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기획행정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9월 12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육 의원은 “최근 지역 내 잇따라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는 도심지 지하 개발의 급증과 노후 지하 시설물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현안으로 부각되는 만큼 대구시 차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하 안전관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개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은 △조례명 변경 △지하 안전관리계획 수립 △지하 시설물 및 주변 지반에 대한 안전 점검 규정 마련 △지하 시설물 관리를 위한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육정미 의원은 “기존 ‘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는 상위법에서 위임한 위원회 운영에 대한 내용만 담고 있어 지하 안전을 위한 법 제정 취지를 적절히 반영하지 못해 개정이 불가피한 부분이 있었음”을 지적하고, “이번 전부개정으로 지하 시설물 관리에 대한 현장 조사와 안전관리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시의회 황순자 의원(달서구3)이 9월 4일, 대표 발의한 벽면 이용 간판의 설치 기준 정비를 골자로 하는 '대구광역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원안으로 가결됐다. 황 의원은 “최근 상가 건축물의 고층화로 인해 벽면에 간판을 부착하고자 하는 층수 또한 높아지고 있으나, 현행 조례로는 5층으로 한정돼 있어 고층부에 입점한 상가의 경우 벽면 간판의 설치가 불가능해 홍보의 기회가 부족하다”며, “현실적인 옥외 광고의 수요를 고려했을 때, 영세 자영업자들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영위하기 위한 벽면 이용 간판 규제 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제도 개선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개정안은 △벽면 이용 간판을 표시할 수 있는 층수를 5층에서 7층으로 완화 △벽면 이용 간판이 '건축법' 등 타법 규정을 위반하지 않도록 명시 △공공 시설물 이용 광고물에 대한 심의 대상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황순자 의원은 “고층 상가건물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할 수 있도록 벽면 간판 설치 이용 층수 규제를 현재 여건에 맞게 완화하는 한편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아산시는 지역 청소년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올해 처음으로 열린 ‘2025 아산시 청소년 진로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5일 이순신빙상장 체육관 일대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아산시가 주최하고 아산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영호)이 주관했으며 학교, 단체 등 총 2,0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를 이뤘다. 행사에서는 50여 개의 진학·직업 상담 및 진로체험 부스, 명사 초청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아산 유스밴드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이어진 개회식과 청소년·내빈이 함께한 ‘풍선 퍼포먼스’는 청소년의 미래를 응원하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오전에는 김영한 사회심리극 연구소장이 ‘나도 진로 결정이 처음이라 불안해’를 주제로 역할극 기반의 진로 특강을 진행해 청소년들의 공감을 얻었다. 오후에는 EBS 대표 영어강사 정승익 강사의 ‘진짜 공부 VS 가짜 공부’ 특강이 이어져 큰 호응을 받았다. 대학·직업상담, 다양한 진로체험 부스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이해와 시야를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9월 5일 서울지방보훈청을 방문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참전명예수당 배우자 승계 서명부를 전달하며 도의 주요 보훈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도가 건의한 사업은 ▲참전명예수당 배우자 승계 ▲국립횡성호국원 조기 착공 ▲강원 호국광장 조성 ▲준보훈병원 지정 등 4건으로, 고령의 참전유공자와 유족의 예우 강화를 위한 핵심 현안이다. 현재, 6.25 참전 유공자의 평균 연령은 93세, 월남전 참전유공자는 79세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에 따라, 제22대 국회에서 계류 중인 참전명예수당 배우자 승계 법안은 조속한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 이에, 도는 지난 6~7월 도내 3개 보훈단체를 통해 서명 운동을 전개 6·25 참전유공자회 940명, 월남참전자회 2,133명, 고엽제전우회 1,334명 등 총 4,407명이 서명을 받아 국가보훈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도는 ▲춘천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살려 일상 속 보훈공간으로 조성할 강원 호국광장 조성(기본구상 용역비 2억 원) ▲497억 원을 투입해 2만기 규모 봉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지난 8월 26일,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입주기업 주식회사 잇뉴(대표 고병욱)가 주식회사 제주로지스틱스와 ‘제주오늘’당일배송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3년 제주혁신성장센터에 입주한 ㈜잇뉴는 블록체인, 빅데이터, AI를 기반으로 디지털 서비스와 플랫폼을 개발·운영하는 기술 중심 ICT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잇뉴는 AI 기반 운송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주문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한다. ㈜제주로지스틱스는 이를 ‘제주오늘’ 운영에 적용해 배송 경로 최적화·실시간 추적·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한다. ‘제주오늘’은 제주 전역에서 당일배송을 지원하는 유일한 물류 서비스로, 이를 통해 도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병욱 ㈜잇뉴 대표는 “첨단 IT 기술과 물류 현장을 결합해 제주 물류 시장의 AI기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것”이라며 “고객과 기업 모두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화현 ㈜제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북자치경찰위원회가 자치경찰사무 분야 담당 경찰관의 직무 숙련도 증진과 창의적 치안 행정 개발 등을 위한 현장 맞춤형 전문 교육에 적극 나선다.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5일 김천 로제니아호텔에서 경북경찰청 및 시군 23개 경찰서 자치경찰사무 담당 경찰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자치경찰 사무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자치경찰 사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전문성 제고와 실무역량 강화를 통해 경북 자치경찰제 실질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2021년 1기 때 지방행정과 치안 행정의 연계 강화를 목표로 경북형 자치경찰제를 시작했고 2024년 2기에는 지역사회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도민 체감형 자치경찰로 점차 거듭나고 있다. 이에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주민의 다양한 치안 요구와 안전 체감도 개선을 위해 자치경찰관에 대한 역량 강화 교육을 꾸준히 실시 해 왔다. 이날 교육에는 자치경찰제와 자치경찰 분야의 전문 교수와 실무 경찰이 참가해 다양한 주제와 높은 전문성을 갖춘 내용을 바탕으로 풍부한 현장 경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시는 9월 5일 이장우 대전시장 주재로 민선 8기 상장기업 CEO 초청 오찬간담회를 열고, 상장기업의 현장 애로와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최근 3년간 대전 소재 18개 기업이 신규 상장에 성공해 지역 상장기업은 66개, 시가총액은 사상 처음 70조 원을 돌파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상장 이후에도 자금·인재·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하는 체계적 지원으로 일류 경제도시 도약을 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은 최근 3년간 18개 기업이 새로 상장하면서 총 66개 상장사를 보유, 6대 광역시 중 상장기업 수 3위·시가총액 2위를 기록했다. 지역 시가총액은 70조 원을 넘어섰고, 이는 대전이 비수도권 상장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2025년 코스닥 상반기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 중 대전 기업이 4곳(알테오젠, 펩트론, 레인보우로보틱스, 리가켐바이오)으로 집계됐다. 바이오·로봇·우주·양자 등 전략산업 기반의 딥테크 기업이 시장 주목을 받고 있음을 방증한다. 참석한 상장기업 대표들은 간담회에서 “상장 과정에서 겪었던 경험과 노하우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자원봉사활동이 우수한 기업 3곳에 ‘2025년도 자원봉사 우수기업’ 현판을 수여했다. 수여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현호 대전시자원봉사센터장, 김영태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장을 비롯해 길상원 ㈜건일엔지니어링 대표,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 장필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상무와 박재성 대전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현판을 받은 세 기업은 2023년 12월 대전시와 ‘자원봉사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 뒤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지난해 12월 ‘자원봉사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건일엔지니어링은 ▲취약계층을 위한 명절 및 김장나눔 행사 후원(매년) ▲지역 내 아동시설에 사랑의 운동화 물품 후원 ▲2025년 영남지역 산불 재난 간식 후원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아이씨푸드는 ▲추석 명절맞이 온정나눔 후원 ▲제80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참여 ▲기업과 전통시장이 함께하심 사업 후원(매년) ▲대전시 체육 우수선수 장학금 지급(매년) ▲대전꿈돌이라면 매출액 1%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은 ▲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 구점득 의원(팔용, 의창동)은 5일 열린 제14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공원일몰제로 인한 팔룡공원 토지 보상이 ‘비전 없이, 원칙 없이’ 이뤄졌다고 비판했다. 이날 구 의원은 “경사도 18도 이상 지역은 공원시설을 조성하기 어려워 매입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계획을 세워놓고도, 20도 이상이 70%를 차지하는 팔룡공원 토지를 마구잡이로 매입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구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초 보상을 예고했던 8필지 대부분이 경사 20도 이상 면적이 80%를 넘었으며, 100%가 20도 이상인 필지도 있었다. 일부 토지는 초소형 면적으로 분할되어 있는데, 최근 공시지가 급등으로 남은 사유지 매입에 더 많은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 구 의원은 “체계적으로 검토했다면 공시지가 기준 15억 원이 소요되는 8필지 대신, 8억 원으로도 더 합리적인 토지를 매입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푸른도시사업소장은 “2025년 5월까지 보상하지 못하면 공원 지정이 해제되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고자 8필지를 우선 검토했다”며 “공원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9월 5일 둔산소방서 대강당에서 '제11회 전국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출전을 앞둔 대전 대표팀의 시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강의 내용의 완성도를 높이고 발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대전소방본부 관계자와 각 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이 참석해 강의 전달력, 주제 적합성, 현장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생활안전강사 분야에서는 둔산 남성대 황의두 총무부장이 ‘재난(화재)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심폐소생술 분야에서는 대덕 여성대 박인순 서무반장과 윤옥자 대원이 ‘생명의 불씨를 살리는 CPR’을 주제로 단체 발표를 진행했다. 시연회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소대 연합회원, 교관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보완점과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조원광 대전소방본부 대응조사과장은 “오늘 시연회를 통해 대표팀이 한층 더 완성도 있는 강의를 준비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진도군은 도시재생 인정 사업 중 하나로 운영한 진도군도시재생아카데미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민조직인 ‘문화가 왕이다’를 2023년도에 결성했다. ‘문화가 왕이다’는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꾸준히 운영하며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왔다. 이 단체는 주민 스스로 도시재생을 이끌어가자는 취지 아래 지역 문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전시회를 개최해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24년부터 이어온 문화예술 교육은 올해에도 도자기 핸드페인팅, 손 조형물(알지네이트)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해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교육 참여자는 “그림을 내가 직접 그린 접시를 엄마한테 선물하려고 만들었는데 너무 예쁜 그릇이 만들어질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라며, “처음에는 도자기 디자인이 어려울 줄 알았는데 세심하게 잘 가르쳐 주셔서 재미있게 만들 수 있었어요, 완성된 접시와 화분을 사용할 생각을 하니 뿌듯하고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해요”라면서 매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진도군은 9월 2일에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17명이 진도군 옥주골창작소를 방문해, 문화예술 거점 공간으로서의 활용 현황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진도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거점을 둘러보고 지역의 관광 자원을 체험하기 위해 진행됐다. 의정정책추진단은 옥주골창작소를 방문해 다양한 공간을 탐방하며 창작소가 가진 예술적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옥주골 예술가게, 중정 공간, 창작실, 옥주골 갤러리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진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상품(굿즈)과 다양한 창작품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옥주골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솟대 전시를 관람하고, 입주 작가가 제작한 ‘진도개 솟대 방향제’를 선물로 받는 등 교류의 시간을 가진 후 단체 사진 촬영을 통해 방문의 추억도 남겼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진도군은 추석 명절 전 예초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예초기를 무상으로 수리한다고 밝혔다. 예초기 수리에 필요한 소모품과 안전용품은 예산 소진 시까지 무상으로 지원되며, 군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월 16일부터 26일까지 각 읍면을 방문하며 출장 수리를 진행한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예초기 사용이 많아져 안전사고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라며, “예초기 무상 수리와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해 주민들의 수리비 부담을 덜어주고 안전사고 없는 명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5일 본청 웅비관에서 경주시, 국가철도공단과'계림고등학교 이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이현철 국가철도공단 경영본부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계림고등학교 이전을 통한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황성동에 위치한 계림고등학교는 40년 이상 된 교사동의 노후화로 인해 교육 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현재 학교 부지는 주택가에 인접해 있어 공간재구조화 사업(교사동 개축) 추진 시 공사 차량 진출입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공사 기간 중 학생들의 학습권 저하 및 안전 위협이 우려되어 왔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공간재구조화 사업 시 현재 위치에서 개축하는 방법 대신 이전 방안을 검토하고 있었으며, 폐역된 서경주역에 국가철도공단 소유의 부지가 유력한 이전 후보지로 거론되어 왔다. 최근 몇 달간 교육청과 경주시, 국가철도공단이 함께 학교 이전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고려한 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이번 협약은 이러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장흥군 회진청소년문화의집이 소규모 다회기 프로그램 운영 방식을 도입해 인구감소와 청소년 참여 저조라는 한계 극복에 나섰다. 올해부터 도입된 ‘4인 이상 모이면 당일 신청·즉시 참여 가능’ 방식은 청소년들이 참여 시기와 방법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제약 없는 참여 구조는 높은 참여율로 이어졌다. 실제로 33회기 프로그램에 총 141명이 참여했으며, 마늘바게트, 식빵러스크, 아이스크림, 라면땅, 치킨덮밥, 상상 샌드위치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성과는 장흥군의 적극적인 행정과 운영 지원, 그리고 청소년지도사에게 자율성을 부여한 운영 방식 덕분에 가능했다. 회진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예산과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주말 상시 운영이 가능했던 것은 군의 신뢰와 지원 덕분”이라며 “현장 반응형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즉시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