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영주시보건소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PJ호텔에서 열린 2025년 모바일 보건소 활용 성과대회에서 ‘2025년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모바일 보건소시스템 활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만성질환 등 건강행태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오늘건강앱 활용) 및 건강측정기기(손목활동량계, 혈압계, 혈당계, 체중계 등)를 활용해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주시보건소는 2023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4년부터 사업을 진행했으며, 2024년도 185명, 2025년도 211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 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수진 건강증진과장은 “AI·IoT기반 건강관리서비스는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자가건강관리 역량강화를 통한 건강행태 개선으로 어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참여 대상자를 확대해 사업이 더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울진군 평해읍은 지난 12월 17일 평해읍파출소 옆 주차장에서‘희망2026 나눔 캠페인’평해읍 거리모금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울진’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에는 주민과 기관·단체·자원봉사자 등 각계각층 270여명이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모았으며, 이날 모금된 성금은 약 5,150만 원에 달했다. 이는 평해읍민들의 고향 사랑과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평해어린이집 아동들과 선생님들의 정성 어린 기부, 새마을부녀회의 자발적인 따뜻한 음식 봉사, 그리고 울진군나눔봉사단의 열정적인 후원이 더해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훈훈하게 만들었다. 김광인 평해읍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금 모금에 참여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기탁된 성금은 저소득층, 독거노인, 위기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울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울진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공동체 활동의 결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5년 울진형 마을만들기 성과공유회‘마을 빛, 그림에 담다’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12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열리며, 개막식은 12월 19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울진형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구성·운영된 주민 동아리들의 공연 프로그램을 비롯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완성한 그림과 창작 작품 전시가 펼쳐진다. 또한 전시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성과공유회는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만들어 온 공동체 활동의 과정과 결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로, 마을 안에서 피어난 다양한 ‘빛’들이 하나의 그림처럼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 관계자는“이번 성과공유회가 주민공동체 활동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울진형 마을만들기의 성과를 군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는 지난 12월 17일 베니키아 호텔 서산과 입장권과 숙박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박람회 입장권과 호텔 숙박을 결합한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고, 입장권 연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관람객 유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박람회 관람객의 도내 체류 기간을 늘리고 지역 관광 소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베니키아호텔 서산은 박람회 홍보에 적극 협력하고, 조직위원회는 박람회 공식 홍보 채널을 활용해 해당 패키지 상품과 할인 혜택을 안내하는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관람과 숙박이 결합된 다양한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람객 편의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개최되며, 도와 태안군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정읍시의 젊은 공직자들이 시정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혁신모임 ‘혁신ON’ 성과공유회를 열고, MZ세대 공무원들이 지난 5개월간 연구해 온 창의적인 정책 과제들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혁신ON’은 젊은 세대의 참신한 시각과 문제 해결 역량을 행정에 반영하고, 적극행정과 유연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구성된 실무 협의체다. 근무 경력 5년 이내, 7급 이하의 20~30대(MZ세대) 공직자 39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8월 출범 이후 7개 팀을 이뤄 약 5개월간 역량 강화 교육과 선진지 벤치마킹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시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왔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각 연구팀이 치열하게 고민한 결과물들이 쏟아졌다. 주요 제안으로는 ▲청년 구직자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 ▲정읍형 금융복지센터 운영 ▲행정지식 공유체계 마련 ▲정읍 달빛골목 RE:스토리 프로젝트 ▲정읍시 마스코트(단이 풍이) 리디자인 ▲노인 친화형 도로시설물·생활 환경 개선 등이 발표됐다. 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정읍시가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하고 집행하는 역량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게 됐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실시한 ‘2025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시군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내년도 사업 예산에 인센티브 최대 1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활성화 ▲사업 수행 ▲조직 운영 ▲지역 특화 등 5개 항목 11개 평가지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는 모든 평가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운영 능력을 입증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시는 도지사 표창의 영예와 함께, 2026년도 사업 예산에 최대 1억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배정받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신규 사업 추진과 인프라 보강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시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17개),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 일상돌봄 서비스사업 등 총 20개 사업에 26억 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관내 18개 제공기관과 협력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17일 베니키아호텔에서 ‘2025년 기업인 송년의 밤’ 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서산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이완섭 서산시장, 유상만 서산상공회의소 회장, 관내 기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퀸텟위드’의 피아노 5중주 특별 공연을 시작으로 시상식, 회장 인사, 내빈 인사,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대내외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도 탁월한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업인 10명에게 표창패가 전달됐다. 우수기업인에는 윤여환 선도화학㈜ 대표이사, 김동호 에프엔바이오㈜ 대표이사, 박기환 태경케미컬㈜ 대표이사, 정우진 ㈜포메탈 이사, 박진수 한화토탈에너지스 부장, 이태휘 동희오토㈜ 전무, 백영선 HD현대오일뱅크㈜ 차장, 최병덕 대흥실업㈜ 대표이사, 김경태 대호산업㈜ 전무, 조덕래 ㈜시공종합건설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또한,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선 서산시 투자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남 서산시는 관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80명에게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대상자의 차량에 해당 장치를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 8월 시가 관내 생계형 고령 운전자 20명을 대상으로 한 데 이어 두 번째다.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는 운전자가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잘못 밟아 발생할 수 있는 급발진이나 돌발 가속을 방지하는 안전장치다. 시는 지난 9월 국회 교통안전포럼, 손해보험협회, 서산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해당 장치를 확대 지원하게 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민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 동구는 2026년부터 건축위원회와 건축해체·구조안전 전문위원회를 매월 정례적으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구는 건축위원회를 수시 개최 방식으로 운영하며 2~3개 안건을 취합해 심의해 왔으나, 심의 일정이 불명확하고 건축 관계자와 행정 모두 사업 추진 시점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내년도부터 일정 중심의 정례심의 체계로 전환해 건축 행정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허가 지연으로 인한 민원 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정례 운영에 따라 건축위원회는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정기 개최되며, 구조안전 심의와 건축물 해체 심의는 매월 둘째 주 목요일에 추가로 진행된다. 구조안전 심의 안건은 접수일로부터 15일 이내 상정해 보다 신속한 심의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정기회의 접수 마감은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오후 6시까지이며, 구조안전·해체 심의 등 추가 개최 안건은 전월 마지막 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건축위원회 정례 운영으로 심의와 허가 시점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주민 편의가
의왕시= 주재영 기자 | 의왕시는 고용노동부 신규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의왕시 청년성장프로젝트」가 2025년 최종 성과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사업 성과와 정책적 완성도를 공식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경기도 내에서 의왕시와 군포시 두 곳뿐으로, 의왕시는 청년정책의 기획력과 실행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해당 사업은 만 15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의왕 청년발전소를 거점으로 직업상담, 취업역량 강화 교육, 청년 네트워킹 등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기존 청년공간과 청년정책을 연계해 청년공간 이용률을 높이고 정책 전달체계를 강화한 점이 성과로 꼽혔다. 이번 ‘우수’ 등급 획득으로 의왕시는 별도 공모 절차 없이 2026년 1월부터 사업을 연속 수행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청년정책의 중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주종수 의왕시 기업일자리과장은 “청년의 실제 수요를 충실히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군= 주재영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민원처리 우수 부서·공무원 시상식’을 개최하고, 한 해 동안 군민 만족을 위해 민원처리에 헌신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시상식은 민원응대 친절 교육과 함께 진행됐으며, 민원처리 우수 부서와 공무원 등 총 2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은 △친절도 평가 우수 부서·공무원 △미소·친절 공무원 △민원처리 단축 우수 공무원 등 다양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각 부문에서는 현장 중심의 친절 행정 실천과 공감 있는 민원 응대, 민원 처리 기간 단축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부서와 직원들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을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도 열려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양평군은 공간·서비스·체험·만족도 등 전반적인 민원 서비스 수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민원 현장에서 군민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친절과 공감이 살아 있는 민원행정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앞으로도
가평군= 주재영 기자 | 가평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하는 ‘2026 열린관광 환경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자라섬과 쁘띠프랑스·이탈리아마을, 아침고요수목원 등 관내 주요 관광지 3곳이 동시에 선정되며,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한 사례로 기록됐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을 포함해 누구나 불편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무장애 환경을 조성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관광지 1곳당 국비 2억5천만 원과 군비 2억5천만 원 등 총 5억 원이 지원되며, 가평군은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선정된 관광지는 방문자 통계, 관광지 검색지수, 관광객 방문 현황, ‘한국관광 100선’ 선정 여부, 관광매력도 관련 수상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천됐다. 가평군은 향후 무장애 관광시설 개선, 관광정보 제공 확대, 종사자 교육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관광약자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관광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평군을 누구나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도시로 만들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는 12월 18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15회 어린이 안전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활동 우수사례 분야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이번 상은 전국 지자체의 어린이 안전 정책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부 포상으로, 전국 226개 지자체 중 단 4곳만 선정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남양주시는 서면심사, 현지실사, 국민투표, 발표심사 등 4단계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기관으로 확정됐다. 시는 그동안 키즈스테이션 설치, 통학로 및 우회도로 확충, 놀이형 안전교육, 어린이집과 놀이시설에 대한 촘촘한 점검 등 체감형 어린이 안전정책을 지속 추진해 왔다. 특히 어린이비전센터 생활안전체험실 운영과 영유아 안전 축제, 아빠 응급처치 교육 등 예방 중심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어린이집 440개소 안전 점검, 통학버스 합동 점검, CCTV 및 전기안전검사비 지원, 민·관·경·학이 함께하는 등하굣길 안전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사회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홍지선 부시장은 “이번 대통령상은 행정과 시민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7일 시청 제2청사 다산건강마루에서 ‘2025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열고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자살예방 유관기관 관계자와 전문가 10명이 참석해 2025년 주요 추진 과제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6년도 자살예방 사업 추진계획을 구체화했다. 시는 지역 특성에 맞춘 위기 상담·개입 지원과 고위험군 발굴을 강화하고, 우울증 선별검사 및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중심의 자살예방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자살 예방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야 가능한 과제”라며 “생명존중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 등으로 상담이 필요한 경우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592-5891)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기도의회는 12월 18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학교 화재사고 예방 및 안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경기도교육청 학교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최종 통과시켰다. 이번 조례 제·개정은 기존 조례가 학교 화재 예방과 소방시설을 혼재해 규정하던 한계를 개선하고, 상위 법령 체계에 맞춰 관련 내용을 분리·정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된 「경기도 학교 화재사고 예방 및 안전에 관한 조례」에는 교육감과 학교장의 책무, 화재 예방 기본계획 수립, 소방 안전교육 강화, 전담인력 확보, 화재 통계 및 행동매뉴얼 관리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신설된 「경기도교육청 학교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는 소방시설 실태조사, 관리계획 수립, 스프링클러 및 피난구조설비 설치, 초기대응물품 확보 등 학교 소방시설의 설치·관리 기준을 명확히 했다. 이자형 의원은 최근 파주 초등학교 화재사고를 언급하며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가 학교 현장에서 화재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든든한 안전장치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