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김경훈 의원(국민의힘, 강서5)이 지난 16일 제333회 정례회 5분자유발언에서 이재명 정부의 강서구 내 유휴부지 공공임대주택 확충 계획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부 및 서울시에 주민 목소리를 반영한 균형 잡힌 주택 정책을 실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정부는 지난 9월, 2030년까지 서울 33만 4천 채 등 수도권에 135만 가구를 짓겠다는 내용의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내놨다. 이는 매년 수도권에 27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으로, 그중 핵심 사업은 노후 공공임대주택 재건축 및 도심 유휴부지 활용 등이다. 특히 정부 계획안에는 강서구 가양동 일대 노후 임대아파트 재건축뿐만 아니라 강서구청 별관, 강서구의회, 강서구보건소 등 부지 3곳에 임대주택 558채를 짓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정부 계획에 따르면 부지 3곳 총면적 약1,700평에 임대주택 수백 채가 들어서는 셈이다. 김경훈 의원은 “서울시가 제출한 ‘서울지역별 공공임대주택 현황’에 따르면 강서구의 임대주택 비율은 9.8%로 서울시에서 가장 높다”며 “임대주택 비율이 1.0%인 종로구와 비교하면 약 10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연구단체 ‘기업하기 좋은 전북’(대표위원 서난이)은 15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전북 산업단지 청년 고용실태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역 산업단지의 청년 고용 여건과 구조적 한계를 진단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산업노동학회 채준호 책임연구위원이 전주·완주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청년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심층면접(FGI), 기업 관계자 및 산단 지원기관 인터뷰 등을 통해 진행됐으며, 청년 고용의 지속 가능성과 삶의 질 문제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연구 결과, 전북 산업단지는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와 영세한 기업 규모로 인해 임금 수준과 근무 여건, 경력 발전 가능성에서 청년층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년 노동자들은 낮은 보상체계, 장기근속에 대한 불확실성, 주거·교통 여건 부족 등을 주요 어려움으로 꼽았다. 연구진은 정책 제언으로 ▲산업단지 정주여건 관리·감독 추진단 설치 및 사업 모니터링 체계 구축 ▲청년 지원사업 수혜 확대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 추진 ▲주거비 지원사업 추진 ▲산단 특화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17일 국회입법조사처와 입법정책 분야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문 의장을 비롯한 이명연·김희수 부의장, 서난이 대변인, 이관후 국회입법조사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약은 지방의회의 입법·정책 조사분석 능력을 높여 지역 현안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기간은 2년이다. 양 기관은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입법정책 자문 및 간담회 개최 ▲연구보고서 및 정책자료 공유 ▲지방분권·지역균형발전 관련 공동연구 ▲지방의회 입법정책 역량 강화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이번 협약에 따라 입법정책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의정 전문성 제고를 위한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문승우 의장은 “지방정부의 입법 역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중앙의 입법 연구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하여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입법정책을 만들 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올해 도내 인구 지표 전반에서 혼인·출산 증가와 청년 유출 감소, 인구 순유입 전환 등 뚜렷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① 혼인·출산율 증가세... 출산 지표 긍정적 흐름 지속 예상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2025년 9월 경남의 혼인 건수는 898건으로 전년 동월(702건) 대비 27.9% 증가했다. 2025년 누적 혼인 건수 역시 8,815건으로 전년 동기(8,259건) 대비 6.7% 늘었다. 출생아 수 또한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9월 출생아 수는 1,194명으로 전년 동월(1,094명) 대비 9.1% 증가했으며, 2025년 누적 출생아 수는 10,333명으로 전년 동기(9,877명) 대비 4.6% 증가했다. 3분기 합계출산율은 0.88명으로 전년 동기(0.84명) 대비보다 0.04명 상승했다. 도내 육아휴직 사용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도내 육아휴직 사용 비율은 33.2%로 전년(30.8%) 대비 2.4%p 증가했으며, 한국고용정보원 고용행정통계에 따르면 2025년에도 육아휴직 급여 지급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17일 오후 3시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첨단산학단지에서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은 육상·해양 동식물 등 생물과 생물의 세포 또는 조직배양 산물 등 생물 유래 소재의 안전성과 품질 관리를 지원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재단법인이다. 이날 준공식은 연구원 건립을 기념하고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념 테이프 커팅과 기념식수, 경과보고, 축사,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윤영석 국회의원, 나동연 양산시장, 박인 경남도의회 부의장,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 건립 유공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은 바이오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국민이 일상에서 활용하는 천연물 소재의 안전성과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관리하고, 인증까지 담당하는 대한민국에 없어서는 안 될 공공기관”이라며 “천연물 안전 관리 체계를 확립해 국민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천연물 소재 산업의 신뢰 기반을 구축하는 핵심 역할을 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17일 오전 양산 어곡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해 입주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연말연시를 맞아 민생경제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현장에서 체감하는 경기 상황과 기업 경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화인테크놀리지 등 어곡산단 내 20여 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최근 경기 동향을 공유하고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박완수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산업 현장을 지켜온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기업이 제대로 가야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국가 경쟁력도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의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지만, 업종별·현장별 체감은 다를 수 있는 만큼 직접 찾아와 이야기를 듣고 도와 양산시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를 찾고자 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앞서 서영옥 어곡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화인테크놀리지 대표)은 “직접 현장을 찾아 기업인들을 격려해 준 것만으로도 입주기업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며 “현장을 잘 아는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들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17일 거제시 소노캄 리조트에서 ‘2025년 일자리 정책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남도를 비롯해 고용노동지청, 시군, 관계기관 및 수행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일자리 정책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정책 추진 주체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먼저 한 해 동안 지역 고용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우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올해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 수상 성과를 거둔 공시제 및 우수사업 부문 유공 공무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지역 일자리 창출 유공 공무원과 지역·산업 맞춤 일자리 정책에 기여한 유공 민간인에게는 도지사 표창이 전달됐다. 이어진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도가 추진해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항공산업 이중구조 개선 지원 사업’을 비롯해 김해시와 남해군의 지역 특성에 맞춘 우수 일자리 사례가 공유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지역 일자리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도 진행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외로움’을 의제로 던지고 시민누구도 외롭지 않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외로움 없는 서울(약칭 외·없·서) 프로젝트’를 가동한지 1년여가 지났다. 시민들의 외로움과 고독을 덜어줄 핵심 사업들은 최대 10배가 넘는 실적을 냈고 영국, 프랑스, 중국 등 해외 유력언론사들의 취재가 이어지는 등 전 세계가 서울을 주목했다. 서울시는 17일 오후 2시30분, 성민종합사회복지관(관악구) 내 ‘서울마음편의점’에서는 ‘외로움 없는 서울 1주년 기념 현장 소통간담회’를 개최하고 내년 추진할 프로젝트 2.0 추진전략을 공유했다. '‘외로움안녕120’, ‘서울마음편의점’, ‘365서울챌린지’ 등 핵심사업, 목표 최대 10배 넘어서' ‘외로움 없는 서울’ 대표 사업들은 이미 목표치를 훌쩍 넘어서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선 외로움을 느끼거나 공감 등 도움이 필요할 때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전담콜센터 ‘외로움안녕120’은 올해 상담목표인 3,000건을 약 9.6배 넘은 2만 9,000여건(959%, 4~11월 집계기준)을 기록했다. 올해 4월 시작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남도가 중앙·지방정부와 동시에 교류하며, 보다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 중인 라오스와 재수교 30주년을 맞아 교류협력 강화에 나선다. 17일 도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는 행정수반인 총리와 장관 등 라오스 고위급 인사를 연이어 만나 도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계절근로자 유치-구급차·순찰차·컴퓨터 지원 등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을 살피고,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4박 6일 일정으로 이날 라오스 출장길에 올랐다. 이번 출장을 일정별로 보면, 김 지사는 17일 라오스에 도착하자마자 충남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엔티안시 시코타봉구 앙야이마을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직접 자원봉사와 나눔바자회에 참여하고, 자원봉사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출장 이틀째인 18일에는 비엔티안에 위치한 총리실을 찾아 손싸이 시판돈 총리를 만난다. 김 지사와 손싸이 시판돈 총리는 2년 전인 지난 2023년 12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만나 계획했던 30분보다 무려 1시간 이상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 계절근로자와 스마트 농축산업, 기후변화 등을 주제로 대화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17일부터 18일까지 강원랜드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폐광지역의 미래 비전과 대체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5 국제 폐광지역 경제포럼’과 ‘석탄경석 자원화 및 산업 활용 기업설명회’를 연계 개최했다. 국제 폐광지역 경제포럼 1일 차에는 시마자키 나오코 교수와 임재영 강원연구원 탄광지역발전지원센터장의 기조 발표와 전문가 토론을 통해 해외·국내 폐광지역 발전 사례와 종합적인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2일 차에는 폐광지역 4개 시군이 지역별 대체산업 육성 방안을 발표하고, 후속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지역 간 연계·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 열린 ‘석탄경석 자원화 및 산업 활용 기업설명회’는 지난해 6월 체결된 석탄경석 규제 개선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제도적으로 자원화 가능성이 확보된 이후 처음 열린 공식 행사로, 학계와 연구기관, 관련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최근 마무리된 ‘석탄경석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서’를 바탕으로 용역 수행기관 연구진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으며, 이후 기업별 관심 분야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12월 17일 오후 5시, 동인청사 2층 상황실에서 ‘대경권 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5극3특 국가균형성장전략 대응 추진상황 점검과 체계적 대응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12월 8일 지방시대위원회의 대통령 업무보고 이후,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대한 대구시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전문 용역을 통해 국정기조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초광역 SOC, 미래전략산업, 문화·관광 및 인재양성 분야의 각 부서장, 그리고 대구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유관 책임연구기관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무게를 더했다. 이날 점검회의에서는 5극3특 대응을 위해 선제적으로 분석해야 할 사안과 필수적으로 반영해야 할 대구시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먼저, 미래전략산업 분야에서 미래모빌리티, 첨단로봇, 바이오·메디컬 등 5극3특 성장엔진에 대한 신속한 대응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으며, 특별지방자치단체와 통합 등 대구경북 공동협력을 위한 제도적 추진체계를 조속히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9일 영천중학교에서 집단상담 공개보고회를 개최했다. 관내 초·중학교의 교감(교장)과 상담교사, 상담업무 담당교사를 비롯해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회원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집단상담 공개 보고회는 영천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3개 조로 나누어 진행됐다. 대인관계 향상, 정서조절능력 향상, 자기성장과 미래탐색 주제로 활동하는 모습을 참관한 후, 참가자 소감발표 및 협의회를 가졌다. 집단상담에 참여한 영천중 2학년 이OO 학생은 “상담 활동을 통해 친구들의 마음을 조금 더 알 수 있었고, 서로를 좀 더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라고 소감을 발표했다. 신봉자 교육장은 “학생들의 마음을 돌보는 상담 활동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 사회과 함께 교육지원청 차원에서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영천교육지원청은 12월 17일 스타코 교육실에서 특수학급 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하반기 영천 특수교육 운영 관련 특수교사 협의회'을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5학년도 영천 특수교육의 전반적인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교육 현장에서 겪는 고충과 개선 방향, 우수 운영 사례 등을 자유롭게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협의회는 교사들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2026학년도 영천 특수교육의 내실 있는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또한, 관내 특수학급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특수교육 운영의 일관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특수교사는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고민과 우수사례를 동료들과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봉자 교육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헌신하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사의 전문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월 18일 오후 3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유아교육원에서 2026 유·초 연계 이음교육의 현장 안착과 운영 지원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누리과정에 기반한 유·초 연계 이음교육을 통해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초등학교로의 원활한 전이와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협력이 중요한 만큼, 설명회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설명회에서는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유아교육과 이성희 교수의 ‘2025 5세 이음교육 표준안 안내’ 특강과 더불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 김순남 장학관이 ‘2026 강원 유·초 이음교육의 방향’을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참석이 어려운 교원들을 위해 ‘학끼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설명회 영상을 5일간 제공하여, 현장의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탁진원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유아들의 초등학교로의 전이·연계·적응을 돕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유·초 이음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다시 만날 첫 대전시청사의 복원계획이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대전시는 17일 오후 19시 중구 커먼즈필드 대전에서 시민 설명회‘다시 만날, 첫 대전시청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복원․보수 사업 설계 공모 당선자인 ㈜아인그룹건축사사무소 최영희 대표와 제이아이건축사사무소 김지현 대표 그리고 시민 4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설명회는 당선작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설계 제안 과정에서의 조사와 해석 방식, 근대건축유산을 다루는 관점, 보존과 현대적 개입의 경계에 대한 논의로 이어졌다. 특히 첫 대전시청사가 지닌 역사적 시간의 층위와 건축적 흔적을 어떻게 해석하고, 이를 현재와 미래의 공공적 활용과 연결할 것인지에 대한 설명에 많은 시간이 할애됐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시민들의 질문이 활발하게 이어졌다. 원형 보존의 범위, 새로운 공간 요소 도입 기준, 완공 이후 운영과 활용 방식 등에 대한 질문이 제기됐으며, 설계자들은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와 공공건축으로서의 기능을 함께 고려한 설계 방향을 설명했다. 대표 건축사인 최영희 소장은“시공회당(時公會堂)’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