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 주재영 기자 |군포시는 6일 군포국민체육센터에서 ‘2025년 군포시장배 장애인체육대회’ 를 성 대히 열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 체육 저변 확대와 지역 간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군포시 최대 규모의 장애인 체육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인근 31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등 1,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6일과 10일 양일간 국민체육센터, 시민체육광장 등 관내 주요 체육시설에서 경기가 이어진다.
정식 경기 종목은 농구, 당구, 배드민턴, 쇼다운, 파크골프 등 5개이며, 한궁과 론볼 2개 종목은 시범 경기로 운영된다. 다양한 종목이 준비된 만큼 참가자와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개회식에서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대회는 장애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라며, “군포시는 앞으로도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군포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선수들의 기량 향상뿐 아니라 시민들의 장애인 체육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장애인 체육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