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KGC인삼공사 부여공장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김장 김치 10kg 750박스와 홍삼 제품 750세트를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KGC인삼공사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와 회사 출연금을 더해 운영하는 사회공헌 제도인 ‘정관장 펀드’를 통해 마련됐으며, 기탁된 김장 김치와 홍삼 제품은 지역의 독거 어르신, 저소득 가정, 사회복지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KGC인삼공사는 매년 김장 나눔과 건강식품 후원 등 지역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왔다. 지난해에도 부여군에 김장 김치와 홍삼 제품을 지원하며 지역민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도왔으며, 올해 또한 나눔 규모를 확대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동행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시기에 큰 도움을 주신 KGC인삼공사에 감사드린다.”라며, “기탁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여군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부여’라는 구호 아래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순회 모금 행사를 지난 8일 여성문화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현 부여군수와 김영춘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여러 기관·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군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각 사회단체, 지역 기업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공동체의 연대와 참여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약 1억 2,300만 원이 모금됐으며, 모금된 성금은 긴급 지원, 월동 난방비,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정현 군수는 “바쁘신 중에도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여러분이 보여주신 따뜻한 나눔이 부여군 전체를 환하게 비추는 큰 힘이 될 것이며, 군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세심하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이어지며, 군 사회복지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성금 모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여군은 청명다례원 부여지부(지부장 고옥희)와 부여군국화연구회(회장 한상우)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4,267,000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제22회 백제고도부여국화축제 기간 운영된 국화차 다도 체험 부스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청명다례원 부여지부는 20여 명의 회원들이 올바른 다도 문화를 확산하고자 활동하고 있으며, 다도 체험을 통해 발생한 수익을 매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고옥희 지부장은 “국화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도를 알리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한 프로그램이 많은 분들의 참여로 큰 성과를 거두었다.”라며, “정성으로 모인 성금이 뜻깊은 곳에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박정현 군수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두 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22회 백제고도부여국화축제는 총 11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전년 대비 23%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여군은 지난 8일 주식회사 하나그린 차근철 대표의 장녀 차선화 씨가 고향사랑기부제에 1,000만 원을 기탁하며, ‘폭력피해여성 긴급피난처 리모델링 지원’ 지정 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부여군 석성면 출신인 차선화 씨는 현재 서울특별시에서 자영업을 운영하며 활발히 활동 중인 청년 사업가다. 차씨는 “고향에서 자라며 받은 정과 응원을 늘 마음에 품고 있으며, 부여군의 의미 있는 제도에 힘을 실어주고 싶었다.”라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폭력피해여성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긴급피난처의 환경을 개선하고, 더 따뜻하고 안정적인 보호 공간을 마련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차선화 씨의 부친인 차근철 대표는 부여군 은산산업단지에서 활성탄소 제조업체 주식회사 하나그린을 운영하며 지역 산업 기반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고향을 잊지 않는 기업인 가족의 따뜻한 나눔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향을 위해 큰마음을 내어주신 차선화 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부금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소중히 활용하겠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8일 부여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 부여군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위원장인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부여경찰서장, 부여군의회 의장, 부여교육지원청 교육장, 부여소방서장 등 당연직 위원과 안전 관련 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역치안협의회는 2008년 국정과제인 ‘법질서 확립 추진’을 위한 민·관·경 협력 강화 목적으로 설립된 협력 기구로, 그동안 법질서 확립 공감대 확산, 치안 인프라 확대(CCTV·관제센터, 교통시설물 등), 노인·아동·청소년·여성 보호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회의에서는 부여경찰서가 관할 지역의 치안 현황과 주요 추진 업무에 대해 보고했으며, 기관 간 협업이 필요한 현안 중심으로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치안 업무 협조 요청 사항에 대한 회의 안건으로 범죄 예방을 위한 CCTV 추가 설치 등이 논의됐다. 박정현 군수는 “지역 안전을 위해서는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여군은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군민들의 뜨거운 배움의 열기 속에 ‘2005년 부여군 평생학습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책 문화 · 평생학습, 배움과 나눔의 행복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한 해 동안 군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배우고 익힌 성과를 공유하고,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울디스코장구팀의 흥겨운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개회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하여 충남도의원, 군의회의장, 군의원, 부여교육지원청 교육장,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장, 충남도립대학교 RISE 사업단 교수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특히, 지역사회 평생학습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5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강사 부문에서는 김원선, 심향섭, 정규순 씨가, 문해교사 부문에서는 송서영, 김부옥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평생학습 발표회 ▲홍보·체험 부스 운영 ▲작품 전시 등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광역시가 뿌리산업의 트렌드 변화와 숙련 인력의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지역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이 영세 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품질 향상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뿌리산업’은 제조업의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타 산업의 기술적 기반을 제공하는 중요한 산업으로, 대구시는 2011년 ‘뿌리산업법(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자 지역 뿌리기업의 제조공정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해 왔다. 최근 5년간 △뿌리기업 차세대 전환지원 △뿌리기술 장인 노하우 디지털 전승 등 수요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술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며, 기업당 평균 매출 2억 원 증가, 생산성 15% 증가, 불량률 20% 감소 등 긍정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이를 통해 뿌리기업들은 제조 및 원가 경쟁력과 고품질 제품 생산의 기반을 마련했다. 성공 사례도 눈에 띈다. ‘한국고분자’는 고기능성 플라스틱 전문 생산기업으로, 2023년부터 2년간 지원받은 결과 영업이익 25.8% 증가, 생산성 69.5% 증가 등 플라스틱 자동화 공정에서 괄목할 만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정해관 대구광역시 국제관계대사는 12월 9일 오후 2시 30분,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방문한 듀이 무어(Dewey Moore) 주부산미국영사관 신임 수석 영사와 면담했다. - 듀이 무어 신임 수석 영사는 대구시 국제관계대사와의 면담에서 “한국의 주요 도시 중 하나인 대구를 방문해 대사님을 만나 뵙고 협력 기회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자주 대구를 방문해 협력의 가능성을 넓히고 싶다”고 말했다. - 이에 정해관 대구광역시 국제관계대사는 “대구는 미국과의 교류 잠재력이 큰 도시”라며, “AI, 미래모빌리티, 물클러스터, 로봇,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이 더욱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 서구는 구청 구봉산홀에서 ‘희망2026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순회 모금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전했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유재욱)와 함께한 이번 행사에는 구와 모금회 관계자를 포함한 각종 단체와 주민들이 참여했다. 이날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구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지원과 기획 사업 재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이웃을 위해 마음을 나눠주신 분들께 감사한다”며 “나눔이 지역 전반으로 퍼져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모금 행사에는 나눔 명문기업 가입식과 나눔리더 인증패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둔산동 소재 기업 파인네스트(대표 고윤석)는 나눔 명문기업에 신규 가입하며 3천만 원을 기부했으며, 이외 신규 나눔리더 6명도 가입해 행사에 동참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 서구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는 무대를 선사한다. 서구는 오는 12월 23일 구청 2층 구봉산홀에서 ‘2025년 송년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0일 전했다. 공연은 90분간 진행되며 뮤지컬 배우 이건명과 라움앙상블이 출연한다. ‘맘마미아’ 메들리와 ‘영웅’ 등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작품을 비롯해, 캐롤 메들리 등 연말 분위기를 담은 무대가 선보인다. 이달 22일까지 서구청 홈페이지의 [구민참여] 게시판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예약받는다. 추가적인 사항은 서구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올 한 해 구민 여러분이 서구에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연구원은 2025년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재정사업 추진 활성화를 위한 사업계획 내실화 지원 방안”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일정 규모 이상의 재정투자사업은 투자심사 절차를 거쳐야 하며, 지난 5년간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중앙의뢰심사를 포함한 인천시 투자심사 사업은 연평균 약 90건, 3조 7천억 원 규모이다. 이중 약 20~30%가량의 사업은 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재정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기 위해서는 사업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내실화 노력이 필요하다. 이 연구는 지난 5년간 투자심사 과정에서 검토의견이 기재된 총 419건 사업의 심의위원회 검토의견을 분석하여, 사업계획 수립 시 중점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도출하고, 투자심사 준비를 위한 심사의뢰서 작성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인천시 사업계획 내실화를 위한 개선방안과 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의 단계별 지원 확대 방안으로, △사업부서의 전문성 강화, △제도적 개선, △지침 및 가이드라인 연구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는 곧 공공투자관리센터의 교육, 지원, 연구 기능 확대가 필요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관내 여성 예비창업자의 체계적인 창업 준비를 돕기 위해 ‘창업로드맵’을 관내 창업유관기관과 함께 공동 기획·제작하여 관내 및 시민들에게 배포했다고 지난 12월 9일 밝혔다. 이번 공동 제작에는 센터를 비롯해 ▲소상공인진흥공단 인천북부센터,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 ▲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인천지식재산센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총 6개 기관이 참여해 창업 준비 단계부터 사업 추진 단계까지 필요한 정보를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한 로드맵을 완성했다. 로드맵은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을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반영해 준비–실행–성장–재도전 4단계로 구성했으며, ▲창업기초교육, ▲시제품제작 지원, ▲IP창출 지원, ▲폐업 및 재취업지원 등 자영업의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창업지원사업을 직관적으로 안내한다. 센터는 올해 운영한 청년여성창업아카데미, 일자리한마당 창업관운영, 여성창업자 네트워킹데이 등을 통해 수집한 예비창업자들의 의견과 현장 수요를 반영해 창업 준비 또는 운영과정에서 막막함을 느끼는 (예비)창업자들이 보다 쉽게 방향을 잡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매달 셋째 주 수요일마다 특별한 오후를 선사하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커피콘서트〉가 12월 17일 오후 2시, 올해의 마지막 무대를 선보인다. 2008년 시작된 '커피콘서트'는 매달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로, 지금까지 누적 관객 9만 3천여 명을 기록하며 ‘낮의 문화 향유’라는 새로운 공연 문화를 정착시켰다. 향긋한 커피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어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인천을 넘어 전국적인 대표 마티네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12월에는 심장을 울리는 북소리로 전세계 무대에서 초청받는 타악그룹 타고(Tago)를 초청하여 대한민국 ‘케이(K)-드럼’의 진수를 선보인다. 두드려 세상을 밝히는 북소리, 국악그룹 ‘타고’ 타악그룹 타고는 전통예술의 가치를 기반으로 현대적 해석을 더한 창작 활동을 통해 한국 타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공연단체다. 북소리를 인간의 심장 박동에 비유하며, 삶의 여정 속에서 길을 잃은 이들에게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게 하는 사유적 순간을 선사한다. 세계를 사로잡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광역시 인천도서관 분관 청라호수도서관은 12월 22일 가족 관객을 위한 연말 특별 공연 ‘크리스마스 선물이 사라졌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산타와 루돌프가 사라진 선물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린 참여형 가족 뮤지컬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은 청라호수도서관 2층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청라호수도서관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이은정 시 청라호수도서관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지역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생활 속 문화와 휴식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라호수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 활동성이 높아지는 특성을 가진 병원체로, 여름철 세균성 식중독과 달리 주로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을 일으킬 만큼 전파력이 강하며, 영하의 환경에서도 생존이 가능해 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오염된 식품 섭취나 환자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 시 1~2일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전국 식중독 발생 320건 중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47건(15%)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생식용 굴이 원인식품의 약 10~1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겨울철 섭취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2년간(2024~2025년) 실시한 검사에서도 식중독 의심 사례 46건 중 20건에서 노로바이러스가 원인병원체로 확인됐으며, 다수가 집단급식시설에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