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진구는 지난 8월 14일 오전 10시, 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광복 80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보훈단체 회원, 무공훈장 전수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기념식은 피오레 여성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해 ▲독립유공자 후손 표창, ▲6·25전쟁 무공훈장 전수식 ▲광복 80주년 기념영상 상영 ▲공모전 수상작 발표 ▲동의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유공자 후손에 대한 표창과 무공훈장 전수식은 엄숙하고 뜻깊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어 큰 감동을 주었으며, 기념 영상 상영과 태권도 시범 공연은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번 기념식을 통해 독립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주민 모두가 애국의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호국보훈 정신을 계승·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진구는 오는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전포사잇길 일원에서 작년에 이어 ‘2025 전포사잇길 맥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맥주축제는 ‘비어블록 그랑프리’라는 주제로 수제맥주와 e-스포츠 레이싱 콘텐츠가 결합된 도심형 골목 축제와 청년층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준비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부산 수제맥주 브랜드(와일드웨이브, 툼브로이, 부산맥주)와 전포사잇길 15개 업체가 참여하여 다양한 먹거리와 맥주를 제공한다. 또한, 유명 DJ 공연과 전자바이올린, 색소폰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무대도 펼쳐진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e-스포츠 기반 ‘레이싱 타임어택 챌린지’, 힘겨루기 ‘비어스트롱’, 림보 게임 등이 준비되어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다. 더불어 클래식카와 커스텀 바이크 전시가 함께 마련된 포토존, 지역 공방과 소품샵이 참여하는 골목 플리마켓도 운영되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한층 풍성하게 한다. 티켓은 현장에서 맥주 6잔에 2만 원, 3잔에 1만 2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8월 13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사전 예매 시에는 맥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구미시와 향토기업 다산정공(대표 황득생)은 8월 18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황득생 다산정공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산정공과 구미시 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구미 국가5산업단지 부지에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의료기기 제조공장 증설 및 시설 확충을 위해 총 120억 원 규모로 클린룸과 멸균시설 등 고도화 설비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60여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 지역 일자리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다산정공은 1998년 구미에서 설립한 지역 토종 의료기기 부품 전문 기업으로, RF(고주파) 의료기기용 스템핑 마이크로니들, 멀티 인젝션 니들(물광 주사), 모발이식용 니들 등 정밀 니들류를 자체 개발·양산해 왔다. 특히 국내 유일 마이크로니들 자체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주요 의료기기 기업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미용 의료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미용 시술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비침습·저통증·고효율 시술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미세·정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구미시는 ‘라면축제’의 원조 도시로서 자존심을 걸고 준비 중인 '2025 구미라면축제' 추진상황보고회를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낭만문화축제위원회, 축제기획단, 관련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세부 프로그램을 점검했다. 올해 축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구미역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17만여 명이 방문하며 전국적인 흥행을 기록한 구미라면축제는, 전국 유사 식음축제 속에서도 ‘원조 라면축제’로서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와 체계적인 운영을 내세운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은 올해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테이블 오더와 QR 주문을 도입해 어디서나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하고, 입점 업체 수도 확대한다. 특히 여러 종류의 라면을 맛볼 수 있도록 라면 반 개 분량으로 제공하는 ‘반띵라면’ 메뉴를 처음 선보인다. 이외에도 ‘라면공작소(나만의 라면 만들기)’, ‘라믈리에 선발대회’를 확대 운영하고, 라면 빠(BAR), 셀프라면존, 후루룩 놀이터, 라면캔버스(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귀포시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5개월간 ‘2025년 하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을 운영하여 세수 확충과 공정과세 실현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의 7월 말 기준 미수납액은 지방세가 140억 원, 세외수입이 198억 원에 달한다. 시는 이번 특별 정리기간 동안 김원칠 서귀포시 부시장을 총괄책임자로 체납징수반을 편성하여 도-행정시-읍면동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고강도의 징수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달에는 전 지방세 체납자에게 체납 고지서를 발송하고, 9월부터는 개인 체납자를 대상으로 카카오톡 안내와 원스톱 납부서비스를 병행하여 자진 납부를 유도한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자동차 등 재산 압류뿐만 아니라 예금, 매출채권, 급여 등 각종 채권에 대한 다양한 체납처분을 실시하고, 관허사업제한, 공공기록정보등록 등 강력한 행정제재도 병행한다. 도-행정시 합동 징수반을 편성하여 호화생활 고액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하고, 가상자산 압류 등 새로운 징수기법을 적극 활용 도외 거주 고액체납자 징수를 위해 현장징수팀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귀포시는 8월 도시공원 중 정기시설검사 기간이 도래한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한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어린이 놀이시설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제12조에 따라 안전검사기관으로부터 2년에 1회 이상 정기시설검사를 받게 되어 있으며, 문화공원 외 5개소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하여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대한산업안전협회에서 도시공원 실외놀이시설 바닥재에 포함된 유해물질 함유량, 위생상태, 시설물 안전사고 위험 요소 등을 점검했으며, 환경안전관리기준 해당하는 환경유해인자 진단검사를 포함하여 ‘적합’ 판정을 받았다. 서귀포시는 정기시설검사 외에도 도시공원 내 어린이놀이시설 29개소에 대한 자체 정기점검을 월 1회 이상 실시하고 있으며, 수리가 필요한 부분은 즉각 보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어린아이부터 초등학생 까지 다양한 연령의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놀이시설에 대한 정기시설검사 및 안전점검을 통해 어린이는 물론 보호자도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놀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귀포시는 숲과 친해지고 자연과 교감하는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배우는 가족 참여형 숲교육 프로그램 ‘지구를 지키는 꼬마 인디언 캠프’를 오는 8월 16일부터 8월 24일까지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산림교육센터에서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으로 ▲나만의 인디언 머리띠 만들기 ▲인디언 캠프 만들기(온 가족 협력) ▲환경지킴이 부족의 물총 대결(놀이와 게임) ▲지구를 위한 나의 약속(탄소중립 의미 새기기) 등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숲교육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활동으로 구성되어 참여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도내 초등학교 1~3학년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2025년 8월 16일(토), 17일(일), 23일(토), 24일(일)에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예약 QR 코드를 활용하여 예약 신청을 받고 매회 선착순 10가족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강희창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장은 “2025년 산림교육센터에서는 어린이 산림교육 제공 확대를 위해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학생 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귀포시는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민원 최일선의 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92명과 복지위생국 간부공무원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전했다. 서귀포시 복지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소통 데이는 직접 방문하여 기존의 딱딱한 간담회 형식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조직 내 구성원 간 업무지식을 공유하고 특히, 읍면동 복지민원 업무 대응과 관련하여 선배공무원의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함이다. 주요 내용은 ▲저연차 사회복지 공무원의 복지 민원 업무 중 가장 어려움이 있는 점은 무엇인지, 고충이 있을 때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 지 등 애로사항 청취 및 지지 ▲선배 공무원의 어려운 민원 대응 노하우 등 사회복지 상담기법 교육 ▲최근 복지 이슈(1인 가구 고독사 등) 대응방안 공유 및 고독사 현장 공무원의 트라우마 치료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갈 것이며, 특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하는 직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귀포시는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9월 6일 오후 3시 김정문화회관에서 전통예술 융복합 공연 '탐라순력도'를 선보인다. '탐라순력도'는 조선시대 제주 각 고을의 풍광과 문화를 기록한 채색화 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를 모티브로, 전통가무악과 인터랙티브 미디어파사드를 결합해 재창작한 융복합 전통예술 공연이다. 이 작품은 한라장촉, 성산관일, 천연사후 등 제주의 자연과 설화를 여섯 개 장면으로 구성하여 전통문화의 예술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한다. 이번 공연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감성적인 무대로, 관객들은 꿈속 소녀와 함께 300년 전 탐라를 여행하듯 제주 고유의 아름다움과 이야기를 만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예술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공연은 전 연령 관람 가능하며, 8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e티켓에서 1만원에 예매할 수 있다. 또한 문화취약계층 무료 초청은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동일 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복 80주년을 맞아 개최한 ‘금토금토 새연쇼’의 특별 무대가 1,830명의 관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주 해녀들의 항일 투쟁을 그려낸 뮤지컬 ‘곱을락’과 해군 군악대의 웅장한 연주는 광복의 정신과 제주의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며, 참석자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법환 청소년문화의집 뮤지컬 동아리 ‘곱을락 뮤지컬단’은 제주어와 제주 역사, 문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을 창작하며 그 소중한 가치와 의미를 전하는 청소년 예술 단체다. 이번 공연에서는 일제의 수탈에 맞서 바다를 지키고 자유를 외쳤던 제주 해녀들의 용기와 항일 투쟁 이야기를 제주어와 노래, 춤, 연기로 생생하게 표현해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안겼다. 해군 군악대는 다양한 레퍼토리의 힘찬 연주와 함께, 특별히 ‘홀로 아리랑’을 연주해 광복의 의미와 평화의 메시지를 더욱 깊이 전했다. ‘홀로 아리랑’ 연주와 함께 관객 700여 명이 태극기를 힘차게 흔드는 장면은 공연장 전체를 뭉클한 감동과 나라사랑의 열기로 채웠다. 군악대의 웅장하고 진정성 있는 선율과 함께 태극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8월 15일 개막한 '2025 남자 U20 라크로스 세계선수권대회'가 오는 8월 24일까지 10일간 서귀포시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라크로스연맹(CEO Jim Scherr)이 주최하고 한국라크로스협회(회장 박원재)가 주관하며, 20개국 1,000여 명의 젊은 선수들이 세계 정상 자리를 두고 기량을 겨룬다. 라크로스는 스틱 끝의 그물망에 공을 담아 패스와 슛을 주고받으며 득점을 겨루는 종목으로, 스피드와 팀워크, 전략이 결합된 역동적인 필드 스포츠이다. 북미·유럽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으며, 최근 아시아에서도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대회는 조별예선(8. 15.~8. 19.), 본선 토너먼트(8. 20.~8. 23.), 결승 및 3·4위전(8. 24.)으로 진행된다. 지난 8월 15일 오후 5시, 공천포전지훈련센터 천연잔디구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전 세계 청년 선수들이 힘차게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8월 24일 본 대회가 마무리된 후에는 아시아·태평양 16세 이하 선수권대회가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14세 이하·12세 이하 라크로스 페스티벌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귀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5년 정신건강 분야 최초의 공동 퍼포먼스 ‘마주해요! 전국 희망 메시지 캠페인’을 연계하여, 8월 14일 서귀포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서귀포의료원에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정신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하고 일상 속 실천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지역사회 시민과 정신질환 경험자가 함께 참여하여 정신건강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적절한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비대면 QR코드 활용 정신건강검진(우울증 선별검사) ▲‘사랑이 프렌즈’피켓을 활용한 생명사랑 사진관 운영(폴라로이드 사진촬영) ▲시민 참여형 희망메세지 나누기 등 다양한 체험 중심으로 구성되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심리적 회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또한, 다가오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이하여 10월 3일 서귀포시 월드컵경기장에서 ‘정신건강·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희망 메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귀포시는 한라산 둘레길에 대한 신규 도로명 부여를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이는 2021년 숲길(둘레길)에도 도로명을 부여할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법'이 개정됨에 따라 서귀포시에서 숲길에 도로명을 부여하는 첫 번째 사례로 한라산둘레길 5개 구간(2~6구간)에 대해 추진되고 있다. 한라산둘레길의 도로명 및 도로구간 설정은 기존 명칭과 구간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으며, 서귀포시는 본 의견수렴에 앞서 해당 도로구간 인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전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의견수렴 공고는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예비도로명 및 도로구간 설정에 대한 의견이 있는 경우 서귀포시 종합민원실을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로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은 취합하여 제주특별자치도 주소정보위원회에 제출되며 심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신규 도로명 및 도로구간이 결정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한라산둘레길에 도로명을 부여하고 도로구간이 설정되면 등산객들이 자신의 위치를 보다 정확하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어 안전한 산행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귀포시는 제주도의 주요 수자원인 지하수의 효율적 관리 및 재정 건정성 확보를 위해 오는 8월부터 지하수 원수대금에 대해 체납 독려 및 체납 처분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지하수 급수전은 2,814전으로, 매월 약 371백만원의 지하수 원수대금이 부과되고 있으나, 월 징수율은 83%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껏 서귀포시는 상하수도 요금 중심으로 체납징수 활동에 집중해 왔으나, 지하수 원수대금 체납액이 점차 많아짐에 따라 징수율 90%를 목표로 설정하고, 수도검침원을 활용해서 지하수 원수대금 체납자에 대한 적극적인 납부 독려와 고액·상습 체납자인 경우 예금 압류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 내 폭염 재난 위기경보가‘경계’이상이 지속 발령됨에 따라, 제주도 도내 농·어업용 지하수 관정에 대해 원수대금을 ‘25. 6. 30.부터재난 위기경보 해제 시까지 50%를 감면해줌으로써 농업인의 부담을 경감하는 정책도 추진 중에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하수 자원은 제주 생명수로서 책임 있는 사용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지속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14일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서귀포시지역자율방재단 및 안전보안관과 함께 민·관합동으로 시 관내 주요 지점에서 폭염대비 안전수칙 홍보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와 폭염특보 증가에 따라 시민들이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올바른 대처요령과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주요내용은 ▲폭염 특보 시 행동요령 집중 홍보 ▲무더위쉼터 이용 안내 ▲취약계층 및 야외근로자 등 대상 맞춤 정보 제공 ▲삼삼주의 폭염 행동수칙 홍보 ▲폭염 홍보물품(부채, 쿨토시, 쿨타올 등) 배부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는 ‘낮 시간 실외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이상 증상 시 즉시 쉬기’ 등 폭염 행동 요령을 꼭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폭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