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주재영 기자 | 파주시의회(의장 박대성)는 8월 8일 파주시의회 청사에서 서대문구의회(의장 김양희)와 생활체육 분야 협력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의회가 정책지원, 제도개선, 입법 협력을 통해 주민 여가복지 향상과 지역 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생활체육 관련 조례·정책 사례 공유 ▲주민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및 정책 제안 ▲파크골프장 등 체육시설 조성에 관한 정책 협의 및 입법 지원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파주시의회 박대성 의장, 이혜정 도시산업위원장, 목진혁·이정은 의원과 서대문구의회 김양희 의장, 박경희 부의장, 서호성 의원, 파크골프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박정 국회의원과 김경일 파주시장이 자리를 함께해 협약 체결을 축하했다. 박대성 의장은 “이번 협약이 두 지역 간 생활체육 분야의 본격적인 교류와 협력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주재영 기자 | 파주시가 남과 북을 가로질러 달리는 ‘파주~개성 디엠지(DMZ) 국제평화마라톤대회’ 개최를 공식화하며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 화합과 협력 행보에 본격 나섰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8월 7일 통일부를 방문해 대회 개최를 위한 북한주민접촉신고서를 직접 제출했다. 이는 접경지역 지방정부가 경색된 남북관계 회복을 위해 실질적인 첫걸음을 뗀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이번 신고서 제출이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추진된 대북·대남방송 중단, 대북확성기 철거 등 긴장완화 조치에 발맞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주시는 접경지역 차원에서 남북 화합과 협력의 물꼬를 트기 위한 조치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지난 2022년부터 이 대회를 남북협력사업의 하나로 구상해 왔다. 그러나 전 정부의 대북 강경 기조와 군사적 긴장 고조로 인해 남북 접촉이 차단되면서 3년간 제안조차 꺼내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남북평화 기류가 조성되고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자, 시는 대회 개최 여건이 무르익었다고 판단했다. 대회 코스는 파주 임진각을 출발해 통일대교와 DMZ를 지나 개성까지 달린 뒤 다시 임진각으로 돌아오는 순환 구간이다. 시는 세계 각국의 참가자와 시민들이 남과
고양특례시= 주재영 기자 | 미세먼지 없는 도시를 향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도전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24년 고양시 미세먼지 농도가 최근 8년 중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민선8기 추진해 온 다양한 대기정책이 실효성이 입증되고 있다. 경기도 대기오염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고양시 연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34㎍/㎥, 초미세먼지(PM-2.5)는 18㎍/㎥로 2017년 대비 각각 38%, 35% 감소했다. 또한 지난 3년간 약 143.74톤의 미세먼지를 저감했으며 이는 노후경유차 약 13,000대가 연간 배출하는 수준(환경부, 2019년)에 해당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깨끗한 공기는 시민 일상과 삶의 질에 밀접하게 연관된 도시의 자원”이라며 “맑은 공기는 긴 시간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만들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 노력해 아이들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물려주겠다”고 말했다. 초미세먼지 배출 비중 큰 수송부문 집중 … 노후경유차 감축·친환경차 늘려 고양시는 대기오염 주요 원인인 수송부문에 주목했다. 2022년 기준 고양시 초미세먼지 배출량 중 수송부문이 차지한 비중은 48%(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통계)에 달했다.
파주시= 주재영 기자 | 파주시의 K리그2 가입 신청에 대해 신중한 재검토를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본격적으로 전달됐다. 파주시민네트워크(대표 김성대)는 8월 7일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을 방문해 파주시의 K리그2 가입 신청에 대한 재검토를 요청하며, 시민 1,380명의 서명을 담은 청원서를 공식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파주시는 지난 6월 27일 파주시민축구단의 K리그2 가입 신청서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제출했다. 이에 대해 파주시민네트워크는 재정적 지속가능성과 공공성 부족, 시기 및 절차의 타당성 미비 등을 문제 삼아 7월부터 서명운동을 전개해 왔다. 이 운동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됐으며, 8월 6일까지 총 1,380명의 서명을 확보했고, 온라인 서명은 현재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전달된 요청서에는 ▲파주시의 K리그2 가입 신청에 대한 재검토 ▲지자체 재정 건전성과 시민 의견 수렴 여부 등을 포함한 가입 승인 심사 기준 강화 ▲재정 자립성과 공공성을 포함한 K리그 진입 요건의 구체적 기준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성대대표는 한국프로축구연맹 박성균 사무국장과의 면담에서 “K리그2 가입 논의는 시민과의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하며
시흥시= 주재영 기자 | 경기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노인·여가 스포츠 활성화 연구회」가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노인종합복지관과 광주시 체육관 및 청석공원 파크골프장을 방문해 우수 노인 체육시설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현장 답사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시흥시 체육진흥과, 노인복지과, 공원조성과 관계자 등 총 10명이 참여했다. 연구회는 1차 활동을 통해 고령화 사회에 대응한 여가·스포츠 인프라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특히 파크골프장과 같은 경량 체육시설의 조성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참석자들은 먼저 성남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곧 설치 예정인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 운영 계획을 청취하고 복지관의 활용 방식에 대해 살펴봤다. 이어 광주시로 이동해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경안동 체육관 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견학, 공간 구성 및 이용자 반응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마지막으로 청석공원 야외 파크골프장과 노인 친화형 운동시설을 둘러보며 배치 현황과 운영 실태를 확인했다. 참석자들은 실내외 파크골프장을 비롯한 다양한 체육 인프라의 운영 방식과 노인 대상 여가 프로그램의 전략적 구성 방안을 비교하고, 이를 시흥시 환경에 어떻게 적용할 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고양소방서(서장 박기완)는 오는 9월까지 창릉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2025년 생명 안심 119 건강 플러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명 안심 119 건강 플러스 사업’은 소방서와 지자체가 함께 지역 내 경로당을 방문해 고령자와 취약계층의 생활 안전을 점검하고, 화재 예방 및 응급상황 대응 교육을 실시하는 지역 밀착형 복지안전 사업이다. 고양소방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동산1경로당을 포함한 총 10개소의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설치 홍보 등 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령자의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생활 속 화재 예방 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박기완 고양소방서장은 “고령자와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는 곧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과 직결된다”며 “이번 사업이 단순한 일회성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화재 예방 효과와 촘촘한 지역 안전망 구축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양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인 안전교육과 복지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특례시= 주재영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북한산성, 한양도성, 탕춘대성으로 구성된 ‘한양의 수도성곽’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내 심의 절차에서 ‘등재신청대상’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7월 31일 열린 국가유산청 세계유산분과 심의를 통해 확정됐으며, 이로써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내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한양의 수도성곽’은 오는 2026년 2월 유네스코에 공식 등재신청서를 제출하고, 2027년 최종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양의 수도성곽’은 18세기 조선의 수도 방어체계를 대표하는 대규모 성곽군으로, 각각 기능이 다른 세 개의 포곡식 성곽인 한양도성, 탕춘대성, 북한산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성곽들은 물리적으로 연결돼 한양을 전략적으로 보호하는 핵심 방어라인으로 기능했다. 고양특례시는 서울시, 경기도와 함께 2021년부터 공동으로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해왔다. 해당 유산은 2022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우선등재목록에 포함됐으며, 2023년부터 올해까지 국내심의 4단계를 모두 성공적으로 마쳤다. 국내 절차를 통과한 ‘한양의 수도성곽’은 유네스코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한 뒤,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
광명시= 주재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의원(경기 광명을)은 5일, 2025년 상반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총 39억 원이 광명시 지역 사업에 지원된다고 밝혔다. 이번 교부금은 하안동·소하동·일직동 권역에 26억 원, 광명시 전역을 대상으로 한 사업에 13억 원이 각각 반영됐다. 지역별 주요 지원사업에는 ▲하안동 철골주차장 재건축 9억 원 ▲소하노인종합복지관 노후시설 환경개선 5억 원 ▲한내근린공원 공원시설 개선 3억 원 ▲광명시민체육관 육상트랙 시설개선 3억 원 ▲소하인라인장 보수공사 2억 원 ▲소망·평화·초록 어린이공원 코르크 바닥포장 등 공원개선 3억 원 ▲광명시 메모리얼파크 가족안치단 설치 및 기능보강 1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광명시 전역을 대상으로는 ▲대중교통 환경개선사업 7억 원 ▲보행환경 개선사업 6억 원이 각각 편성됐다. 특히 하안동 철골주차장 재건축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경기도 특조금으로 9억 원이 추가 반영되며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해당 사업은 하안사거리 일대 상권 활성화와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남희 의원은 “철골주차장 재건축 등
부천시= 주재영 기자 | 부천시는 오는 9일까지 관내 3개 전통시장(강남시장, 역곡남부시장, 역곡상상시장)에서 ‘농축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 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점포는 총 70곳이며, 행사 기간 중 해당 점포에서 ▲3만 4천 원 이상~6만 7천 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은 시장 내 마련된 고객지원센터(환급 부스)에서 영수증을 제시하면 현장에서 바로 이뤄진다. 이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고, 부천시와 해당 시장 상인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여름철 제철 농축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다. 전미숙 부천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행사가 높은 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통시장에서 알뜰하게 우리 농축산물을 구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 주재영 기자 | 부천시는 지난 7월 31일, 중동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인 은하마을에 예비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신탁’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은하마을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된 ㈜한국토지신탁은 은하마을 주민대표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재건축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예비사업시행자 제도는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지침’에 따라 추진되는 패스트트랙 절차의 일환으로, 주민 동의를 기반으로 공공기관(LH, GH 등) 또는 신탁업자 등이 사업자로 선정된 뒤 지자체의 예비사업자 지정 절차를 거쳐 지정된다. 부천시는 기존 국토교통부의 패스트트랙 방식과 차별화된 추진 전략을 도입해 주목을 받고 있다. 특별정비계획 초안을 일괄 제출하고 자문받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현재 수립 중인 ‘중동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용역과 연계해 초안 완성 전 단계부터 상시 자문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실제로 은하마을의 경우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이전부터 상시 자문을 수차례 진행해 온 만큼, 이후 자문 및 심의 절차에서 소요 기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