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 인성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 임곡초등학교를 광주 첫 ‘인성교육 연구학교’로 지정했다. 인성 연구학교는 학생의 바른 인성 발달을 위해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교육 모델이다. 학생들이 놀이, 수업, 가족 연계, 지역사회에서 인성 덕목을 체험하며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임곡초는 인성 연구학교 운영을 위해 교실 등을 가치·덕목을 연계한 환경으로 조성하고,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텃밭 조성, 벽화·책·소파 등으로 꾸며진 ‘두런두런 공동체존’ 등을 만들었다. 또 ‘자(자신감)·신(신바람)·감(감성) UP!’을 중심 가치로, 2026년 말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을 대상으로 ‘6남매 활동’ ‘또래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또래 간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교원들은 연구 동아리, 인성교육 컨설팅 등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성 교육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농협과 손 잡고 용돈관리, 저축 등 경제관념을 배우는 ‘나는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3일부터 11월 18일까지 전국 곳곳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을 대상으로 ‘전국 동포 김치담그기 경연대회_동포들의 김치’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동포들의 자긍심과 자존감을 높이고 주체적인 역할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는 타국에서도 잊지 않았던 조상들의 문화를 각자의 환경에 맞게 변형해 온 김치 문화를 경연 방식으로 소개하고 공유하자는 취지다. 참가 대상은 국내 거주 동포(F-4, F-5, H-2 비자 소지자) 또는 귀화자(동포였던 자로 귀화한 지 만 5년 이내인 사람)이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13일부터 27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서와 김치 조리 과정을 담은 5분 분량의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필요 서식은 광산구 누리집 새소식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11개 팀은 11월 8일 월곡동 다모아어린이공원에서 본선을 진행한다. 현장 조리와 심사 위원 및 관객 평가를 거쳐 최종 순위를 가리며 대상 200만 원 금상 100만 원, 은상 50만 원, 동상 30만 원 등 총 750만 원의 상금을 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오는 11월 5일부터 발행되는 광산사랑상품권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와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광산구는 농협 14개 지점, 신협 18개 지점, 새마을금고 7개 지점 등 총 39곳과 제휴해 광산사랑상품권을 체크카드 형태로 발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농협지점은 농협은행(광주영업부·광산지점·수완금융센터·첨단지점·광산구청출장소), 지역농협 본점(송정·광주비아·하남·동곡·평동·삼도·본량·임곡농협), 지역축협 본점(광주축산농협)으로 총 14개 지점이다. 신협은 △비아신협(첨단·수완·신가·쌍암지점) △장성신협(첨단지점) △광주하남신협(본점·수완지점) △우산신협(수완·우산·신창·신가·선운·수완센트럴지점) △광주어룡신협(송정·소촌·수완·하남·운남지점) 18개 지점이다. 새마을금고는 △서광주새마을금고(본점·월곡지점·첨단지점) △한마을새마을금고(본점·장덕점·운남점·우산점) 7곳이다. 각 은행은 창구를 통해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거나 설치가 어려운 시민들에게 앱 가입부터 카드 발급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웃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봄지기단’에 참여할 주민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북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민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가족관계 단절, 경제적 어려움 등의 사유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고립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사업을 연계하여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 중 40여 명 규모로 구성돼 본격 운영될 ‘새봄지기단’은 ▲고립 이웃 발굴 ▲방문 안부 확인 ▲고립 가구 인식개선 캠페인 참여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소정의 활동 실비를 제공받는다. 북구는 ‘새봄지기단’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달 24일 광주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북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3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새봄지기단’은 북구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주민은 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누리집을 참고해 신청서를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단원은 사회적 고립 가구 이해, 정서적 지지를 통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구청 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동남을지역위원회와 자치분권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현안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안도걸 국회의원과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지역위원회 당직자들이 참석했으며, ▲선교 저수지 융복합 호수공원 조성 ▲월남동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이전 ▲동구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 ▲아시아 생태문화허브 라이프스케이프 아트월드 조성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실증 콤플렉스센터 조성 ▲예술의 거리 보행환경 개선 등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이번 협의회는 이재명 정부의 지역공약과 국정과제를 지역 현안과 연계해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동구는 중앙정부 정책과 보조를 맞추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다져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동구와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협의를 계기로 상호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발전과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협의회는 당정이 뜻을 모아 지역 현안을 해결할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한 자리였다”면서 “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충장동 마을사랑채 입구에서 열린 ‘기례방장터 Begin Again’ 행사에서 주민 400명을 대상으로 도박 중독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마을공동체와 손잡고 도박의 위험성을 체험을 통해 인식하고 건전한 일상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행운의 함정’이라는 체험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운의 함정’에서 주민들은 무작위 확률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체험을 통해 실제 도박의 유혹과 폐해를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었다. 캠페인에는 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실무진을 비롯해 간호 실습생도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자들과 소통하며 중독의 위험성과 예방 정보를 알렸다. 동구는 앞으로도 지역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도박은 개인의 삶을 넘어 가족과 사회 전체에 영향을 주는 심각한 문제”라면서 “이번 체험을 통해 도박의 실체를 체감하고 예방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무등갤러리(예술의거리 미로센터 1층)에서 열리는 ‘제12회 무등아트페스티벌’에서 출품작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무등아트페스티벌’은 매년 열리는 ‘추억의 충장축제’ 일환으로 특별히 기획된 이벤트 행사로 매년 다양한 작품으로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공공갤러리로써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과의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가교 역할을 하고자 기획한 이벤트로 참여 작가 126명의 400여 점 작품을 균일가 40만원에 판매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역의 젊은 청년 작가부터 원로작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 여러 장르의 작품을 통해 올해의 미술 경향을 한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축제를 찾는 시민들에게 예술과의 거리를 한걸음 가까이 다가가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택 동구청장은 “축제와 마음을 함께하며 뜻을 모아 순수한 창작물을 선뜻 내어주신 작가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올해 충장축제가 지역 문화예술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예술인들을 조금이나마 응원할 수 있는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 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동구청 상황실에서 대표협의체 위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동구’를 목표로 제5기(’23~’26)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여 수행 중이다. 이날 회의는 지난 7월 광주광역시 컨설팅 및 모니터링단 의견을 반영한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변경(안)과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기간 중에 열릴 제14회 희망복지박람회에 대한 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이밖에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 및 사업 추진 방안도 논의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민관의 지혜를 모으고 주민 체감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 이었다”면서 “공공에서도 행복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연계 등 현장 중심의 지역복지 공동체 조성을 위한 민·관협력 단체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주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대표·실무협의체를 비롯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 동구는 구립도서관 책정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 선정돼 주민의 다문화 인식 개선과 사회적 포용 증진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이해’와 ‘다문화 체험’ 등 2가지를 주제로 11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진행되며, 강연‧공연‧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여러 문화의 가치를 경험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다문화 이해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이달 25일 열리는 작가와의 만남이 있다. 이주 배경 청년인 고예나 작가(저서 ‘우리는 언제나 타지에 있다’)를 초청해 고 작가의 경험을 공유하고 참가자들과 다문화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12일 어린이 인형극, 18일 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다름을 존중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기간동안 ‘같이의 가치’ 체험 프로그램을 총 8회차 운영,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나라의 문화 교육 및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체험 후 이어지는 인식 개선 수업은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수용 태도를 증진하도록 도울 것으로 보인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 동구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최 기간 중 원활한 진행과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축제 기간 금남로 등에서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장축제 기간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 확보와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한 조치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축제 구간별로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한다. 주요 통제 구역은 충장축제 주 무대가 들어설 공간인 금남로 공원부터 전일빌딩 245까지로 이곳은 11일 자정부터 20일 오전 6시까지 차량을 통제한다. 이곳에는 차량 출입 통제 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PE) 방호벽 세워 안전 강화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원활한 퍼레이드 준비와 진행을 위해 17일 밤 11시부터 19일 밤 11시까지 금남로 4~5가 차량 출입도 막는다. 이밖에 예술의 거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충장로 4가 주얼리 거리 등도 축제 일정에 따라 차량을 통제한다. 동구는 축제장 근처 곳곳에 안내 현수막을 게첩하고 버스승강장 우회노선을 안내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는데 힘쓰고 있다. &n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11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2025 마을과 함께하는 청소년 진로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서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해 4차 산업혁명과 AI시대 등 급변하는 직업세계 변화에 대응해 청소년의 진로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마을‧공공기관이 함께하는 공동체 기반 진로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안전존: 응급처치 및 간호사 체험 ▲진로코칭존: 타로 및 1:1 진로상담 ▲미래신산업존: AI·가상증강·로봇 등 신기술 체험 ▲광주명장존: 광주 조리·화훼·도예·공예 명장과 함께하는 직업체험 ▲마을환경존: 신재생에너지 및 탄소중립 체험 등 5개 테마의 체험존과 함께 슬러시, 팝콘 등이 제공되는 쉼터 공간이 마련된다. ‘뉴미디어 시대의 직업 트렌드’를 주제로 특강도 진행된다. 강연은 삼성서울병원 전공의 출신인 이낙준 작가가 의사에서 웹소설 작가와 유튜버로 전향한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과 뉴미디어 플랫폼의 가능성에 대해 소통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진로박람회는 ‘착한도시 서구’의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의 미래를 응원하는 뜻깊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주말과 공휴일에 운행하지 않는 공무용 차량을 주민에게 무상으로 대여하는 ‘착한서구 공유차량’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생활밀착형 공유 서비스로, 이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발걸음을 돕고 공유 문화를 일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유차량은 11인승 승합차 1대와 5인승 승용차 1대다. 이용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다자녀 가정(자녀 2명 이상, 자녀 중 1명은 19세 미만)의 구성원이며, 운전자는 26세 이상 70세 이하로 유효한 운전면허를 보유하고 최근 2년간 중대한 교통사고 이력이 없어야 한다. 차량은 가구당 월 2회까지, 연속된 공휴일에는 최대 5일 연속 이용할 수 있다. 대여는 무료이며 유류비·통행료·과태료 및 사고 발생 시 자기부담금은 이용자가 부담한다. 신청은 이용 희망일 기준 7일 전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서구청 회계정보과에 방문, 팩스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용 우선순위는 기존 미이용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순이며, 이용 승인 여부는 신청일 기준 5일 전까지 문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가을철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를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전파되며, 특히 가을철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집중 발생한다. 대표적 질환인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털진드기는 여름철 산란 후 9월 말부터 나타나 10월 중순 이후 발생이 급격히 증가한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쯔쯔가무시증 발생은 6268건으로, 이 중 65%인 4077건이 10~11월에 집중됐다. 광주에서도 전체 219건 가운데 176건(80.4%)이 같은 시기에 발생했다. ※ 쯔쯔가무시증 발생 현황(2024년, 출처 :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 전국 6268건(10월 903건, 11월 3174건 발생) 광주 219건(10월 78건, 11월 98건 발생) 쯔쯔가무시증은 조기 치료 시 완치가 가능하지만, 무엇보다도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으로는 ▲야외활동 시 긴팔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11일과 12일 이틀동안 시청 야외광장과 열린청사에서 ‘2025 빛고을 책마당’ 2차 행사를 연다. 광주시는 지난 9월 ‘노벨 문학상과 평화상’을 주제로 한 1차 책마당을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2차 행사는 ‘책이랑 날자 : 북(Book) & 락(樂)’을 주제로 열리며, 문학의 대중적 확산과 문화적 향유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10월 행사의 핵심 주제는 ‘케이(K)-문학’으로, 시민이 책과 함께 즐기는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참여형 독서문화 축제로 운영된다. 의사 출신으로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 ‘포스트팬데믹’ 등을 집필한 베스트셀러 작가 이낙준의 강연을 비롯해 ▲클래식 콘서트(앙상블 ‘선’) ▲북마켓 ▲야외도서관 ▲별빛 시네마 ▲힐링 요가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청년세대와 소통할 수 있도록 ‘웹툰 특별존’을 운영하고,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와 독서문화 콘텐츠를 준비했다. 이밖에 ▲패밀리 키즈 매직쇼 ▲동화작가 윤미경의 강연 ▲솜사탕쇼 ▲벌룬버블쇼 등 가족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한민국 종합예술축제의 시초인 개천예술제가 10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74회를 맞은‘개천예술제’는 다양한 공연과 경연을 통해 시민 참여와 지역 화합을 이끌어 왔으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국민축제로 성장해 한국 예술축제의 뿌리를 지켜왔다. 전통과 예술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세대와 함께하는 축제로의 변화를 꾸준히 시도해 온 개천예술제는 전국 단위의 참여 확대는 물론 체험형 프로그램 강화, 그리고 청년층의 감각을 담은 공연이 더해지면서‘세대를 아우르는 예술 한마당’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우선, 예술 경연대회의 외연 확대가 눈에 띈다. 전국휘호대회(순천), 남가람가요제(문경), 전국 시 낭송대회(대구) 등 관외 예선을 통해 전국 각지의 참가자들이 진주로 모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문학 부문도 관외 예선을 확대해 다양한 지역 예술인들이 교류함으로써 지역의 예술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개천미술대상전’에 ‘민화’부문 도지사상이 신설돼 대회 공신력 향상은 물론 민화의 예술적 가치 재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