(PM)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용 증가로 인한 보행자 사고와 통행 불편을 예방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이날 캠페인은 출근 시간대 유동 인구가 많은 별내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시 자동차관리과와 경찰서 교통과가 참여해 단속과 계도를 병행했다. 참여자들은 전동킥보드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역 주변에 무질서하게 방치된 킥보드를 정리해 보행 동선을 확보했다. 특히 무면허 운전, 안전모 미착용, 2인 탑승 등 주요 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경찰과 함께 집중 계도 활동을 펼치며 안전 이용 문화 확산을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현장 단속과 안전 캠페인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동킥보드가 일상적 이동수단이 된 만큼 이용자 스스로 안전수칙을 지키는 문화가 중요하다”며 “경찰과 협력해 안전 질서 확립을 위한 관리·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주재영 기자 |가평군은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가평초등학교에서 아동학대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가평군청 아동복지팀과 가평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기남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이 공동 참여해 등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 참여 기관은 아동학대 예방 전단을 배부하고 ‘긍정양육 129원칙’ 등을 담은 홍보 피켓을 활용해 존중 중심의 양육문화 확산을 강조했다. 현장에서 학생·학부모에게 직접 정보를 안내하며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도 높였다. 이진옥 가평군청 사회복지과장은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관심이 아이들의 행복을 지키는 길”이라며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예방 교육, 신고 활성화 홍보, 위기 아동 조기 발굴 등 아동보호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리시=주재영 기자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본격적인 한파에 대비해 11월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상수도 종합급수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겨울철 반복되는 상수도 동파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시에 따르면 동파 민원이 집중되는 기간 동안 급수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해 동결·동파 등 생활민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긴급복구반을 상시 운영하고, 급수 중단 사태에 대비해 비상급수 차량도 투입할 방침이다. 특히 동파·누수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현장에 출동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구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목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겨울철 기온 하강으로 수도계량기 동결과 동파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철저한 대비로 시민 불편을 줄이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계량기·수도관 점검과 외출 시 수돗물 약하게 틀어두기 등 동파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리시= 주재영 기자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11월 17일 여성행복센터에서 ‘2025 구리시 스마트도시 리빙랩 운영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지난 8개월간 추진한 시민 참여형 리빙랩 사업의 성과를 발표했다. 스마트도시 리빙랩’은 시민이 직접 도시 문제를 제안하고, 공공기관·전문가와 함께 해결책을 실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리시는 3월 10일부터 11월 4일까지 운영하며 총 15건의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이 가운데 △청소년용 반응형 멀티미디어 학습 장치 △장자호수공원 멀티미디어 조명 설치 등 2건이 실증 과제로 선정돼 추진됐다. 청소년 반응형 학습 장치는 복지센터에 시범 설치돼 신체활동과 학습을 결합한 체감형 콘텐츠로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장자호수공원의 멀티미디어 조명은 어두운 보행 구간의 안전성과 야간 경관 개선 효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보고회에서 시민참여단은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험으로 이어져 뜻깊었다”며 “생활 속 불편을 시민이 스스로 해결하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한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리빙랩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3일 다산2동 주민센터에서 ‘건축행정 소통·협업 간담회’를 열고 건축 인허가 절차 전반에 ‘국민비서 알림톡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건축 인허가 과정에서 반복되는 보완 요구, 협의 절차 지연 등 지속적으로 제기된 현장 불편을 해소하고 민원 처리기간 단축 및 업무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시 건축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구리·남양주건축사회 회장, 지역 건축사 등 6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시는 앞으로 협의 절차 간소화, 보완 기간 단축,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 등 다양한 개선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국민비서 알림톡 서비스’를 본격 도입해 건축허가 신청부터 처리 완료까지 모든 절차를 카카오톡 또는 문자메시지로 실시간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민원인의 편의를 대폭 높인다는 구상이다. 남양주시는 이날 논의된 의견과 건축사들의 건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건축행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협업을 돕는 우수 건축사에 대한 표창제도 도입 등 행정 효율성 제고와 민원 만족도 향상을 위한 후속 조치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