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포항시가 시민 참여형 친환경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인 ‘포항에코빌리지’ 조성을 추진하는 가운데 포항시개발자문위원연합회가 국내 우수 자원순환시설 벤치마킹에 나섰다. 포항시개발자문위원연합회는 지난 21일 개발자문위원 20여 명과 하남 유니온파크와 청주 제2매립장을 방문하고 운영 체계, 주민편익시설 조성 사례, 악취·침출수 저감 장치 등 환경·안전 관리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살펴봤다. 이번 견학은 지난 8월 6일부터 오는 12월 26일까지 진행하는 포항에코빌리지 입지 공모와 연계해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환경 피해 없는 최신형 자원순환시설의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합회는 하남 유니온파크의 복합문화시설 운영 구조와 시설 주변이 새로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배경, 매립시설의 악취·침출수 저감 시스템 등 친환경적 운영 방법을 집중 점검했으며 주민지원 프로그램의 운영 사례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황진일 포항시개발자문위원연합회 회장은 “현대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은 기피시설이 아니라 주민 친화형 공간으로 충분히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을 현장에서 확인했다”며 “포항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포항시는 21일 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 포항시지부가 19번째 ‘아름다운 간판 달아주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구 득량동에 위치한 ‘양학지역아동센터’에 간판을 새로 설치한 것으로, 지부가 제작 재료를 제공하고 회원들이 직접 설치 작업에 참여한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최기송 포항시지부장을 비롯해 협회 회원, 김정애 양학지역아동센터장, 포항시 건축디자인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학지역아동센터’는 2010년 개소 이후 저소득층·결손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학습 지원, 방과 후 프로그램, 문화·급식 제공, 부모 상담 등 다양한 아동복지 서비스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온정을 실천해 주신 지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시미관 개선과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송 포항시지부장은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아름다운 간판 달아주기’ 봉사활동이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포항시는 21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열린 제27차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평의원회에서 사무총장이 아시아태평양AI센터의 포항 유치 필요성과 최적지로서의 강점을 설명하고 회원국 평의원들과 의견을 공유했다며, 아태AI센터 포항 유치를 위한 국제적 공감대 형성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의원회에는 아시아·태평양 12개 회원국의 평의원 21명이 참석해 아태이론물리센터의 올해 사업과 내년도 운영 방향, 국제협력·회원기관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이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AI센터 포항 유치와 관련된 안건을 함께 다뤘다. 전재형 아태이론물리센터 사무총장은 APEC AI 이니셔티브의 취지를 설명하며, 아태이론물리센터가 30여 년간 구축해 온 아시아·태평양 19개국 연구 네트워크와 다자협력 경험이 향후 아태AI센터의 거버넌스와 프로그램 설계에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포항에 집적된 글로벌 연구기관과 우수한 연구 인프라 ▲철강·이차전지·수소 등 전략산업과 연계 가능한 실증 환경 ▲전력자립률 전국 1위 수준의 에너지 경쟁력을 연계할 경우 아태AI센터가 아시아·태평양을 대표하는 A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포항시는 지난 5월 개강한 ‘포항 마이스 아카데미 1기’가 지난 21일 성과공유회를 끝으로 7개월 간의 교육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입문·심화 교육부터 국제행사 실습, 국가 공인 자격증 과정, 취업 연계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형 실무교육 체계를 구축해 지역 MICE 산업을 이끌 현장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교육생과 자문위원, 관계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해 수료식과 교육 성과보고, 아이디어 공모 발표, 전문가 특강,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특히 교육에 참여했던 일부 교육생이 실제 마이스 관련 업계 취업에 성공해, 아카데미가 단순 이론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취업 연계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카데미는 상반기 입문과정을 통해 산업 기초를 학습한 뒤, 심화과정을 통해 실전 중심의 실무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교육생들은 ‘2025 세계녹색성장포럼(WGGF)’에서 등록·안내 등의 운영 요원으로 활동하며 국제행사 운영을 직접 경험했다. 이어 ‘포항 지구촌 엑스포’, ‘2025 APE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포항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해양 모빌리티 안전 엑스포’에 참가해 ‘포항시 북극 홍보관’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으로 ‘북극항로·해양 벨류체인’을 주제로 추진되는 이번 엑스포는 100여 개 기관, 200여 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포항시는 해양수산부와 공동 주최자인 부산시를 제외하면 전국에서 유일하게 참여하는 지자체로, 북극항로 시대 영일만항이 갖는 강점과 특화 전략을 소개하는 홍보의 장을 열게 된다. 시는 2009년 영일만항이 환동해권 물류 거점항을 목표로 개항한 이후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 환동해 국제 심포지엄, 영일만항 북극항로 거점항만 포럼 등 북방 경제 확장 및 교류를 위한 포럼 등을 추진하며 러시아 및 북극권 도시 간 교류 협력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무엇보다 정부 국정과제로 북극항로 개척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만큼, AI·위성·로봇 등 우수한 첨단과학 인프라를 기반으로 북극항로 시대에 영일만항을 특화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포항시는 22일 바르게살기운동포항시협의회가 만인당 옆 잔디구장에서 회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바르게살기운동 회원화합전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진 포항시 남구청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 지역구 시·도의원, 이재철 바르게살기운동경상북도협의회 산악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회원화합전진대회는 한 해 동안 지역 사회에서 봉사활동에 앞장선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과 우수 읍면동 및 산하단체 연말평가 시상이 진행됐으며, 축하공연과 체육대회를 통해 회원 간 교류와 화합을 다지는 시간도 이어졌다. 진승하 바르게살기운동포항시협의회장은 “한결같은 열정과 봉사 정신으로 앞장서 주신 회원들과 이 자리를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며 “특히 올해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회원대회를 회원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으로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협의회가 솔선수범해 바른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사회가 더 따뜻하고 배려가 있는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한 ‘2025년 우수공공체육시설 선정 공모’에서 포항 장량국민체육센터가 전국 248개 국민체육센터 중 최우수(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선정은 ▲운영 활성화 ▲경영관리 ▲시설관리 등 3개 부문, 총 11개 지표를 활용한 종합평가 결과로, 장량국민체육센터는 공공성·전문성·편의성을 고루 갖춘 체육시설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포항시는 2016년 시민볼링장이 동일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장량국민체육센터가 최우수 시설로 선정되면서 공공체육시설 운영 역량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재차 입증했다. 장량국민체육센터는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하는 공공체육시설로,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10월 말 기준 누적 이용객이 20만 3,817명에 이르며 북구를 대표하는 공공 생활체육시설로 자리 잡았다. 센터는 부지 1만 2,730㎡, 건축면적 1,926㎡, 연면적 4,769㎡ 규모로 지상 4층에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국민체력인증센터 등 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기관 부문 최우수상(혁신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은 국토교통부 산하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관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주거복지 향상과 취약계층 보호에 기여한 기관·단체·개인을 선정해 매년 시상한다. 지속가능성, 지역 특화, 공공성, 정책 효과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시상식에서 포항시는 ▲경북 최초 ‘포항시 주거복지센터’ 개소 ▲‘프로젝트 ‘리홈(RE:Home)’을 통한 민·관 합동 주거환경개선 인프라 구축 ▲포항형 천원주택 100호 공급 ▲3,500호 생애주기별 주거정책 발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혁신상 수상은 시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추진해 온 포항시의 주거복지 정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거 사각지대 해소, 생애주기별 주거 지원 확대 등 시민 중심의 주거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그동안 주거 취약계층 지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포항시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만인당 체육관에서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가족 중심 육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25 해피투게더 경북 in 포항’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가 행복입니다’ 라는 주제아래 가족 공연과 육아 공감 토크쇼, 어린이 창작물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행사 기간 동안 약 1만 명이 방문했으며, 21일 열린 공식행사에는 공모전 수상 가족과 다자녀 유공 가정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개막식에서는 ‘아이행복 선포식’으로 아이들이 자라는 환경을 우선에 두는 도시의 방향성을 선언했다. 이어 열린 ‘행복육아 사진·영상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임신·출산·육아의 순간을 담은 우수작들이 소개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포항 출신이자 다섯 남매의 아버지인 이동국 축구선수가 참여한 ‘육아공감 토크쇼’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동국 선수는 실제 육아 경험과 자녀 교육에 대한 생각, 다둥이 가정에서의 일상을 진솔하게 공유하며 많은 부모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어린이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그림 작품
양주시=주재영 기자 | 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1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열린 ‘2025년 취약보육 학습공동체 성과보고회’에서 다문화 학습공동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센터는 한국보육진흥원이 주최한 취약보육(장애·다문화) 학습공동체 사업에 선정돼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 연구·실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다다다(다문화! 다양성! 다함께)’ 교사 그룹은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다문화 가정 영유아를 이해하고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놀이 중심의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다문화 감수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보육 환경 개선과 교직원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참여 교사들은 “다름이 아닌 같음을 발견하는 진정한 다문화 교육의 의미를 깨닫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광이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보육교직원들의 열정과 공동체의 힘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포용적인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26년에도 취약보육 학습공동체를 확대·운영하며, 양주시 다문화 보육의 선도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하남시=주재영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21일 저녁 미사강변도시 주요 관문인 선동IC 인근 생태다리에서 경관조명 점등식을 열고, 새롭게 조성된 야간 경관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이번 사업은 하남 진입의 상징적인 공간인 선동IC 생태다리와 주변 200m 구간의 조명 환경을 개선해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시민들의 보행 안전과 산책 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이현재 시장과 시의회 의원, 정책모니터링단, 미사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점등 후에는 현장 라운딩과 함께 시설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새로 설치된 조명은 ‘미사강변도시’ 브랜드 로고와 무지개빛 라인 조명을 통해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고, 바닥 프로젝트 조명과 정비된 가로등·열주등을 통해 야간 보행의 안전성과 즐길 거리를 더했다. 또한 시는 빛공해 예방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밤 11시 이후 조명을 소등하는 등 친환경 운영 방침도 함께 마련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선동IC 생태다리가 하남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도시 미관과 시민 삶의 질을 함께 높이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1일 남양주문화원의 새 보금자리 마련을 기념하고,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온 기부자와 문화원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의 새로운 출발을 지역사회와 함께 축하하고, 향후 남양주문화원의 운영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남양주문화원은 그동안 금곡동 새마을회관 2층을 사용해 왔으나, 보다 안정적인 문화 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8월 (구)금곡동주민자치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독립 청사를 확보했다. 새롭게 문을 연 문화원사는 다목적 세미나실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공간을 갖춘 복합 문화 거점으로 조성돼,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폭넓은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조성대 시의회 의장, 김경돈 남양주문화원장,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 문화원 관계자와 기부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남양주문화원의 새 출발을 축하하고,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과 연대의 뜻을 함께 나눴다. 행사는 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부금 전달식, 문화원장의 환영사, 시장 및 시의회 의장의 축사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2일 펀그라운드 진접에서 청소년이 일상 속 인권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2025 청소년 인권페스타 : 인권스토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노동권, 놀 권리, 평등권, 참여권, 행복할 권리 등 청소년이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권을 비롯해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디지털 인권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뤘다. 특히 모든 프로그램을 ‘인권스토어’라는 콘셉트로 구성해, 청소년들이 쇼핑하듯 자유롭게 체험하며 인권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개회식에서는 인권을 주제로 한 마술쇼가 펼쳐졌으며, 참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희망의 노래와 인권 다짐 영상’이 상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권리 풍선을 쌓아 올려 완성하는 ‘함께 쌓는 인권탑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어 열린 ‘권리 팝업스토어’에서는 △편의점 아르바이트 상황을 재현한 ‘펀그라운드 25시’ △권리보물찾기 △‘인권 스탠바이 99초’ 등 총 10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다양한 미션과 상황극을 통해 생활 속 권리와 책임,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방법을 배웠다. 행사 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총회장 최순모)는 2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향우 6천여 명이 함께 고향의 발전과 화합을 다지는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화합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 ‘약무호남시무국가 뿌리를 잇는 향우의 힘, 고향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전현희·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위원장, 박찬대·서영교·고민정·박홍근·손솔·나경원 국회의원, 서울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 박종명 회장 등 각 지역 향우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전국 12개 광역호남향우회로 구성됐으며 향우회 추산 광주·전남·전북 출향민 규모는 약 1천300만 명에 달한다. 행사에선 2025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정기총회,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와의 성공 개최 및 상호 발전 협약, 향우회 발전 공헌자 시상, 미국 할리우드 영화제 3관왕 ‘피렌체’ 제작진(배우 김민종·예지원과 이창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장성군이 20일 열린 장성군의회 제373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6036억 원을 편성·제출했다. 올해보다 328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 진정한 ‘예산 6000억 시대’가 열렸다는 평가다. 군은 앞선 2023년 예산에 추경 포함 6016억 원을 확정한 바 있지만, 본예산만 놓고 보면 내년이 ‘6000억 예산’을 달성하는 원년이다. 김한종 군수는 이날 시정연설에서 “2026년을 ‘장성 전성시대의 기틀을 놓는 해’로 만들겠다”며 “장성의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예산, 군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예산으로 편성·운용하겠다”고 방향을 밝혔다. 가장 강조한 부분은 ‘미래성장 허브’ 구축이다. 나노일반산업단지 활성화, 산업·농공단지 지원, ‘초임계 원료의약품 생산 플랫폼’ 구축 등 기존의 지역경제 기반을 강화하면서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사업으로 파생되는 인구 증가, 첨단의료·산업 발달의 혜택을 장성 전역으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복지·보건 체계 구축에도 힘쓴다. 대학생 등록금·주거비 지원, 초·중·고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 등을 통해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어르신 효도권, 택시 바우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