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영등포구가 도림동 고추말 어린이공원(도림동 26-21번지) 일대가 최고 45층 2,500세대의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하는 ‘도림1구역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 사업’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은 기반 시설이 부족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정비구역으로 지정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주택을 공급함으로써 도시 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을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도림1구역은 지형이 경사지고 골목길 폭이 좁아 차량 통행이 불편하고, 건축 후 30년~50년이 경과한 저층 노후주택이 많아 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재기되어 왔다. 구는 지난 2021년 도림1구역을 공공재개발 대상으로 서울시에 추천했고, 2022년 해당 구역이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후 지난해부터 시-구-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참여하는 합동 사전기획 자문회의를 세차례 거쳐 정비계획안을 마련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축구장 15개 크기(106,985㎡)에 달하는 사업 부지에는 최고 45층 2500세대의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용도지역이 일반주거지역 제2종에서 제3종으로 종상향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영등포구가 공영노외주차장 정기권 배정 방식을 기존 ‘대기순번제’에서 ‘순환배정제’로 전면 전환해, 많은 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 ‘대기순번제’는 신청 순서에 따라 순번을 기다리는 방식으로, 한 번 배정되면 기존 이용자가 차량을 매각‧폐차하거나 전출하지 않는 한 영구적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일부 이용자가 주차면을 사실상 독점하고, 대기자는 수년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발생해 공정성 논란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러한 불합리한 구조 개선을 위해 구는 2021년 7월부터 27개 공영노외주차장 중 10개소에 순환배정제를 시범 도입했다. 그 결과, 이용 기회가 고르게 분배되고 대기자 수가 크게 감소하는 등 긍정적 효과가 확인되어 나머지 17개소에도 순환배정제를 확대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순환배정제’는 매년 전산 추첨으로 이용자를 선정하고, 1년 단위로 주차 공간을 배정하는 방식으로, 보다 많은 구민이 공정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이번 월정기권 추첨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참관인 제도를 도입했다. 정기권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관악구가 가정 내 음식물 쓰레기 감량 효과 증진을 위해 ‘가정용 음식물처리기(소형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을 하반기에도 추진하여 더욱 많은 구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보조금은 ‘전기용품안전인증’과 ‘공인기관 품질인증’을 받은 음식물처리기 구매 시 지급된다. 단, 음식물쓰레기를 분쇄해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조금은 구매 비용의 40%, 최대 28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상반기에는 총 598가구에 123,641천 원의 보조금을 지급했는데,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사업이 종료됐다. 하반기 지원 대상은 올해 가정용 음식물처리기를 구매했거나 구매할 계획이 있는 관악구민이다. 구는 4인 이상 가구를 우선 선정하고, 예산 범위 내에서 잔여 물량은 접수 순으로 지원한다. 접수기간은 8월 18일 오전 9시부터 오는 9월 19일 오후 6시까지이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각 1부를 지참하여 관악구청 청소행정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접수 마감 후 14일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관악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최고 등급인 ‘1등급’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정으로 구는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17개 시, 도를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한 ▲국가 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의 추진 능률성과 효과성을 평가해 지자체의 행정 능력을 검증하는 제도다. 행정안전부 평가를 토대로,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자체 합동평가’를 실시해 50개의 정량 지표와 9개의 노력도를 평가해 최종 등급을 선정한다. 구는 ‘환경 개선’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률 ▲주민 1인당 재활용 가능 자원 분리수거량 ▲청사 에너지 사용량 절감률 등 지표에서 행정 능률과 노력을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분야 사회복무요원 소요 요청 등 ‘행정 효율성’ 지표에서도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아울러 구는 평가 지표별 대책을 수립하고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체계적인 지표 실적 관리로 ‘노력도 평가’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북구 석관동 주민센터 자원봉사캠프 ‘예쁜손 봉사단’이 매달 두 차례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이미용 봉사를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2018년 5월, 석관동 통장들이 뜻을 모아 결성한 ‘예쁜손 봉사단’은 올해로 8년째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한 김희자·김창순 씨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이미용 봉사가 대표 프로그램이다. 두 번째 수요일에는 주민센터에 찾아오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미용실’, 네 번째 수요일에는 거동이 불편하여 밖으로 나오기 어려운 어르신이나 장애인을 대상으로 가정을 방문하여 미용을 해드리는 ‘찾아가는 행복미용실’을 운영 중이다. 훌쩍 올라버린 이발 비용에 부담을 느끼거나, 거동이 불편해 집 밖으로 나오기 어려워 미용실 방문을 포기하는 취약계층 가구가 머리 손질을 받기 힘든 현실을 반영해 시작된 이 봉사는, 단순한 이미용 서비스를 넘어 지역 사회 내 1인 가구들과의 대화를 통해 안부를 묻고 사회적 고립감을 줄이는 역할도 하고 있다. 예쁜손 봉사단 단장 김순실 씨는 “경제적인 이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우이천 수변공간을 찾는 주민과 방문객이 늘어남에 따라, 우이교 인근에 공중화장실을 신설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우이천 산책로는 도심 속 대표적인 휴식 공간으로, 최근 수변활력 거점시설 조성과 함께 이용 주민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접근성이 좋은 우이교 인근 도봉로101길에 공중화장실을 설치해 주민 편의를 한층 높였다. 새롭게 개방된 우이교 공중화장실은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CCTV·비상벨·안심스크린 등 안전장치도 마련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관리는 기존 인력을 활용해 인건비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하루 3회 정기 청소와 위생용품 상시 비치를 통해 청결한 환경을 유지한다. 구는 앞으로도 우이천뿐 아니라 공원·도로변 등 다중이용시설의 공중화장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서비스 수준을 높여 주민 생활 편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우이교 공중화장실 개방으로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금천구는 28일과 9월 16일 두 차례에 걸쳐 노년기 건강관리에 대한 전문가 초청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금천구 독산보건지소에서 진행 중인 통합건강관리 상설 프로그램인 ‘금천형 건강장수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건강한 노화를 지원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첫 번째 특강은 28일 오후 2시에 구 독산보건지소에서 ‘치아튼튼 건강장수’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장기요양 구강교육단 공동단장인 서혜원 따뜻한치과병원 원장이 구강건강이 전신건강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으로 노년기 구강질환의 특징 및 예방, 올바른 구강관리 방법, 구강위생용품의 효과적인 사용법, 틀니와 임플란트와 같은 보철물의 관리 요령 등을 다룰 예정이다. 또한, 구강건조증을 예방하는 ‘입체조’ 실습도 병행하여, 참여자들이 실제 생활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건강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특강은 9월 16일 오후 2시에 구 독산보건지소에서 ‘노쇠와 치매가 없는 건강한 삶’을 주제로 한다. 책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금천구는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금천구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분야별 일자리 설명회와 맞춤형 직무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중장년층이 현장에서 바로 일할 수 있는 실무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일자리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은 분야별 일자리 설명회와 맞춤형 직무분석 교육으로 진행된다. 분야별 일자리 설명회는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평생학습관(독산)에서 매일 3시간씩 총 4회차로 진행된다. 공공일자리, 민간일자리, 돌봄 및 사회복지 분야의 일자리별 특징과 종류, 취업 성공 전략을 다룬다. 맞춤형 직무분석 교육은 9월 8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주제별로 운영된다. 9월 8일부터 12일까지 금천청년꿈터에서 ‘도보배달’을 주제로 배달업의 이해부터 실무, 안전교육, 선배의 조언을 듣고 직접 도보배달 실습을 할 수 있다. 9월 15일부터 19일까지는 공동체경제통합지원센터에서 ‘데이터라벨링’의 동향, 도구 및 사례 이해와 실습이 진행된다. 22일부터 26일까지 금천청년꿈터에서 ‘사전연명상담사’ 직업을 이해하고, 의향 전담 상담과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구로구가 8월 22일 고척근린공원에서 구로구치매안심센터와 함께 ‘G(지)브로(집으로) 수호대’ 야간 치매 실종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역사회가 협력해 치매 환자 실종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24시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G(지)브로(집으로) 수호대’는 지난 7월 11일 출범한 민·관·경 협력 조직으로, 치매 실종 발생률이 높은 야간 시간대에 어르신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맡고 있다. 경찰, 자율방범대, 봉사단 등이 연계돼 실종 예방과 조기 발견을 지원하며 지역 안전망의 핵심 축으로 활동하고 있다. 훈련은 1부 캠페인과 2부 모의훈련으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치매 인식 개선 및 실종 예방 캠페인이 진행된다. 치매 인지 프로그램, 실종 예방 퀴즈 등을 통해 주민 스스로 경각심을 높이고 초기 대응 방법을 익힌다. 이어 2부 모의훈련에서는 가상의 치매 환자 2명이 실종되는 상황을 설정해 수색, 발견, 신고, 경찰 출동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훈련한다. 이번 훈련에는 고척2동 자율방범대, 치매극복봉사단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구로구가 8월 23일 동양미래대학교 대강당에서 ‘구로구 청소년 e스포츠 슈퍼컵’을 연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건전한 게임문화 축제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소년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슈퍼컵은 리그오브레전드, 발로란트, 카트라이더 3개 종목의 본선 경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지난 예선에는 총 94개 팀, 40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벌였으며, 본선 무대에서는 각 종목별 최강팀이 우승을 향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주 경기장과 보조경기장에서 동시에 진행돼 현장의 열기를 높일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청소년과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부스)이 운영된다. e스포츠 종목별 전문 코치가 전략과 전술을 지도하는 ‘1:1 코칭존’, e스포츠 산업 관련 직업을 소개하고 진로상담을 진행하는 ‘진로 직업 체험존’이 마련된다. 또한 창의력을 발휘해 작은 모형(미니 피규어) 제작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하는 ‘창의체험 프로그램’,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미니게임존’, 인공지능(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14일 방배동 소재 공동주택에서 화재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서초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사회재난 대응 통합지원본부 운영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아파트에서 어린이들이 희생된 화재 참변이 발생하는 등 화재로 인한 각종 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이에 대한 사전 예방조치로 어르신 등 재난취약계층의 신속한 대피와 초기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노후 공동주택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에는 서초소방서, 방배경찰서, 한국전력공사, 서울도시가스 등 4개 유관기관과 아파트 주민 총 50여 명이 참여해 화재진압과 주민대피 등 실제와 같은 훈련을 현장감 있게 실시했다. 구는 고령자, 거동 불편자 등 재난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와 이동 지원은 물론 유관기관 협업체계 강화와 이재민 등을 위한 지원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또,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의사결정과 자원 배분 역할을 하는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하고 상황총괄, 현장대응, 대민지원 등 각 실무반별 임무 수행과정도 체계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비상상황 발생 시 골든아워 확보와 대응력 강화를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서초구의 역량있는 청년작가들이 개성있는 작품을 선보이는 ‘제4회 서초청년작가 특별전시회 SYAF(Seocho Young Artist Festival, 시아프)’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서울교대 샘미술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특별전은 카페, 정류장, 분전함 등 지역 곳곳을 ‘작은 미술관’으로 만들고 있는 ‘서초청년갤러리’ 사업의 연장선이다. 일상 공간을 넘어 실제 미술관 전시를 통해 청년작가들에게 전문적인 경험과 관람객과의 소통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올해의 서초청년갤러리 작가 58명이 참여해 각 2점씩 총 116점을 전시한다. 전시장은 작품감상 공간뿐 아니라 작가 포트폴리오를 비치한 ‘도록존’, 작품 기반 굿즈를 전시‧판매하는 ‘굿즈존’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고, 30만원 이하 작품을 소개하는 ‘Under30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부터 기획한 ‘Under30 프로젝트‘는 합리적 가격으로 예술작품을 소장할 수 있어 미술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미술품 구매가 일부 계층의 고급스런 취미라는 편견을 깨는 동시에 청년작가들이 판매를 통해 전문예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동대문문화재단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는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2025 페스타! 레트로60:답십리'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경계를 넘어, 가장 새로운 1960'이라는 슬로건 아래, 과거의 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뉴트로' 영화 축제로 꾸며진다. - 시대를 초월한 영화의 향연 '답십리시네마’ '답십리시네마'에서는 영화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100년의 영화사를 관통하는 특별한 시간 여행을 스크린으로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상영 프로그램은 단순히 여러 영화를 나열하는 것을 넘어 영화라는 매체가 걸어온 길을 따라가도록 세심하게 기획됐다. 여정의 시작은 '영화의 기원'을 탐험하는 1920년대에서 출발한다. 무성영화 시대의 정수를 보여주는 버스터 키튼의 '카메라맨'(1928)과 영화사에 혁명을 일으킨 최초의 유성영화 '재즈싱어'(1927)가 상영되어 관객들을 영화 초창기의 경이로운 순간으로 안내한다. 이 시간 여행의 중심에는 1960년대 한국 영화의 황금기를 이끈 '답십리'가 있다. 김기영 감독의 '하녀'(1960)와 이만희 감독의 '마의 계단'(1964)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종로구는 맞벌이 가정 등 아침 시간대 자녀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혜화동에서 9월부터 12월까지 ‘아침돌봄’ 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운영기관은 종로구 3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혜화로 3)이며, 평일 7시부터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부모의 출근과 자녀의 등교 시간이 겹쳐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전문 교사가 아침 시간 동안 아이들의 등교 준비를 돕고, 숙제 확인 등 기본적인 생활 지도를 제공한다. 또 교사가 직접 아이들과 함께 학교까지 동행해 안전한 등굣길을 보장한다. 단순한 시간 돌봄을 넘어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부모들도 안심하고 출근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용료는 전액 무료다. 이 사업은 서울시와 협력해 추진하며 돌봄 수요와 인근 학령인구, 통학 여건 등 지역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종로구 3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시범 기간 종료 후에는 수요와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신청 및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중랑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망우리 온(ON)! 나도 청소년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역사·문화 교육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망우역사문화공원을 중심으로 자연·역사·문화·과학을 아우르는 통합형 체험 교육으로 구성됐다. 참가 대상은 중랑구에 거주하는 9세부터 13세까지의 청소년으로, 지난 7일까지 모집을 진행했다. 전체 프로그램은 총 5회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3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각 회차에는 40명씩 총 200여 명이 참여하며, 남은 2회차에도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질 예정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먼저 중랑문화원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망우동행길’ 숲 체험을 통해 도심 속 생태환경을 관찰했다. 이어 ‘중랑망우공간’ 기획전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에서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무궁화의 역사적 의미를 배우는 전시 해설(도슨트) 활동에 참여했. 또한, 빛 공해가 적은 공원의 특성을 살려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이태형 관장과 함께 태양 관측 체험을 진행하며 천문학 지식과 과학적 호기심을 동시에 키웠다. 이후 참가자들은 중랑양원미디