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구미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립도서관 6개관에서 작가 북토크, 종이비행기 공연, 솜사탕 매직쇼, 키즈마술, 뽑기 이벤트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공연은 ▲종이비행기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We Fly!(중앙도서관) ▲솜사탕 매직쇼(상모정수·양포·산동도서관), 작가 강연은 ▲'도깨비 식당' 김병섭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봉곡도서관)이다. 체험프로그램은 ▲업사이클링 키즈음악대 ▲키즈마술 배우기 ▲우리가족이 만드는 업사이클링 팝업북 ▲알록달록 캐릭터 화과자 만들기 ▲천연스톤 트레이 만들기 ▲클레이 냉장고 자석 만들기 ▲다람쥐 유부초밥&컵케이크 만들기 ▲동화 속 동물 버블바 만들기 ▲글라스아트로 해태 무드등 만들기 ▲티라미슈 만들기 ▲추석맞이 오란다 만들기 등 도서관별로 개성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버려지는 책 표지로 만드는 봉투 나눔 ▲대출하고 뽑기하자! ▲원화전시 ▲세대공감 맞춤도서 북크닉 대여 ▲가족영화관 ▲과월 잡지나눔 ▲반납을 잊은 그대에게 등 특색있는 이벤트도 진행해 도서관과 관련된 즐거운 경험과 새로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공모를 통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구미시가 주최하고 함께만드는인구와미래연합회가 주관한 ‘두근두근~ing’ 3기 행사가 지난 23일 호텔 금오산에서 미혼남녀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팀빌딩 프로그램, 점심 데이트, 포토 미션 등을 통해 서로의 긴장을 풀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친밀감을 쌓았다. 이어 진행된 1:1 라운딩 토크에서는 진솔한 대화를 통해 상대방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본 행사 이후에도 ‘애프터 파티’, ‘팀별 자조모임’ 등 교류의 장을 이어가며 자연스럽고 지속적인 인연 형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두근두근~ing’는 2016년부터 현재(2025년 2기 기준)까지 총 23커플이 실제 결혼에 성공했으며, 최근 2025년 2기 참가를 통해 맺어진 1커플이 단기간 연애 끝에 인연으로 이어지는 등 3커플이 결혼을 준비중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뜨거운 막바지 여름 날씨만큼 청춘들의 열정과 설렘이 가득한 이번 만남을 통해 참가자 모두가 소중한 인연을 맺고 행복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반기 참가자(3기, 4기)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구미시는 오는 9월 1일부터‘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한다. 관내 3개 소아청소년과 의원이 연합* 형태로 참여하며 평일 야간과 휴일(토,일,공휴일) 소아청소년 경증환자를 외래 진료로 신속히 치료한다. * 동일 시·군·구 내 여러 병·의원이 당번제로 주7일 운영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청소년 경증환자가 응급실 대신 외래진료를 통해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2014년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015년 정식 사업으로 확대됐으며, 2017년부터는 시·군·구 단위 공모를 통해 상시 지정이 가능하도록 운영 방식이 개편됐다. 경북에서는 2015년 포항과 김천 지역에서 본사업 지정 병원이 운영된 바 있으나, 소아전문의 부족 등의 이유로 모두 운영을 중단했다. 이로 인해 2020년 하반기부터 도내 달빛어린이병원은 단 한 곳도 없는 상태가 이어져 왔다. 이에 구미시는 2024년부터 관내 주요 소아청소년과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사업 참여를 독려해왔다. 같은 해 8월에는 『구미시 달빛어린이병원 및 공공심야약국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원 근거도 마련했다. 특히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후 국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주시 동학교육수련원은 지난 19일 경주시 청년센터 소속 교육생 33명을 대상으로 동학의 가치와 수련원 활동을 알리는 ‘2025년 동학탐험대’ 1회차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동학탐험대는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2025년 운영 방향은 △화랑마을 및 동학교육수련원 홍보 △동학 관련 퀴즈와 2025 APEC 정상회의 행사 홍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1회차에서는 동학순례체험, 동학한마당, 오심여심(공감과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역사적 가치 이해와 더불어 체험의 즐거움까지 함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체험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 만족도는 98.5%에 달했으며, 진행자 및 시설 만족도는 100%, 프로그램과 효과성 부문은 97%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 참여자는 “동학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흥미와 지식을 함께 얻을 수 있었다”며,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고, 또 다른 참여자는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다”고 전해 높은 호응을 실감케 했다. 김희정 화랑마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주시는 지난 22일 영천시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 기부에는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와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직원 각 23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시별로 230만 원씩 총 460만 원을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에 힘을 보탰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정필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최재열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함께 참석해 두 지역의 우호 협력을 다지고,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응원했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이번 상호 기부는 인접한 경주시와 영천시가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 외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액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주시는 오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2025년 사업용자동차 운수종사자 보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교통문화연수원 주관으로 진행되며, 교통법규의 이해와 교통사고 분석 및 예방, 친절 교육 등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대상자는 경북교통문화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완료한 여객·화물 운수종사자 1,500여 명이다. 운수종사자 보수교육은 법정 의무교육으로, 여객 업종 운수종사자는 무사고·무벌점 기간이 △5년 이상 10년 미만인 경우 격년마다 △5년 미만일 경우 매년 4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화물 업종 운수종사자는 무사고·무벌점 기간이 10년 미만이면 매년 교육을 받아야 하며, 두 업종 모두 무사고·무벌점 기간이 10년 이상일 경우에는 교육이 면제된다. 박대통 경주시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운수종사자가 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주시는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구황지구, 감포 오류1지구, 안강3지구의 경계 협의와 주민 의견 청취를 위해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현장사무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사무소는 △4일에서 6일 감포 오류1지구 △11일에서 13일 안강3지구 △18일에서 20일 구황지구 순으로 진행됐다. 경주시 지적재조사팀과 한국국토정보공사가 합동으로 사업지구 인근에 사무소를 설치해 측량 및 토지 현황 자료를 바탕으로 토지소유자와 직접 경계를 협의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경계협의가 마무리되면 지적확정예정조서를 작성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통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이후 20일간의 의견 제출 기간을 거쳐, 경주시 경계결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경계를 확정하게 된다. 최정수 경주시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현장사무소 운영은 토지 경계와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재산권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적재조사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주시는 22일 시청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105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공무원의 별도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허지원 전문강사가 ‘쾌적한 장면을 만드는 다섯 가지 빨간 버튼(5Ds)’을 주제로 강의했다. 직장 내 성 관련 문제 발생 시 관리자의 책임과 역할,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책무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직장 내 폭력 문제를 방지하려면 건강한 조직문화의 정착이 절실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직장과 사회에서 서로 존중하며 소통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4대 폭력 예방 기본계획’을 마련해 다음 달 25∼26일에는 6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평등하고 안전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한국 학교 급식, 정말 맛있어요!” 지난 21일, 일본 나라시에서 온 청소년 20명이 경주에 도착해 2박 3일간의 특별한 여정을 시작했다. 경주시와 나라시는 올해 자매결연 55주년을 맞아 청소년 교류단을 꾸려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첫날 교류단은 김해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대릉원과 첨성대를 찾았다. 고대 신라 왕릉과 천문대를 직접 본 학생들은 “교과서에서 보던 유적이 눈앞에 있다”며 감탄을 쏟아냈다. 저녁에는 송호준 부시장을 예방하고 환영 만찬에 참석한 뒤, 동궁과 월지를 야간에 둘러보며 황홀한 야경을 만끽했다. 둘째 날에는 화백컨벤션센터를 찾아 내년 열릴 APEC 정상회의장을 견학했다. 이어 경주여고에서 열린 환영식에서는 학생들이 일본 노래 ‘오카에리’, ‘타다 키미니 하레’를 부르고, K-팝 댄스팀의 무대가 이어지며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이어진 급식 체험에서는 한국 학교 급식을 처음 맛본 나라시 학생들이 “메뉴가 다양하고 맛있다”며 엄지를 치켜세우는 장면이 이어졌다. 이후 양국 학생들은 배드민턴을 치고, 영어·과학 수업을 함께 참관하며 금세 친구가 됐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주시는 오는 9월 12일 개막하는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를 앞두고 지난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정식 오픈하며 본격적인 관람객 유치에 나섰다. 주관기관인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축전 소개 △프로그램 △축전 현장 △커뮤니티 등 주요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PC·모바일 모두 최적화된 사용자 중심 설계를 적용했으며, 다국어 지원 기능도 추가해 해외 관람객의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메인 화면에는 불국사·석굴암·경주 남산·양동마을·옥산서원·독락당 등 경주의 대표 세계유산 이미지를 배치하고 축전 기간 진행되는 주요 프로그램을 관람형·체험형·투어형 등으로 구분해 키워드별·날짜별 검색이 가능하도록 했다. 각 프로그램 상세 페이지에서는 일정과 장소 확인은 물론 온라인 사전 예약도 지원하며, 예약은 프로그램 시작일 기준 2주 전부터 순차적으로 가능하다. 홈페이지에는 SNS 연계 공간도 마련돼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공유할 수 있으며, 공지사항·언론보도·자주 묻는 질문(FAQ) 메뉴를 통해 관람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이 학보사 기자들과 직접 마주하며 지역 대학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경주시는 동대신문(동국대 WISE캠퍼스 학보사) 김승빈(4학년·정보경영학) 편집장, 김승주(3학년·에너지전기공학) 기자, 박가람(2학년·바이오제약학) 기자와 공식 인터뷰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자치단체장과 대학 학보사 기자가 마주 앉은 자리가 흔치 않았던 만큼, 그 자체로 지역 대학과의 상생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 평가된다. 지난 22일 시장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주낙영 시장은 동국대 WISE 캠과 함께 추진해 온 특성화 학과 육성,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경주사랑 장학금, 학생 봉사·문화활동 지원, 미래 협력 구상 등 주요 현안을 놓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 발전의 핵심은 지역 청년들에게 있다”며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표 사례로는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자동차소재부품공학전공’을 꼽았다. 경주시는 지난 5년간 사업비 26억 원을 들여 동국대 WISE캠퍼스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주시는 한빛아동병원과 야간·휴일 취약시간대 소아 진료체계 개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주낙영 시장, 진병철 보건소장, 조성범 한빛아동병원장, 권태찬 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달빛어린이병원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추진하는 제도로, 야간·휴일에도 소아환자가 응급실이 아닌 외래에서 전문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저렴한 비용과 신속한 진료가 가능해 보호자의 부담을 줄이고,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도 줄일 수 있다. 전국적으로 약 119개소(2025년 8월 기준)가 운영 중이나, 경북 지역에는 단 한 곳도 없어 아픈 아이들이 중증도와 관계없이 응급실로 향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경주시는 한빛아동병원과 협력해 지난 8월 18일 경상북도로부터 ‘경북 제1호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받았다. 한빛아동병원은 다음 달 1일부터 평일은 밤 11시까지, 토·일·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외래진료를 확대 운영한다. 이로써 경증 소아환자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해외 주요 대표단을 맞이하기 위해 공공하수처리장 환경정비와 홍보관 리모델링을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공공하수처리장을 단순한 처리시설이 아닌 친환경 물 환경 홍보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먼저 맑은물 홍보관 외벽에는 ‘APEC, 물과 화합’을 주제로 한 벽화를 시공해 경주의 천년 물 역사와 친환경 이미지를 담았다. 벽화에는 첨성대와 천마총을 배경으로 APEC 참가국 어린이들이 북천에서 물놀이하는 모습을 그려, 물을 매개로 한 인류 공동가치를 표현했다. 홍보관 내부에는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GK-SBR 기술로 정화한 하수처리수를 활용한 식물정원이 조성됐다. 시는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물기술’을 부각하는 한편, 탐방로 정비·방류구 어류 관찰데크 설치·비즈니스실 리모델링 등 손님맞이 준비도 마쳤다. 이번 APEC을 계기로 경주시는 친환경 하수도 운영과 첨단 물정화기술을 직접 소개해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다음 달 24일에서 25일에는 페루 리마시 부시장과 공원관리청장이, 이어 같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는 22일 경상북도 동부청사에서 ‘북극항로 시대 대비 영일만항 발전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세계 물류 환경 변화 속에서 주목받는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하고,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한 경북 동해안 물류 거점의 발전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는 이희용 영남대학교 교수(현 기획조정처장, 무역학부 교수)가 초청되어, 북극항로의 개척이 가져올 동북아 해운·물류의 변화와 이에 따른 영일만항의 발전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이 교수는 국제물류 및 운송과 해상・항공 물류 분야에서 풍부한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상북도 물류정책위원, 국토부 우수물류기업 인증심사위원,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 분야 전문가이다. 이날 특강에는 환동해지역본부 전 직원을 비롯해, 포항시 해양수산국, 포스텍, 한동대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최영숙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북극항로 시대의 도래는 새로운 기회이자 도전으로, 영일만항이 동북아 물류의 중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는 22일 경북도청을 방문한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Freie Universität Berlin) 썸머스쿨 대학생과 뜻깊은 교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지역 활성화 정책’을 주제로 진행된 썸머스쿨 프로그램의 하나로, 경북의 역사·문화 자원과 지방정부 정책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이해를 넓혔다. 학생들은 도청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아 경상북도의 MICE 산업, 2025 APEC 정상회의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송혜경 한국의 정신과 문화알리기회 상임이사의 특강 ‘Hidden Wonders of Korea’를 통해 홍익인간 정신, 세종대왕의 과학기술과 한글 창제, 반만년 역사와 철학 등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해 깊이 있는 배움을 얻었다. 또한, 송혜경 상임이사의 안내로 진행된 전통예절‘절’체험에서 학생들은 직접 무릎을 꿇고 허리를 숙이며 존중과 감사의 의미를 나누었고, 이는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넘어선 따뜻한 교류의 장이 됐다. 이어진 정책 질의응답 시간에는 김민석 경상북도 정책실장과 함께 균형발전 전략, 청년층 유입방안, 인구소멸 대응, 지역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