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지속적인 가뭄으로 강릉시 가뭄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8월 24일(일) 오후 2시 오봉저수지를 방문하여 가뭄 대응 상황과 대책 등을 점검했다. 오봉저수지는 강릉시 생활·공급 용수의 87%를 담당하는 주요 취수원으로, 최근 6개월간 강릉시 누적 강수량이 평년대비 51.5%에 그치면서 저수율이 급격히 감소해 8월 25일 기준 17.7%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강릉시는 지난 20일부터 수도 계량기의 50%를 잠금하는 방식의 제한급수를 시행하고 있으나, 당분간 뚜렷한 비예보도 없어 저수율 하락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앞으로 저수율이 15% 미만으로 떨어지게 되면 세대별 계량기 75%가 잠기고 농업용수 공급은 전면 중단된다. 김진태 지사는 이번 가뭄 대응에 대해“예비비 25억 원을 투입해 인접 시군의 긴급 급수지원을 위한 급수차 임차료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평창, 동해, 양양에서 하루 1,200톤을 공급할 예정인데 인접 시군을 확대하도록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난관리기금 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오봉저수지 취수구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정용욱),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와 협력하여 오는 9월 5일 제주대학교 인문대학에서 『2025 찾아가는 아트코리아랩 비즈센터×예술가를 위한 아트내비(ART NAVI) 인사이트 로드맵』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제주 지역 예술인과 예비 예술인들의 자생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예술 분야 브랜딩&마케팅 이해와 실무 전략(브랜드날다 백진충 대표) ▲예술과 기술의 융합 성공 사례 및 기술 적용 방안(페인터즈앤밴처스 양홍춘 부대표) ▲예술기업을 위한 정부지원사업 활용법(피지벤처스 김혜원 대표) 전문가 특강이 마련되어 예술 비즈니스 전반을 조망한다. 2부에서는 예술활동증명 제도 안내(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활동증명팀장 박도원), 예술창작 지원사업 소개(재단 예술지원팀장 천민권)가 진행되며, 동시에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1:1 맞춤형 멘토링이 별도 공간에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제도적 정보를 습득하는 동시에 개별 맞춤형 상담 기회를 누릴 수 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기후변화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북극항로를 활용해 제주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전문가들과 함께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오후 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제13회 테크플러스 제주’를 개최했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의소리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북극항로’를 주제로 기후위기 시대의 새로운 해양 네트워크와 제주 미래 전략의 접점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태 북극물류연구소 연구위원, 김봉철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학부 교수, 정귀일 한국무역협회 지속성장지원실장이 발표자로 나서 북극항로 시대의 의미와 향후 제주가 북극항로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발표에 앞서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과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영상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상협 사무총장은 “북극항로는 단순한 운송 경로가 아닌 발전과 도전, 기후 대응과 미래의 개척을 함께 공유하는 우리 의지와 역량의 총체”라며 “북극항로가 해상왕국 제주의 새로운 실크로드가 되길 힘껏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과 배움여행(런케이션)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7개 부서 및 기관이 참여하는 ‘워(런)케이션 워킹그룹’을 출범시켰다. 올해 말 온라인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제주만의 차별화된 모델을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22일 오전 ‘워(런)케이션 워킹그룹’ 첫 회의를 개최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와 배움여행(런케이션) 수요에 대응해 생활인구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워킹그룹은 도 인구정책담당관을 주축으로 11개 사업 추진 부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사업과 직접 연관은 없지만 문제점을 사전에 검증하는 ‘레드팀’ 역할 부서도 포함해 총 17개 부서 및 기관으로 구성됐다. 워킹그룹은 부서별 워(런)케이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국내외 홍보 전략을 논의한다. 프로그램과 시설 등 사업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해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올해 말 구축 예정인 ‘워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4일 가뭄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일정에는 김홍규 강릉시장을 비롯해 강원도와 강릉시 관계자들이 함께하며, 가뭄 대응 대책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도지사 일행은 성산면 오봉저수지를 찾아 저수 현황을 확인하고 강릉시의 가뭄 대응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현재 추진 중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연곡 정수장 현대화사업 ▲연곡 지하수 저류댐 설치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당부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강릉시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0%대로 떨어짐에 따라 생활용수 운반급수 공급을 위해 도비 25억을 긴급 요청했다. 오봉저수지 저수율 15% 이하 연곡정수장 3,000톤/일, 인근 지자체(동해, 평창, 양양) 1,200톤/일 운반 급수 예정으로 다음 주 초부터 실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봉저수지 사수위 이하 용수 확보 시설 사업 추진을 위해 도비 3.5억 원을 추가 요청 했다. 이에 따라 사수위 생활용수 확보를 위한 시설도 준비하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생활용수 1일 3만톤 확보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평창군보건의료원은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평창군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5~7세 대상으로 유아기 균형 잡힌 식습관 형성을 위한'찾아가는 어린이 영양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운영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영양 교실'은, 평창군 북부권(용평면, 봉평면, 진부면, 대관령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8월 말까지 사전 신청을 받은 후 9월부터 진행한다. 교육 운영은 사업 담당자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하여, 유아의 흥미와 눈높이에 맞게 제작된 스티커 북과 식품 모형을 이용한 골고루 먹기 중요성, 채소 과일과 친해지기, 식품 구성 자전거 알아보기 등의 체험형 영양 교육을 진행한다. 평창군보건의료원 원장은 "유아기는 평생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시기이며 성인이 되어서도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관심과 교육이 중요하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어린이 건강 사업을 추진하여 아이들이 튼튼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평창군은 9월 5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2025 평창효석문화제’와‘평창 지역 먹거리’를 연계한 특별한 1일 기차여행 상품을 코레일관광개발(주)과 협업하여 운영한다. 이번 기차여행 상품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효석문화제”와 주요 관광지, 그리고 평창의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며, 2가지 코스로 운영된다. ◆ 1코스는 평창역에서 효석문화제 → 중식(곤드레 비빔밥) → 허브나라농원 →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을 둘러보고 진부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며, 해당 코스는 9월 5일만 운영된다. ◆ 2코스는 평창역에서 효석문화제 → 중식(자유식) → 발왕산 애니포레 → 가문비 치유숲 → 석식(대관령 한우) 후 진부역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며, 9월 5일과 9월 6일 운영된다. 탑승 예약 및 상품운영 관련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창군 관계자는“효석문화제와 지역 대표 먹거리를 연계한 이번 투어 상품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 간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평창군은 민선8기 인사제도 개선 시범운영 계획(2022. 11월)을 시작으로 현재 평창형 인사제도로 정착한 ‘격무·기피업무 선정 및 인센티브 지원 시책’을 지속 추진하기 위해 22일부터 전 부서 대상 2025년도 격무·기피업무 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이달 22일부터 29일까지 부서별 격무·기피 업무를 제출받아 9월 중 전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일차적으로 격무·기피 업무 10개(1~10순위)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10개 업무에 대한 민원 처리 건수, 초과근무 시간 등 정량평가를 통해 최종 5개의 격무·기피 업무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격무·기피 업무로 선정되면 내년 초 2026년 평창군 인력 관리 계획에 반영하고 해당 업무에 1년 6개월 이상 근무한 직원에게 ▲성과 상여금 최소 A등급 이상 부여 ▲근무성적평정 우대 ▲해외 배낭여행 선발 시 가점 부여 ▲해당 업무에 2년 이상 근무한 직원 희망 전보 제도 등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처럼 군은 2022년 인사제도 개선 시범운영 계획과 2023년 격무·기피 업무 개선 계획에 이어 2년 주기로 격무·기피 업무를 조사·선정하여 혜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양구군은 생활인구 확충과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추진 중인 ‘양구사랑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서울여대 사회혁신교육센터가 주관하는 ‘노원구 4개 대학 공유교과 프로그램’을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간 양구군에서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여대, 광운대, 삼육대, 서울과학기술대의 4개 대학 30여 명의 학생들이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한 교과과정을 이수한 뒤, 실제 지역 현장을 탐방하여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체류 기간 동안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 국토정중앙천문대 등 양구군의 주요 현장을 직접 답사하며 지역 주민과 교류하고 지역 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공무원 멘토팀과 함께 팀을 이루어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현장 견학을 넘어 ▲지역 문제 발굴 ▲생활인구 창출 방안 모색 ▲청년의 시각에서 제안하는 미래 일자리 구상 ▲지속 가능한 지역관계 유지 방안 탐색 등 실질적인 결과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구군은 지난해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 사업을 본격화했으며, 민(사회적기업 공감만세·지역주민),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양구군이 양구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양구군의 역점사업인 양구 제2농공단지 조성 사업의 산업단지계획이 최근 강원특별자치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받으며 조성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현재 추진 중인 양구 제2농공단지 조성 사업 관련 용역들을 마무리하고 실시설계 및 토지 보상 절차 등을 거쳐 부지 조성 공사에 전격 돌입할 계획이다. 양구 제2농공단지는 양구군에 두 번째로 조성되는 농공단지로, 양구읍 한전리 군부대 유휴부지에 약 6만 340㎡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산업시설용지를 비롯해 근로자 숙소와 공원 등 기반 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며, 주요 유치업종은 식료품제조업, 금속가공제품제조업, 전기장비제조업 등이 있다. 특히, 단지 내에 지상 4층 53여 실 규모의 근로자 숙소인 일자리원정센터를 건립해 관내 기업의 고용 안정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기업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490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5조2600억여 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지난 8월 20일 인제문화원 2층 대강당에서 인제군주민자치협의회는 위원 38명이 참여하여, 주민자치회 위원의 전문성 향상과 역할강화를 위해 “상호소통 및 커뮤니케이션 역량개발 강좌” 교육을 실시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인제군이 지역 대표축제와 우수 지역축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2026년 지역축제 지원 계획’을 통해 지역 고유의 문화와 특산품, 관광자원을 살린 축제를 육성하고, 군민이 함께 즐기며 방문객이 찾는 축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축제 지원을 통해 단순한 행사 개최를 넘어 △지역 정체성을 살린 콘텐츠 개발 △주민 참여 확대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형성 등 종합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신규 축제와 기존 축제 모두 해당된다. 신규 축제는 자체적으로 1회 이상 개최 실적이 있어야 하며, 심의위원회 심의 100%를 반영해 선정한다. 기존 축제는 법령 위반 등 보조금 교부 제한 사유가 없어야 하며, 2~3년 차 축제는 전년도 사업 평가 50%와 심의위원회 심의 50%를 반영한다. 4년 차 축제는 일몰제 적용에 따라 계속 지원 여부를 심사한다. 선정 기준은 축제 기획 목적과 콘텐츠, 운영, 발전성, 추진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축제의 목적과 무관한 과도한 연예인 초청 등은 감점 요소로 반영된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인제군이 오는 9월부터 인제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0%에서 13%로 상향 한다. 이번 조치는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군민에게는 생활비 절감 효과를,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2025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지자체 상품권 발행분에 대해 국비를 지원한다. 이 지원 조건에 따라 인제군은 기존 10%였던 할인율을 13%로 확대 적용할 수 있게 됐다. 군은 국비 지원을 마중물 삼아 상품권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전반의 소비 순환 구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매 한도도 늘어난다. 현재 월 70만 원으로 제한된 상품권 구매액을 오는 10월부터 월 100만 원까지 상향 조정한다. 이를 통해 군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상품권을 활용할 수 있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제군은 할인율 상향 조정이 군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인 만큼 빠른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13% 할인은 군민에게 실질적인 소비 여력을 높여주는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직·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춘천시와 춘천시자원봉사센터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시청 대회의실 앞에서 폐현수막 재활용 제품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한 번 쓰고 버려지는 현수막을 자원으로 다시 활용해 자원 절약과 환경오염을 줄이고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폐현수막의 새로운 활용 가치와 재활용 가능성을 시민에게 알리고자 한다. 전시품은 폐현수막으로 만든 △수거 마대 △장바구니 △앞치마 △팔·다리토시 등으로, 총 1,875개를 제작해 5개 부서와 기관에 보급한다. 춘천시는 지난해 4만139장의 현수막을 수거해 1만4,683장(37%)을 재활용했다. 앞으로는 제품 품목을 늘리고 체계를 고도화해 재활용률을 45%까지 끌어올린단 계획이다. 이원경 건축과장은 “재활용률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순환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속초시가족센터는 가족을 돌보느라 신체적·정서적으로 지친 부양가족을 대상으로, 자기돌봄 역량 강화와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는 집단심리상담 프로그램 ‘느티나무’를 오는 9월부터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을 돌보는 과정에서 부양가족이 겪는 스트레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는 자기 자신을 돌보는 방법을 배우고, 비슷한 경험을 지닌 사람들과 정서적 지지와 공감을 나눌 기회를 얻게 된다. 속초시에 거주하며 가족을 돌보고 있는 부양가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총 10회기로 구성되며, 이 중 8회기는 집단 심리상담으로 자기돌봄의 필요성과 실천 방법을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나머지 2회기는 정서 힐링 체험활동으로 구성돼, 돌봄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서적 회복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배영란 센터장은 “가족을 돌보는 이들이 자기 자신을 먼저 돌보는 것이야말로 건강한 돌봄의 시작”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부양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치유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속초시가족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