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소형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이 가정 내에서 직접 음식물류 폐기물을 처리함으로써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는 효과도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사업 공고일(2025. 8. 14.) 기준 서초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주민으로, 가정용 소형감량기를 이미 구매했거나 구매할 예정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총 125세대(세대당 1대) 내외를 대상으로 하며 구매 금액의 40% 이내에서 최대 28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단, 2025년 1월 1일 이후 구매한 제품 중 품질인증과 안전인증을 받은 가열·건조·발효 방식의 기기만 해당된다. 주방용 오물분쇄 방식의 음식물처리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8월 18일부터 9월 16일까지 서초구청 청소행정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주민등록상 구성원이 4인 이상인 가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양천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안전을 강화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옐로카펫 정비사업’을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 ‘옐로카펫’은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앞에 노란색 대기 공간을 표시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대기하도록 유도하고, 운전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시인성을 높여주는 시설이다. 구는 지난 4월 관내 옐로카펫 전수조사를 진행해 강월초, 양강초, 서정초 앞 3개소를 정비 대상으로 지정했다. 해당 구간은 옐로카펫의 벽체와 바닥면의 표면재가 벗겨지고 퇴색해 꾸준히 정비 요청이 제기된 곳이다. 특히, 이번 정비는 기존 도막형(도색)의 단점을 보완한 ‘싸인블록(Sign Block)형 옐로카펫’ 방식으로 진행됐다. 싸인블록은 유색 재질의 기능성 블록으로, 색이 오래 유지되고 마모에 강한 장점이 있다. 비·눈 등 날씨 변화에도 변색이나 손상이 적어 장기간 안정적인 유지가 가능하다. 또한, 옐로카펫과 점자블록의 경계를 명확히 구분해 시각장애인의 보행 안전성도 높였다. 이번 사업은 양천구 주민참여예산 4천만 원이 투입됐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들이 지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9월 1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구민회관 대강당(삼성로 154)에서 ‘부동산 세금 절세 특강’을 개최한다. 강의는 국세청과 기획재정부에서 근무한 세금 분야 전문가 김호용 미르진택스 대표가 맡는다. 김 대표는 지난해에도 강남구에서 강연을 진행해, 복잡한 세법을 그림과 실제 사례로 풀어내는 방식으로 구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강의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만족한다는 응답이 98%에 달했고, 다음 강의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나타나 올해도 다시 초빙하게 됐다. 이번 강의는 상속세·증여세 절세 전략과 최신 세법 개정 사항,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절세 전략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해, 구민들이 변화하는 세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강의 후에는 개별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구민들이 궁금해하는 세금 문제를 상담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8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소통·참여→교육·강좌→부동산 세금 절세 특강)에서 신청하거나, 홈페이지 이용이 어려운 경우 세무관리과로 전화 신청할 수 있다.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오는 9월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창조 산업축제 '2025 크리에이티브×성수'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크리성수 BIG 3 티켓'을 이달 19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티브×성수’는 ‘성수에서 엮이고, 들끓고, 넘치다’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성동구 소재 문화창조 기업과 성동구가 협력하여 만드는 글로벌 문화창조 산업축제이다. 올해 ‘2025 크리에이티브×성수’는‘ 창조적 시대정신(CREATIVE ZEITGEIST, 부제: 변화를 이끄는 질문)’을 주제로 작년보다 2개 분야가 늘어난 총 13개 분야, 약 100여 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크리에이티브×성수의 3가지 대표 프로그램인 ‘CT페어’, ‘플레이성수’, ‘뮤직성수(브릿지 뮤직 성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크리성수 BIG 3 티켓’을 새롭게 도입한다. ‘CT페어(문화창조산업페어)’는 성수동 최대 복합문화공간인 에스팩토리에서 최첨단 문화기술 기업과 문화콘텐츠 기업이 협업한다. 도시, 기술, 콘텐츠, 사람이 교차하며 만들어내는 문화기술 실험의 장으로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14일 중구보훈회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훈단체 회원과 독립유공자 후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광복 80주년 기념 AI로 복원한 손기정 선수 영상과 ‘달소리’팀의 해금과 전자바이올린이 어우러진 연주로 막을 열었다. 이날 김길성 중구청장은 투철한 애국정신과 역사 인식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대한민국광복회 서울시지부 중구지회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일제강점기의 대표 저항 시인인 이육사의 시 '광야'의 한 구절을 직접 낭송하며 광복의 울림을 더했다. 서윤환 중구지회장은 “역사의 아픔과 민족적 자긍심을 동시에 품고 있는 중구에서 열린 행사라 더욱 뜻깊다”며 “광복의 정신을 정의와 평화, 자주와 인권의 가치로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뮤지컬 갈라 아티스트 그룹 ‘뮤니버스(MU:NIVERSE)’가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그린 뮤지컬 '영웅'의 대표곡인 ‘영웅’과 ‘그날을 기약하며’ 공연을 펼쳐 행사장을 뜨거운 감동으로 물들였다. 특히, 공연 중간에는 일제강점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구로구가 8월 16일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솔길어린이공원 (구로구 벚꽃로 392)에서 ‘2025년 여름아 놀자’ 마지막 물놀이 행사를 개최한다. ‘2025년 여름아 놀자’는 만 5세부터 만 13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물놀이 프로그램으로, 지난 2일 천왕근린공원과 9일 덕의근린공원에서도 행사가 개최돼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마술쇼, 거품공연(버블쇼), 친환경 거품놀이 등을 진행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물놀이장은 시간당 최대 70명까지 입장할 수 있으며, 공원 내 작은 수영장(미니 풀장)의 경우 동시에 25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입장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아이들이 무더운 여름에 멀리 가지 않아도 시원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양천구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과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제38기 양천장수문화대학’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양천장수문화대학은 2004년부터 시작된 전국 최초 어르신 특화 프로그램으로 양천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지금까지 22,1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지난 봄학기(37기)에는 7개 동(목1~5동, 신정1동, 신정3동)에서 어르신 220여 명이 수료했다. 이번 제38기 가을학기 과정은 9월 1일부터 11월 26일까지 12개 동(신월1~7동, 신정2~7동)에서 주 1회 10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양천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동별 일정에 맞춰 동주민센터 전화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학기는 “가을의 낭만, 배움의 결실을 맺는 장수문화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 특성과 어르신 수요를 반영한 동별 특색 있는 강좌로 문화, 교양, 건강복지, 디지털 역량강화, 야외 현장학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교육과정을 마치면 통합수료식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도봉구가 15일 오전 기준 하천변 산책로 등 주요 구간에 대한 청소작업을 끝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도봉구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이날 도봉구 지역 내 누적 강수량은 202㎜, 시간 최대강우량은 57㎜를 기록했다. 중랑천, 도봉천 등 지역 내 4개 하천 지역은 범람으로 토사 퇴적, 각종 협잡물 유입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구는 피해 복구를 위해 구 행정력을 총동원했다. 14일 오전 10시경 비가 멈춘 뒤 전 부서의 가용 장비와 인력을 투입했다. 우선 주민 이용이 많은 산책로·자전거도로·교량 하부 등을 중심으로 응급 복구와 대청소를 진행했다. 굴삭기 3대, 스키드로더 2대, 직원 120여 명을 동원해 퇴적 토사와 부유물을 제거하고, 보행로 세척 등을 실시했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번식하기 쉬운 해충과 그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방역차 1대 등도 배치했다. 15일 현재 하천변 산책로는 이전 평상시의 모습을 되찾았다. 일부 시설물이 훼손된 부분은 계속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성북 어린이 환경캠프’ 견학 프로그램을 8월 13일 성북리앤업사이클플라자에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환경캠프의 2일차 일정으로 마련됐다.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성북 어린이 환경캠프는 성북구와 동덕여자대학교 보건관리학과가 매년 공동 주관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실천의 중요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고, 미래세대가 환경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환경캠프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운영되며 다양한 체험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환경의 개념과 환경오염 문제 구조,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 등 이론 교육과 함께 태양광 선풍기 만들기, 친환경 샴푸 만들기,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등 체험활동과 실습이 진행됐다. 특히 2일차에는 성북리앤업사이클플라자를 찾아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업사이클링 작품을 감상하며 자원순환 시스템을 배우고, 분리배출 교육을 통해 올바른 실천 방법과 필요성을 익혔다. 참가 어린이들은 생활 속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관내 대학과 함께 여름방학 기간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고려대 “원어민 영어캠프”와 서경대 “뮤지컬 영어캠프”, 한성대 “교실 밖 과학․수학 이야기”는 프로그램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마감이 될 정도로 학부모에게 인기가 높았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국민대 “AI 영화제작” 멘토링, 한성대 “e-스포츠 프로게이머” 멘토링, 서경대 “K-POP” 멘토링과 국민대 “AI를 활용한 자기주도학습 점점캠프”등은 학생들이 방학 동안 관심 분야를 깊이 탐구하고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진로와 전공 선택의 중요한 시기인 고등학생을 위해서는 성북미래학교 전공캠프로 고려대 “생명과학”과 성신여대 “간호학”을 마련해 실제 대학 강의와 실험 환경을 체험할 수 있어 참여 학생의 만족도가 높았다. 성북구에 따르면 이번 대학과 연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관내 초‧중‧고 학생 340여 명이 참여했다. 성북구는 관내 8개 대학이 위치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각 대학의 강점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올여름 서울 성북구 곳곳에서는 폭염과 폭우, 그리고 일상 속 다양한 어려움에 맞서 주민과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나섰다.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 환경정화, 사회적 고립 해소 등 서로의 삶을 지키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결연과 나눔, 봉사로 촘촘하게 엮인 성북의 공동체는 재난 속에서도 변함없이 서로를 돌보며 더 건강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가고 있다. 1. 정릉1동 정릉골청년회 ‘말복 나눔 잔치’ 정릉1동 정릉골청년회는 8월 9일 말복을 맞아 정릉1동 주민센터에 마을 어르신 150여 명을 초청해 콩국수, 전, 떡을 대접했다. 회원들이 재료 손질부터 조리까지 직접 참여했으며, 행사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챙기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30여 년간 자발적 봉사로 마을을 지켜온 정릉골청년회는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여름 식사 나눔을 올해 재개했다. 이한주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대접해드리는 식사 봉사였는데, 어르신들께서 밝은 표정으로 맛있게 드시고 행복해하셔서 회원 모두가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잘 받들고, 정릉1동 주민 모두가 더 행복하고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14일 성북구청 앞 수변활력거점 일대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제 ‘다시 찾은 빛으로, 성북의 밤 만세를 외치다’를 개최했다. 약 1천 명의 구민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성북문화원, 국민대학교, 고려대학교 인문사회디지털융합 인재양성사업단·글로벌인문학연구원 HK사업단, 서경대학교, 한성대학교, 성북국악협회, 문밖세상 등 성북구의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독립운동가의 도시 성북’의 의미를 높였다. 이날 행사는 고려대학교 인문사회 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의 ‘성북구 독립운동가’ AI 콘텐츠 시연과 변희정 문밖세상 대표의 서예 퍼포먼스로 막을 올렸다. 이어진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 재학생들의 뮤지컬 ‘영웅’ 공연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감동을 전했다. 이어 독립운동가 후손과 선양에 기여한 인물·단체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함께 성북국악협회의 ‘해방가’·‘배뱅이굿’, 국민대학교 금관5중주 ‘오! 브라스’, 팝페라팀 ‘음파(EUMPA)’의 무대가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로 광복을 빛으로 기념하는 미디어파사드와 성북천 수변 빛공연이 펼쳐져,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중구=주리아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14일 중구보훈회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열고, 보훈단체 회원과 독립유공자 후손 등 100여 명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AI 기술로 복원한 손기정 선수 영상 상영과 ‘달소리’팀의 해금·전자바이올린 연주로 시작됐다. 김길성 구청장은 투철한 애국정신과 역사 인식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대한민국광복회 서울시지부 중구지회(회장 서윤환)에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이육사 시인의 시 <광야> 일부를 직접 낭송해 광복의 울림을 더했다. 서윤환 회장은 “역사의 아픔과 민족적 자긍심을 함께 품은 중구에서 행사를 열게 돼 뜻깊다”며 “광복의 정신을 정의·평화·자주·인권의 가치로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뮤지컬 갈라 아티스트 그룹 ‘뮤니버스(MU:NIVERSE)’가 뮤지컬 <영웅>의 대표곡 ‘영웅’과 ‘그날을 기약하며’를 공연해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공연 중간에는 무장 항일투쟁에 나섰던 애국지사 강익진 선생(건국훈장 애족장)의 외손녀 박소현 씨가 독립운동가의 편지를 낭독해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박소현 씨는 “청춘이었던 할아버지와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위대한
양천구=주리아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와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제38기 양천장수문화대학’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2004년 전국 최초로 어르신 특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양천장수문화대학은 지금까지 2만 2,1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 봄학기(37기)에는 목1~5동, 신정1·3동 등 7개 동에서 220여 명이 수료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가을학기 과정은 9월 1일부터 11월 26일까지 12개 동(신월17동, 신정27동)에서 주 1회, 10주간 진행된다.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동별 일정에 맞춰 동주민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가을의 낭만, 배움의 결실을 맺는 장수문화대학’을 비전으로 내건 이번 학기는 지역 특성과 어르신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강좌로 구성된다. 문화·교양·건강복지·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은 물론, 야외 현장학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교육 종료 후에는 통합수료식을 통해 참여자 간 소통과 화합의 장도 열린다. 이기재 구청장은 “장수문화대학은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배움터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4일 극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방화동 일대 수재민 가구를 찾아 복구작업에 팔을 걷었다. 이날 수해복구 지원에는 의용소방대, 새마을부녀회, 환경공무관 등 70여 명이 동참해 따뜻함을 더했다. 진 구청장과 봉사자들은 덥고 습한 날씨에도 반지하 주택과 창고, 도로에 쌓인 수해 잔해물을 치우며 복구에 몰두했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복구작업은 2시간 넘게 이어졌다. 이날 10가구에 수해 복구가 이뤄졌다. 작업자들이 치운 폐기물만 무려 15톤에 달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협조를 구해 긴급조치가 필요한 침수 피해 5가구에 대한 전기 안전점검도 진행했다. 콘센트와 전등을 설치하는 등 임시조치도 취했다. 구는 수재민에 임시 숙소를 제공하는 한편, 복구 작업이 필요한 곳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광복절과 맞물린 3일 연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재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이 기간 동안 해당 지역에 쓰레기 수거 특별 기동반을 운영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극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